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동도 대룡시장/20150115

 

  읍성을 둘러보고 대룡시장에 도착하니 벌써 배가 고프다. 검증되지 않은 식당에 가느니 빵으로 간단하게 허기를 면하고 강화도에 가서 점심을 먹을까하고 하나로마트에서 빵을 샀다. 각자 빵을 한개씩 먹었는데도 더 먹고 싶어서 주변의 식당중에 손님이 많은 곳이 있기에 들어갔다. 이미 빵을 한개씩 먹었는데도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와서 본격적인 대룡시장 구경에 나섰다. 교동도에서 가장 알려진 곳이 교동이발관이 있는 대룡시장이 아닐까? 내게 장터의 추억이라면 나이들어 여행중 들려본 몇개의 오일장터가 있기는 하지만, 어려서 어른들 따라 가보았던 시오리 거리의 팍거리(두계 또는 팥거리)장이 있다. 대룡시장은 현재진행형이니 팍거리장과는 비교도 되지 않겠지만 기분만은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갔다.

 

 

 

 

 

 

 

 

 

 

 

 

 

 

 

 

 

 

  거북당은 현재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세트장이란다. 이런 사정도 모르고 닫혀있는 빵집의 창너머로 보니 빵이 풍성하다고 생각했다. 한참을 기웃거리는데 출사 나오신 아주머니 한분이 드라마 세트장이라고 알려주신다. 드라마를 보지 않아 전혀 몰랐는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빵집에 빵집과 별로 연관이 없는 소품들도 보인다.

 

 

 

 

 

 

 

 

 

 

 

 

 

 

 

 

 

 

 

 

 

 

 

아내가 들여다보고 있으니 '들어오세요~' 한다.

 

 

 

 

 

 

 

 

 

 

 

 

 

 

 

 

 

 

 

오랜만에 귀제비집을 보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귀제비라고 되어 있던데 어린시절이라 기억은 나지 않치만 귀제비라고 부르지는 않은 듯하다. 

 

 

 

 

 

 

 

모든 잡곡이.....

 

 

 

 

 

 

 

 

 

 

 

 

 

 

 

 

 

 

 

 

 

 

 

24절기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교복도 맞춤이였지..... 가봉도 하러 가고..... 언제쩍인지 확실치는 않은데 내가 신은 첫번째 구두도 맞춤구두였다. 하기야 그 시절에는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그것 밖에 없었으지.....

 

 

 

요런집도.....

 

 

 

웬 벽시계가.....

 

 

 

 

 

 

 

 

 

 

 

약국이 아닌 약방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서울 우리동네 재래시장인 송화시장에 가도 고무신은 판다. 그래도 대룡시장에서 만난 고무신이 신기하게 생각된다. 출사 나오신 분들이 사진촬영하는 인기 장소이다.

 

 

 

  교동이발관이야말로 대룡시장의 명물이 아닐까?  옛모습이 많이 남아있다는 교동도를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출사 나오신 분들로 혼잡하기도하다. 사진을 촬영하겠다는 양해를 구하기는 했지만 너무 여러사람들이 찍어대니 이발하는 분께 미안한 생각마저 든다. 그려..... 옛날에는 이랫었지.....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이발을 하고 올 걸.....'하는 아쉬움이 있다.  

 

 

 

 

 

 

 

일회용 커피믹스도 있다.

 

 

 

 

 

 

 

 

 

 

 

부서져내린 시멘트제품으로 만들어진 굴뚝..... 고향집 사랑방 굴뚝도 이런거였는데......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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