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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80901

2018. 9. 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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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80902

 

덥기 전에 일을 한다며 이른 아침부터 풀 뽑기를 시작하였다.

비바람에 넘어진 꽃과 채소는 지주대를 박고 일으켜 세워서 묶어주었다. 

 

 

 

 

 

 

 

 

 

 

 

 

 

 

 

 

 

 

 

 

 

 

 

 

 

 

 

 

 

 

더덕.....

 

 

 

부추.....

 

 

 

얼추 잡초제거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채송화 늦둥이 몇 송이가 남아 있지만 벌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쓰러진 고추도 지줏대를 세워 주었다.

 

 

 

강화도 내리에 사시는 할머니가 키우던 화초고추를 2016년 가을에 얻어왔다.

그 고추씨로 작년 봄에 싹을 틔워서 겨울을 나고 올봄에 성북동에 옮겨 심은 화초고추인데 여름을 견뎌내지 못하고 말라버렸다.

 

우담바라(풀잠자리알)/20180128............................  http://hhk2001.tistory.com/5595

방충망을 사이에 둔 화초고추의 차이/20170907.....  http://hhk2001.tistory.com/5481

겨울준비(화분)/20161215......................................  http://hhk2001.tistory.com/5209

강화도 하늘재-장화리-내리/20160924..................  http://hhk2001.tistory.com/5145

 

 

 

 

 

 

 

 

 

 

 

십 수 년 전 집에서 멀지 않은 상류의 논에서 외지인이 몇 년 동안 우렁이를 양식하였었다.

그런데 홍수에 뚝이 터지고 논이 휩쓸려 버려서 폐허가 되었는데 동네 사람들이 하류에서 우렁이를 엄청 많이 잡았단다.

양식장에서 떠내려 온 것이기에 되돌려주려 해도 받지 않더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도 집 앞 농수로에 우렁이가 많이 있다.

오랜만에 삶아서 양념장에 무치고, 일부는 우렁된장찌개를 끓였는데 맛은 별로다.

하기야 식당에서 먹었던 우렁된장찌개는 짰었다는 기억뿐이다.

앞으로는 모르는 척하기로 하였다.    

 

 

 오후에 아내는 남고 나만 조금 일찍 출발하여 서울로 되돌아오고, 아내는 9박 10일 만에 왔다.

 

 

 

[전에는]

20180728.....  http://hhk2001.tistory.com/5711     http://hhk2001.tistory.com/5712     http://hhk2001.tistory.com/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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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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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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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별밤/20180901

 

밤에 전등을 켜고 있으면 모기들이 달려들기 때문에 어두워지기 전에 저녁밥을 먹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어두워지며 별이 제법 보인다.

별 사진을 촬영할 준비를 하지 않았기에 아쉽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도 간단한 삼각대는 차에 싣고 다니니 릴리즈와 루페와 필터는 없지만 포기 할 수 없는 기회이다.

시야가 트이고 가로등 영향이 적은 곳을 찾아가서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금성이 지기 전에.....

 

 

 

급하게 삼각대를 챙겨서 집 앞 냇가에 도착하니 금성이 서산에 걸렸다.

 

 

 

왼쪽부터 화성-토성-안타레스-목성이 보이고 금성은 졌다.

 

[출처] Stellarium 화면 캡춰

 

 

 

오랜만에 금수봉을 배경으로 북두칠성은 보았다.

[별을보는창문] 블로그를 찾아보니  18년 전인 20000911 촬영한 사진(http://hhk2001.tistory.com/3637)이 있다.

 

 

 

 

 

 

 

지금은 뚝 길로 도로가 나고 폭이 좁은 개천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집 앞에서 건너뜸까지 폭이 넓은 시냇물이었다.

냇물은 한쪽으로만 흐르고 대부분은 모래와 자갈과 잔디와 잡풀로 이루어져 있었다.

여름철이면 멍석을 깔고 별을 보곤 하였는데 그 당시 보았던 은하수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혹시나 은하수가 보일까 했는데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사진으로는 흐릿하게나마 찍힌다.    

 

 

 

북두칠성과 북극성과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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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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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80901

 

올 여름은 짧은 장마기간에 이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여름이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가 고개를 숙인 느낌은 들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한여름 날씨이다.

꽃들이 가뭄에 무더위를 어찌 견디고 있을까하는 생각은 들면서도 다녀온지 한 달을 넘겨서야 성북동에 가게 되었다.

그 사이 두어 번 부탁해서 물을 주기는 하였지만 식물이 얼마나 강한데.... 하며 내 자신을 스스로 위안하기도 했었다.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였더니 8시 이전에 성북동에 도착하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문을 열었더니  마당 한가득 꽃들이 반긴다.

한 달 전까지 화사했던 채송화는 지고 이제는 하얀 설악초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옥수수는 모두 말라버렸다.

제 때 따 먹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전에 와서도 채소와 꽃 주변에 난 잡초를 말끔하게 뽑아주었는데 꽉 쩔었다.

아내는 성북동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잡초제거이다.

오늘도 8시 이전에 도착하자마자 잡초 뽑기를 시작하였다.

그늘을 지는 부분을 쫒아 다니며 아침나절과 저녁나절에 작업을 한다.

나는 성북동에 오면 주로 전기나 집을 수리하는 일을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잡초 뽑는 작업을  많이 하였다. 

 

 

 

 

 

 

 

나팔꽃을 예쁘게만 보아 왔는데 이번에 와보니 다른 식물들을 감고 올라가서 피해를 준다.

어쩔 수 없이 담장에 가까운 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 나팔꽃은 제거해 버렸다. 

 

 

 

 

 

 

 

 

 

 

 

습기에 약하다는 토마토는 성한 것이 거의 없다.

 

 

 

 

 

 

 

한 달 전에는 열매가 작아서 수박인지 참외인지는 모르겠지만 열매가 열렸기에 종이를 깔아 주었는데 이제 보니 메론이다.

(며칠 후 아내 혼자 있을 때 살펴보니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이기에 따 먹었는데 크기는 작아도 맛있게 잘 익었더란다) 

 

 

 

한동안 마당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채송화.

 

 

 

 

 

 

 

가지는 엄청 열렸다.

가지 반찬이 그리 풍부하고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이 나이 들도록 이렇게 많이 먹어 보기는 처음이 아닐까? 

 

 

 

분꽃

 

 

 

배롱나무는 어떻게 전지를 해야 할지 아는 것이 없어서 난감하다.

 

 

 

늦 여름날 오후(대전 성북동)20180728-MVI9012+9020

 

 

 

다락방 창문에서 본 금수봉.

 

 

 

아직은 데크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갑다.

늦은 감은 들지만 발을 쳤더니 제법 햇살을 가리는 기능이 있다.

한 장은 문 밖에 걸었는데 시선차단 효과도 있다.   

 

 

 

 

 

 

 

 

 

 

 

 

 

 

 

 

 

 

 

8년 전(2010.03)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에서 기념품으로 받아 온 씨앗을 해마다 심어서 꽃을 보았던 그 금잔화이다.

(http://hhk2001.tistory.com/4596)

 

 

 

 

 

 

 

설악초

 

 

 

코스모스도 피고.....

 

 

 

 

 

 

 

목화도 서울집에서 키우던 것에서.....

(http://hhk2001.tistory.com/5558)

 

 

 

한 달 전에 동네 누님이 폐가처럼 보인다며 대문 밖의 망초를 베어버렸는데  다시 무성해졌다.

다음날 출입하는데 거추장거리지 않을 만큼만 뽑아냈다.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하루가 엄청 길게 느껴진다.

 

 

 

■ 20180901 (대전 성북동 : 둘이서 :  1박 2일 : 혼자 귀경 :  384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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