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20160801

일상_2016년 2016. 8. 28. 21:01

생일/20160801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될 때만해도 더위가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나이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무리 더워도 일 년에 3일정도만 견디기 힘든 더위라는 생각으로 여름을 견뎌왔다. 더운 날에도 내일은 더 덥겠지 하는 생각으로 더위를 견디곤 했는데 올해는 유난히 덥다. 이런 무더위가 한창인 말복 무렵에 생일이 돌아온다. 마침 딸의 폴란드 친구들이 우리집에 머무는 중이라 날을 잡아서 미리 신촌에 가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오늘이 생일이지만 이른 아침에 아내와 강화도로 더위를 피해서 나가는 바람에 아침과 점심을 간식으로 대신하였다. 저녁밥은 강화도에 갈 때면 들리는 우리옥에서 백반을 시켰는데 반찬과 함께 나오는 국은 일정하지 않은데 오늘은 미역국이 나왔다. 올 생일에는 미역국을 건너뛰나 했는데 생각지 못한 미역국을 먹게 되었다.

 

 

 

    

폴란드 생일 축하 노래.....

 

저녁에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자고 했는데 딸의 친구들이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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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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