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20180809

 

오전에 녹동신항에서 일을 마치고 광양항의 일이 많으니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서 광양으로 갔다.

그러나 내가 합류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며칠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기했던 거문도항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서울에서 광양까지 내려온 길이고 이제 컨디션도 회복되었으니 토요일까지 일하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오후에 광양을 출발하여 순천으로 가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여수로 향하였다.  

 

 

순천역

 

 

  여수

최근 여수항에서 일할 때 묶었던 숙소가 시청 부근에 있지만, 아침 일찍 거문도행 배를 타기 편하도록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숙소를 정하였다.

일찌감치 저녁밥을 먹고 바람이나 쐬고 시간이나 보낼까 해서 부둣가에 나왔다.

부채질하며 산책하는 할머니께 '모기 없어요?' 했더니 모기도 없고 좀 더 어두워지면 멋진 배 세 척이 지나가는데 그걸 보고 가란다.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가 반딧불처럼 보인다.

 

 

 

 

 

 

 

날이 어두워지자 조금 전에 할머니 말씀대로 유람선 세 척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타난다. 

 

 

 

 

 

 

 

 

 

 

 

 

 

 

 

 

 

 

 

 

  혼자서 저녁밥을 먹으러 식당가를 두리번거리는데, 어떤 식당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맛있다기에 들어가서 맵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평소라면 속이 봄 불편하더라도 한 끼 정도 매운 것을 먹어도 괜찮겠지만, 내일 새벽에 배를 타야 하니 조심해야겠기에 물어본 것이었다.

다 맵단다.

메뉴판에 있는 된장찌개도 맵다는데, 일 인분은 해주지 않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입맛이 까탈스럽겠다고 생각했는지...
된장에 일부러 고추를 넣지 않는 한 매울리가 있나?
옆집이 중식집이기에 들어가려니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순심원...
내 뒤로는 20여 명이 줄을 섰는데 주인장이 나오더니 손님 수를 확인한다.
직전 식당에서 거절을 당한 터라 혼자라고 했는데도 개의치 않는다.
마지막 줄 선 사람에게 뒤에 오면 오늘 영업 끝났다고 알려주라고 부탁한다.
내가 들어갈 차례인데 어린애들의 단체 손님이라 30여 분을 기다렸다.
한식당에서 박대받은 오기로 기다려서 입장했다.
자리에 앉으며 혼자서 큰 자리 차지해 미안하다고 했더니 '별 말씀을....'이란 듯이 편하게 대해 준다.
내 앞에 진작에 들어온 50대 일행이 자신들이 주문한 탕수육이 나오니 한 접시를 맛보라고 건내 준다.
내가 시킨 해물볶음짜장이 만 원짜리인데 비싸기는 하지만 기분 좋게 먹었다.
만 원짜리 짜장을 먹다니...
손님이 많은데도 혼자 왔다고 차별하지 않기에 일부러 비싼 것으로 시켰는데 다른 손님들대부분 이걸 먹는다.
단체를 인솔해온 분이 동네 사람들은 오지 않겠지만 유명하다며, 백ㅇ원..... 거기 나온 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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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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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신항/20180809

 

어제 오후에 나로도항을 출발하여 녹동신항에 왔다.

내가 무더위에 익는 느낌이 들고, 땀이 흘러서인지 눈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고 무기력해지는 느낌이 든다. 

숙소를 녹동신항여객터미널 부근에 잡았더니 새벽부터 제주도와 거문도로 가는 카페리로 들어가는 차량들의 소음에 잠을 깨었다.

내일 여수에서 거문도에 들어갈 예정이니 분위기 파악이나 할까 해서 곧바로 여객터미널에 가 보았다.

여름 휴가철의 절정이기는 하지만 올여름이 유례없는 무더위 때문인지 여행객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고 한가한 느낌이 든다.

매표소에 문의하니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다면 언제나 매표 가능하단다.

 

 

오늘도 어제 못지않을 무더위를 생각해서 일찌감치 아침밥을 먹고 하얀 등대가 가까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어느 항구나 차로 이동하니 시계방향으로 움직여야 도로에서 우회전해서 부두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니 하얀 등대에서 시작해서 빨간 등대에서 일을 마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소록도 연육교인 소록대교는 시각 차이만 있을 뿐 녹동신항 어디에서나 보인다.

 

 

 

 

 

 

 

 

 

 

 

 

 

 

 

 

 

 

 

 

 

 

 

 

 

 

 

 

 

 

 

 

 

 

 

 

 

 

 

 

 

 

 

 

 

 

 

 

 

 

 

어제 저녁밥을 먹은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으로 먹은 돼지국밥 반찬인데 엄청나게 다양하다. 

엊저녁에 먹은 백반은 이보다 더 많았는데 계란후라이를 해 준다기에 반찬이 많다며 거절했었다.

하기야 어제 아침에 광양에서 나로도로 가는 국도변의 한적한 휴게소에서 손님은 나 혼자뿐이었는데 백반 반찬이 한 상 가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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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도항/20180808

 

7시 40분 여수항을 출항하는 배편으로 거문도로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광양 숙소를 나섰다.

그러나 어제 저녁밥을 맵게 먹었는지 밤새 속이 불편한데 전에 울릉도에 갈 때 배멀미로 고생했던 기억과 겹쳐서 걱정이 앞섰다.

과연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혹시 거문도에 가지 못하면 대신 육로로 갈 수 있는 나로도항과 녹동신항을 다녀올 생각으로 자료를 같이 챙겼다. 

작은 집을 들랑거리느라 숙소에서 출발이 늦어서 여수항에 도착해야 할 시간에 이순신대교를 건너고 있었다.

시간도 늦었고 속이 불편하니 거문도항 대신에 나로도항으로 가기 위해서 묘도에서 차를 돌려 다시 이순신대교를 건넜다.

 

 

 

 

 

 

 

 

 

 

반대편에 있는 애도(쑥섬)에 들어가기 위해서 선착장을 찾아가니 공식 배편은 현재 허가 수속 중이라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장조사는 건너편에서 확인 가능하였지만,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바가 있는 별정원을 가 보고 싶었기에 아쉽다.

 

 

 

 

 

 

 

 

 

 

 

 

 

 

 

 

 

 

 

 

 

 

 

 

 

 

 

 

 

 

 

 

 

 

 

 

 

 

 

 

 

 

 

 

 

 

 

 

 

 

 

날씨가 무더우니 냉수 한 잔 마시라는 분도 만나고, 예전에 나로도항의 기능이 변하는 과정을 설명해 주시는 분들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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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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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태인도/묘도)/20180807

 

다른 팀은 조사구역이 밀집된 곳을 답사하고, 우리 팀은 조사구역이 산재되어 있는 지역을 답사하였다.

이는 내가 광양항에 대한 지도 및 기초자료 제작 초반부터 관여하였기에 초행길이지만 조사지역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태인도

 

 

 

 

 

 

 

 

 

 

섬진강이 남해와 만나는 지역이다.  

 

 

 

 

 

 

 

빨간색 부표 뒤에 보이는 섬이 마도이며,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경계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멀리 잡는다면 부근일 듯하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마도의 왼쪽 부분 뒤편이 하동 갈사리(현대횟집) 부근이다.

20150329 하동 쪽의 섬진강 뚝 길을 따라서  최하류라고 생각되는 갈사리(현대횟집) [http://hhk2001.tistory.com/4738]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

 

 

 

 

 

 

 

 

 

  묘도

 

 

 

 

 

 

 

 

 

 

 

 

 

 

 

 

 

 

 

 

 

 

 

 

 

 

이순신대교

 

 

 

 

 

 

 

 

 

 

 

 

 

 

 

 

 

 

 

 

 

 

 

묘도대교

 

 

 

 

 

 

 

 

 

 

 

 

 

[전에는]

20180725.....  http://hhk2001.tistory.com/5710

20150329.....  http://hhk2001.tistory.com/4738 (섬진강 최하류)

20080322.....  http://hhk2001.tistory.com/3117     http://hhk2001.tistory.com/3116   http://hhk2001.tistory.com/3115

20060418.....  http://hhk2001.tistory.com/3242     http://hhk2001.tistory.com/3239

 

 

 

20180806 (광양항+나로도항+녹동신항+거문도항 : 업무 : PBM외2 : 5박6일 : KTX+렌트+선박)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광양항(포스코)-광양(1박)-광양항(태인부두+묘도+중흥부두)-광양(1박)-혼자서 남해고속-15-855-77-나로도항-77-녹동(1박)-녹동신항-77-15-남해고속-광양-순천역-무궁화-여수역-여수(1박)-여수항-선편-거문도항(동도+서도+거문도)-거문도(1박)-거문도항(서도)-거문도항-선편-여수항-여수역-KTX-용산-전청1-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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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여름휴가)/20180729

 

  둘째 날/20180729

 

 

금수봉

 

 

 

설악초.....

 

 

 

 

 

 

 

봉숭아.

어제 아침에 처음 보았을 때에는 시들어서 죽을 줄 알았는데 쌩쌩하게 되살아났다.

 

 

 

 

 

 

 

 

 

 

 

아침밥으로 찐 옥수수와 토마토를 먹었다.

 

 

 

지난주에 출장 가서 현장조사를 하고 정리하지 못했던 자료를 휴가가 끝나고 정리하려면 기억이 가물거릴까 해서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우리 집 마당이지만 채송화가 이렇게 화려할 수 있다는 것이 감탄스럽다.

아내가 꽃밭을 몇 년은 가꾸어야 될 줄 알았는데 첫해에 이런 모습을 볼수 있다며 흥분하기도 하였다. 

 

 

 

 

 

 

 

채송화와 꿀벌(대전 성북동)20180731-MVI 4356+4357

 

 

 

 

 

 

 

 

 

 

 

 

 

 

 

 

 

 

 

서울 집에서는 올 해에도 꽃은 피었지만 한개도 열리지 않아서 인공수분을 시도하기도 하였던 화초고추도 많이 열렸다.

 

 

 

예전에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처음 보았던 송엽죽.

 

 

 

 

 

 

 

대문 안은 마당에 꽃과 먹거리를 심었기에 대부분의 잡초는 올 때마다 일삼아서 뽑아냈다.

처음에는 가꾸는 식물 주변에 있는 잡초만 제거하고 멀리 있는 것은 큰 피해가 없겠다는 생각에 그냥 두고 보기로 하였었다.

그러나 동네 어른들이 잡초는 뵈는 대로 뽑아내라는 조언이 있기도 하였지만, 뿌리가 엄청나고 씨앗을 퍼트려 결국은 제거하기로 하였다.  

그래도 대문 밖은 자연의 상태대로 두고 보자며 그냥 두자고 하였다. 

 

 

 

그러나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튿날 아침에 옆에 밭을 가꾸시는 동네 누님이 폐가 같다며 대문 밖이 훤하게 망초대를 베어 버렸다.

아침저녁으로 틈틈이 밭에 올 때마다 얼마나 눈에 거슬리셨을까? 

둘째 날도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대정동 대형마트에 다녀왔다.

 

 

 

 

 

 

 

 

 

  세째 날/20180730

 

 

 

 

 

 

 

 

 

 

 

 

 

 

작년에 서울 집에서 기르던 목화에서 씨를 받아 심었는데 올 해도 꽃이 피었다.

 

 

 

 

 

 

 

 

 

 

 

오늘은 무더위를 피해서 새뜸에 있는 성북동 산림욕장에 가 보았다.

마땅한 자리는 이미 누군가가 차지하고 있기에 절골에 새로 들어선 사찰에 가 보았다.

몇 년 전에 임도의 끝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사찰 부근까지만 올라갈 수 있는 듯하다.

임도 주변에는 사찰에서 설치한 듯한 주차금지 표지가 즐비하지만 골짜기마다 더위를 피해 누군가가 들어앉아 있다.

예전에 가제 잡고 밤 따러 왔던 골짜기였는데 사유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절 입구에도 높다란 울타리를 치고.....

 

 

 

 

 

  네째 날/20180731

 

 

마지막 날은 아침부터 비름나물과 근대와 깻잎을 채취하는 등 서울집에 갈 준비를 하였다.

 

 

  날씨가 무덥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었던 전기 작업을 하였다.

 

 

모기와 벌레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방안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도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이동식 전등스위치도 만들었다.

 

 

 

작은방 전등은 고장 난 LED 등기구를 개조하여 새로 만들었다.

 

 

 

텐트 안에서 스마트폰 충전기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도록 연장콘센트도 만들었다. 

 

 

 

여름휴가철의 절정기이기에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후에 성북동을 출발하다.

 

 

 

[전에는]

20180630.....  http://hhk2001.tistory.com/5689     http://hhk2001.tistory.com/5690     http://hhk2001.tistory.com/5691

20180519.....  http://hhk2001.tistory.com/5661     http://hhk2001.tistory.com/5662     http://hhk2001.tistory.com/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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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http://hhk2001.tistory.com/5544     http://hhk2001.tistory.com/5545

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손자가 6D카메라를 가지고 도교여행을 떠나서 G1X mark2로 찍었더니 색감이 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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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여름휴가)/20180728

 

여름휴가철에 꼭 어딜 다녀와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남들이 쉴 때 쉬자는 의미에서 성북동에 다녀왔다.

마침 손자는 방학을 맞이하여 도여행을 떠난 참이라 홀가분하다.

올해는 장마가 짧게 지나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어 마당의 꽃들이 걱정되기도 하였다.

여름휴가철의 절정기이기에 교통사정이 걱정되어 새벽에 출발하였더니 성북동에 8시쯤 도착하였다.

대문을 여니 채송화와 메리골드와 설악초 꽃이 한마당이다.

무더위와 가뭄을 이겨낸 식물의 능력이 감탄스럽다.

 

 

설악초가 꽃을 피웠는데 하얀 부분은 잎이고 실제 꽃은 하얗기는 하지만 꽃송이가 작다.

 

 

 

 

 

 

 

 

 

 

 

토마토도 많이 열렸다.

 

 

 

가지도....

 

 

 

봉숭아는 일부가 가뭄 때문인지 잎이쳐졌다.

 

 

 

 

 

 

 

채송화와 꿀벌(대전 성북동)20180728-MVI 4077+4224+4225

 

 

 

 

 

 

 

도착하자마자 아내는 화단에 물을 주고, 나는 아침밥 대신 먹을 토마토를 땄다.

제대로 돌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잘 열러줘서 미안한 생각이 든다.

 

 

 

 

 

 

 

한그루 남겨자리공.....

 

 

 

옥수수도 많이 열렸는데 이미 수확시기를 놓쳐서 단단하게 여문 것이 많다.

 

 

 

꽃이 유난히 큰 백일홍.....

 

 

 

지난번(20180630)에 왔을 때 분홍 꽃이 만발했던 끈끈이대나물꽃(세레네)은 졌다.

 

 

 

상추꽃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배롱나무도 꽃이 피었는데 수형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궁금하고 걱정스럽다.

언젠가 전지를 해 주어야 할 텐데....

 

 

 

9시경 촬영한 사진에는 채송화가 활짝 펴있었는데.....

 

 

 

11시경 촬영한 사진에는 채송화 꽃잎을 모두 닫았다.

채송화는 오전에만 꽃이 피고 벌떼들도 이를 아는가 보다.  

 

 

 

물주는 일은 생각보가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물을 흠뻑 뿌렸다고 생각한 땅을 파보면 표면에서 3~3mm 정도만 젖어 있고 바로 먼지가 풀풀 날린다.

나도 집 앞길로 배차시간이 90분인 시내버스가 두 번 지나가고도 한참을 더 뿌렸으니 두어 시간을 뿌리기도 하였다.

한낮에 물을 뿌리면 식물에게 좋지 않다던데 워낙 오랜만이라 그냥 흠뻑 물을 뿌렸다.

  

 

 

 

 

 

 

너무 여문 옥수수는 말리고 덜 여문 것은 점심밥 대신에 쪄 먹었다.

옥수수 알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하얀 물이 나올 정도를 쪄 먹으면 맛있는데 모두들 그보다는 더 여물었다.

그래도 서울에서 사 먹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맛인데 아마도 씨 뿌리고 가꾼 때문이기도 하리라.

 

 

  날이 어찌나 무더운지 견디기가 힘들기에 이른 저녁도 먹을 겸, 장도 볼 겸 대정동에 있는 대형마트에 다녀왔다.

 

 

 

  대형마트에서 되돌아오는 길에 지금은 없어졌을 초등학교 등굣길이었던 성재를 넘어가는 곳에 가까이 가 보기로 하였다.

군대를 제대할 때까지도 대전에 가려면 당연히 걸어서 넘어 다니던 길인데 금곡천을 따라서 시내버스가 다니고서 부터는 넘어보지 않았다.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산길인데 아마도 옛길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칠성당이....

 

 

 

대전농업기술센터 뒤의 산등성이가 쏙 들어간 곳이 성재이고, 말바위 부근은 나무가 층지어 보이니 아마도 길이 남아 있지 않을까?

말바위 부근에서 비스듬히 내려오면 있었던 샘이 대전농업기술센터 왼쪽 숲 끝 부분쯤이 아닐까?   

 

 

 

대학 다니던 1970년도에 개통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는 영주기도원....

요즈음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호남고속도로 공사로 우리 동네 냇가에서 잔디를 많이 캐갔다.

 

 

 

영주기도원 앞의 토끼굴로 호남고속도로를 통과해서 다녔다.

 

 

 

호남고속도로가 개통되고는 이 길을 걸어서 다녔다.

 

 

 

시간 내서 이 길을 다시 걸어보고 싶다.

검은 차광막을 씌운 비닐하우스 뒤쪽이 작은구렁인데 오른쪽은 호남고속도로로 사라졌고, 읍내 쪽으로 더 가면 큰구렁도 있다.

초등학교에서 우리 동네 웃둥구나무까지의 거리는 초등하교 고학년 때 친구들과 새끼줄을 이용하여 거리를 재 본적이 있다.

10m쯤 되는 새끼줄로 쟀는데 모자에 작은 돌멩이를 담아가며 측정하였다.

측정거리가 2.75Km 이었는데 알고 있던 거리보다 짧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는데 걸어서 40분쯤 걸렸다. 

 

 

 

 

 

 

 

이른 봄에 씨를 뿌렸던 도라지가 내가 좋아하는 별모양의 꽃을 피웠다.

 

 

 

 

 

 

 

물주기는 초저녁까지 반복되었다.

 

 

 

■ 20180728 (대전 성북동 : 둘이서 :  3박 4일 :  429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대정동 2회, 주방콘센트, 작은방 전등교체, 큰방 스위치 추가)-서대전ic-호남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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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여수)/20180725

 

어제까지 여수에서 일을 마치고 여수방향 묘도대교 부근에서 광양항 일을 시작하였다.

일하기 벅찬 지역일 것이라는 생각에 부담감을 갖고 일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마음가짐이 달랐는지, 철저한 사전준비 때문인지, 관계자 분들의 협조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월하게 일이 진행되었다.

무더운 날씨지만 어쩔 수 없이 야외에서 일하니 힘들기는 하였지만 방문지에서 수박과 음료와 커피 대접을 받기도 하였다. 

 

 

묘도대교.

광양에서 일하니 광양에서 숙소를 정하려고 현지에서 물어보니 광양역 부근에 가면 숙소가 있단다.

그러나 이순신대교를 통과하는 교통여건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여수 숙박촌까지의 거리가 오히려 약간 가깝다.

 

 

 

 

 

 

 

 

 

 

 

 

 

 

 

 

 

 

 

 

 

 

 

 

 

 

 

 

 

 

 

 

 

 

 

 

 

 

 

 

 

 

 

 

 

 

 

주로 산업단지를 돌아다니다 보니 점심밥을 먹을 식당이 보이지 않기에 가까이에 있는 흥국사로 갔다.

전에 다녀온 적이 있기도 하거니와 관광지에 가면 식당이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었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흥국사 관람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입구의 식당에 들어갔다.

두세 명이 식당에서 밥을 먹기에 혼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물어보니 마땅치도 않거니와 카드결재를 할 수 없다며 현금이체는 가능하단다.

두말 않고 되돌아 나와서 스마트폰으로 식당을 검색해 보니 산업단지에서 흥국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몇 군데가 있다.    

 

 

 

 

아내는 흥국사를 사찰 주차장에서 XX이 자연스럽게 차 안에 있는 쓰레기를 버리던 절아라면 쉽게 알아듣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현금이체 하는 식당을 알게 된 셈이다.

 

 

 

 

흥국사 입구에 홍교가 있다는 생각이 나기에 들렀다.

 

 

  광양항(광양)/20180726

 

 

 

 

 

 

 

 

 

 

 

 

 

 

이순신대교.

 

 

 

 

 

 

 

 

 

  광양항(여수)/201807267

 

 

 

 

 

 

 

 

 

 

 

 

 

 

 

 

 

 

 

 

 

 

 

 

 

 

 

■ 20180723 (여수항+광양항 : 업무 : 4박5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17-여수항(구항)-여수(1박)-여수항(구항/신항)-여수(1박)-광영항(여수)-여수(1박)-광영항(여수/포스코)-여수(1박)-광양항(여수)-77-17-순천역-KTX-용산역-전철1-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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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신항)/20180724

 

오동도에서 시작하여 만성리 여순사건 학살지가 가까운 마래터널 부근까지를 둘러보았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관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이다. 

 

 

오동도에서.....

 

 

 

 

 

 

 

 

 

 

 

 

 

 

 

 

 

 

 

 

 

 

 

 

 

 

 

 

 

 

 

 

 

 

 

 

 

 

 

오동도.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업무 종점인 마래터널 부근.

 

 

 

오전에 오동도를 둘러보았지만 조급하게 둘러보느라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일을 마치고 저녁 때 다시 오동도에 다녀왔다.

 

 

 

바다건너 앞산 오른쪽 끝 부근을 돌아가면  만성리 여순사건 학살현장이다.

 

 

 

 

 

 

 

 

 

 

 

 

 

 

 

2010년 큰집 손자를 데리고 여수반도를 여행할 때 이 매장에서 풍선 사주지 않는다고 울며 떼를 썼던 생각이 난다.

지금도 풍선은 팔고 있다.

 

 

 

 

 

 

 

 

 

[전에는] 

20151229.....  http://hhk2001.tistory.com/4940    http://hhk2001.tistory.com/4941   http://hhk2001.tistory.com/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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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http://hhk2001.tistory.com/904      http://hhk2001.tistory.com/903     http://hhk2001.tistory.com/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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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구항-2)/20180723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부근

 

 

 

 

 

 

 

 

 

 

 

여수 평화의 소녀상

 

 

 

 

 

 

 

 

 

 

 

이순신광장.

진남관도 다녀와야 했는데....

 

 

 

 

 

 

 

 

 

 

 

 

 

 

 

 

 

 

 

달.....

 

 

  20180724

 

 

여수구항 해상공원

 

 

 

 

 

 

 

 

 

 

 

 

 

 

 

 

 

 

 

하멜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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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구항-1)/20180723

 

2월 초순부터 동해, 남해, 서해바다를 돌아다니며 여러 항구를 둘러보고 있다.

여행을 다닌다기보다는 해당지역을 샅샅이 살펴보는 일이라서 인간 스캐너가 된 느낌이다.

이런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틈틈이 곁눈질을 하는 차원이지만 여행 못지않다.

통영항에서도 그랬지만 여수항은 그동안 보아온 다른 항구들에 비해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 때문만은 아니니라.

 

 

거북선대교 남단(돌산도) 부근에서 업무가 시작되었다. 

 

 

 

 

 

 

 

거북선대교 건너편으로 구항의 업무 종점이 보인다.

 

 

 

구항을 돌아다니는 동안 어디서나 보이는 해상케이블카.

 

 

 

 

 

 

 

 

 

 

 

 

 

 

 

 

 

 

 

 

 

 

 

 

 

 

 

 

 

 

 

 

 

 

 

 

 

 

 

 

 

 

 

 

 

 

 

 

 

 

 

돌산대교를 건너서....

 

 

 

 

 

 

 

 

 

 

 

 

 

 

 

 

 

 

 

 

 

 

 

 

■ 20180723 (여수항+광양항 : 업무 : 4박5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17-여수항(구항)-여수(1박)-여수항(구항/신항)-여수(1박)-광영항(여수)-여수(1박)-광영항(여수/포스코)-여수(1박)-광양항(여수)-77-17-순천역-KTX-용산역-전철1-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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