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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09 거문도항/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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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9.09 여수/20180809
  4. 2018.09.09 녹동신항/20180809
  5. 2018.09.09 나로도항/20180808
  6. 2018.09.09 광양항(태인도/묘도)/20180807

거문도항/20180810

 

오후에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시원한 음료수나 살까 해서 카드를 제시하였다.

주인 할머니께서 카드결제를 할 줄 모른다며 나더러 카드결제 처리를 해 달란다.
여러 번 시도해도 되지 않기에 살펴보니 스마트카트를 인식하지 못하는 구형기기라서 고른 상품 원위치 시키고 나왔다.
개인 자격으로 왔다면야 현금을 냈겠지만 업무상 출장길이니 가능하다면 카드결제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마트에 가서는 물건을 고르기 전에 카드결제 되느냐고 묻고 들어갔다.
음료수 한 모금 마시기도 힘 든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내 생일인데 힘든 하루였다.

 

 

 

 

 

 

 

 

 

 

 

 

 

 

 

 

 

 

 

 

 

 

 

 

 

 

 

 

 

 


 

  거문도항/20180811

엊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 밤늦도록 낮에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고 혹시 빠지거나 보완조사가 필요한지 확인하였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보완조사가 필요한 서도를 다녀왔다.

북상 중인 14호 태풍 야기에 대한 뉴스로 떠들썩한 것에 비해서 아직은 잔뜩 흐리고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나보다. 

 

 

 

 

 

 

 

 

 

 

 

 

 

 

 

 

 

 

 

 

 

 

 

 

 

 

 

 

 

 

 

 

 

 

 

 

 

 

 

 

 

 

 

 

 

 

 

 

 

 

 

  서도에 가서 보완작업을 마치고 삼호교를 건너서 거문도에 와서 아침밥을 먹었다.

태풍만 오지 않는다면 16시 30분에 출항하는 배를 탈 생각으로 거문도에 온 길에 관광지를 둘러 볼 생각이었다.

7시 40분에 여수항을 출발해서 거문도에 도착한 여객선이 다시 거문도를 출항하는 시간은 10시 40분이다.

태풍 영항으로 가장 빨리 출항하는 이 배를 타야하니 두 시간정도 시간 여유가 있기에 가장 짧은 여행코스인 영국군묘지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영국군 동양함대의 불법 주둔지(1885.04~1887.03)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테니스장인 해밀턴테니스장.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사 중이다.

 

 

 

 

 

 

 

 

 

 

 

 

 

 

 

 

 

 

 

 

 

 

 

 

영국군묘지...

 

 

 

거문도(해밀턴포트)는 영국군 동양함대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 18850415~18870301까지 약 2년 동안 불법 점령하였단다.

당시 거문도 주민에게는 일을 하면 노임이 지급되고, 의료혜택도 주는 등 적대적인 입장은 아니었단다.

다만 조선 정부의 무기력한 모습이......

 

 

[참고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거문도사건.....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5996&cid=46623&categoryId=46623

                                     

 

 

 

 

 

 

 

 

 

 

 

 

 

 

삼호교

 

 

 

 

 

 

 

영군묘지에서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를 거쳐서 휑하니 거문도를 한 바퀴 돌았다.

이렇게라도 돌아보고 나니 그나마 거문도에 다녀왔다는 위안이 된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땀에 젖은 옷은 선풍기로 말리고, 샤워를 하고 배를 타기 위해서 여객선터미널로 나왔다.

출항 한 시간 전에 멀미약도 챙겨 먹었다.

 

 

 

 

 

 

 

 

 

 

 

혼자서 다니니 밥 먹기도 만만치 않다.

어제 오전에 거문도에 도착해서 숙소 주인장에게 관광객이 아닌 주민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물어보니 삼호교 부근의 식당을 소개해 준다.

그러나 아침밥 겸 이른 점심밥을 먹으러 갔더니 그 시간에 김치를 담아야 한다기에 옆집에서 먹었다.

그리고 어제 저녁밥과 오늘 아침밥을 소개받은 식당에서 먹었다.

음식 맛이야 괜찮던데 먹고나서 엊저녁에는 계산을 하려고 신용카드를 냈더니 종업원이 뒤로 물러나고 주인장이 계산을 한다.

늦은 아침밥 먹으러 왔을 때 김치를 담았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서 나를 알아보기는 한다.

그러나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 이상은 알아차리지 못하였나 보다.

오늘 아침밥을 먹고 다시 카드를 냈더니 종업원이 주인장을 찾아서 데려온다.

아침밥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라며 구시렁댄다.

어제 저녁 때 마트에서 있었던 카드결제 건이 더해져서 기분이 언짢았다.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어제 잡업 중에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께 주변 상황을 물어보게 되었다.

내가 묻는 것 이상의 정보도 주며 필요 이상의 친절을 베푼다.

그렇지 않아도 거문도에서 만난 여러분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은 터라 흐뭇하게 생각하였다.

그런데 말미에 숙소를 정하지 않았으면 자기가 소개하겠다기에 이미 정하였다고 말씀드렸다.

한두 가지 더 물어보려고 하였더니 목이 아파서 더는 이야기를 못하겠다며 자리를 피하신다.

이런 기분 좋지 않았던 것들이 머리를 스치며 거문도에 다시 올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여행을 좋아해서 젊어서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유명관광지에서 이런 경우를 당한 일이 한 건 늘어나게 된 셈이다.

하드웨어인 풍광이 아무리 훌륭해도 소프트웨어인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나이 들어서부터는 여행은 구경도 좋지만 현지에 사시는 분들과 대화하는 것에 비중을 두는 편이다.     

 

 

 

 

 

 

  거문도에 가던날이 생일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백반을 시켰더니 미역국이 나오기에 하루 지나기는 했지만 '생일 미역국을 먹는구나.' 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집에 와서 생일케이크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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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항/20180810

 

그저께 새벽에 거문도에 가려고 떠났으나 컨디션도 엉망이고 너무 늦게 출발하여 부득이 이순신대교를 건넜다가 포기하였었다.
대신에 나로도항과 녹동신항을 다녀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언젠가는 거문도를 다녀와야 하는데 서울에서 출발하자면 최소한 전날 저녁에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에 도착해야 한다.
광양에 온 김에 다녀와야 좋겠기에 엊 저녁때 일행과 떨어져서 여수에서 자고 새벽에 거문도행 배를 탔다.
전에 울릉도를 가며 생고생한 생각에 말미약도 챙겨 먹었다.
그런데 거문도에 도착하니  14호 태풍 야기가 북상중이라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내일 오후부터는 배가 출항하지 못할 것 같단다.
되도록이면 오늘 떠나는 것이 좋다고들 하는데 오늘 하루 만에 할 일을 끝낼 수 없겠기에 무슨 수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예년에 비하여 관광객도 많이 줄었다는데 태풍 때문인지 거문도가 한적하다.
일을 마치고 거문도 구경하고 내일 늦게 떠나는 배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진다.


 

여수항.....

 

 

 

 

 

 

 

 

 

 

 

 

 

 

 

 

 

 

 

여수항을 출항하여 돌산대교 아래를 통과하고 한참이 지났다.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궁금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카카오맵을 통해서 위치를 확인해 보았다.

알만한 다리가 보이기에 확인해 보니 2011년도에 여수반도를 여행할 때 여수반도의 끝부분에 이는 백야도 연육교이다.   

(백야도/20110327.....  http://hhk2001.tistory.com/877)

 

 

 

백야등대와 2011년도에 공사 중이던 건물도 보인다.

 

 

 

나로도와 외나로도 사이의 나로2대교를 지나니 그저께(20180808) 작업을 하였던 나로도항에 도착하였다.

그날은 육지에서 바라를 바라보았다면 오늘은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다보니 새롭게 보인다.

 

 

 

 

 

 

 

나로도를 출발하여.....

 

 

 

손죽도와 초도에 들렀다가.....

 

 

 

 

드디어 목적지인 거문도 초입의 동도와 서도 사이를 지났다.

인터넷을 통하여 봄에 입수한 항공사진에는 동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표시되지 않았으니 다리(거문대교)가 없는 줄 알았다.

일을 보려면 배를 타고 동도에 가야하나 보다 했는데 다리가 개통되어 있어서 반갑기까지 하다. 

이 기회에 언급하자면 인터넷에서 입수 가능한 지도 및 지적도는 육지에서 먼 도서지방일수록 편차도 심하고, 지도 업데이트도 늦다.

지도와 지적도의 편차를 일치시키기 위하여 각 부분마다 가로 및 세로 방향 이동과 회전 작업을 해야 하는 만만치가 않은 작업이다.  

 

 

 

동도에 잠시 들린 후....

 

  여수항을 떠나서 거문도항에 도착할 때까지의 사진은 여객선이 운항 중일 때에는 갑판에 나갈 수 없기에 내부에서 촬영하였다.

      자동차 유리창과 달리 평시에도 파도가 부딪쳐서 유리창은 항상 부연하므로 사진도 지저분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 

 

 

 

최종 목적지인 거문도항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혹시라도 작업하는 도중에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받기 쉽지 않을까 해서 우선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도착하였음을 알렸다.

그리고 배낭을 놓고 다닌다거나 필요 할 때 쉬기 위해서라도 미리 숙소를 정하였다.

숙소에 도착하니 주인장은 태풍이 북상 중이니 내일 오전에 떠나지 않으면 발이 묶일 수도 있다고 알려준다.   

 

 

 

 

 

 

 

 

 

 

 

작업 계획대로라면 하얀 등대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하여 빨간 등대에서 마치게 된다.

그러나 거문도에서 서도를 거쳐서 동도까지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니 먼 곳인 빨간 등대에서 일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숙소 주인장에게 부탁하여 거문도에 두 대가 있다는 택시 중 한 대를 대절하여 동도의 빨간 등대가 있는 방파제 부근으로 갔다.

 

 

 

 

 

 

 

 

 

 

 

 

 

 

 

 

 

 

 

동도와 서도를 잇는 연도교인 거문대교(20150918 개통)

 

 

 

 

 

 

 

 

 

 

 

거문도에서 서도를 거쳐서 동도의 빨간 등대에 갔다가 되돌아서 다시 서도에 가서 대절 택시를 돌려보냈다.

여기부터는 걸어 다니며 작업하였다.

 

 

 

 

 

 

 

어찌나 더운지 옷이 땀에 젖어서 벗기도 어렵다.
머리는 띵하고 허공을 걷는 기분이다.
마을 어르신의 배려로 잠깐 쉼터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기도 하고, 한 낮에 잠시 숙소에 가서 샤워하고 낮잠도 잤지만 참 대단한 더위다.

 

 

거문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인 삼호교.

 

 

 

 

 

 

 

 

 

 

 

 

 

 

 

 

 

 

 

삼호교 위에서 바라다 본 먼 바다 방향.

 

 

 

 

 

 

 

 

 

 

 

 

 

 

 

 

 

 

 

 

 

 

 

이 부근이 거문도항의 전체 작업구간 중에서 가장 난해한 구간이었다. 

동네 어르신께 물어보기도 하고, 출타 중인 리사무실 담당자를 기다려서 만나기도 하고.... 

 

 

 

 

 

 

 

 

 

 

 

 

 

 

 

 

 

 

 

 

 

 

 

 

 

 

 

 

 

 

 

건너편 동도의 빨간 등대가 오전에 처음 일을 시작한 곳이다.

 

 

 

 

 

 

 

늦은 오후에 거문도 하얀 등대까지 간신히 일을 마쳤으니 내일 아침 첫 배를 탈 수 있겠다.

혹시 오늘 일을 끝내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하였으나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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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개통 된 거문대교가 올 3월경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없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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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20180809

 

오전에 녹동신항에서 일을 마치고 광양항의 일이 많으니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서 광양으로 갔다.

그러나 내가 합류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며칠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기했던 거문도항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서울에서 광양까지 내려온 길이고 이제 컨디션도 회복되었으니 토요일까지 일하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오후에 광양을 출발하여 순천으로 가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여수로 향하였다.  

 

 

순천역

 

 

  여수

최근 여수항에서 일할 때 묶었던 숙소가 시청 부근에 있지만, 아침 일찍 거문도행 배를 타기 편하도록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숙소를 정하였다.

일찌감치 저녁밥을 먹고 바람이나 쐬고 시간이나 보낼까 해서 부둣가에 나왔다.

부채질하며 산책하는 할머니께 '모기 없어요?' 했더니 모기도 없고 좀 더 어두워지면 멋진 배 세 척이 지나가는데 그걸 보고 가란다.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가 반딧불처럼 보인다.

 

 

 

 

 

 

 

날이 어두워지자 조금 전에 할머니 말씀대로 유람선 세 척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타난다. 

 

 

 

 

 

 

 

 

 

 

 

 

 

 

 

 

 

 

 

 

  혼자서 저녁밥을 먹으러 식당가를 두리번거리는데, 어떤 식당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맛있다기에 들어가서 맵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평소라면 속이 봄 불편하더라도 한 끼 정도 매운 것을 먹어도 괜찮겠지만, 내일 새벽에 배를 타야 하니 조심해야겠기에 물어본 것이었다.

다 맵단다.

메뉴판에 있는 된장찌개도 맵다는데, 일 인분은 해주지 않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입맛이 까탈스럽겠다고 생각했는지...
된장에 일부러 고추를 넣지 않는 한 매울리가 있나?
옆집이 중식집이기에 들어가려니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순심원...
내 뒤로는 20여 명이 줄을 섰는데 주인장이 나오더니 손님 수를 확인한다.
직전 식당에서 거절을 당한 터라 혼자라고 했는데도 개의치 않는다.
마지막 줄 선 사람에게 뒤에 오면 오늘 영업 끝났다고 알려주라고 부탁한다.
내가 들어갈 차례인데 어린애들의 단체 손님이라 30여 분을 기다렸다.
한식당에서 박대받은 오기로 기다려서 입장했다.
자리에 앉으며 혼자서 큰 자리 차지해 미안하다고 했더니 '별 말씀을....'이란 듯이 편하게 대해 준다.
내 앞에 진작에 들어온 50대 일행이 자신들이 주문한 탕수육이 나오니 한 접시를 맛보라고 건내 준다.
내가 시킨 해물볶음짜장이 만 원짜리인데 비싸기는 하지만 기분 좋게 먹었다.
만 원짜리 짜장을 먹다니...
손님이 많은데도 혼자 왔다고 차별하지 않기에 일부러 비싼 것으로 시켰는데 다른 손님들대부분 이걸 먹는다.
단체를 인솔해온 분이 동네 사람들은 오지 않겠지만 유명하다며, 백ㅇ원..... 거기 나온 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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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신항/20180809

 

어제 오후에 나로도항을 출발하여 녹동신항에 왔다.

내가 무더위에 익는 느낌이 들고, 땀이 흘러서인지 눈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고 무기력해지는 느낌이 든다. 

숙소를 녹동신항여객터미널 부근에 잡았더니 새벽부터 제주도와 거문도로 가는 카페리로 들어가는 차량들의 소음에 잠을 깨었다.

내일 여수에서 거문도에 들어갈 예정이니 분위기 파악이나 할까 해서 곧바로 여객터미널에 가 보았다.

여름 휴가철의 절정이기는 하지만 올여름이 유례없는 무더위 때문인지 여행객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고 한가한 느낌이 든다.

매표소에 문의하니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다면 언제나 매표 가능하단다.

 

 

오늘도 어제 못지않을 무더위를 생각해서 일찌감치 아침밥을 먹고 하얀 등대가 가까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어느 항구나 차로 이동하니 시계방향으로 움직여야 도로에서 우회전해서 부두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니 하얀 등대에서 시작해서 빨간 등대에서 일을 마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소록도 연육교인 소록대교는 시각 차이만 있을 뿐 녹동신항 어디에서나 보인다.

 

 

 

 

 

 

 

 

 

 

 

 

 

 

 

 

 

 

 

 

 

 

 

 

 

 

 

 

 

 

 

 

 

 

 

 

 

 

 

 

 

 

 

 

 

 

 

 

 

 

 

어제 저녁밥을 먹은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으로 먹은 돼지국밥 반찬인데 엄청나게 다양하다. 

엊저녁에 먹은 백반은 이보다 더 많았는데 계란후라이를 해 준다기에 반찬이 많다며 거절했었다.

하기야 어제 아침에 광양에서 나로도로 가는 국도변의 한적한 휴게소에서 손님은 나 혼자뿐이었는데 백반 반찬이 한 상 가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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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20100530.....  http://hhk2001.tistory.com/1485     http://hhk2001.tistory.com/1484     http://hhk2001.tistory.com/1483

                     http://hhk2001.tistory.com/1482     http://hhk2001.tistory.com/1481     http://hhk2001.tistory.com/1480

                     http://hhk2001.tistory.com/1479     http://hhk2001.tistory.com/1478     http://hhk2001.tistory.com/1477

                     http://hhk2001.tistory.com/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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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도항/20180808

 

7시 40분 여수항을 출항하는 배편으로 거문도로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광양 숙소를 나섰다.

그러나 어제 저녁밥을 맵게 먹었는지 밤새 속이 불편한데 전에 울릉도에 갈 때 배멀미로 고생했던 기억과 겹쳐서 걱정이 앞섰다.

과연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혹시 거문도에 가지 못하면 대신 육로로 갈 수 있는 나로도항과 녹동신항을 다녀올 생각으로 자료를 같이 챙겼다. 

작은 집을 들랑거리느라 숙소에서 출발이 늦어서 여수항에 도착해야 할 시간에 이순신대교를 건너고 있었다.

시간도 늦었고 속이 불편하니 거문도항 대신에 나로도항으로 가기 위해서 묘도에서 차를 돌려 다시 이순신대교를 건넜다.

 

 

 

 

 

 

 

 

 

 

반대편에 있는 애도(쑥섬)에 들어가기 위해서 선착장을 찾아가니 공식 배편은 현재 허가 수속 중이라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장조사는 건너편에서 확인 가능하였지만,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바가 있는 별정원을 가 보고 싶었기에 아쉽다.

 

 

 

 

 

 

 

 

 

 

 

 

 

 

 

 

 

 

 

 

 

 

 

 

 

 

 

 

 

 

 

 

 

 

 

 

 

 

 

 

 

 

 

 

 

 

 

 

 

 

 

날씨가 무더우니 냉수 한 잔 마시라는 분도 만나고, 예전에 나로도항의 기능이 변하는 과정을 설명해 주시는 분들도 만났다.

 

 

 

 

 

 

 

 

 

 

 

 

 

 

 

 

 

 

 

 

 

 

 

 

 

 

20180806 (광양항+나로도항+녹동신항+거문도항 : 업무 : PBM외2 : 5박6일 : KTX+렌트+선박)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광양항(포스코)-광양(1박)-광양항(태인부두+묘도+중흥부두)-광양(1박)-혼자서 남해고속-15-855-77-나로도항-77-녹동(1박)-녹동신항-77-15-남해고속-광양-순천역-무궁화-여수역-여수(1박)-여수항-선편-거문도항(동도+서도+거문도)-거문도(1박)-거문도항(서도)-거문도항-선편-여수항-여수역-KTX-용산-전청1-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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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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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태인도/묘도)/20180807

 

다른 팀은 조사구역이 밀집된 곳을 답사하고, 우리 팀은 조사구역이 산재되어 있는 지역을 답사하였다.

이는 내가 광양항에 대한 지도 및 기초자료 제작 초반부터 관여하였기에 초행길이지만 조사지역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태인도

 

 

 

 

 

 

 

 

 

 

섬진강이 남해와 만나는 지역이다.  

 

 

 

 

 

 

 

빨간색 부표 뒤에 보이는 섬이 마도이며,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경계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멀리 잡는다면 부근일 듯하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마도의 왼쪽 부분 뒤편이 하동 갈사리(현대횟집) 부근이다.

20150329 하동 쪽의 섬진강 뚝 길을 따라서  최하류라고 생각되는 갈사리(현대횟집) [http://hhk2001.tistory.com/4738]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

 

 

 

 

 

 

 

 

 

  묘도

 

 

 

 

 

 

 

 

 

 

 

 

 

 

 

 

 

 

 

 

 

 

 

 

 

 

이순신대교

 

 

 

 

 

 

 

 

 

 

 

 

 

 

 

 

 

 

 

 

 

 

 

묘도대교

 

 

 

 

 

 

 

 

 

 

 

 

 

[전에는]

20180725.....  http://hhk2001.tistory.com/5710

20150329.....  http://hhk2001.tistory.com/4738 (섬진강 최하류)

20080322.....  http://hhk2001.tistory.com/3117     http://hhk2001.tistory.com/3116   http://hhk2001.tistory.com/3115

20060418.....  http://hhk2001.tistory.com/3242     http://hhk2001.tistory.com/3239

 

 

 

20180806 (광양항+나로도항+녹동신항+거문도항 : 업무 : PBM외2 : 5박6일 : KTX+렌트+선박)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광양항(포스코)-광양(1박)-광양항(태인부두+묘도+중흥부두)-광양(1박)-혼자서 남해고속-15-855-77-나로도항-77-녹동(1박)-녹동신항-77-15-남해고속-광양-순천역-무궁화-여수역-여수(1박)-여수항-선편-거문도항(동도+서도+거문도)-거문도(1박)-거문도항(서도)-거문도항-선편-여수항-여수역-KTX-용산-전청1-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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