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강변-6-양평-44-홍천-구성포-56-서석-율전-31-율전임도-신흥동 고개(단풍 져서 되돌아 나옴:양배추)-율전-56-생곡-장곡현임도(되돌아 나옴)-서석-구성포(막국수)-홍천-홍천온천-굴지리-장항리-남노일리-노일리(억새, 섶다리)-팔봉리-대명비발디파크-70-단월-6-양평-강북강변-발산ic- (홍천 장곡현임도 : 405Km)
홍천 가을여행 /율전 신흥동고개/20101031
가을이 한창이다.
지난주까지는 설악산 단풍 이야기가 대부분이였는데 이제는 지리산 피아골 단풍이 그 자리를 차지한 듯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홍천 부근과 율전리를 염두에 두고 일찍 여행길을 떠났다.
양평을 지나서 홍천까지는 아직은 단풍이 한창은 아니다.
그런데 서석을 지나서 율전쯤에 이르니 절정은 넘은듯한 풍경이다.
하뱃재를 올라서 율전부터는 단풍이 거의 져서 썰렁한 분위기다.
아마도 상뱃재를 넘어서 자운리에 가면 초겨울 풍경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율전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31번국도로 가다가 율전임도로 들어갔다.
내일부터는 대부분의 임도가 출입통제되니 올해의 임도여행도 오늘이 마지막이 이닐까하는 생각이다.
신흥동 고갯마루에서 둘러보니 더 들어가 볼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쉽지만 차를 돌려서 보다 남쪽이며 저지대인 홍천 방향으로 목적지를 바꾸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