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명산의 봄맞이 /20170328

 

  최근 며칠 동안 미세먼지와 흐린 날이 계속되었었지만 기온이 온화하여 어느새 산수유, 생강나무, 매화, 홍매화, 진달래는 꽃이 활짝 피었고 개나리는 꽃이 피기 시작하였으며 목련은 꽃 봉우리가 제법 커졌다. 언제나 잎이 돋아날까 기다렸던 귀룽나무도 파릇한 새싹이 돋아났다. 아침에 안개가 좀 꼈으니 산책하는 동안에 걷히겠지 하였으나 엷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흐릿하다.

 

 

 

 

 

 

 

 

 

 

 

 

 

 

 

 

 

 

 

 

 

 

 

 

 

 

 

 

 

 

 

 

 

 

 

 

 

 

 

 

 

 

귀룽나무

 

 

 

 

 

 

 

 

 

 

 

 

 

 

 

 

 

 

 

 

 

 

 

 

 

 

 

 

 

 

 

 

 

 

 

 

 

 

 

 

 

 

 

생강나무

 

 

 

 

 

 

 

진달래

 

 

 

 

 

 

 

매화

 

 

 

산수유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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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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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미미술관의 안중열님 사진전/20170327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은 일부러 가기도 하지만 지나는 길에 잠시 들리는 곳으로 큰 비가 와서 팔당댐 수문을 개방하거나 연꽃을 보러  가는 등 일 년에 몇 번쯤 다녀오는 곳이다. 갈 때마다 능내리 토끼섬을 촬영하곤 했는데 페이스북에 낯익은 토끼섬 사진을 수시로 올리시는 분(안중열님)이 있기에 '좋아요'도 누르고 가끔 댓글을 달게 되었다. 그 후에 연꽃마을에 갔을 때에는 안중열님은 어디에서 사진을 촬영할까 궁금해서 살펴보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사진전시회를 하신다기에 정말 오랜만에 한미미술관에 다녀왔다. 2017 Post Master Exhibition 'Sequence'라는 제목으로 다른 네 분의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하고 있다. 

 

  '능내리 사계'라는 작품명으로 토끼섬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진에 '응시와 관조에 의한  통찰의 숱한 시간들...'이란 설명을 보니 페이스북을 통해서 보았던 많은 사진들이 겹쳐서 생각되며 오랫동안 고생해서 얻으신 작품임을 알 것 같았다.

 

 

 

 

 

 

사진전 : 한미미술관(2017.03.18 ~ 2017.03.30)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체코슬로바키아 태생의 요세프 쿠델카의 집시 시진전이 열리고 있기에 둘러보았다.

 

 

 

  사진전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올림픽공원에 들릴까 생각하고 갔는데 미세먼지로 뿌연하고 바람도 불고 비도 흩뿌리는 험상궂은 날씨이다. 서둘러서 전철을 타기 위해서 지하도로 내려왔다. 

 

 

 

■0327 (서울 한미미술관 안중열님 사진전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천호역-전철8-몽촌토성역-한미미술관(되돌아서)-전철8호선-전철5호선-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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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의 까치집(4차 조사)/20170325

 

  2014년도부터 나뭇잎이 돋아나기 시작 할 무렵인 3월 하순경이면 해마다 수명산에 있는 까치집을  파악해 보았다. 처음에는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심심풀이 차원에서 조사했는데 전년도와 비교해 보니 생각보다 변화가 많아서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나뭇잎이 우거져 있을 때에는 보이지도 않지만 낙엽이 지고나면 쉽게 눈에 띄기도 하고, 번식을 시작할 무렵이라서 3월 하순에 조사를 하게 되었다. 실제적인 조사는 오늘 하루에 마쳤지만 겨우내 지나다니며 신경 써서 찾아보기도 하고, 확인하기도 하고, 새로 짓기 사작한 것은 지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찍기도 하였다. 

 

  까치집도 인간이 사는 집과 마찬가지로 새로 짓기도 하고, 살다가 방치하면 폐가가 되기도 하고, 폐가도 금방 없어지는 것이 있는가하면 몇 년 동안 서서히 사그라지기도 하고, 기존 집을 헐어서 재활용하기도 하고, 짓다가 공사를 중단하기도 하고, 전에 폐가가 되어 없어진 곳에 다시 짓기도 하고, 기존 집을 더 크게 짓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나뭇가지 사이에 나뭇가지와 나뭇잎이 쌓여서 까치집처럼 보여서 헷갈리기도 한다.

 

  이제까지는 소나무에 지은 까치집이 한 채밖에 없어서 까치는 소나무를 좋아하지 않나보다 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일주일 전쯤 소나무에 지은 까치집을 한 채 더 발견하였다.  활엽수와는 달리 소나무는 겨울철에도 까치집을 발견하기가 어려웠는데 추가로 발견하고 나니 또 있지 않을까 해서 더욱 세심하게 찾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소나무에 지은 까치집은 올해 네 채를 새로 발견하여 기존 한 채를 합하면 다섯 채가 된다. 텔레비전에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보면 자연인이 사는 집은 숲속에 숨어 있기도 하듯이 이제야 발견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소나무에 지은 좀 작은집은 까치집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나무위에 집을 짓는 새가 까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처럼 일일이 방문조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하다. 내가 새에 대하여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인근에서 보아온 새들과 인터넷에서 새집을 검색해 보니 그래도 까치집이 가장 유력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 수치를 보면 해마다 까치집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이제야 발견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까치집 조사 요약 (기존-전년도와 같음, 신축-새로 지음, 철거-전년도에 있던 것이 없어짐, 송-소나무에 지음, 소-소나무에 지은 소형 새집)

2014년 03월 28일 현황 : 35채

2015년 03월 25일 현재 : 38채 (기존 28채, 신축 10채, 철거 7채)

2016년 03월 24일 현재 : 40채 (기존 30채, 신축 10채, 철거 8채)

2017년 03월 25일 현재 : 45채 (기존 29채, 신축 16채(소 4채 포함), 철거 11채)

 

 

 

 

 전년도 조사자료

 

 

 

 

 

 

 

 

 

 

 

  오후에 손자와 같이 까치집 조사를 다녀왔다. 산수유, 홍매화, 매화, 생강나무, 진달래꽃이 피었고 귀룽나무도 파란 잎에 제법 돋아났다. 까치집은 겨우내 세심하게 살펴본 터라 어렵지 않게 지도에 표시할 수 있었지만 손자가 좀 지루해 한다. 자그마한 산이지만 수명산을 오르내리며 표시해 나가다가 되돌아와야 하는 곳에서는 혼자서 다녀오기도 하였다. 제 나름대로 사진도 찍고 흥미롭지는 않지만 내 이야기도 들으며 2시간 30분을 같이 지냈다. 스마트폰을 하거나 친구들과 노는 것 보다는 재미가 없었겠지만 내년에도 같이 가자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자기가 다니는 학교를 여기서 보기는 처음이라서 어색한 느낌이란다.

 

 

 

내가 까치집을 조사하러 자리를 뜬 사이에 손자가 찍은 까치

 

 

 

 

 

[전에는]

20160324.....  http://hhk2001.tistory.com/4989

20150325.....  http://hhk2001.tistory.com/4710

20140328.....  http://hhk2001.tistory.com/430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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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20170323


  저녁때 고등학교 동창모임이 있는 날이라 행사사진이나 찍을까 했었는데 어제 저녁에 아들의 긴급 요청이 있어서 아침에 연장배낭 메고 신촌에 갔다. 일을 마치고 보니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기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배낭을 멘 체로 동창모임에 참석하기로 하고 전철 2호선 당산역에서 내렸다. 아직 약속시간까지는 시간여유가 많은데 부근 당구장에 가면 일찌감치 와서 당구를 치는 친구들을 만나겠지만 나는 당구를 치지 않기도 하고, 모처럼 당산역 부근에 왔으니 양화한강공원에 가서 당산철교를 보고 싶었다. 당산역 부근은 퇴직하기 전의 직장이 있던 곳이기에 어느 정도는 빠삭한 편이고 당산철교 부근의 양화한강공원은 점심식사 후 운동 삼아서 산책하던 곳이기도 하다. 당산역에서 직접 연결된 통로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당산철교 아래로 내려갔다. 

 

 

5년 만에 와보니 강변은 갈대도 우거지고 버드나무도 많이 커서 전보다 시야가 많이 가려진다. 카메라를 가지고 올 걸 하는 후회가 앞선다.  

 

 

  이곳 수상택 시승강장을 이용해 본 사람이 있기는 했었는지 궁금하다. 이른 봄날 햇살이 사그라질 시간에 바람도 솔솔 부니 약간 썰렁하다. 교각 사이로 보이는 양화대교는 5년 전에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에는 하류 쪽 아치교만 설치하던 중이였다.

 

 

 

  한강 건너편으로 절두산순교성지와 당인리화력발전소가 보이고, 한강에는 요트도 떠다닌다. 절두산순교성지 왼쪽으로는 북한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안산과 거의 겹쳐서 인왕산도 보인다. 미세먼지로 부연하기도 하고 스마트폰(J7)으로 촬영하였더니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이나마 사진을 보정을 하였더니 좀 낫게 보인다.

 

 

 

새끼를 거느린 오리도 지나가고, 갈매기도 날아간다. 버드나무도 제법 파릇해졌다.

 

 

 

  한동안 한강변에 앉아 있었더니 썰렁하기에 모임시간이 아직 멀었는데도 모임장소로 갔다. 친구들이 시간 여유가 많은지 이른 시간인데도 이미 1/3 정도는 와서 한 잔하고 있다. 남ㅇ민이 스페인 여행 기념으로 가져왔다는데 콜라에 타 먹으니 잘 넘어간다. 한 잔 마셨더니 알딸딸하다.

 

 

[전에는]

20120229..... http://hhk2001.tistory.com/245

20100310..... http://hhk2001.tistory.com/1721

20100105..... http://hhk2001.tistory.com/1834

20090417..... http://hhk2001.tistory.com/2309

20071204..... http://hhk2001.tistory.com/3521

20070917..... http://hhk2001.tistory.com/356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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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를 좋아하는 손자(Jun)의 백일/20170323

 

  지난겨울에 태어난 손자가 백일을 맞았다. 갓 나아서는 꼼짝 못하고 누워만 지내더니 이제 고개도 가누고, 울음소리도 달라지고, 눈을 맞추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가끔 같이 지내기도 하지만 저희 집으로 돌아가면 이내 보고 싶어진다. 정 보고 싶으면 어멈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주니 좋은 세상을 살고 있다.  

 

 

20170319

 

 

 

20170311 

 

 

 

  나도 단무지를 좋아하는데 하부지를 닮았는지 손자가 단무지 캐릭터인 '무지'를 무지무지 좋아한다. '무지' 캐릭터 부채의 한쪽 면은 웃는 모습이고, 다른쪽 면은 찡그린 모습이다. 눈 앞에서 사알짝 돌려서 반대편을 보여주기를 반복하면 소리를 내며 웃는데 웃는 면을 더 좋아한다.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짜릿짜릿하다. 어멈에게 나도 그런데 너는 데 하겠지 하고 물어 보았다./20170319

 

 

 단무지에 대한 추억

  내가 국민학교(초등학교) 다닐 때 부엌 귀퉁이에 길쭉하고 날씬하게 생긴 옛날 새우젓 항아리가 있었다. 해마다 새우젖항아리에 단무지를 만들었는데 지금도 쌀겨 묻은 통단무지를 꺼내시던 아버지 모습이 기억난다. 집에서 직접 만든 단무지라 요즈음 사 먹는 단무지 보다 맛이 없어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때 동네 친구와 대전에서 자취하던 어느날 반찬이 모두 떨어져서 반찬 없는 도시락만 싸가지고 가던 날이 생각난다. 그날 친구는 자기용돈으로 사온 단무지를 혼자만 가지고 갔다. 둘이 도시락 반찬 할 분량은 되지 않았지만 콩 반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속담도 중학교 1학년짜리의 어린나이 때문인지 통하지 않았다.  단무지에 대한 어린 시절의 그리 좋지 않은 기억에도 불구하고 나는 단무지를 좋아한다. 마땅한 반찬이 없으면 더욱 단무지가 생각난다. 

 

  점심에 라면을 먹는데 반찬으로 단무지가 나왔다. 단무지를 씹다가 갑자기 단무지에 대한 추억 한 가지가 떠올랐다. 1974년 군에 입대해서 대구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기위해서 대기하고 있을 때이다. 사역병을 모집하기에 지원하여 식당에 가서 아침부터 점심 무렵까지 단무지를 썰었다./2017032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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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참새 모이/20170319

 

  2016년 11월 12일 강화도 창후리 해변에서 패트병(1.8ℓ) 2개에 담긴 쌀을 주워왔다. 낚시하러 온 분이 놓고 간듯한 햅쌀인데 햇빛에 오래 방치되어 있었는지 잡냄새가 조금난다. 이 쌀을 지난겨울에 발코니 밖에 있는 화분 위에 두어줌씩 접시에 담아 놓았더니 주로 참새가 먹으러 오고 가끔 찌르레기도 와서 먹었다. 전혀 얼씬거리지 않는 날도 있지만 이틀 정도면 접시가 비곤하였다. 접시에 담긴 쌀은 언제나 바깥쪽을 먼저 먹는데 급하면 도망가기 쉬운 자세로 먹기 때문인 듯하다. 특히 아침나절 햇살이 비칠 때에는 실내보다 밖이 월등히 밝고 복층 유리창을 2군데(발코니창과 분합문)나 거치니 전혀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상당히 차단될 텐데 거실 창가에서 사진촬영을 하면 셔터소리에 날아가므로 거실가운데 쯤에서 사진을 촬영하였다. 이제 모이로 주던 쌀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봄이 되었으니 겨울보다는 먹이 구하기가 쉽겠다고 생각하니 모이를 더 주지 못하게 되었어도 마음이 무겁지는 않다.  

 

 

햇살이 절묘하게 반사되어 앞집 벽 속에 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그 위치쯤에 해가 있다.

 

 

 

오늘 아침에 모이로 주던 쌀이 떨어졌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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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어요/20170320

 

  한 열흘 동안 Jun네 Lumix GF3 미러리스 카메라를 테스트 한답시고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 보려고 매일 아침에 산책 나가는 길에 가지고 다녔다. 캐논 6D와 G1X와 스마트폰과 같은 대상을 찍어서 비교해 보기도 했는데 이번 주말 이틀 동안은 다른 일로 밖에 나가지 않았었다. 오늘 아침에 나가보니 꽃이 필락말락하던 산수유와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이틀 사이에 봄이 온 것이 완연하다. 

 

 

 

 

 

 

 

 

 

 

 

 

 

 

  지나가는데 마침 주인장이 나와 계시기에 양해를 구하고 촬영하였다. 담장이 없는 집이지만 사진을 찍으려면 거실 앞에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 '아직 다 피지도 않았는데요.' 하신다. 구례 화엄사에 가면 홍매화가 피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봄이면 가장 먼저 잎이 돋아나는 귀룽나무가 제법 잎을 틔웠다. 오래 전부터 살피며 지나다녔는데 이제 곧 귀룽나무의 푸름이 돋보지 않을까?

 

 

 

 

 

 

 

집 앞 화단에서도 새싹이 돋아났다. 소리가 들린다면 아마도 한창 시끄럽지 않을까?

 

 

 모든 사진을 Lumix GF3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카메라가 시원치 않다는 생각을 하는지, 스마트폰이 가까이 있어서인지 Jun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는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면 스마트폰 사진이 화려해 보이고 카카오톡 등으로 전송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렌즈가 큰 카메라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카메라의 설정을 변경해서 사용한 부분을 다시 수정하고 가장 일반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상태로 옵션을 조정하였다. 필름카메라와 달리 디지털카메라는 사용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폭이 좁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렌즈의 밝기나 카메라 성능 면에서 값비싼 제품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같은 회사제품이라도 모델이나 가격 면에서 하위 제품이 최신형이라고 추월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한다. 그래도 내가 쓰던 니콘 쿨픽스 4500이나 캐논 400D(ISO1600) 보다는 ISO가 두 단계 고감도인 6400이다. 다만 렌즈의 밝기가 3.5~5.6으로 어둡기는 하다. 되도록 밝은 곳에서 촬영한다면 나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캐논 400D로 어두운 밤하늘의 별사진도 찍으러 다니지 않았던가?  좋은 오디오를 듣다가 하위 제품으로 들으면 시원치 않은 느낌이 드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한다. 테스트를 마치고 카메라를 돌려 보내며 되도록이면 GF3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기를 권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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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2)/20170314

 

 

 

  작년(2016년) 9월 10일 풍천리에서 주워 온 도토리를 다음날 전지가위로 반으로 잘라서 껍질을 벗겨서 9월 22까지 말린 도토리 1,950g 중 1/3 가량은 지난 1월 10일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었다. 겨울이 가기 전에 묵을 만들어 먹어야겠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이제야 나머지로 묵을 만들기로 하였다. 묵을 가루로 만드는 일이 번거로워서 시장에 가는 길에 비닐봉투에 담아서 재래시장에 있는 방앗간에 갔다. 이런 일을 해 보지 않아서 이 정도면 방앗간에 가서 빻을 만 한 분량인지, 빻아주기나 할지, 빻아 주기는 하되 경제성이 있을지 전혀 모르겠기에 무작정 가지고 간 것이다. 나는 아직도 숫기가 부족해서 이런 일에 나서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아내 등을 떠밀어 방앗간에 들여보내고 밖에서 기다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내가 그냥 나왔다. 방앗간에 가서 물어보니 빻아 줄 수는 있는데 그 요금이면 제품으로 판매하는 도토리가루를 살 수 있겠기에 그냥 나왔다고 한다. 게제에 도토리 껍질을 까서 말린 것은 잘 한 일인지 물어보니 그건 잘 했다고 하더란다. 그리고 방앗간에서 빻으려면 말린 도토리를 이틀쯤 물에 불렸다가 이틀쯤 말린 다음에 방앗간에 가야 한다고 하며 도토리묵을 만드는 과정 중에서 '도토리는 줍는 것이 가장 쉬웠어요.'라고 웃으갯소리를 하더란다.  

 

 

 

집에 돌아와서 말린 도토리의 1/2을 이틀 동안 물에 불린 후 몇 시간동안 물을 빼서 믹서로 갈았다./20170310

 

 

 

 

  지난번(20170110) 도토리묵을 만들었을 때 씹히는 느낌이 까끌거려서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물어보니 베주머니에 넣어서 치대는 공정이 빠졌다. 그래서 멸치 살 때 따라온 부직포 주머니에 넣고 치대서 무거리를 걸러냈다./20170313

 

 

 

이틀을 방치해 두었다가 윗물을 가만히 따라내고 다시 물을 부어 하루 지나서 윗물을 따라냈다.  

 

 

 

  도토리 녹말가루의 맛을 보니 묵에서 나는 좀 쌉쌀한 맛이다. 여기에 전에 만들어 본 경험을 살려 적당히 물로 희석해서 저어가며 끓이기 시작하였다. 이 정도면 시장서 파는 도토리묵 크기로 두 모 정도는 되겠다며 젖고 있는데 끓으려면 아직 멀었는데 갑자기 젖기가 힘들 정도로 뻑뻑해졌다. 급히 불을 끄고 보니 물을 너무 조금 넣은 듯하다./20170313

 

 

 

물을 보충하고 이미 익어서 덩어리가 된 것은 베보자기에 넣어서 으깨어 다시 넣고 저으며 끓였다.

 

 

 

  끓인 다음에 냄비채로 방치해서 하룻밤을 지나니 도토리묵이 되었다.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맛이나 식감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좀 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장에서 파는 크기로는 다섯모쯤 되겠다./20170314

 

 

 

아침으로 묵밥을 먹었다.

 

 

 

식구들이 하루 세 끼를 도토리묵으로 만든 음식을 먹었다. 나머지도 더워지기 전에 묵을 만들어야 하겠다.

 

 

 

[전에는]

20170110.....  http://hhk2001.tistory.com/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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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농사지은 강낭콩 밥/20170310

 

  2015년 봄에 손자가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강낭콩의 한살이'라는 과학관찰 시간에 학교에서 싹틔워서 키우며 관찰했던 강낭콩이다. 관찰학습이 끝나고 꽃이 피기시작 할 무렵 강낭콩 한 포기가 있는 화분을 집에 가져왔다. 아마도 희망하는 학생에게 주었을 텐데 손자는 이런데 빠지지 않고 응하는 성격이다. 학생들이 키우며 물을 너무 많이 주었는지 그리 건강하지는 않았는데 아파트 화단 한켠에 두고 아내가 신경 써서 물도 주며 가꾸었다. 혹시 경비아저씨가 치우지 않을까 염려되어 관찰학습용이라고 일러두었다. 손자에게 중간 중간 살펴보라고 하기도 하며 키워서, 콩깍지가 여물 때마다 따서 모아 두었다가 작년 겨울에 세 알을 남기고 강낭콩을 넣어서 밥을 해먹었다. 재작년(2015년)의 수확량은 아내의 기억으로는 작년(47개)보다 열댓 개 정도 많았었다고 한다. 

 

 

세 알을 작년(2016년) 봄에 다시 심었더니 두 알이 발아했다. 같은 화분에 심었는데 한 포기는 잘 자라지 않아 보이지도 않는다./20160613

 

 

 

20160618

 

 

 

20160624

 

 

 

  작년(2016년)에도 아내가 물을 주며 정성껏 키워서 2년 차 수확량이 47알이 되었다. 농사지은 아내가 수확량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기에 직접 세어보았다.

 

 

 

20170308

 

 

 

이중 5알을 남기고 42알을 물에 불려서 직접 농사지은 강낭콩을 넣은 밥을 해먹었다. 강낭콩 맛이 제대로 난다.

 

 

 

올 해(2017년)는 어디에 어떻게 강낭콩 5알을 심어야할지 궁리 중이다/2017031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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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서진(아라인천터미널) 해넘이/20170304

 

  강화도에서 집을 향해 좀 일찍 출발하였다. 빠른 길로는 금방 집에 도착하겠지만 일찍 들어가야 하는 것도 아니니 정서진에 들렀다 가기로 하였다. 정서진(아라인천터미널)에 도착하니 해넘이가 시작되었다.

 

 

 

 

 

 

 

 

 

 

이곳을 막 통과하는데 음악소리와 함께 진자가 움직인다. 해넘이에 정신이 팔려서 진자가 움직이는 모습에는 신경도 쓰지 못하고 해변으로 향하였다.

 

 

 

 

 

 

 

해변에 도착해서 보니 해변에 설치된 울타리가 거슬린다. 좋은 장소가 없을까 허둥대는 사이에 햇살은 자꾸 사그러든다.

 

 

 

  해가 지고 나서 여유롭게 둘러보니 울타리가 거리적 거리지 않는 곳이 있다. 어찌나 허둥댓던지 정작 해넘이 모습은 카메라의 설정이 임의로 변경되어 사진이 작은 사이즈로 찍혔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 중에 하나가 드론이다. 정서진에 있는 내내 드론의 소음을 들었다. 해질 무렵에는 바다 쪽에서 날리더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나 보다.

 

 

 

 

 

 

 

  좀 더 기다려서 어두워지면 금성도 보이고 달도 촬영하기 좋겠지만  철수하였다. 오랜만에 왔으니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 들어가 보았다. 초저녁이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한산하고 썰렁하다.

 

 

[전에는]

20140315.....  http://hhk2001.tistory.com/4299

20140131.....  http://hhk2001.tistory.com/4254

20131110.....  http://hhk2001.tistory.com/4169

20130421.....  http://hhk2001.tistory.com/3981

20120909.....  http://hhk2001.tistory.com/3735         http://hhk2001.tistory.com/3737

20120304.....  http://hhk2001.tistory.com/235          http://hhk2001.tistory.com/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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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후평리 들판/20170304  (0) 2017.03.1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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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용흥궁/20170304

 

  봄나물이 뜯기 좋은 때지만  내키지 않기에 연미정을 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강화읍으로 향하였다.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가는 길에 용흥궁에 잠시 들렸다. 작년 여름에 왔을 때에는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말끔해졌다.  

 

 

 

 

 

 

 

 

 

 

 

 

 

 

 

 

 

 

 

 

 

 

 

 

 

작년 여름(20160730) 공사 중일 때의 모습

 

 

 

 

 

 

 

 

 

 

 

 

 

 

 

 

 

 

 

 

 

 

 

 

 

 

 

 

 

 

 

 

 

 

어린시절 고향집에서 보았던 골단초를 보니 반갑다. 골단초는 사투리이고 골담초란다. 꽃도 따먹고 뿌리를 넣어서 만든 식혜도 먹어보았다.

 

 

 

 

 

 

 

 

 

 

 

 

 

 

[전에는]

20160730.....  http://hhk2001.tistory.com/5103

20150319.....  http://hhk2001.tistory.com/4707

20141012.....  http://hhk2001.tistory.com/4553

20130421.....  http://hhk2001.tistory.com/3978

20120318.....  http://hhk2001.tistory.com/20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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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연미정/20170304

 

  작년 늦가을에 느티나무 낙엽이 모두 지지 않았을 때 다녀갔으니 한겨울을 나고 온 셈이다. 눈 덮힌 연미정을 보고 싶었는데 조루인플루엔자(AI) 때문이기도 했지만 지난겨울에 눈이 쌓일 정도로 오지도 않았다. 날씨라도 추웠다면 손자와 함께 눈썰매 대신 얼음썰매라도 타러 왔을 텐데 아쉽다. 아내는 꼼짝하기도 싫다며 따뜻한 차안에서 있겠다기에 혼자서 연미정을 둘러보았다. 아직은 날이 썰렁해서인지 이따금 관람객이 들어 올 정도로 한산하다.

 

 

 

 

 

 

 

 

 

 

 

 

 

 

 

 

 

 

 

 

 

 

 

 

겨울철이 아니면 나뭇잎에 가려져서 볼 수 없겠지만 까치집 세 개가 있다.

 

 

 

 

 

 

 

 

 

 

 

유도

 

 

 

문수산에서 한강하류가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뭇잎이 돋기 전에 문수산에 올라가서 한강하류를 보고 싶다.

 

 

 

 

 

 

 

 

 

 

 

 

 

 

 

 

 

 

 

 

 

 

 

 

 

 

 

 

 

 

 

 

 

 

 

 

 

 

 

 

 

 

 

 

 

 

 

 

 

 

 

 

[전에는] 

20161112.....  http://hhk2001.tistory.com/5179     http://hhk2001.tistory.com/5180

20160827.....  http://hhk2001.tistory.com/5123     http://hhk2001.tistory.com/5124     http://hhk2001.tistory.com/5125    

                     http://hhk2001.tistory.com/5126     http://hhk2001.tistory.com/5127

20160820.....  http://hhk2001.tistory.com/5120     http://hhk2001.tistory.com/5121

20160801.....  http://hhk2001.tistory.com/5108

20160730.....  http://hhk2001.tistory.com/5102     http://hhk2001.tistory.com/5104

20140823.....  http://hhk2001.tistory.com/4480     http://hhk2001.tistory.com/4481

20130915.....  http://hhk2001.tistory.com/4095

20121028.....  http://hhk2001.tistory.com/3803

20120901.....  http://hhk2001.tistory.com/3727

20070717.....  http://hhk2001.tistory.com/3005      http://hhk2001.tistory.com/2784  (일반인에게 완전공개하기 전에 절차 거쳐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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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후평리 들판/20170304

 

  조류인플루엔자(A) 때문에 지난겨울에는 철새 보러 가지 않았다. 마땅히 갈 데가 없을 때 해 질 무렵에 한강하류 김포들판에 가면 장관일 테지만 겨울에  태어난 손자가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였다. 아직은 AI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작년 늦가을에 다년 온 이후 처음으로 강화도 로 가는 길에 일부러 후평리를 지나갔다. 이맘때면 봄나물도 한창이겠지만 이런저런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모두 포기하고 바람이나 쐴까 해서 나선 길이다.

 

 

남쪽지방에서 겨울을 나고 북쪽지방으로 가는 길에 들렸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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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이 지나고 나면 한겨울에는 썰렁하게 보인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나뭇잎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배경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볼 수 없었던 까치집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수로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있다.

 

 

 

버들강아지

 

 

 

 

 

 

 

 

 

 

 

 

 

 

 

 

 

 

 

 

 

 

 

나는 운전하느라 철새만 보았는데 지나치고 나니 아내가 철새 속에 닭이 같이 있더란다. 차를 후진해서 가보니 닭이 논에서 나오고 있다. 

 

 

 

 

 

 

■0304 (강화도 연미정+용흥궁+정서진 : 둘이서 : 132km) -발산역-양천향교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뚝길-석탄리배수펌프장-후평리-느티나무-석평로-후평로-하성로-하성교차로-56애기봉로-김포대학교-48-강화대교-연미정(다녀서)-숫골-대산리-대산길-대산길52번길-대월로-대원초등학교-장승교차로-동문로-용흥궁(다녀서)-강화읍(밥)-강화대교교차로-해안동로-초지대교-약암로-아라뱃길인천터미널(정서진/해넘이)-아라파크웨이(정서진로)-백운교-김포공항-마곡역-

 

 

 

[전에는]

20161003.....  http://hhk2001.tistory.com/5138     http://hhk2001.tistory.com/5139(별밤)

20160827.....  http://hhk2001.tistory.com/5122

20160730.....  http://hhk2001.tistory.com/5101

20160221.....  http://hhk2001.tistory.com/4977     http://hhk2001.tistory.com/4978

20160214.....  http://hhk2001.tistory.com/4971

20150929.....  http://hhk2001.tistory.com/4892

20150509.....  http://hhk2001.tistory.com/4787

20150411.....  http://hhk2001.tistory.com/4762

20150319.....  http://hhk2001.tistory.com/4707

20150314.....  http://hhk2001.tistory.com/4697

20150201.....  http://hhk2001.tistory.com/4660

20141109.....  http://hhk2001.tistory.com/4573

20141012.....  http://hhk2001.tistory.com/4550     http://hhk2001.tistory.com/4551     http://hhk2001.tistory.com/4552(시암리)

20140909.....  http://hhk2001.tistory.com/4496

20130916.....  http://hhk2001.tistory.com/4101      http://hhk2001.tistory.com/4102(별밤)

20130901.....  http://hhk2001.tistory.com/4080      http://hhk2001.tistory.com/4081(별밤)20130615.....  http://hhk2001.tistory.com/4026    http://hhk2001.tistory.com/4027     http://hhk2001.tistory.com/4027(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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