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20091206
안산식물원에서 시화공단을 거쳐 시화방조제를 건넜다.
날이 무척 춥기는 해도 쾌청한 날씨라해넘이를 보지 않고서 집으로 갈수는 없는 일이였다.
이미 해가 많이 기울어서 멀리까지는 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해가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만한 장소가 언듯 생각나지 않는다.
대부도라지만 서쪽에 영흥도가 버티고 있으니....
그 때 지난 여름밤에 전곡항에서 조용필콘서트를 보고 오던 시화호 길이 생각났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간척지의 뚝길이 되었을텐데 지금은 그저 호수 속을 지나는 이상한 길이다.
이 길로 어섬까지 갔다.
경치가 괜찮은 곳에서 차를 세우고 잠시 나와서 사진을 찍기도 만만치 않을 만큼 무척 추운 날씨다.
저기 들어가서 사진 찍는두분은 춥지도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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