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꽃밭 모습이 살아났다)/20210324-20210326

 

20210324

3월 하순이면 감자를 심어야 한다기에 어제 오후에 연산장에 가서 씨감자를 사 오려고 하였는데 여의치 않아서 오늘 유성오일장에 다녀왔다.

오후에는 100Mb 인터넷을 가설하였다.

지금까지는 그냥저냥 버티어 왔는데 2월 말에 스마트폰을 번호이동 하였더니 성북동집에서 열흘정도 사용하니 데이터가 모두 소진 되었다.

매일 추가로 2Gb를 받는 조건이지만 이 또한 하루가 끝나기 전에 소진되는데 그 다음에는 인터넷 검색 정도가 가능한 저속상태로 접속이 된다.

거기에 인터넷으로 접속이 가능한 CCTV도 설치하였는데 스마트폰 데이터가 소진되니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을 가설하기로 하여 설치기사와 함께 광케이블이 연결될 지점을 찾는 것부터 조수 노릇을 해 주었다.

거리가 멀고 장애물도 있어서 세세한 배선의 고정 작업은 내 입맛에 맞게 하기 위하여 설치기사에게 맡기지 않고 내일 직접 하기로 하였다. 

 

 

20210325

겨울을 서울집에서 보내고 보름 전(0311)에 성북동집에 내려왔을 때에는 꽃밭이 썰렁하였었다. 

온실은 꽃이 있었지만 꽃밭에는 할미꽃과 종지나물 꽃이 몇 송이가 피어 있었을 뿐이었다.

수선화와 종지나물 꽃이 피니 이제야말로 성북동 꽃밭에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수선화

 

 

 

 

 

 

 

 

 

 

 

종지나물 꽃

 

 

 

 

 

 

 

 

 

 

 

남쪽 담장 밑에 있는 할미꽃은 이제야 꽃봉오리가 생겨났다.

앞쪽 사진의 할미꽃은 2월 22일에 피어 있었으니 한 달 이상의 시차가 있지만 실제 거리는 7~8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햇빛을 얼마나 오랫동안 받았느냐가 중요한가 보다.

 

 

머위 꽃

 

 

텃밭 귀퉁이에 묶은 꽃대를 쌓아 두었었는데, 왕겨가 쌓여 있는 곳에서 눈에 익은 새싹이 돋아났다.

울안 꽃밭에 있는 작약 새싹과 비교해 보니 작약이 확실하다.

아내가 꽃밭으로 옮겨 심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씨앗의 발아율이 낮다고 하던데 이런 횡재를 만나다니..... 

 

 

 

 

 

 

 

 

 

 

 

애기똥풀

 

 

 

 

 

제비꽃

 

 

 

 

 

기온이 낮은 밤에는 금잔화와 카네이션과 수국을 온실에 들여 놓고, 낮에는 양지에 놓아두었었는데 최근에는 그냥 밖에 둔 채로 지낸다. 

 

 

 

 

 

 

 

온실에는....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 고양이 '미스터 고'가 목화를 거의 다 따 버렸다.

좀 빈약한 상태였지만 겨울 내 황량함을 덜어주던 목화였는데.....

 

 

텃밭 풀 뽑기

 

 

어제 인터넷 개통을 위하여 늘여놓은 광케이블을 보기 좋게 배선을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였다.

 

 

오전에 모뎀 및 무선공유기를 설치대를 만들고, 본채 데크에 콘센트를 설치하고 CCTV 전선도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20210326

 

온실에서 겨울을 난 버베나를 항아리 채 마당에 묻었다.

 

 

 

 

 

그저께 유성 오일장에서 사온 씨감자는 아내가 어제 감자 눈이 2~3개가 되도록  자르는 작업을 해서 재를 묻혀 두었다.

감자를 심을 장소는 삽으로 깊이 파서 뒤집고 흙덩이를 부순 다음에 이랑을 만들어 주었다.

시간 나는대로 밭을 일구는 작업을 며칠 째 계속하고 있는데 무척 힘든 작업이다.

작업을 마치면 땀이 흠뻑 젖는데 평소 하지 않던 작업이라 무리하지 않으려고 하루에 조금씩만 하고 있다.

텃밭의 40% 정도는 작업을 마쳤다.

 

 

내일(0327) 오후부터 모레 아침까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는데 시간당 10~19mm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한단다.

계획대로라면 내일 오전에 감자를 심고 비를 흠뻑 맞춘 다음에 건수가 마르면 비닐로 덮어주려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방금 다음 주초부터 서울에서 일이 시작된다는 연락을 받았으니 늦어도 모래 저녁때에는 서울집으로 가야한다.

성북동집에는 아내가 남아 있지만 혼자서 비닐을 띄우는 작업은 할 수 없기에 텃밭 일정을 바꿀 수밖에 없다.

내일 비가 오기 이전에 이랑에 비닐을 씌우고 감자를 심으면 좋지만 시간이 없으면 비가 그친 후 아내 혼자서 심기로 하였다.

요즈음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었기에 그냥 비닐을 덮는 것보다는 미리 물을 뿌린 다음에 비닐을 씌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서둘러 스프링클러를 조립해서 비닐을 씌울 부분에 물을 뿌려주었다.

내일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수월하게 하려면 미리 뿌려주어서 표토가 건조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일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아는 사람들이 보면 뭐하는 짓이냐고 하겠지만,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민들레

 

 

명자나무도 며칠 사이에 꽃이 피겠다.

 

 

이웃집은 꽃이 만개 상태를 넘어선 듯 하던데 우리집 매화는 꽃이 피기는 하려나?

 

 

모레 오후에는 서울집으로 떠나야하고, 내일 오후부터는 비가 온다니 해가 지는 모습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달도 보이고....

 

 

해가 홀목골쪽으로 진다.

 

 

금수봉

 

 

 

 

■ 20210311 (대전 성북동 : 16박17일 : 둘이 갔다 혼자 옴 : 177+34+42+193=446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경인로-오류지하차도-오류로-천왕사거리-오리로-광남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수도시설 통수+별채 디딤돌설치+옥수숫대 및 목화대 뽑기(0311)- -온종일 비+저녁에 WS 다녀감+CCTV 등록 및 인터넷 연결(0312)- -가지치기+묵운 꽃대제거+방동저수지-4-진잠네거리-유성대로-학하리(점심)-유성대로-마트 장보기-오일스테인 및 타카 핀 구입-진잠네거리-4-방동저수지-성북동+CCTV설치 및 인터넷 연결 테스트(0313)- -CCTV설치+가지치기+배롱나무 및 감나무 보온재 제거+분갈이(0314)- -사워실 보온제 제거+물뿌리개 호스 통수+묵은 꽃대 제거 및 처리+화초 이식(0315)- -컴퓨터 세팅+오일스테인 칠(0316)- -구례 산수유(계척마을+현천마을+반곡마을)(0317)- -섬진강+구례대나무숲길+구례오일장-성북동(0318)- -별채 동측외벽 도장+(박ㅇ협+강ㅇ덕)과 점심+별채동측외벽 더덕넝쿨용 줄설치(0319)- -온종일 비(0320)- -온종일 강풍 및 추움(0321)- -텃밭 일구기+대문밖 진입로 자갈깔기(0322)- -텃밭 일구기+대문밖 돌설치(0323)- -텃밭 일구기+방동저수지-4-진잠네거리-유성대로-유성오일장-유성대로-진잠네거리-방동저수지-성북동(씨감자 구입+장보기)+인터넷 설치(100Mb/2년 약정)+진잠 다녀옴(전기 부품)(0324)- -모뎀 및 네트워크 공유기 설치대 제작+본채 데크앞 콘센트 설치 및 CCTV 전선정리+광케이블 고정작업(0325)- -텃밭 일구기+텃밭 물주기(032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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