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Ju)/20231017-20231018

 

올여름은 무더위가 대단해서 여름이 물러가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파란 하늘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풀벌레가 울기 시작하고 가을비가 내리더니 어느새 가을이 되었다. 성북동집 꽃밭은 아내가 다쳐서 돌 볼 수 없게 된 초여름부터는 풀이 우거져서 엉망이 되어갔다. 주말마다 내가 성북동에 가서 손보기도 하고, 치료를 마친 아내가 상주하며 조심스럽게 가꾸었다. 평년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성북동집에 가면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꽃밭 구경을 할 수 있다. 머지않아 서리가 내리면 꽃구경이 끝나기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딸이 시간을 내서 성북동집에 다녀왔다. 딸이 17~50mm 줌렌즈를 끼운 90D 카메라로 촬영한 시진을 그냥 보관해 두기가 아까워서 포스팅 하였다.

 

 

  20231017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열차편으로 대전역까지 가서 시내버스를 타고 점심때 쯤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20231018 꽃밭에서는

 

 

 

 

 

 

 

 

 

 

 

 

 

 

 

 

 

 

 

 

 

 

 

 

 

 

 

 

 

 

라동이

 

 

라민이

 

 

우동이

 

 

악죠씨

 

 

악가씨

 

 

선화

 

 

 

 

 

 

 

 

 

 

 

 

 

 

 

 

 

20231018 금수봉

 

 

 

초저녁에 초승달을 촬영하였는데 17~50mm 줌렌즈를 끼운 90D(1.6배 크롭바디)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렌즈가 적절치 못하지만 잘 찍었다. 달을 촬영해 보려고 도전한 정신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수동초점 맞추기와 카메라세팅 등 기본적인 것을 딸에게 알려주어야 하겠다. 

 

 

 

   20231018

 

아침 일찍 엄마와 함께 운동도 할 겸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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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8호선+4호선(10주차)/20231016-20231020

 

  8-10. 문정역(1016)

 

 

 

 

 

 

 

 

 

 

 

 

 

 

 

 

 

 

 

 

   4호선. 대공원역(1017)

 

 

 

 

 

 

 

관악산....

 

 

 

 

 

단풍 든 나무를 보니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닥아온 느낌이다.

 

 

 

   8-11. 가락시장역(1017)

 

 

 

 

 

 

 

 

 

 

 

 

 

4호선 승강장

 

 

 

   8-12. 송파역(1018)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8-13. 석촌역(1019)

 

전철 9호선은 전용으로 사용하는 지상출구는 없다. 전철 8호선의 지상출구 8개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전철 8호선의 석촌역사는 규모가 청담역사 보다는 작지만 만만치 않은 규모이다.

 

 

 

 

 

 

 

석촌역에서 롯데월드타워를 보면 어제 송파역에서 본 것보다 가깝게 보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상 출구를 조사하며 둘러보니 5번 출구에서 가장 잘 보인다.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오전에 그쳤으나 롯데월드타워가 구름 속에 파묻혀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오후 퇴근시간 쯤에 보니 전체 모습이 보인다.

 

 

 

 

 

 

 

 

 

 

 

9호선 승강장

 

 

 

   4호선. 선바위역(1020)

 

 

 

 

 

 

 

 

 

 

   7-13. 숭실대입구역(1020)

 

 

 

 

■ 20231016-20231020 (전철 8호선+4호선(10주차) : 5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석촌역-전철8-(8-10 문정역)~우장산역(1016)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사당역-전철4-(4 대공원역)-(JJW차)-양재대로-(8-11 가락시장역)-전철8-석촌역-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1017)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석촌역-전철8-(8-12 송파역)~우장산역(1018)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석촌역-(8-13 석촌역)~우장산역(1019)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사당역-전철4-(4 선바위역)-전철4-총신대입구역(이수역)-전철7-(7 숭실대입구역)-전철7-대림역-전철2-영등포구청역-전철5-우장산역(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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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울밖)/20231014-20231015

 

  20231014

 

07:10경

 

 

 

 

 

 

 

 

요즈음 대문 밖에 나가려면 코스모스와 구절초를 피해서 지나다니느라  신경이 쓰인다. 일부 꽃이 꺾이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개의치 않는다. 불편해도 꽃을 스치고 지나가는 기분이 그만이다. 거치적거리는 화초를 뽑아내면 통행하기는 편하겠지만 꽃이 피는 동안만 조심해서 지나다니면 호사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도라지

 

 

 

 

 

 

 

 

앞밭 주변에 꽃씨를 뿌려서 이른 봄에는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와 수례국화와 금계국이 만발하였고, 여름 이후로는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발하였다. 아내가 병원치료를 받느라 여름부터는 제대로 가꾸지도 못하였는데 울안 꽃밭보다 앞밭 주변이 더 풍성하게 꽃이 피었다. 특히 앞밭에 자급할 농작물을 모두 심는 대신에  한 이랑에 백일홍 씨앗을 파종한 것은 아내의 말대로 신의 한 수였다. 

 

 

동네 주변 분들은 시골에 와서 산다면 으레 농사를 짓는 것을 당연시 하는 분위기이다. 농토를 장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한 뼘이라도 농토를 넓히기 위하여 밭에서 주워낸 돌로 돌담처럼 쌓기도 한다. 내가 농사를 지었더라도 있던 농토도 처분해야 할 나이가 아닌가? 삼십 몇 년 전에 내가 태어난 고향집 인근이라 엉겁결에 장만한 성북동집을 활용할 겸 아내의 로망대로 꽃이나 키워볼까 해서 온 것이었다. 애초부터 농사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조그마한 텃밭 정도는 가꿀 수 있겠다고 시작하였으니 앞밭에 농작물과 함께 꽃을 심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동네 분들에게도 전업 농업인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냥 고향땅이고, 친구들과 가까이 지내는 이웃이 있고, 어려서부터 알던 동네 어르신들과 그 자손들이 살고 있고, 아내의 생각대로 꽃밭을 가꿀 수 있으니 무엇을 더 바라랴!  앞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은 파종하고 가꾸느라 수고한 댓가로 따지자면 사 먹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겠지만 나름 키우고 나누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14:45경

 

 

 

 

 

 

 

 

어느새 담쟁이가 단풍이 들었다.

 

 

16:00경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누렇게 익은 벼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어차피 내가 농사지은 것이 아니니 누구네 논인지는 중요치 않다.  

 

 

 

 

 

 

 

 

 

 

 

 

 

 

 

 

 

길의 오른쪽이 논이 된 것은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예전에는 시냇물(성북천)이 흐르던 곳으로 뚝을 직선으로 쌓으면서 논으로 변하였는데 한동안은 우렁이를 키우기도 하였다. 

 

 

약사봉

 

 

36년 전의 모습/19870504

 

 

성북천을 건너서 물건너뜸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질 시간은 아닌데 해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금수봉

 

 

성북천 건너편인 물건너뜸에서 보니 우리집이 낯설게 보인다. 

 

 

 

   20231015

 

금수봉/07:31

 

 

금수봉/11:08

 

 

 

 

 

 

 

 

 

 

 

 

 

 

백일홍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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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울안)/20231014-20231015

 

  20231014

 

해가 막 떠오른 이른 아침이라서 이슬이 축축하게 내렸다. 아내가 꽃밭에서 풀을 뽑는 것이 일상이기는 하지만 한동안 병원치료 받느라 오랜만에 대하는 모습이다. 몸이 성할 때의 당연한 일조차도 아파보니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 이제 날씨가 서늘해져서 벌레가 달려들지 않으니 일하기 좋을 때이다. 그러나 한여름 처럼 풀도 왕성하게 자라지 않으니 이제 풀 뽑기를 중단해도 되지 않을까?

 

 

풍성해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갖가지 꽃을 볼 수 있는 것은 순전히 아내가 가꾸느라 수고한 덕분이다. 요즈음 어디 가서 이정도 꽃구경하기 쉽지 않다. 

 

 

 

 

 

두메부추 꽃이 지니 이어서 산파 꽃이 한창이다

 

 

산파

 

 

 

 

 

 

 

 

메리골드는 일찍 핀 것은 이미 꽃대가 시들어서 뽑아냈지만 늦게 새싹이 돋아난 것은 이제야 꽃봉오리가 생기는 것도 있다. 시간차를 두고 계속 새로운 꽃이 피어나는 것이 메리골드의 장점이랄까? 요즈음 메리골드가 꽃밭을 돋보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쑥부쟁이

 

 

구절초

 

 

 

 

 

 

 

 

 

 

 

인디언국화

 

 

봉숭아가 이렇게 오랫동안 화려한 꽃이 핀다는 것이 신기하다.

 

 

 

 

 

   20231015

 

남천 열매가 빨갛게 익었다.

 

 

마타리 꽃이 시들며 줄기에서 새로운 꽃이 피었다.

 

 

 

 

 

자그마한 꽃사과지만 빨갛게 익어간다.

 

 

 

 

 

 

 

 

 

 

 

 

 

 

 

 

 

 

 

 

 

 

 

 

 

 

 

 

 

새덤

 

 

방아풀

 

 

란타나

 

 

장미

 

 

 

 

 

 

 

 

 

 

 

 

 

 

올해는 남천 열매가 유달리 많이 열렸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명자나무 열매가 한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모과처럼 청이나 과일주를 담가도 된다고 한다. 그런데 시기가 지난 것 같기도 하고 꼭 담가야 할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두고 보기로 하였다. 한 두송이지만 꽃도 끊임없이 핀다.

 

 

 

 

 

 

 

 

 

 

 

국화

 

 

꽃밭에 있는 국화가 피기 시작하였다.

 

 

 

 

 

 

 

 

 

 

 

란타나 화분 두 개 중에서 왼쪽 화분의 잎사귀가 색깔이 변해간다. 혹시 영양분이 부족한가해서 복합비료를 뿌려 주었다.

 

 

 

 

 

대문 밖의 코스모스가 일품이다. 

 

 

울안 꽃밭을 제외한 통로에 돌을 깔았다. 성북천이 가깝고 주변의 논과 밭도 표토만 걷어내면 자갈이다. 예전부터 돌이 흔하여 논밭 주변에는 돌무더기가 있고 담장도 새마을사업 이전에는 대부분 돌담이었다.

성북동집 꽃밭에서 주워낸 돌을 처분하는 방법으로 마이산 탑사처럼 돌탑을 쌓을까 하다가 통로에 돌을 깔았다. 배수 잘 되고 풀이 덜 나는 장점이 있지만 돌 틈에서 화초도 자란다. 여러 사람들이 통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지간하면 화초는 뽑아내지 않고 그대로 둔다. 좀 불편하기도 하고 부주의해서 밟기도 하지만 피해서 다니는 재미가 있다. 

 

 

민들레

 

 

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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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31013-20231015

 

  20231013

건강검진 추가 검진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서울집을 출발하여 성북동집에 어둑해 질 무렵에 도착하였다. 아내는 전날 기차 타고 일보러 왔다가 서울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시 성북동집에 온 것이다. 아내가 성북동집에 거주하고 있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마다 성북동집에 와서인지 모든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이번에는 고구마와 땅콩을 캐고 아내가 베어 놓은 들깨를 수확하기 위해서 왔다.

 

 

 

   20231014

 

주말에나 돌볼 수 있는데 이나마 지난 주말에는 내려오지도 못하였는데 농작물이 미안할 정도로 잘 자랐다. 첫 번째 비료를 복합비료 대신 요소비료를 뿌렸어야 했는데 복합비료를 뿌렸다. 전번에 왔을 때(20231002) 두 번째는 요소비료를 뿌려주었더니 부쩍 자라기는 하였는데 차라리 복합비료를 뿌렸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땅콩

 

 

땅콩 캐기

이른 아침에는 이슬이 많이 내려서 밭일하기가 마땅치 않지만 이슬이 걷히기를 기다릴 형편이 아니다. 내일 오후에는 서울집으로 떠나야 하니 힘든 일은 오늘 끝내야한다. 이른 아침에는 추워서 두꺼운 남방을 입었다. 썰렁한 대신 벌레들이 달려들지 않아서 다행이다. 땅콩을 캐고 나서 줄기가 말라버린 늙은 호박 두개도 마저 땄다. 

 

 

늙은 호박

 

 

아내가 땅콩을 따서 담는 동안에....

 

 

나는 고구마를 캐기 위하여 낫으로 고구마 순을 잘라내고....

 

 

멀칭 비닐을 걷어냈다. 봄에 비닐 멀칭작업을 할 때 비닐이 날아갈까 해서 비닐을 흙으로 꼼꼼히 덮었더니 걷을 때에는 쉽지 않다. 

 

 

허수아비 윌슨

영화 '캐스트어웨이'에 등장하는 배구공의 이름이 '윌슨'이다. 허수아비 얼굴이 배구공처럼 생겨서 허수아비 이름을 '윌슨'이라 지었다. 20181020에 등장하여 작년까지는 울안 꽃밭을 지키던 윌슨을 올해는 아내가 앞밭에 내놓았다. 다른 계절에는 창고에서 지내다가 가을이면 등장하는데 올 해가 5년차이다. 어느 해인가는 가을을 창고에서 보내기도 하였다.

 

 

성북동집 화단에 가을이면 등장하는 윌슨(허수아비)

 

 

고구마 캐기

아침을 먹고 나니 더워서 얇은 옷으로 갈아입었다. 성토한 무른 땅에 심어서인지  고구마가 깊이 들었다. 삽과 호미를 활용하여 캤다. 잔챙이가 많기는 하지만 맛은 일품이다. 쪼그리고 앉아서 캘 때에는 몰랐는데 엉치가 뻐근하다. 며칠 어기적거리며 걷게 생겼다.

 

 

캔 고구마는 물뿌리개로 흙을 씻어내고 물기를 말려서.... 

 

 

박스에 담았다.

 

 

고구마를 캔 자리가 휑하다. 가을채소 이외에 수학할 농작물은 서리태만 남았다.

 

 

허리가 시원찮은 아내가 전지가위를 이용하여 한꺼번에 잘라내지 못하고 세 차례로 나누어서 들깨 줄기를 잘랐다고 한다. 앞밭 공터에 천막지를 깔고 베어낸 깻대를 말렸는데 저녁에는 이슬에 젖지 않도록 덮어두었다고 한다. 이렇게 며칠을 건조시킨 것을 막대기를 이용하여 들깨를 털어냈다. 

 

 

제대로 된 얼기미가 없어서 이런 저런 그릇을 활용하여 쭉정이와 검불과 흙을 골라냈다. 벌레도 많이 나왔다. 원래는 깻잎이나 따 먹으려고 심었는데 아내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서 깻잎은 한 번도 따지 못하였다. 들깨 수확량은 반 되나 되려나? 들깨 국수 몇 번 해 먹을 양이다.

 

 

 

   20231015

 

 

 

 

 

 

 

나는 오늘 오후에는 서울집으로 떠나야한다. 이슬이 걷히는 대로 농약을 뿌려야하기에 그 전에 아내가 청경채를 모두 수확하고, 아욱도 수확하였다. 나는 무를 솎아내고 복합비료를 뿌려 주었다. 이슬이 걷히기를 기다렸다가 농약도 뿌려주었다.

 

 

앞밭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렸을 때 흙이 유실되었었다. 벽돌과 그늘막과 방부목으로 복구하였는데 가을비에 또다시 유실되었다. 새로운 방법으로 복구하기 전이라도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임시로 복구하였다.

 

 

 

 

 

기온이 내려가니 호박이 많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서리를 맞으면 끝나겠지만 악조건에서도 종족 보존을 위한 몸부림이 놀랍다. 

 

 

 

●●●   서울집으로 가져 온 것들은 밤늦도록 딸이 수고하여 갈무리하였다. 

 

솎은 무

 

 

 

 

 

 

 

 

 

 

 

청경채

 

 

 

 

 

아욱

 

 

애호박

 

 

김ㅇ구가 준 토종밤은 아내가 삶아서 보냈다. 

 

 

로즈마리

 

 

10월 초에 캔 감자

 

 

서울집으로 가져온 고구마 중에서 딸이 좋은 것으로 골라서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에게 맛이나 보라는 정도로 보내겠단다.

 

 

 

 

 

■ 20231013-20231015 (성북동집 : 2박2일 : 둘이 와서 혼자 서울집 : 356km) 건강검진(2)+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류동역교차로-오류로-천왕사거리-광명교삼거리-광람로-부광로-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1013)- -땅콩+고구마 캐기+들깨 털기(1014) -청경채 뽑기+무 솎아주기+복합비료 주기+농약 살포+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낮잠)-안중-39-발안휴게소-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고척교-경인로-구로소방서교차로-중앙로-화곡터널-(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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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8호선+경의중앙선(9주차)/20231010-20231013

 

■  8-07. 남위례역(1010)

 

 

 

 

 

 

 

 

 

 

 

 

 

 

 

 

 

 

 

■   8-08. 복정역(1011)

 

 

 

 

 

 

 

 

 

 

 

 

 

수인분당선 환승

 

 

복정역환승센터

주변에 이렇다 할 만 한 건물은 없고 환승주차장과 버스환승센터와 주유소만 덩그러니 있다. 마치 전철 5호선의 개통 초기에 전철이 그냥 통과하던 당시의 마곡역 주변처럼 느껴진다.  

 

 

복정동의 유래

 

 

 

■   8-09. 장지역(1012)

 

 

 

 

 

 

 

 

 

 

 

 

 

가든5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다.

 

 

2년 전(20210111)에 장지역까지 전철을 이용하여 일하러 다니던 문정건영아파트가 가까이에 있다. 

 

 

[전에는]  서울 문정동/20210111-20210225.....  https://hhk2001.tistory.com/6507

 

서울 문정동/20210111-20210225

서울 문정동/20210111-20210225 한겨울에 전철 5호선과 9호선과 8호선을 이용하여 1시간 30분 거리인 문정동으로 출근하였다.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도 있었고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눈도 자주

hhk2001.tistory.com

 

 

 

■   경의중안선. 원롱역(1013)

 

 

 

 

 

 

 

 

 

 

 

 

 

 

 

 

 

 

 

김포공항역(서해선)

집에서 원롱역으로 출근할 때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공덕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하였다. 서해선과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이 5호선보다 뜸하여 환승할 때 시간이 더 기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월롱역에서 퇴근할 때에는 시간 여유도 많고 서해선을 처음 탈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일산역에서 서해선으로 환승하여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으로 다시 환승하였다.

 

 

 

 

 

김포공항역에서 환승 가능한 노선은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으로 5군데인데 우리나라에서 환승노선이 가장 많은 역이기도 하다.

 

 

 

■ 20231010-202310113 (전철 8호선+경의중안선(9주차) : 4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석촌역-전철8-(8-07 남위례역)~우장산역(1010)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석촌역-전철8-(8-08 복정역)~우장산역(1011)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석촌역-전철8-(8-09 장지역)~우장산역(1012) -우장산역-전철5-공덕역-경의중앙-(경의중앙 원롱역)-경의중앙-일산역-서해선-김포공항역-전철5-우장산역(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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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꽃마루/20231008

 

주말과 한글날이 이어진 3일간의 연휴다. 대전 성북동집에 가서 들깨 고구마 땅콩을 수확해야 할 텐데 토요일 오후에 꼭 참석해야 할 일이 있어서 서울집에서 머물게 되었다. 대신 금요일 오후에 구청장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와 병원에 들러서 정기검진을 받았다. 어제는 시간여유가 있을 때 받자며 목요일 오후에 예약한 건강검진도 받았다. 얼추 해야 할 일을 마쳤으니 남은 연휴에 가을꽃 구경이나 갈까 해서 찾은 곳이 계양꽃마루이다.   

 

인천계양체육관

집에서 10km가 채 되지 않는 거리이다. 인천계양체육관에 주차하고 이웃에 있는 계양꽃마루로 향하였다.

 

 

 

 

 

파라칸타

 

 

댑싸리

 

 

슬슬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계양산

2010년쯤 마곡아파트 14, 15단지가 건립되기 전에는 강서구에 있는 우리집 부근에서 젖무덤을 닮은 계양산은 이 보다 넓게 보였다. 지금은 9층 옥상에 올라가야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로 정상 부근만 빠끔히 보인다.

 

 

구름이 짙게 껴서 우중충하다. 내일의 날씨가 개이면 오늘 가지말까 해서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았다. 별반 다를 게 없어서 운동 삼아서라도 가 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6D카메라에 24~70mm 줌렌즈를 끼워서 촬영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코스모스

코스모스의 키가 너무 커서 원두막에 올라서야 제대로 보인다. 코스모스 꽃밭에 들어가서 사진 촬영하겠다고 짓밟힌 곳이 여러 군데이다. 올해 대전 성북동집 울안 꽃밭에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심지 않은 이유가 키가 크고 잘 쓰러지기 때문이었다. 

 

 

 

 

 

 

 

 

 

 

 

 

 

 

개구리....

 

 

 

 

 

 

 

 

 

 

 

황화코스모스는 많이 졌다.

 

 

 

 

 

 

 

 

 

 

 

호박터널

 

 

 

 

 

 

 

 

 

 

 

 

 

 

피라칸타

 

 

 

 

 

목화

 

 

 

 

 

 

 

 

 

 

 

 

 

 

 

 

 

 

 

 

계양꽃마루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인천계양체육관 옆에서 전통시장축제(2023 K 마켓 페어)가 열리고 있다. 요즈음은 이런 축제가 예전처럼 성황을 이루지 못하는 느낌이다. 

 

 

 

 

 

 

 

 

 

 

 

 

 

 

 

 

 

■ 20231008 (인천계양꽃마루 : 1일 : 혼자서 : 19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화곡로입구교차로-봉오대로-인천계양체육관-계양꽃마루~강서면허시험장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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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20231004-20231006

 

  20231004

 

 

 

 

 

 

 

 

 

 

 

 

 

 

 

 

 

 

 

 

 

 

 

 

 

 

 

 

  20231005

 

어제부터 야간작업이 시작되었다. 주간에는 승객들의 통행도 많고 소음 등이 발생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인데 동료들의 수고가 많다. 

 

 

엊저녁에 여기서도.....

 

 

 

 

 

뽀로로와 친구들

 

 

여객기가 도착하면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어서....

 

20231005 여객기가 도착하면

 

 

 

  20231006

 

 

 

 

 

 

 

 

 

 

 

 

 

 

 

 

 

 

 

 

 

 

 

오후에 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였다. 나이 들어 사전투표로라도 빠짐없이 선거에 참여하였지만 한때는 누가 되든 내게 무슨 영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모양새가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게 아닌데.... 내 생각이 잘못 되었을까? 한 표라도 보태야 하겠다. 

 

 

 

■ 20231004-20231006 (인천국제공항 : 3일 : 전철)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우장산역-(1004)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우장산역-(1005)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우장산역+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진내과(10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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