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텃밭 일구기+대문 밖 자갈깔기)/20210322-20210323

 

  20210322

그저께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바깥일을 하지 못하였고, 어제는 날이 썰렁하고 강풍이 불어서 하루를 더 쉬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오랜만에 공기도 깨끗하고 하늘에는 흰 구름이 동동 뜬 파란하늘이다.

약간 썰렁하기는 하지만 오늘은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수선화(남쪽 꽃밭)

 

 

수선화(북쪽 꽃밭)

 

 

 

 

 

할미꽃(남쪽 꽃밭)

 

 

할미꽃(북쪽 꽃밭)

 

 

종지나물 꽃

 

 

작년에 Thomas가 엄마 생일 선물로 사온 무스카리.....

 

 

우리집 꽃밭에 매화가 한 그루 있는데 작년에는 가지치기를 잘못하였는지 꽃이 피지 않았다.

올해의 가지치기 작업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하였기에 확인해 보니 꽃이 필 가지가 상당히 남아있다.

매화의 위치가 남쪽으로 담이 가깝고 아직 잎사귀가 나지는 않았지만 옆집 감나무 그늘이 져서인지 꽃눈이 아주 조그만 하다.

올해는 매실은 기대하지도 않지만 꽃은 볼 수 있으려나??

 

 

수십m 떨어진 앞집은 매화꽃이 한창인데....

 

 

건너뜸 매화나무도 꽃이 한창이다.

 

 

텃밭을 삽으로 흙을 파서 뒤집은 다음에 고랑을 파고 갈퀴로 흙을 고르는 작업을 하였다.

작년에 심은 도라지와 참취 자리를 제외하고는 밭 전체를 작업해야 할 텐데 한 시간정도 일을 하였더니 오늘은 더는 못하겠다.

힘도 들지만 무리하게 할 일이 아닌듯하다.

 

 

 

 

 

참새가 해바라기 씨를 따먹는다.

위에 앉아서 부리로 아래쪽을 쪼아 먹기도 하고, 날면서 옆쪽을 쪼아 먹기도 한다.

 

 

 

 

 

 

 

 

 

 

 

 

 

 

 

 

 

금수봉

 

 

점심에는 텃밭에서 캔 달래로 비빔밥을 만들었다.

 

 

구례오일장에서 사온 수국을 이틀 전(0319)에 꽃밭에 심었는데 엊저녁(0320)에 잠들기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영하의 기온이다.

더구나 우리동네는 주변동네보다 보름 정도 꽃이 늦게 피는 등 유난히 추운 동네인데 꽃밭에 방치하면 안 될 것 같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한밤중에 수국을 캐서 온실에 넣어 두었다가 오늘 화분에 심었다.

올해는 꽃밭에 심지 않고 화분에서 키우기로 하였다. 

 

 

작업 전 상태

오후에는 대문 밖의 진입로에 주변에 무더기로 쌓아 놓은 자갈깔기 작업을 하였다. 

 

 

 

 

 

바닥에 자갈을 깔면 풀도 덜나고, 주변 정리도 할 수 있어서 좋다.

 

 

■  온실

 

끈끈이대나물 꽃

 

 

버베나

 

 

 

20210323

 

아침에 온실에 들어간 아내가 '이게 왠일여!' 란다.

생각하지도 못한 화초양귀비 꽃이 피었다.

어제 오후에 온실에서 끈끈이대나물 꽃 사진을 찍을 때에도 눈치 채지 못하였다.

오늘 다시 확인해보니 꽃봉오리가 두 개 찍혀있는 것을 찾아냈다.

온실 속에 방치된 상태인지라 끈끈이대나물과 꽃양귀비 모두 콩나물처럼 웃자랐다. 

 

 

아침 일찍 어제 작업하였던 텃밭 일구기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대문 밖에 자갈을 깐 부분에 앉을 수 있는 넓적한 돌부터 설치하자고 한다.

여기 앉을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훨씬 좋아졌다.

 

 

 

 

 

친구 강ㅇ덕도 며칠 전에 심었다고 하고, 동네 밭에 감자를 심고 있기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중부지방은 3월 하순까지는 심어야한다고 한다.

아내는 누가 심고 남은 씨감자를 얻어다 심자고 하던데,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마냥 기다리다가는 심을 시기를 놓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후에 연산장에 가서 씨감자를 사오자며 떠날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니 22km로 나오는데 지금 떠나면 17시는 되어야 도착하겠다.

너무 시간이 늦었기에 내일 유성오일장(4, 9일)에 가서 씨감자를 사오기로 하고 연산장은 가지 않기로 하였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밥값도 못한듯하여 텃밭에 감자를 심을 부분을 일구는 작업을 하였다.

 

 

목줄에 다리가 낀 것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알려준 지 나흘 만에 나타난 미스터 고.

상처부위는 딱지가 졌는지 검게 보인다.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두고 밤까지 따라다닌다.

나흘만에 나타난 미스터 고가 천방지축이 되었다.

 

 

나도 꽃밭을 들어갈 때에는 밟을 자리를 살펴보며 들어가는데 이 녀석은 거침이 없다.

 

 

 

■ 20210311 (대전 성북동 : 16박17일 : 둘이 갔다 혼자 옴 : 177+34+42+193=446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경인로-오류지하차도-오류로-천왕사거리-오리로-광남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수도시설 통수+별채 디딤돌설치+옥수숫대 및 목화대 뽑기(0311)- -온종일 비+저녁에 WS 다녀감+CCTV 등록 및 인터넷 연결(0312)- -가지치기+묵운 꽃대제거+방동저수지-4-진잠네거리-유성대로-학하리(점심)-유성대로-마트 장보기-오일스테인 및 타카 핀 구입-진잠네거리-4-방동저수지-성북동+CCTV설치 및 인터넷 연결 테스트(0313)- -CCTV설치+가지치기+배롱나무 및 감나무 보온재 제거+분갈이(0314)- -사워실 보온제 제거+물뿌리개 호스 통수+묵은 꽃대 제거 및 처리+화초 이식(0315)- -컴퓨터 세팅+오일스테인 칠(0316)- -구례 산수유(계척마을+현천마을+반곡마을)(0317)- -섬진강+구례대나무숲길+구례오일장-성북동(0318)- -별채 동측외벽 도장+(박ㅇ협+강ㅇ덕)과 점심+별채동측외벽 더덕넝쿨용 줄설치(0319)- -온종일 비(0320)- -온종일 강풍 및 추움(0321)- -텃밭 일구기+대문밖 진입로 자갈깔기(0322)- -텃밭 일구기+대문밖 돌설치(032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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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21.03.25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례 산수유 마을로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역시 이맘때 구례산수유 마을은 온통 노랑
    물결이 출렁이는 곳 이기도 하구요..

    성북동 집에도 이제는 봄기운이 완연한것
    같습니다.
    수선화 할미꽃이 살포시 고개를 들고
    있기도 하구요..

    항상 건강히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하헌국 2021.03.25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년 만에 구례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서인지 지금까지 본 중에서 가장 관광객이 적은것 같았습니다.
      성북동에 내려온지 보름만에 제법 꽃밭 느낌이 드네요.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만만치가 않고
      늘 하던 일이 아니라 힘이 드네요.
      그냥 쉬엄쉬엄 하는 수 밖에요.
      같은 마당에서도 햇살이 들지 않는 곳에 있는 할미꽃은 빨리 핀 것과는 한 달이상 차이가 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