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 가평 삼회리/20170225

 

  아침나절 가평 이화원으로 가는 길에 강 건너 남양주 구암리(봉서원)에서 바라보았던 삼회리에 들렸다. 30년 전에 여름휴가 길에 구암리에서 나룻배 타고 건너서 도착한 곳으로 내게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저녁 햇살을 받은 아래 사진의 계곡이었는데 이제는 집들이 많이 들어섰다.

 

 

 

 

 

 

 

 

 

 

북한강 건너편이 예전에 나룻배를 탔던 남양주 구암리.

 

 

 

 

 

 

 

 

 

 

[전에는]

20160611.....  http://hhk2001.tistory.com/5065

 

 

 

Posted by 하헌국
,

521. 가평 자라섬/20170225

 

  예전 같으면 해질 무렵에나 이화원에서 나왔겠지만 내 취향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하니 더 머물고 싶지 않아서 좀 일찍 이화원에서 나왔다.  모처럼 왔으니 자라섬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자라섬째즈축제'를 게기로 자라섬을 처음 왔을 때에는 축제를 위해서 가로등을 임시로 설치할 정도였으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이제는 캠핑장과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등 깎은 밤처럼 변하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움이 많이 남아있다.

 

 

 

 

 

 

 

 

 

 

버드나무에서 푸른 기운이 느껴진다.

 

 

 

 

 

 

 

 

 

 

 

 

 

 

 

 

 

 

 

 

 

 

 

 

 

 

 

 

 

 

 

남이섬 방향

 

 

 

 

 

 

 

 

 

 

 

 

 

 

 

 

 집으로 되돌아 올 때에는 춘천방향으로 경강교를 건너서 북한강 동안길을 따라서 방아리를 거쳐서 술어니재를 넘었다.

 

 

 

 

 

 

자라섬

 

 

 

 

 

 

 

 

 

 

 

 

 

[전에는]

20160611.....  http://hhk2001.tistory.com/5063     http://hhk2001.tistory.com/5064

20100206.....  http://hhk2001.tistory.com/1773

20081003.....  http://hhk2001.tistory.com/2650

20070127.....  http://hhk2001.tistory.com/3145     http://hhk2001.tistory.com/3144  

                     http://hhk2001.tistory.com/3143

20070915.....  http://hhk2001.tistory.com/3557     http://hhk2001.tistory.com/3556 

                     http://hhk2001.tistory.com/3555

20060923.....  http://hhk2001.tistory.com/3199     http://hhk2001.tistory.com/3198

20050903.....  http://hhk2001.tistory.com/3329     http://hhk2001.tistory.com/3328

 

 

 

 

 

Posted by 하헌국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521. 가평 이화원 나비스토리(열대관)/20170225

 

  예전의 '브라질 커피가든'이 '열대관'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고흥 유자원 및 하동 녹차원에 비해서 훨씬 따듯했는데 이제는 차이가 없다. 일부 온실 내부에 있는 건물과 장식품에서 예전 모습을 엿볼 수는 있지만  브라질 국기와  명칭도 사라지고, 천장에 매달려 있던 복엽기 모형 대신 나비 모형이 매달려 있고, 거북선 위에 데크를 설치하여 거북선은 잘 보이지도 않으니 차라리 철거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커피나무는 정원수처럼 일정한 높이로 가지치기를 해서 자연스런 모습이 사라졌다. 열대관 일부를 막아서 나비를 키우고 반대편 입구에는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오늘 열대관에서 영화촬영 중이라는 안내를 받기는 했지만 나비가 있는 온실에는 촬영 일정에 따라서 수시로 출입이 통제되거나 나가 달라는 안내를 한다. 

 

  나비 표본이 있는 곳에서는 해설하는 분이 설명하기를 억대가 넘는 표본이 있다거나, 나비 표본이 화폐로 쓰이기도 했다거나, 여기 날아다니는 나비가 가격이 얼마쯤 되는 것도 있다거나,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나비 키우는 온실이라든가, 나비 볼 수 있는 시설 중에서 관람료가 엄청 저렴하다는 등 거의 모든 설명을 돈과 연관시키는 것처럼 느껴졌다. 내가 나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인지는 몰라도 비싼 것을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전혀 와 닿지 않는다. 나비에 대한 해설이라기보다 나비를 팔기 위해서 얼마짜리인지 알려주는 느낌도 든다. 해설도 이처럼 돈을 결부시켜야 설명이 되고 이해가 되는 세상이 되는가 해서 씁쓸했다. 값 비싸고 희귀한 나비를 보러 온 것이 아니기에 차라리 예전에 브라질 커피가든 이었을 때 정글처럼 우거진 열대식물의 자연스러움 속에서 입장권 제시하면 브라질 커피 한 잔 무료로 마시던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열대관과 한국관에 각각 매점이 생기는 등 예전의 순수함이 많이 퇴색한 기분이 든다. 예전보다는 관람객이 많아진 듯하기는 하지만 두물머리의 세미원과 더불어 내 취향에서는 멀어진 느낌이다. 궁금할 것이 없는 식물원이 되어가고 있다는게 서글프다.

 

 

 

 

 

 

 

 

 

 

 

 

 

 

 

 

 

 

 

 

 

 

 

 

 

 

 

 

 

 

 

 

 

 

 

 

 

 

 

 

 

 

 

 

 

 

 

 

 

 

 

 

 

 

 

 

 

 

 

 

 나비스토리

 

 

표본

 

 

 

 

 

 

 

 

 

 

 

 

 

 

 

 

 

 

 

 

 

 

 

 

 

 

 

 

 

 

 

 

 

 

[전에는.....]

20140301.....  http://hhk2001.tistory.com/4288     http://hhk2001.tistory.com/4289     http://hhk2001.tistory.com/4290 

                     http://hhk2001.tistory.com/4291     http://hhk2001.tistory.com/4292     http://hhk2001.tistory.com/4293  

                     http://hhk2001.tistory.com/4294     http://hhk2001.tistory.com/4295

20130112.....  http://hhk2001.tistory.com/3885

20111218.....  http://hhk2001.tistory.com/386

20100102.....  http://hhk2001.tistory.com/1000

 

 

 

 

 

Posted by 하헌국
,

521. 가평 이화원 나비스토리(한국관)/20170225

 

  북한강을 따라 쉬엄쉬엄 왔더니 12시가 넘어서야 이화원에 도착하였다. 3년 전에 왔을 때의 이름이 '이화원'이었는데 '이화원 나비스토리'로 바뀌었다. 이름도 바뀌었으니 기대가 된다.  우리 식구들은 겨울철에는 눈 구경을 가지 않으면 온실이 있는 식물원을 좋아한다. 따뜻하기도 하고 낙엽이 져서 썰렁한 것보다는 푸름이 있어서 좋다. 온실 안에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으면 더욱 좋다. 이런 여건을 고려하면 집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가장 좋지만 다녀 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이번에는 이화원에 오게 된 것이다.

 

 

 

 

 

 

 

 

 

 

 

 

 

 

온실에 들어와서 얼마 되지 않았는데 더워서 땀이 난다. 입고 있던 겨울옷을 벗어서 차에 가져다놓고 왔다.  

 

 

 

전과 달리 유자밭에 들어 갈 수 있다.

 

 

 

 

 

 

 

 

 

 

 

 

 

아직 바파를 먹어보지 못하였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고 꼭 먹어보고 싶다.

 

[내가 만난 비파나무] 

가평 이화원............    http://hhk2001.tistory.com/4289

포천 허브아일랜드....  http://hhk2001.tistory.com/4952(사라짐)     http://hhk2001.tistory.com/4238     http://hhk2001.tistory.com/4645    

가평이화원.............    http://hhk2001.tistory.com/3879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3847     

양평 세미원.............   http://hhk2001.tistory.com/39

진도 운림산방........    http://hhk2001.tistory.com/140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187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217

양평 세미원............   http://hhk2001.tistory.com/299

부천식물원.............   http://hhk2001.tistory.com/4690      http://hhk2001.tistory.com/310

가평 이화원............   http://hhk2001.tistory.com/999  

 

 

 

 

 

 

 

 

 

 

 

 

 

 

 

 

 

 

 

 

내가 좋아하는 명자나무꽃.

 

 

 

 

 

 

 

 

 

 

 

 

 

 

 

 

 

 

 

 

 

 

 

 

 

 

 

 

 

 

 

 

 

 

 

모과꽃에서 모과가 연상되지 않을 만큼 예쁘다.

 

 

 

 

 

 

 

 

 

 

 

  예전의 이화원은 고흥 유자원과 하동 녹차원과 브라질 커피가든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고흥 유자원과 하동 녹차원을 묶어서 한국관으로, 브라질 커피가든은 열대관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열대관 한쪽을 막아서 나비를 키우고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