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20161127

일상_2016년 2016. 12. 4. 16:58

국화/20161127

 

  2014년 가을에 이웃 아파트 화단에서 뽑혀온 것이니 올해로 3번째 꽃을 보여주었다. 작년처럼 화려하지는 않아도 무성하게 자라서 때가 되니 꽃을 피우는 위대함을 보여주었다. 아침저녁으로 물도 주고 보살피는 아내 덕분이기는 하다.  

 

 

 

 

 

 

 

 

[전에는]

20160210.....  http://hhk2001.tistory.com/4965

20151220.....  http://hhk2001.tistory.com/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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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20161126

일상_2016년 2016. 11. 26. 16:38

첫눈/20161126

 

  늦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요즈음이야말로 여행하기 애매한 때이다. 지난 주말에도 어디를 다녀올까 해서 인터넷도 뒤져보고, 여행사에서는 요즈음 어디를 가는지도 찾아보고, 내 블로그의 '여행일정' 카테고리에서 2004년도 이후 이맘때쯤에는 어디를 다녀왔었는지도 확인해보고서야 광릉수목원에 다녀왔었다. 이번 주에는 아예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하지도 않고 늦잠을 잤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하던데 오전 내내 날씨가 찌뿌둥하니 밖에 나가지 않은 것이 아깝지도 않았다. 오후가 되며 진눈깨비에 가까운 첫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렌즈를 바꾸어가며 세 차례나 첫눈이 내리는 모습을 촬영했는데 비가 내리는 모습처럼 찍혔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촬영하려고 기다려도 날은 어둑어둑해지는데 눈이 다시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쉽다. 또한 감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단풍이 늦게 들어 차일피일 감나무가 단풍든 모습의 촬영을 미루다보니 벌써 낙엽지고 감만 빨갛게 남았다. 이것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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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마지막 잎새/20161117

 

 

  거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벚나무는 왼쪽으로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당초 조경공사를 할 때 이삿짐을 나르는 사다리차의 사다리를 세워야 할 위치에 벚나무를 심은 것이다. 세월이 지나며 나무가 자라니 이삿짐이 오르내릴 때 거리적 거리니 오른쪽으로 난 가지를 잘라서 수형이 볼품이 없게 변한 것이다. 아직도 사다리차가 들어서면 혹시라도 가지를 자르지 않을까 해서 신경이 쓰인다. 주변의 모든 나무들이 무자비하게 가지치기를 당할 때에도 감나무와 함께 지켜내서 이나마 봄에는 꽃 구경도하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도 한다. (20161101 촬영)

 

 

 

단풍들어 볼만하더니 비가 오고 나서 마지막 잎새만 남기고 모두 떨구었다.  

 

 

 

마지막 잎새도 다음날(18일) 떨어졌다. 작년에는 마지막 잎새가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기에 살펴보니 나뭇가지에 낙엽이 꿰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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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20160914


  추석 기분을 내는 데는 송편 만 한 것이 없다. 지난 주말에 홍천에 간 길에 솔잎도 한 줌 따왔다. 어제 아침나절에 쌀을 불려서 물기를 빼기 위해서 채반에 받혔다. 물을 뺀 다음 채반에 넣은 채로 커다란 쇼핑백에 넣었더니 묵직해서 어깨에 메고 아내와 같이 동네 재래시장에 갔다. 이맘때쯤이면 방앗간이 붐빌 텐데 했는데 세월이 지나며 한군데 남은 방앗간이 한산하다. 이왕이면 떡을 전문으로 만드는 떡집에 좋겠다는 생각에 떡집에 갔더니 송편을 파느라고 바쁘다. 쌀을 빻아 준다기에 나는 분주한 방앗간에서 나와 주변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갔더니 아직도 작업 중이다. 한참을 더 기다려서 빻은 쌀가루를 메고 집에 오는데 아내가 떡집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준다. 바쁘면 차라리 거절하지 해 준다고 하고는 자기 집 떡 만드는 것 위주로 일하다가 짬을 내서 빻으면서 요즈음 누가 집에서 송편을 만드느냐는 둥 투덜대더란다. 한참 만에 빻은 쌀가루에 설탕을 넣고 자기네 떡시루에 넣어서 떡을 만들기 시작하기에 아내가 그건 우리 것이라고 하니 사루에 넣었던 쌀가루를 담아 주더란다. 요금은 두 배보다 더 요구하는데 아얏 소리도 못하고 주었단다. 떡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떡을 사 먹던 집인데 이건아니다란 생각이 든다. 바쁘면 거절하시지..... 그러고 보니 쌀을 빻으러 오는 사람들이 없다. 송편을 사먹는지 다른 방법으로 쌀가루를 준비하는지 궁금하다. 집에 와서 송편을 만들 쌀가루를 익반죽해서 차지게 치대는 작업은 힘이 좋은 내 차지다. 올해는 기본형만 조금 만들기로 했다. 그나저나 떡집에서 생각치도 않게 설탕을 넣어서 송편이 잘 될라나 모르겠다.    










  


     

명절에 빠지질 수 없는 부침개를 만들어서 낮에 도착한 아들네와 같이 점심을 먹었다. 











어릴 때 사진에서나 나타났던 아들의 이상한 눈 모습이 찍혔다.  








  해마다 추석이면 여러 가지 색깔과 모양의 송편을 만들었었다. 어린이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는데 올해는 색깔도 넣지 않고 고물은 집에 있던 참깨만 넣어서 조금만 만들었다. 색깔내랴 모양내랴하다보니 송편 만드는 일이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올해는 간단히 하자고 한 것이다. 더구나 어제 쌀을 빻으면서 쌀가루에 원치 않게 설탕이 들어갔으니 송편 모양도 어쩔 수 없이 둥글둥글해져 버렸다. 




  추석 음식 준비에 어제 쌀 빻으러 다녀와서 쌀가루 반죽해 준 것 이외에는 내가 한 일이 없다. 그동안 밀린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나 정리하며 만든 음식 먹어준 것이 전부이다. 특히 송편은 만드는 줄도 몰랐는데 맛보라고 가져다준다. 


 

 

[전에는]

20150926.....  http://hhk2001.tistory.com/4882

20140907..... http://hhk2001.tistory.com/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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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http://hhk2001.tistory.com/2690      http://hhk2001.tistory.com/2473




[아기자기한 글을 보시려면]

삶이 한편의 동화라면.....  http://frog30000.tistory.com/8366     http://frog30000.tistory.com/8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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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은 올해는 장마가 끝나며 7월 8일부터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더위가 시작되어 7월 말일까지 24일 중에서 7일을 제외하고는 30도가 넘는 날이 17일이었다. 8월은 25일까지 계속해서 최고기온이 30도가 넘었다. 가장 더웠던 날은 8월 21일로 최고기온이 36.6도이었다.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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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폴란드 친구들 출국/20160802

 

  7월 초에 입국해서 한 달 동안 한국여행 기간 중에 첫째날과 서울여행을 하는 동안 13일간 우리집에서 머물렀다. 올 여름 무더위가 한창일 때 머물다보니 같이 지내는 모두가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딸의 폴란드 친구들이 별 탈 없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게되어 다행스럽다. 한국에 있는 동안은 아내와 내가 보호자의 위치에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는 없었다. 

 

 

마자막 날 점심은 부산에서 먹은 돼지국밥이 맛있었다기에 동네 식당에 가서 돼지국밥을 같이 먹었다. (마그다 촬영)  

 

 

 

  무더위 때문이기도 했지만 수박화채를 자주 먹었다. 딸의 친구들이 폴란드로 떠나던 날도 먹었다. 폴란드는 수박이 무척 싸다던데....

 

 

 

 

 

 

 

 

 

카로와 마그다가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며.....

 

 

 

 

  평소 딸이 외출할 때마다 머리 손질을 아내가 해 주고 있다. 우리집서 머물기 시작할 때 딸의 머리 손질이 끝난 다음에 미그다에게 물어보니 머리 손질을 해 달란다. 그 후 마그다는 외출할 때면 아내가 머리를 매만져 주었다. 카로는 머리카락이 짧아서 만져 줄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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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20160801

2016. 8. 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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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20160801

일상_2016년 2016. 8. 28. 21:01

생일/20160801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될 때만해도 더위가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나이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무리 더워도 일 년에 3일정도만 견디기 힘든 더위라는 생각으로 여름을 견뎌왔다. 더운 날에도 내일은 더 덥겠지 하는 생각으로 더위를 견디곤 했는데 올해는 유난히 덥다. 이런 무더위가 한창인 말복 무렵에 생일이 돌아온다. 마침 딸의 폴란드 친구들이 우리집에 머무는 중이라 날을 잡아서 미리 신촌에 가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오늘이 생일이지만 이른 아침에 아내와 강화도로 더위를 피해서 나가는 바람에 아침과 점심을 간식으로 대신하였다. 저녁밥은 강화도에 갈 때면 들리는 우리옥에서 백반을 시켰는데 반찬과 함께 나오는 국은 일정하지 않은데 오늘은 미역국이 나왔다. 올 생일에는 미역국을 건너뛰나 했는데 생각지 못한 미역국을 먹게 되었다.

 

 

 

    

폴란드 생일 축하 노래.....

 

저녁에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자고 했는데 딸의 친구들이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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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20160726

일상_2016년 2016. 7. 25. 23:58

정전/20160726

 

  예전에는 정전을 대비해서 대부분 양초와 플래시를 준비해 두었었다. 전력 사정이 좋아지며 언제부터인지 정전을 모르고 살았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도 준공 된지 12년이 지났지만 정전이 된 적은 없었다. 올 여름은 장마철이 시작되며 폭염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 최근에는 열대야가 계속되었다. 대개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초가 되어야 더위가 절정인데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여름철 전력수요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는 뉴스도 있었지만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무더위일 텐데 까마득하다.

 

  그저께 저녁에 텔레비전에서 뉴스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이 꺼지고 주변이 깜깜해졌다. 워낙 오랜만이라 정전이라는 생각도하지 못하고 잠깐 동안 멍하고 있었다. 정전이라고는 하지만 가로등과 주변의 다른 집들은 멀쩡하니 칠흑 같은 어둠은 아닌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졌다. 정신을 가다듬고 플래시를 찾으려니 미리 정전에 대비하고 지낸 것이 아니라 어디에 두었는지 한참을 생각했다. LED 플래시 세 개를 켰지만 플래시의 특성상 빛이 한 방향으로 비추게 되어있으니 답답하다. 그때서야 양초가 생각나서 식구들이 생각을 더듬어 어렵게 찾아서 불을 밝혔다. 

 

  내가 군대 생활하던  1975년도에서야 고향집에 전기가 들어왔다. 대전에서 학교를 다닐 때에는 전기 혜택을 보았지만 고향집에서 통학 할 때에는 등잔불이나 호롱불을 켜고 지냈다. 대학에 들어와서 자기 집이 절(사찰)인 친구가 법당에서 쓰고 남은 양초를 많이 보내줘서 양초를 세 개정도씩 켜고 공부하면 엄청 밝았다는 생각도 난다. 특히 할머니는 친구(PGC)를 '양초 준 사람'으로 칭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양초를 켰는데도 어둡고 답답하다. 바람이 불어서 촛불이 흔들리기에 양초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촛농이 방바닥에 많이 떨어졌다. 어두운 상황에서도 촛농을 제거하느라 식구들이 한바탕 어수선하기도 하였다. 창밖을 보니 아파트 주민들이 밖에 나와서 무슨 일인가 두리번거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플래시를 여기저기 비추기도 한다. 아내가 어두워서 일을 하지 못하는 틈을 이용하여 태블릿을 보려는데 공유기가 정전으로 작동되지 않으니 인터넷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 다행히 공동부분은 정전이 되지 않아서 엘리베이터, 가로등, 수도 등은 문제가 없다. 정전이 되고서야 우리생활에서 전기가 얼마나 깊숙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실감했다. 이래저래 전기가 들어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전기가 다시 들어 온 후 가전제품의 시간을 다시 맞추고서야 정전에 대한 상황은 끝이 났다. 그리고 다음 날인 어제 아침에서야 정전 되었을 때 사진을 찍지 못했던 것이 생각났다. 아쉬움에 다시 양초를 꺼내 와서 불은 켜지 않은 상태지만 사진을 찍어 두었다. 그런데 어제도 하루 종일 만만치 않은 더위였다. 평소처럼 저녁 뉴스를 보려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그저께와 비슷한 시간에 다시 정전이 되었다. 그저께처럼 당황하지도 않았지만 정전되어 촛불을 켠 모습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오히려 반가웠다.  벽에 비치는 내 그림자가 멋있다며 아내도 내게 카메라를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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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20160705

 

  비가 내리지 않는 장마철을 일컫는 '마른장마'라는 이상한 단어가 있기에 누군가는 이에 대응해서 '젖은 가뭄'도 있겠네 하던데, 몇 년 동안 장마철이라는 이름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던 장마철에 비다운 비가 내렸다.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지만 비가 많이 내려서 기분 좋은 날이다.

 

 

 

 

 

 

 

 

 

 

 

 

 

 

서울지방의 강우량 : 7월 1일 108.5mm, 4일 29.5mm, 5일 10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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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동 저녁노을/20160702

 

  집 밖에서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가 건물 사이로 하늘을 보니 저녁노을이 볼 만할 것 같다. 서둘러서 하던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딸은 이미 카메라를 들고 옥상에 올라갔다. 뒤 쫒아 옥상에 올라가니 저녁노을이 한창이다.  

 

 

 

 

 

 

 

 

건물 사이로 계양산이 간신히 보인다./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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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20160519

일상_2016년 2016. 5. 21. 12:12

놀토(놀고 있는 토끼)/20160519

 

  우리집에는 사진을 찍혀 준다든지 침대 머리맡에서 빈둥거리는 놀토들이 있다. 수제 옷을 해 입힐 때 재봉틀로 하는 작업은 내 담당이다.

 

 

 

 

 

 

새 옷 입은 토순씨

 

 

 

 

 

 

 

 

 

 

 

 

 

 

 

 

 

 

 

 

 

 

 

 

 

 

 

딸이 놀토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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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날, 그러나 덥다/20160519

 

요즈음 아침 햇살이 좋다.

 

 

 

 

 

 

금잔화는 겨우내 꽃을 피웠는데 봄이 되며 발코니 외부에 내 놓았더니 더욱 풍성해졌다.  

 

 

 

작약

 

 

 

 

 

 

 

 

 

 

 

4월 초에 사 올 때 피었던 꽃이 모두 시들었던 깜빠룰라는 두번째 꽃을 피웠다.

 

 

 

뒤 발코니

 

 

  처음 스마트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때에는 의아해서 웃어 넘겼다. 17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19일 서울지방의 최고기온은 섭씨 31.9도로 1932년 관측 이후 5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런 무더위는 23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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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싹 심기/20160419

2016. 5. 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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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합니다/20160414

2016. 5. 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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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20160401

 

  지난 겨울은 겨울답지 않아서 봄이 오는 것도 시큰둥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새 봄 기운이 넘처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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