인천 교동도 화개사-교동읍성/20150115

 

  교동향교와 같은 화개산 자락에 있는 화개사에 다녀 올까말까 망설였다. 가 보지 않은 궁금증을 해소하려면 언젠가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에 이미 인터넷에서 확인한 바 있어서 기대가 되지는 않지만 화개사로 향하였다.  고목들이 제법 많은데 비하면 절집은 보잘 것 없다. 군데군데 붙여 놓은 '~하지마라'는 안내판이 많은걸 보니 놀러오는 사람들은 많은 모양이다.

 

 

 

 

 

 

 

 

 

 

 

 

 

 

 

 

 

 

 

 

 

 

 

 

 

 

 

  교동향교 방향에서 보니 멋드러진 느티나무가 보인다. 초행길이라 '저기가 어딜까?'하고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니 이 부근이 교동읍성인가 보다. 동네 공터에 주차를 하고 밭두렁길을 따라서 느티나무 주변을 둘러보았다.

 

 

 

 

 

 

 

 

 

 

 

 

 

 

 

 

 

화개산 중앙에 교동향교가 보이고, 왼쪽으로 화개사도 보인다.

 

 

 

 

 

 

 

 

 

 

 

 

  읍성이라면 분명 돌로 쌓은 성벽이 보일텐데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상하다는 생각을하며 대룡시장으로 가려고 출발하였다. 혹시? 하는 생각으로 들어올 때와 다른 길로 나오는데 성벽이 보인다.   

 

 

 

 

 

 

 

 

 

 

 

 

 

 

 

 

 

 

 

 

 

 

 

 

 

 

 

 

 

 

 

 

Posted by 하헌국
,

인천 교동도 교동향교/20150115

 

  내가 다닌 진잠국민학교는 재작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2학년 때에는 교실이 모자라서 진잠향교의 명륜당에서 한학기를 공부했다. 책상없이 마루바닥에 방석깔고 앉아서 공부했었다. 이런 추억 때문인지 어느 향교에 가든지 낮설지 않고 친근함을 느낀다. 

 

  아직 방문객이 없는 한적한 시간에 교동향교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대성전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이 열려있다. 마침 교동향교의 도면화 작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덕분에 석전제 때에나 들어 갈 수 있는 문묘에도 들어가 보게 되었다. 관리하시는 분 말씀을 듣고보니 대성전의 내부가 궁금해서 들여다 보려고 한지를 바른 문짝에 낸 구멍이 숭숭하다.

 

 

홍살문과 하마비

 

 

 

 

 

 

 

 

외삼문

 

 

 

명륜당

 

 

 

 

 

 

 

 

 

 

 

 

 

 

 

 

 

 

 

 

 

 

 

 

 

 

 

동재

 

 

 

 

 

 

 

 

 

 

 

 

 

 

 

문묘

 

 

 

 

 

 

 

 

 

 

 

 

 

 

 

 

 

 

 

  5성인 공자(성문선왕), 안자, 증자, 자사, 맹자와 우리나라 18현인설총, 최치원, 안유,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와 송나라 4현 중 정호, 주희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내삼문

 

 

 

대성전

 

 

 

 

 

 

 

 

 

 

 

 

 

 

 

 

 

 

 

 

 

 

 

서재

 

 

 

 

 

 

 

성전약수

 

 

 

 

 

 

0115 (교동도 : 176km) -마곡역-김포공항-행주대교 직전 개화ic-김포한강로-356-운양삼거리-누산3교-48김포대로-강화대교-교동연륙교-원선포항-교동향교-화개사-교동읍성-대룡시장(점심)-서헌리-인사리-고구저수지-교동연륙교-48강화대로-강화대교-누산3교-운양삼거리-356-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가양9단지교차로-양천로-양화교교차로-6공항대로-발산역-

 

 

 

Posted by 하헌국
,

인천 교동도 월선포선착장/20150115

 

  교동도는 강화도에서 가까워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었지만 연도교가 생기면 가봐야지.... 하다보니 이제까지 가 보지 못했었다 . 작년 가을에 강화도 계룡돈대 부근에 갔을 때(http://hhk2001.tistory.com/4554)에도 황금들판 너머로 연도교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정식개통 된 것이 2014년 7월 1일이였다니 그  당시는 개통사실을 몰랐다.

 

 

  교동도에 처음 가니 섬 전체를 빙 둘러 볼 생각이다. 연도교를 건너 교동향교로 가는 도중에 원선포선착장 표지판이 보이기에 가 보기로 하였다. 연도교가 생기기 전에는 강화도 창후리를 오가던 선착장이였으니 사람들 왕래가 많았겠지만 이제는 발길이 뚝 끊겨 적적하기만하다.

 

 

 

 

 

 

 

 

 

 

 

 

 

 

 

 

 

 

 

 

 

 

 

고라니가.....

 

 

 

 

 

[참고] 교동도여행을 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0115 (교동도 : 176km) -마곡역-김포공항-행주대교 직전 개화ic-김포한강로-356-운양삼거리-누산3교-48김포대로-강화대교-교동연도교-원선포항-교동향교-화개사-교동읍성-대룡시장(점심)-서헌리-인사리-고구저수지-교동연도교-48강화대로-강화대교-누산3교-운양삼거리-356-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가양9단지교차로-양천로-양화교교차로-6공항대로-발산역-

 

 

 

Posted by 하헌국
,

안산 시화호 T-라이트휴게소/20150110

 

 

 

 

 

 

 

 

 

 

  시화호 갈대밭에서는 해넘이를 볼 수 없으니 대신 T라이트휴게소에서 보기로하였다. 식구들을 차 안에서 기다리라 하고 혼자서 방한차림으로 바닷가로 나갔다.

 

 

 

대부도의 방아머리 부근의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멀리 영흥화력의 굴뚝도 보인다.

 

 

 

 

 

 

 

인천공항이 가까우니 여객기가 끊임없이 머리 위로 지나간다.

 

 

 

 

 

 

 

 

 

 

 

 

 

 

 

 

 

 

 

 

 

 

 

 

 

 

 

 

 

 

 

 

 

 

 

 

 

 

 

Posted by 하헌국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안산 시화호조력문화관/20150110

 

  한달 전에는 평일이라 한가하게 다녀 갔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서인지 주차장도 만원이다. 달전망대는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송도.....

 

 

 

안산 방향.....

 

 

 

시화호 방향(형도와 우음도).....

 

 

 

대부도 방향.....

 

 

 

시화호조력문화관(전시관)

 

 

 

 

 

 

 

 

 

 

 

 

 

 

 

 

 

 

 

 

 

 

 

 

 

 

 

 

 

 

 

 

 

 

 

 

 

 

 

 

 

 

 

 

 

 

 

 

 

 

 

 

 

 

 

 

[전에는]

20141203.....  http://hhk2001.tistory.com/4592     http://hhk2001.tistory.com/4591

 

 

 

 

Posted by 하헌국
,

안산 시화호/20150110

 

  겨울철이라 야외보다는 따듯한 실내가 좋겠다는 생각에 시화방조제에 있는 시화호조력문화관에 가는 길에 시화호에 들렸다. 집에서 좀 늦게 출발하였더니 점심때가 되어 대부도에 도착하여 이 지역 명물인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다. 지금은 옛 방아머리선착장에서  형도로 가는 길이 차량통행금지라서 철새와 갈대와 해넘이를 보기 좋은 곳에 들어 갈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입구 부근이라도 가 보고 싶었다.

 

 

 

 

  나는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서인지 소는 일년에 서너번 고향에 가서나 보는데도 우리집 소를 알아보는 눈썰미가 있다. 애완동물이라고는 금붕어 말고는 키워보지 않아서 개나 고양이나 거리감이 있기는 마찮가지지만, 이 나이 먹도록 막연하게 고양이 보다는 개를 친근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내가 인터넷에서 고양이 키우는 분들의 블로그에 들어갈 때 곁눈질로 구경하기 시작했는데, 몇 달 전부터는 나도 매일 블로그에서 고양이 구경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블로그에서 자주 고양이 사진과 사진 설명글을 보다보니 고양이 얼굴도 표정이 다양하다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차를 하고 도로 차단기를 넘어서는데 어디서 왔는지 이 녀석이 나타났다. 배가 고픈지 야옹거리며 쫒아오는데 줄만한게 없어서 차에 가서 건빵을 가져다 주었다. 고양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 아닌가?? 고양이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이 요즈음 보게 된 블로그 영향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보니 새롭게 느껴진다. 니가 개보다 낫다! 

 

 

 

도망가기는 커녕 포즈도 취해주네.....

 

 

 

 

 

 

 

 

 

 

 

 

 

 

 

 

 

 

 

 

 

 

 

 

 

 

 

 

 

 

 

 

 

 

 

 

 

 

 

 

 

 

 

 

 

 

 

 

 

 

 

 

 

 

 

 

 

 

 

 

 

 

 

 

 

 

 

 

 

0110 (시화조력문화관 : 셋이서 : 103km) -우장산역-화곡역-화곡로-봉오대로-삼정고가차도-송내대로-무네미로-장수ic하부-영동고속-월곶jc-정왕ic-77서해안로-301-시화방조제-시화조력문화관-301-대부도-구봉길입구(점심:되돌아서)-301-구방아머리선착장(되돌아서)-시화방조제-시화조력문화관-77서해안로-월곶교차로-서해안로-오류동역교차로-46경인로-오류ic-남부순환-

 

 

 

[전에는] 

20141203.....  http://hhk2001.tistory.com/4593

20140104.....  http://hhk2001.tistory.com/4224     http://hhk2001.tistory.com/4226     http://hhk2001.tistory.com/4227

20131207.....  http://hhk2001.tistory.com/4191

20121124.....  http://hhk2001.tistory.com/3834

20121118.....  http://hhk2001.tistory.com/3832

20120922.....  http://hhk2001.tistory.com/3752

20100228.....  http://hhk2001.tistory.com/1726

20091206.....  http://hhk2001.tistory.com/1893

 

 

 

 

Posted by 하헌국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호남선 익산-영등포 기차여행/20150108

 

  최근에 영업을 시작했다는 익산역에서도 열차 출발시간 훨씬 전에 승강장으로 나왔다. 익산역이 호남선과 장항선과 전라선이 만나는 곳이므로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다.

 

 

우리가 영등포까지 타고 갈 전기기관차(8249호) 견인 무궁화호

 

 

 

 

 

 

 

  내 고향에서 가장 가까운 시오리 거리에 있는 계룡역.... 계룡시가 생기기 전에는 두계역이라고 불렀다. 엄마 따라 외갓집 갈 때와  국민학교 6학년 때 군산과 장항으로의 수학여행길에 두계역에서 기차를 탔었다. 어려서 두계역에서 본 시커먼 증기기관차가 하얀 수증기를 사정없이 내품던 기억은 무서움 그 자체였다. 가차를 타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오일장을 갈 때 두어번 정도 어른들을 따라갔던 두계를 팥거리(팍거리?)로 기억하고 있으니 지금도 계룡역이란 역명이 낯설기만하다. 궂은 날은 증기기관차의 기적소리가 우리 동네에서도 잘 들렸다.

 

 

 

계룡역(두계역)을 지나면 국도와 나란히 달리던 호남선이 국도와 가라진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산(다음 지도상 위왕산)의 왼쪽은 나무골이고, 이 산의 연장선상에 지도상에는 표시가 없지만 장군봉이라 부르는 산이 있다. 그리고 좀 더 가면 원정역이 나온다.

 

 

 

 

  내고향집 앞을 흐르는 금곡천이 흑석리에서 갑천과 만난다.  흑석리역도 지나고......

 

 

 

가수원역을 지나 학창시절 통학길에 지나다녔던 가수원다리를 거너서.....

 

 

 

유등천도 건너면.....

 

 

 

서대전역이다.

 

 

 

식장산을 보며 대전천을 건너서......

 

 

 

 

 

 

 

금강철교를 건넜다.

 

 

 

좀더 올라가니 날이 어둑해지고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었다.

 

 

 

 

 

 

  안양을 지나며 기관차와 연결된 열차의 맨 앞칸으로 왔다. 영등포역에서 내리자마자 용산으로 떠나는 기관차의 모습을 촬영하려고.....

 

 

 

기관차의 기관실이 어렴풋이 보인다.

 

 

 

기관차의 전조등에 조준하여 카메라 셔터를 반누름하니 전조등이 켜진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타고 온 무궁화호를 견인한 전기기관차(8249호)

 

 

 

영등포역에 도착해서도 바로 대합실로 가지 않고 승강장에서 기차 구경을 하였다. 광명행 1호선 전철.....

 

 

 

ITX새마을

 

 

 

온양온천 신창행 누리로 '한류관광열차'

 

 

 

  영등포역에서 전철1호선으로 신길역에 도착하였다. 신길역은 영등포역 방향의 앞쪽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영등포역보다는 시야가 넓어서 사진촬영이 용이하다. 신길역에서 진입하는 전철의 동영상 촬영한다고 한다.

 

 

 

 

 

 

 

  오늘은 기차여행을 위해서 하루를 보내기로 하였으니 기차에 관한한 원없이 보고 가자는 생각에 바쁠 것도 없다. 그런데 동영상을 촬영하다 말고 뒤돌아선다. 드디어 손자의 카메라 밧데리가 완전히 소모된 것이다. 그러면 내가 대신 찍어주마 하고 기다려서 전철 한대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 5호선 전철로 향하였다. 

 

 

 

예매한 열차표.....

 

 

 

0108 (군산+익산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마을5-전철5-전철1-영등포역 무궁화08:25 장항선-군산역11:45-택시-(점심)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군산세관-택시-군산역 새마을14:42-익산역15:01-익산역 무궁화16:21 호남선-영등포역19:23-전철1-전철-5-마을5-

 

Posted by 하헌국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서해금빛열차(West Goldtrain) G-Train 길(군산-익산) 기차여행/20150108

 

  기차로 군산역에 도착해서 다시 출발할 때까지 3시간의 여유는 너무 짧은 시간이였다. 그 사이에 점심도 먹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구군산세관을 다녀왔다. 오늘 여행의 주 목적은 기차를 타는 것이니 서둘러서 군산역으로 되돌아 왔다. 군산역은 장항선과 연결되며 장항역과 마찬가지로 역사가 도심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익산까지 타고갈 새마을열차의 출발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대합실에서 기다리지 않고 일찌감치 승강장으로 나왔다. 지나가는 기차도 보고 역에서 일하는 모습도 볼 겸..... 얼마 후 새마을호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을 들어보니 용산으로 가는 열차라고한다. 안내판을 보니 익산으로 가는 승강장은 반대편에 있다. 옆에 있는 분께 확인해 보니 여기가 아니란다.

 

 

 

급하게 지하도를 이용하여 익산행 열차를 타는 승강장으로 가자마자 용산행 새마을호가 들어온다.

 

 

 

  이어서 우리가 타고 갈 디젤기관차 7323호 견인 새마을호가 들어왔다. 장항선은 단선철도라 군산역에서 두 새마을호가 교행한다. 이번 기차여행에는 기차를 세번 타는데 군산에서 익산까지는 중간에 대아역이 있기는 하지만 새마을호라 서지 않는다. 새마을호가 몇년후에는 ITX새마을로 교체된다니 단거리이기는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 타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였다(손자 의견).

 

 

 

 

 

 

 

기차에 별 관심이 없었고, 탈 기회도 별로 없어서 이제까지 모르고 지냈는데 새마을호의 특징은 이렇게 둥근 유리창이란다.

 

 

 

군산역과 익산역 사이의 유일한 여객취급역인 대아역.....

 

 

 

 

 

 

 

  지난 가을에 다녀갔던 임피역이 나오지 전에 카메라를 연사모드로 바꾸고 기다렸다. 드디어 임피역! 지난 가을에 왔을 때에는 공사중이였는데 공사가 끝난 모양이다.

임피역/20141005.....  http://hhk2001.tistory.com/4539

 

 

 

 

 

 

 

 

 

 

 

 

 

 

종착역이 가까워서인지 열차안이 텅 비었다.

 

 

 

열차가 익산역에 도착하기 전에 객차의 맨 앞칸으로동하여 익산역에 도착하자마자 7323호 기관차의 사진을 촬영하였다.

 

 

 

KTX

 

 

 

 

 

 

 

우리가 타고온 용산발 익산행 새마을호의 기관차 사진을 촬영하고 대합실로 가다보니 어느새 행선판이 익산발 용산행으로 바뀌었다.

 

 

 

 

 

 

 

 

 

 

 

 

 

 

 

  아침에 영등포역에서 군산역까지 타고 왔던 무궁화호를 견인하고 온 '서해금빛열차(West Goldtrain)'라고 쓰여진 7379호 디젤기관차가 종착역인 익산역에 있다. 

 

 

 

  아직은 운행하고 있지 않지만 KTX-호남(KTX-달리안)이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이후 처음으로 보라색 도색을 하였으며,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운행될 열차이다. 현대 Rotem에서 제작하였으며 장차 KTX-평창도 동일 차종으로 도색만 다르다고 한다.

 

 

 

 

 

 

 

 

2014년 11월 29일 영업을 개시한 익산선상역사.....

 

 

 

 

 

 

 

 

서측광장은 아직 공사중이고 동측광장은 공사가 거의 마무리단계이다.

 

 

 

0108 (군산+익산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마을5-전철5-전철1-영등포역 무궁화08:25 장항선-군산역11:45-택시-(점심)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군산세관-택시-군산역 새마을14:42-익산역15:01-익산역 무궁화16:21 호남선-영등포역19:23-전철1-전철-5-마을5-

 

 

Posted by 하헌국
,

군산/20150108

2015. 1. 18. 17:1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군산 구 군산세관/20150108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잠깐 시간여유가 있어서 이웃에 있는 구군산세관에 들어 갔다. 지난번에 와서도 문 닫기 직전이라 양해를 구하고 바삐 보았는데 오늘도 휭하니 둘러보는 수준이였다.

 

 

 

 

 

 

 

 

 

 

 

 

 

 

 

 

 

 

 

 

 

 

 

 

 

 

 

 

 

 

 

 

 

 

 

 

 

 

 

 

 

 

 

 

  구군산세관의 관람을 마치고 군산역으로 되돌아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탔다. 운전기사분의 애향심이 투철하신지 2박 정도는 해야 군산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며 무척 아쉬워하신다. 점심을 먹었던 아리랑식당을 가리키며 괜찮은 곳인데 어디서 식사를 하셨냐? 등 군산 자랑이 줄줄 나온다. 군산역을 출발하여 다시 군산역까지 되돌아 오는데 세시간의 여유는 너무 촉박하였다. 알람을 설정해 두고 시간에 쫒기다 보니 구경도 여유롭게 하지 못하였다.

 

 

 

[전에는]

20141005.....  http://hhk2001.tistory.com/4543

 

 

 

0108 (군산+익산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마을5-전철5-전철1-영등포역 무궁화08:25 장항선-군산역11:45-택시-(점심)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군산세관-택시-군산역 새마을14:42-익산역15:01-익산역 무궁화16:21 호남선-영등포역19:23-전철1-전철-5-마을5-

 

 

 

 

 

Posted by 하헌국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20150108

 

  군산역에서 다음 기차를 탈 때까지 3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택시로 군산근대박물관까지 갔다. 가는길에 장항제련소의 굴뚝도 보았다. 국민학교 6학년 때 기차를 타고 군산과 장항으로 수학여행을 왔었다. 그 때 보았던 장항제련소는 아직까지도 기억 속에 남아있다. 바닷가를 스레그로 매립한 땅과, 제련과정에서 금도 나온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였지만, 무엇보다도 산꼭대기에 우뚝선 장항제련소 굴뚝은 장항의 상징처럼 기억속에 남아있다.

 

 

 

 

장항제련소 굴뚝을 배경으로 12년전(20030719)의 출장길에 찍은 사진이다.

 

 

 

  오늘의 목적지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도착하였다. 작년 가을(20141008) 군산여행 길에 너무 늦게 도착하여 들어가 보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기도하다.  날씨도 차갑고 짧은 시간에 여러곳을 둘러 보기도 여려우니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기로 하였다. 일본 강점기에 군산을 중심으로한 수탈의 역사를 음미하며.....

 

 

 

 

 

 

 

 

 

 

 

 

 

 

 

 

 

 

 

 

 

조운선

 

 

 

 

 

 

 

 

 

 

 

미선소 사진도 있고.....

 

 

 

 

 

 

 

 

 

 

 

조정래님의 대하소설 '아리랑'에 군산 사탕공장이 나오던데 눙깔사탕이.....

 

 

 

 

 

 

 

 

 

 

 

고무신.....

 

 

 

 

 

 

 

 

 

 

 

미두장.....

 

 

 

 

 

 

 

 

 

 

 

 

 

 

 

항구도시답게 곳곳에 조석표가 붙어있다.

 

 

 

 

 

 

 

 

 

 

 

 

 

 

 

 

 

 

 

부잔교(뜬다리)

 

 

 

 

 

 

 

군산좌

 

 

 

 

 

 

 

다다미방에 담요와 차와 모찌도 팔고.....

 

 

 

 

 

 

 

영화 '로마의 휴일'은 1953년도 작품인데.....

 

 

 

 

 

 

 

이 영화는 1967년 작품이고.....

 

 

 

'청춘의 십자로'는 1934년 작품이고.....

 

 

 

 

 

 

 

 

 

 

 

 

 

 

 

 

 

 

 

 

 

 

 

 

 

 

 

 

 

 

 

 

 

 

 

 

 

 

 

 

 

 

0108 (군산+익산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마을5-전철5-전철1-영등포역 무궁화08:25 장항선-군산역11:45-택시-(점심)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군산세관-택시-군산역 새마을14:42-익산역15:01-익산역 무궁화16:21 호남선-영등포역19:23-전철1-전철-5-마을5-

 

 

 

 

Posted by 하헌국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서해금빛열차(West Goldtrain) G-Train 길(영등포-군산) 기차여행/20150108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기차를 좋아하는 손자와 둘이서 기차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 작년말에 열차시각표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까지 운행했던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는 풍기도 가고 싶고, 아직 타보지 않은 ITX새마을을 타보고 싶고, 2018년도?에 ITX새마을로 대체되며 퇴역 할 새마을도 타 보고 싶고, 이왕이면 가 보지 않은 곳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손자의 조건이였다. 기차여행은 밤시간에는 창밖으로 경치를 볼 수 없으니 날이 저물어 어두운 시간에는 큰 의미가 없다, 그리고 한겨울이라 낮시간도 짧고,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줄이려니 이런저런 조건을 고려하여 가까운 곳을 다녀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해서 영등포-천안-군산-익산-영등포 코스를 다녀오기로하고 기차표를 예매하였다.

 

 

  이른 아침에 배낭을 메고 마을버스와 전철을 이용하여 영등포역에 도착하였다. 기차가 출발할 시간까지는 시간 여유가 많아서 역에서 스탬프도 찍고, 역내부를 둘러 보았다.

 

 

 

  닷새전에 다녀온 서천의 국립생태원을 열차로 가면 편리하다는 광고가 눈에 띈다. 장항역에서 내리면 국립생태원 후문이 가깝지..... 날씨가 좀 썰렁하더라도 기차를 보는 것이 좋겠어서 일찌감치 승강장으로 나왔다.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승강장에 나오니 달빛이 사그러지고 있다.

 

 

 

 

우리가 탈 기차에 앞서 순천행 S트레인이 들어왔다. 

 

 

 

 

 

 

 

  순천행 S트레인이 출발하고 이어 우리가 탈 기차가 들어왔다. 온통 금빛으로 칠해져 있고 '서해금빛열차(West Goldtrain)'라고 쓰여진 7379호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는 무궁화호로 객차는 일반 무궁화호 도색 그대로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 기차여행 코스가 용산역을 출발하여 경부선으로 천안까지 가고, 천안에서 장항선을 이용하여 아산-예산-홍성-대천-장항-군산-익산까지 가는 2015년 02월 05일 정식개통 예정인 G트레인 코스이다. G트레인은 객차도 금빛으로 도색되어 있던데 기관차는 7379호만 있다고 한다. 손자가 "대박이다"하며 좋아한다.

 

 

 

  가는 길은 오전의 하행열차라 햇빛이 보이는 동쪽을 피해서 서쪽이 잘 보이는 자리를 생각하고 기차표를 예매하였는데, 창문이 벽으로 가려지고 동쪽이 보이는 최악의 자리였다.   

 

 

 

 

 

 

 

타고 싶었지만 이번 기차여행에서는 타지 못 할 ITX새마을이 지나간다.

 

 

 

 

 

 

 

  카페칸을 이용하기 쉽도록 카페 옆칸을 예약했었는데 정작 카페를 운영하지 않고 자동판매기만 있다. 계획대로라면 카페에서 아침을 먹고 바나나우유도 사먹으려고 했는데 아깝게 됐다. 어쩔 수 없이 간식으로 가져간 보리건빵을 먹었다. 

 

 

 

 

 

 

 

 

 

 

 

역이름이 특이한 '청소역'.....

 

 

 

 

 

 

 

금빛 기관차가 보이네.....

 

 

 

 

 

 

 

춘장대역으로 가는.....

 

 

 

 

 

 

 

철새.....

 

 

 

장항역.....

 

 

 

국립생태원.....

 

 

 

군산역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타고 온 '서해금빛열차(West Goldtrain)'라고 쓰여진 7379호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는 무궁화호는 익산을 향해 떠나고.....

 

 

 

 

 

 

 

 

 

 

 

다음 열차를 탈 때까지 3시간의 여유가 있다. 그동안 지난 가을에 군산에 왔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다녀 오기로 하였다.

 

 

 

0108 (군산+익산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마을5-전철5-전철1-영등포역 무궁화08:25 장항선-군산역11:45-택시-(점심)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군산세관-택시-군산역 새마을14:42-익산역15:01-익산역 무궁화16:21 호남선-영등포역19:23-전철1-전철-5-마을5-

 

 

 

Posted by 하헌국
,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20150103

 

  국립생태원 관람을 마치고 시간여유가 있을 경우 다녀올 만 한 곳으로 신성리 갈대밭과 금강하구 철새도래지와 홍원항과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생각하고 왔다. 저녁때가 되며 구름이 많아지더니 국립생태원을 나와서 장항역에 다시 들렸을 때에는 파란 하늘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신성리는 좀 멀고 철새도래지는 시간상 일몰이 가까워야 철새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다나 보고 가자며 마량리를 가기로 하였다. 마량리에 가까워질 무렵이 되니 날씨가 급격하게 악화되어 음산한 기분이 든다. 더구나 빙판길이라 조심스럽게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서 동백나무숲길을 따라 동백정에 이르는 길도 자연적으로 녹기는 했지만 군데군데 눈이 얼어서 조심스럽다. 시간상으로는 아직 해가 있을법 한 시간인데도 을씨년스럽기만하다.

 

 

 

 

 

 

 

 

 

 

 

 

 

 

 

 

 

 

 

 

 

 

 

 

 

 

 

 

 

 

 

 

 

 

 

 

 

 

 

 

 

 

 

 

 

 

동백정 둘러보고 빼꼼하게 보이는 서해바다를 보고나니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라면 몰라도 더는 볼게 없다.

 

 

 

  눈사람이라도 만들어야 실망감이 풀릴까?? 비싼 것은 아닌데도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는 이번이 처음인 듯하다. 안전하게 길에 쌓인 눈이라도 치워 주실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동백나무숲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마량포구가 보이기에 잠깐 차를 세웠다. 차라리 마량포구나 홍원항을 다녀올걸.....

 

 

 

0103 (서천 국립생태원 : 451km) -우장산역-목동역-오금교교차로-서부간선-서해안고속-서천ic-4-장항역-국립생태원(되돌아서)-4-오석사거리-21-비인 섬내사거리-607서인로-마량리 동백정(되돌아서)-607서인로-주원로-춘장대ic-서해안고속-서부간선-오금교교차로-목동역-경인고속-화곡고가교-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서천 국립생태원(에코리움)/20150103

 

  극지가 원래 생물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살아있는 것은 별로 없는 듯하다. 열대관의 무더위를 체험하고 물품보관함에 방한복을 넣어두고 다니다가 극지관에 들어 왔더니 온몸이 오돌오돌 떨린다. 추위 때문에 제대로 둘러 볼 마음이 사라져서 서둘러 나왔다. 

 

 

 

 

순록

 

 

 

자작나무

 

 

 

 

 

 

 

 

 

 

 

 

 

 

 

자세히 보니 팽귄은 물 속을 날아다닌다.

 

 

 

생태계 서비스??

 

 

 

 

 

 

 

 

 

 

 

 

 

 

 

 

 

 

 

 

 

 

 

 

 

 

 

 

 

개미 특별전.....

 

 

 

 

 

생물학자 최재천 박사가 국립생태원 원장님이시네..... 

 

 

 

 

 

 

 

 

 

 

 

 

 

 

 

 

 

  에코리움 내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주변에 따로 나가서 먹을만한 음식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나 맛도 괜찮은 편이다. 또한 도시락을 준비해 가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국립생태원에 들어오며 보니 지역경제를 살리는 취지에서 입장료의 50%를 지역 상품권으로 발행해 달라는 현수막이 보이던데 좋은 취지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에코리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보니 한겨울이 아니면 둘러 볼 만 한 곳으로 금구리구역(용화실못, 습지체험장, 서천농업생태원, 방무자센터, 금구리못), 하다람구역(고산생태원, 한반도숲, 하다람광장), 나저어구역(나저어못), 고대륙구역(사슴생태원)이 있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은 크고 웅장하기는 하지만 사설식물원의 온실이 아기자기하고 멋지게 연출된 모습이나 허브향기가 진동하는 차별화된 것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의 수수한 모습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두번 가서야 어찌 그 참맛을 아랴!

 

 

 

 

 

 

 

[출처] 국립생태원 안내서

 

 

 

0103 (서천 국립생태원 : 451km) -우장산역-목동역-오금교교차로-서부간선-서해안고속-서천ic-4-장항역-국립생태원(되돌아서)-4-오석사거리-21-비인 섬내사거리-607서인로-마량리 동백정(되돌아서)-607서인로-주원로-춘장대ic-서해안고속-서부간선-오금교교차로-목동역-경인고속-화곡고가교-우장산역-

 

 

 

국립생태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정식개장에 앞서 화, 목, 토요일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하헌국
,

서천 국립생태원(에코리움)/20150103

 

  한겨울에 비지땀 흘리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제대로 체험하고 나와서 쉬며 보니 처음 들어올 때는 보이지 않던 물품보관함이 눈에 띈다. 배낭 위에 짊어진 식구들의 방한복을 물품보관함에 넣어두고 홀가분하게 사막관으로 들어갔다.

 

 

사막관

 

 

 

 

 

 

 

 

 

 

 

 

 

 

 

온실 지붕에는 눈이 쌓였는데.....

 

 

 

 

 

 

 

 

 

 

 

 

 

 

 

 

 

지중해관

 

 

 

 

 

 

 

 

어딜 가서 만나거나 바오밥나무가 특별하게 생각 되는건 "어린왕자" 때문이리라. 

 

 

 

 

 

 

 

 

 

 

 

 

 

 

 

 

기넷토마토개구리

 

 

 

한반도 생태계로 꾸며진 온대관

 

 

 

 

 

 

 

 

어름치라는 이름은 아우라지에 가면 기차를 리모델링한 어름치카페가 있어서 알고 있었지만 처음 보았다.

 

 

 

 

 

 

 

 

곶자왈

 

 

 

 

 

 

 

 

 

 

 

 

 

 

 

어리둥절하게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무궁화는 "황근(노랑 무궁화)" 뿐이란다!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