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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뒤집어 봐/20170427

2017. 4. 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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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의 봄 /20170421

 

11일 전에 수명산에 왔을 때와는 아주 다른 모습이다. 이렇게 봄날은 변화무상하다.

 

 

팥배나무도 나뭇잎이 무성해 졌다.

 

 

 

 

 

 

 

 

 

 

 

 

 

 

 

이제 진달래와 개나리는 한 물 갔다.

 

 

 

 

 

 

 

 

 

 

 

수명산의 해발고도는 70.4m이다. 친구가 우스갯소리로 704m라고 한 것이 언제적 이야기인데 이제야 증명사진을 찍었다. 보여 주마~

 

 

 

죽단화 : 꽃이름을 찾아보니 황매화와 같은 종인데 홑꽃은 황매화이고, 겹꽃은 죽단화 또는 죽도화  또는 겹황매화라고 한단다.

 

 

 

 

 

 

 

살구

 

 

 

조팝나무

 

 

 

아그배나무

 

 

 

 

 

 

 

 

 

 

 

 

 

 

 

귀룽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20170422 오후 촬영

 

 

 

20170422 오후 촬영

 

 

 

 

 

 

 

 

 

 

 

 

 

 

 

 

 

 

현호색

 

 

 

애기똥풀

 

 

 

 

 

 

 

철쭉

 

 

 

 

 

 

 

 

 

 

 

 

 

 

 

 

 

 

 

 

 

 

 

이제 나뭇잎이 우거져서 까치집 보기는 힘들겠다. 봄꽃이 한숨 돌릴 무렵이 되면 모감주나무가 노란 꽃을 피우겠지.

 

 

 

 

 

 

 

 

 

 

 

 

 

 

 

라일락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화단에 느지감치 피는 동백꽃 

 

 

 

 

 

[전에는]

20170410.....  http://hhk2001.tistory.com/5344

20170328.....  http://hhk2001.tistory.com/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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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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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HD브라운관→UHD LCD) 세대교체/20170417

 

  14년 전에 기존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구입할 당시에는  LCD나 PDP가 있기는 했으나 성능이 가격대비 그리 좋지 않았다. 브라운관 텔레비전의 두께를 줄이는 대신 배기팬을 단 제품도 있었으나 그냥 Full HD 평면 텔레비전을 구입하였었다. Audio에 연결하여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기도 하였으나 오래 사용하다 보니 우웅~하는 험도 들리고 볼륨도 많이 높여서 사용해야 하였다. 이제야 우리집도 브라운관 텔레비전 시대를 마감하고 LCD 텔레비전 시대로 들어선 셈이다. 

 

 

LG  DN-32FZ80H

 

 

 

  벽걸이형으로 낮추어서 달았다고 생각했는데 설치한 기사분이 떠나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더 낮추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운관 텔레비전은 두께가 커서 일부 장식장을 앞으로 빼서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장식장을 벽 쪽으로 나란히 붙여놓을 수 있게 되었다.  LG  65UH7920

 

 

 

  며칠 후 기사분이 다시 와서 낮추어 주었다. 브라운관 텔레비전으로 볼 때에는 눈이 션찮아서 자막은 아주 큰 글씨가 아니면 읽지 못하였었다. 텔레비전을 바꾸고 나니 자막글씨를 읽을 수 있어서 좋다. 

 

 

 

  텔레비전을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 대부분 화면이 시커먼 상태로 있는 것이 눈에 거슬린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텔레비젼 덮개가 있기는 한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직접 만들기로 하였다. 아내가 식탁보를 임시로 텔레비전에 씌워놓았는데 크기나 색깔이 어울리기에 고무줄을 이용하여 덮개를 만들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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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식탁등 추가설치/20170418

 

  아침나절 아내가 화곡역 부근에 간 길에 Jun이 오면 태워줄 유모차가 있다며 내 의견을 듣기 위해서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을 보며 이야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나와서 직접 확인해 보고 결정하기를 원한다. 이미 사준 유모차는 Jun네 집에 있으니 하나 더 있으면 할머니 댁에 왔을 때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급히 집을 나서서 달리다 걷기를 반복하니 이렇게 가면 아내가 빨리 왔다고 놀라겠다는 생각을 하며 화곡역 쪽으로 가는데, 기다리다 지쳤는지 둘 중 작은 것을 선택하여 구입해서 밀고 온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최근에 개점한 조명가게에 들어가서 식탁등을 구경하였다. 식탁을 두개 붙여놓으니 나름 편리하기는 한데 등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등을 하나 더 달았으면 좋겠기에 구경만 하고 인터넷에서 구입할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등이 있다. 조명가게에 들어가 있는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비를 피하느라 오랫동안 머물게 되어 구경만 하고 나오기에는 미안하기도 해서 구입하였다.    

 

 

방금 구입한 Jun의 유모차 2호.

 

 

 

 

 

 

 

  기존 주방등에서 1.5m 띄워서 설치하였는데 전선을 천장 속으로 배선하느라 한 시간 정도 둘이서 고생했다. 목조천장틀이라 혹시 구멍이 없을 수도 있지만 철사로 만든 옷걸이 두개를  펼쳐서 한쪽에 농구화 끈을 묶어서 양쪽 구멍을 이용하여 뺏다 꼈다 하고, 청소기로 빨고,  돌리고, 쑤시고....., 안 되는 줄 알았는데 힘들게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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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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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생일

2017. 4. 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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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의 봄 /20170410

 

봄기운이 완연하다.

 

 

팥배나무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내가 잘못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질 때문인지 수명산에는 죽어서 쓰러진 나무가 유난히 많다. 과거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어려서는 땔감으로 가랑잎이나 솔가루(솔잎)나 가지치기한 잔가지를 사용했으니 겨우내 나뭇짐을 진 지개꾼들이 산을 넘어서 학교까지 40분가량의 산길로 등하교하는 우리들과 반대방향으로 지나쳤다. 그 당시야 지개꾼들이 아저씨나 삼촌뻘쯤의 나이였으니 농담으로 누나있냐고 묻기도 하는 장정들이었다. 땔감으로 살아있는 나무를 자르다 산감에게 들키면 곤욕을 치르던 시절이었지만 이렇게 쓰러진 나무는 아마도 나무가 죽기를 기다릴 틈도 없이 잘라갔으리라. 아버지는 위의 지개꾼들 같이 돈벌이 수단이 아닌 집에서 땔감용으로 채취하러 필요할 때마다 산에 가셨다. 아버지의 나무지개에도 가끔은 꽃봉오리가 큼직해진 필락말락하는 진달래를 꽂아 오시곤 하셨다.

 

 

 

 

 

 

 

동네신문(강서까치뉴스)을 보니 수명산에 벚꽃이 많다고 해서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니 수명산 주변도로에 벚꽃이 있다.

 

 

 

봄에 나뭇잎이 가장 빨리 돋아나는 귀룽나무. 

 

 

 

개나리도 활짝 피었다.

 

 

 

 

 

 

 

 

 

 

 

참나무 종류는 아직은 나뭇잎이 돋아나지 않았다.

 

 

 

 

 

 

 

  수명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피어있는 목련꽃은 몇 년 전만하더라도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보기 힘들어졌다. 목련꽃도 한때 유행이었나?

 

 

 

 

 

 

 

 

 

 

 

아파트 화단에서도 봄기운이 느껴진다.

 

 

 

[전에는]

20170328.....  http://hhk2001.tistory.com/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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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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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창덕궁과 창경궁을 구경하고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안주로 막걸리 한잔하고 저녁때 집에 들어왔다. 날이 쨍하게 맑아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며칠 안에 방문자 수 500,000을 넘기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저녁에 드디어 그리 되었다.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니 당연히 사진의 양이 많아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을 사진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기왕이면 그 당시의 생각이나 감정도 담으면 좋겠기에 일기처럼 간단한 글도 덧붙이고 있다. 원래 재주가 없다보니 사진이나 글이 내가 보기에도 만족스럽지는 않다. 최고가 아니라도 내 수준에서 최선을 다해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담고져 노력하며 블로그를 운용을 계속할 생각이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운용 연혁

20010812 ~ 20070208 : Hihome에서 홈페이지 [별을 보는 창문] 운용

20051206 ~ 20080211 : Cyworld에서 미니홈피 [별을 보는 창문] 운용

20070205 ~ 20120705 : Paran에서 블로그 [별을 보는 창문] 운용/5년 6개월/방문자수 = 272,000명

20120717 ~ 20130803 : Tistory에서 블로그 [별을 보는 창문] 운용 중/12.5개월/방문자수 = 100,000명

20140405 현재 : 방문자수 = 150,000명

20141020 현재 : 방문자수 = 200,000명

20150502 현재 : 방문자수 = 250,000명

20150919 현재 : 방문자수 = 300,000명

20160804 현재 : 방문자수 = 400,000명

20170426 현재 : 방문자수 = 500,000명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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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 벚꽃/20170421

 

  작년에는 벚꽃이 지고 나서야 여의도벚꽃축제 기간이 시작되었고,  올해는 여의도 벚꽃축제가간이 끝날 무렵에야 벚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벚꽃이 피는 시기는 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인지 맞추기가 힘든 모양이다. 벚꽃이 언제 피든 신경 쓸 필요 없이 발코니창 너머로 보이는 벚나무는 해마다 화사한 꽃을 피운다. 벚나무의 위치가 하필이면 이삿짐을 나르는 사다리차의 사다리를 세워야하는 곳이라서 벚나무의 한 쪽 가지는 잘려 나갔다. 남아있는 반쪽도 가지치기와 사다리차에 거리적 거린다고 무자비하게 잘라내려는 시도를 제지한 노력 덕분이 이 정도나마 벚꽃 구경을 하는 호사를 누린다. 

 

 

이제 곧 꽃 봉우리가 터지겠다고 생각한지 3일 만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20170409

 

 

 

201704711

 

 

 

20170412

 

 

 

벚꽃이 피니 찌르레기와 참새가 찾아든다. 벚꽃 구경을 온 것이 아니라 꽃술을 쪼아댄다./ 20170413

 

 

 

20170413

 

 

 

20170413

 

 

 

참새도 꽃술을 쪼아댄다./20170414

 

 

 

20170414

 

 

 

벚꽃이 만발한 다음에 비가 내리니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나뭇잎은 푸름을 더한다./20170417

 

 

 

20170418

 

 

 

벚꽃이 피기 시작한지 보름도 되지 않았는데 거의 시들어간다./20170421

 

 

 

감나무 잎도 제법 돋아났다./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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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봄꽃/20170413

 

  우리집에서 일 년 365일 꽃을 보게 해 준 공로는 겨우내 꽃을 피우던 개량채송화와 화초고추도 있지만 금잔화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새봄을 맞이하여 작년 여름 평창 청옥산에 갔을 때 온실에서 재배중인 수국을 보며 아내가 봄이 되면 장만하겠다고 했던 것처럼 수국 화분을 사왔다.  

 

 

20140404

 

[수국 관련 이야기 보러가기] 평창 청옥산/20160814.....  http://hhk2001.tistory.com/5115

 

 

 

겨우내 꽃을 피운 금잔화/20170409

 

 

 

손자가 엄마의 생일선물로 사와서 발코니 난간에 걸어둔 화분과 벚꽃/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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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려궁지 외규장각/20170408

 

  초등학교 6학년인 손자의 사회과목 수업에서 병인양요에 대해서 공부했다며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한다. 봄날 꽃구경을 겸해서 느지감치 강화도로 향하였다. 김포공항 부근에 살다보니 강화도가 접근하기 좋아서 좀 늦게 떠나도 부담이 없고, 갈만한데가 없으면 가는 곳이 강화도이기도 하다. 강화도 가는 길은 지름길이 있지만 구경하며 가기 좋은 전류리와 하성을 거치는 길을 이용하였다.    

 

 

 

 

우선 오늘의 주요 목적지인 고려궁지에 있는 외규장각으로 갔다.

 

 

 

 

 

 

 

 

외규장각

 

 

 

외규장각에 전시된 내용은 대부분 설명하는 글로 이루어져 있어서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 링크(2013. 11. 10)시킨 내용으로 대체할까 한다.

 

 

 

 

 

 

 

병인양요

 

 

 

 

 

 

 

 

 

 

 

위 : 영조정순후가례도감 반차도

아래 : 정조국장도감 반차도

 

 

 

 

 

 

 

프랑스군의 의궤 약탈

 

 

 

 

 

의궤 귀환

 

 

 

 

 

 

 

 

 

 

 

 

 

 

 

훼나무(회화나무)

 

 

 

 

 

 

 

 

 

 

 

강화유수부 동헌

 

 

 

  외규장각과 강화유수부 동헌을 둘러보고 있는데 밖에서 주차와 연관된 안내방송이 요란하다. 고려궁지는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도 어렵고 통과하는 도로도 혼잡하다. 관람객을 위한 주차설비를 확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구경에 집중할 상황이 되지 않아서 서둘러 나왔다. 주변에 있는 단골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진달래꽃이 볼만한 동검도를 갈까하다가 병인양요 및 신미양요와 연관이 있는 광성보에 들리기로 하였다.  

 

 

 

  고려산진달래축제(20170412~0423)가 며칠남지않아서인지 서울에서 강화도로 들어올 때에도 도로가 혼잡하였다. 축제기간 즈음이면 관광객이 몰려들어 고려산 부근에는 얼씬도 하지 않으려는 편이다. 

 

 

 

  강화도 해안동로를 따라서 염하를 좌측으로 끼고 광성보 방향으로 가며 보니 미세먼지가 무척 심하다. 집에서 출발할 때에도 미세먼지가 끼기는 했지만 강화읍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훨씬 심해졌다. 염하 건너편으로 보이는 김포 쪽을 보니 진달래꽃 구경도 좋고 공부도 좋지만 무서운 생각마저 든다. 시야가 탁 트인 곳일수록 미세먼지가 더욱 심하게 느껴져서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 0408 (강화도 고려궁지+미세먼지로 여행중단 : 111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56애기봉로-하성-김포대학교-48-강화대교-고려궁지(되돌아서)-강화읍(밥)-강화대교교차로-해안동로(미세먼지로 여행중단)-초지대교-약암로-아라뱃길인천터미널(정서진/해넘이)-아라파크웨이(정서진로)-백운교-개화사거리-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전에는]

20131110.....  http://hhk2001.tistory.com/4165    http://hhk2001.tistory.com/4166     http://hhk2001.tistory.com/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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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들과 일산지역 트래킹/20170412

 

  모처럼 고등학교 동창 산악회 행사에 동참하였다. 산악 회장이 같은 동네 살다보니 수명산 산책길에 만나기도 하고, 같이 참석할 행사가 있으면 미리 같이 가자고 연락해 주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산악회 행사는 가족모임이 있다거나 다리가 아프다 등등 핑계가 아니라 일정이 겹쳐서 번번이 빠졌었다. 9시에 우장산역에서 동네 친구들과 만나서 전철을 타고 공덕역에서 경의중앙선 2호차 승강장에 나갔다. 대부분은 공덕역에서 타고 일부는 홍대역에서 합류했다. 좀 늦게 나온 친구는 풍산역에서 만나니 13명이 함께하게 되었다. 올 봄 내내 미세먼지로 부연한 날이 많았는데 오늘은 모처럼 미세먼지가 적은 날이다. 차창으로 노란 개나리도 보이고 북한산과 인천의 계양산도 잘 보인다. 트레킹하기 좋은 봄날이다.  

 

 

  나는 공덕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문산역 방향으로는 초행길이었다. 풍산역에 내리며 풍산개가 생각나기도 했다. 풍산역에서 우리들의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벚꽃이 화사하다.

 

 

 

명자나무 꽃이 만발했다.

 

 

 

내가 좋아하는 명자나무 꽃을 진지하게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있는 친구들.... 구ㅇ관이 알려준 꽃 이름 알아내는 핸드폰 앱의 사용법을 배웠다.

 

 


  정발산공원

 

 

 

 

 

 

평심루

 

 

 

북한산

 

 

 

평심루에서 오랫동안 쉬며 우리들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두 나무뿌리가 연결된 연리근 잣나무

 

 

 

 

 

 

  동창들과의 모임에서는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들이대면 부담 없이 찍혀주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지만 몇몇 친구는 자신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이런 친구들의 부탁을 받을 때와 내가 찍힐 기회가 없다며 일부러 찍기를 자처하는 친구들이 있어 기분이 좋다. 

 

 

 

 

 일산호수공원


  시야가 탁 트이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일기예보대로 오후에 들어서며 바람이 불기 시작하지만 따스한 봄바람이다. 여기저기 일산호수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2017.04.28 ~05.14) 준비가 한창이다. 

 

 

동쪽 호안 산책길을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갔다.

 

 

 

 

 

 

 

 

 

 

 

 

 

 

 

다리를 건너서 서쪽 호안길로 들어서서 북쪽을 향해서 걸었다.

 

 

 

옆에 있는 친구와 두런두런 이야기도하고, 꽃 구경도하며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을 만끽했다. 

 

 

 

벚꽃과 햇살이 너무 좋다.

 

 

 

 

 

 

 

 

 

 

 

 

 

 

 

목련꽃....

 

 

 

일산호수공원 북쪽 끝을 지나고 원마트를 거쳐서 일산 백병원 방향으로 걸었다.

 

 


  오후 한 시가 좀 지나서 일산백병원 부근에 있는 식당에 도착하였다. 오늘 걸은 거리는 8Km가 좀 안된다고 하던데 그래도 다리는 아프다. 막걸리 한잔하며 삼계탕을 다 먹고도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되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와서 일부는 당구장으로, 일부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대화역(14시 40분 경)으로 들어갔다. 스스럼없는 동창들과 멋진 봄날 일산지역 트레킹이었다.

 

 

 

■ 0412 (고양 일산지역 트레킹 : 고교 동창모임 : 전철) -우장산역-전철5-공덕역-경의중앙-풍산역-밤가시공원-정발산공원-일산문화광장-일산호수공원(시계방향)-고양문화원 옆-원마트-현대백화점-일산백병원(부근에서 점심)-대화역-전철3-대곡역-경의중앙선-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항철도-김포공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20501.....  http://hhk2001.tistory.com/109       http://hhk2001.tistory.com/108       http://hhk2001.tistory.com/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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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느껴 본 숙취/20170415

 

  젊어서는 술을 이 마셨다. 첫 직장에서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었으나 성격상 일부러 찾아다니며 마시지는 않았다. 학창시절부터 헛배가 부른 증상이 있던 참이라 두 번째 직장에 가서는 이를 핑계 삼아서 마실 줄은 안다고 하였다. 그리고 세 번째로 옮긴 직장에서는 입에 댈 줄은 안다고 하였으나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되었을 때에는 일부러라도 많이 취한 척하기도 하고, 술을 잘 마시는 동료를 대동하기도 하였다. 이런 연유 때문인지 지금도 술자리를 하게 되면 나이 들어서 만난 사람일수록 내게 술을 권하지 않는 편이다. 모임에서 술 대신 맹물만 마시는 경우도 많다. 젊은 시절부터 알고지낸 사람들과의 만남일수록 내게 술을 많이 권하는 편이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기는 하지만 학창시절을 같이 보낸 동창들과의 모임에서는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는 내 자신에 놀라기도 한다.

 

  엊저녁에 고등학교 카페개설 1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여행을 좋아하고 인터넷에 일반공개하는 블로그를 운용하고 있으니 동창에게도 알려(자랑?)주자는 의미에서 동창 카페에 여행기(사진과 글)를 링크하기도하고, 다른 친구들이 올린 것에 댓글을 달기도하고, 작년부터는 내가 동창회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이 사진 찍는 것이기에, 동창회 행사에 참석할 때는 사진을 찍어서 카페에 올리기도 하다 보니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모임장소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맞은편에 앉은 김ㅇ은이 직접 가져온 안동소주(35%)를 권한다. 내게는 순한 막걸리나 좀 마시는 것이 적당한데, 독주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맛 본(제비원소주?) 기억도 나서 아무런 거리낌 없어 두세 잔 마셨다. 이것만 마신 것이 아니라 막걸리와 소주도 좀 마셨다. 특히 고등학교 동창들과 만나면 절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는 하다. 오늘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미식미식하고 배가 고프지도 않다. 점심때가 가까워서야 엊저녁에 마신 술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숙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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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 봄꽃구경(2)/20170404

 

창경궁에서 함양문을 통해서 창덕궁으로 되돌아 나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꽃이 있을 만 한 곳을 지나갈 참이다.

 

 

  승화루 앞에 있는 만첩홍매는 세 번째 본다. 처음 와서 낙선재로 들어가기 전과 창경궁으로 갈 때와 다시 창경궁에서 돌아 나오며 보는데 창덕궁에서 가장 화사한 곳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성정각 : 담 너머로 성정매가 보인다. 한복이 화사하다.

 

 

 

관물헌

 

 

 

희정당 동쪽

 

 

 

 

 

 

 

대조전 뒤

 

 

 

 

 

 

 

 

 

 

 

 

 

 

 

 

 

 

 

경훈각

 

 

 

선정전 뒤

 

 

 

어차고

 

 

 

아기까지 한복차림으로 나들이 나온 모습이 보기 좋다.

 

 

 

금천교 부근

 

 

 

내의원 동쪽

 

 

 

 

 

 

 

구선원전

 

 

 

규장각 뒤

 

 

 

 

 

 

 

 

 

 

 

금호문 부근

 

 

 

 

 

 

 

 

 

 

 

 

 

 

 

 

  많이 걸었더니 집에 오니 발바닥이 아프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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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경궁 봄꽃구경/20170404

 

  창덕궁에서 함양문을 통해서 창경궁에 갔다. 14년 만에 들렸으니 정말 오랜만이다. 오늘은 봄꽃 구경을 나왔으니 전각은 그냥 지나치기로 하였다. 새싹이 돋아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개나리.....

 

 

 

진달래.....

 

 

 

 

 

 

 

미선나무.....

 

 

 

 

 

 

 

 

 

앙부일구

 

 

 

 

 

 

 

 

 

 

 

춘당지 윗길을 통해서 식물원 쪽으로 향하였다. 나중에 사진을 들여다보고 알았지만 사진 속에 전동휠체어 타고 원앙새를 보고 계신 분이 보인다. 

 

 

 

 

 

 

 

산수유.....

 

 

 

 

 

 

 

식물원(대온실)은 공사 중이라 들어가지 못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명자나무 꽃

 

 

 

홍천조매화

 

 

 

동강할미꽃 : 어려서는 봄이면 무덤가에서 할미꽃을 흔히 보았는데 이제는  보기도 어렵다. 몇 년 만에 보는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동강할미꽃은 언젠가 영월에서 두어 번 본 적이 있을 뿐이다. 어느 분이 낮은 자세로 열심히 촬영하시기에 나도 자세를 낮추어서 꽃술이 보이도록 찍어 보았다. 마침 스프링클러로 물을 주고 있어서 촉촉한 모습이다. 패트병에 물을 한 모금 머금고 푸아악하고 뿜은듯 한 느낌이 들어 촬영하면서 혼자 웃었다. 배 밭에서 갓끈을 고치지 않는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동강할미꽃

 

 

 

 

 

 

 

 

 

 

 

 

 

 

 

춘당지에 원앙새와 잉어가 같이 놀고 있다.

 

 

 

  원앙새를 구경하는 몇 분 중에 텔레비전에서나 소식을 들어오던 윤무부 박사님이 계시기에 인사를 드렸다. 철원에 두루미 보러가서 쓰러진 후 텔레비전에서 뵈니 거동이 엄청 불편해 보이던데 많이 호전되셨단다. 여전히 촬영 장비를 챙겨 다니신다.  새 사진 찍는 방법도 한 말씀하신다. 게제에 궁금했던 소나무에 까치집이 적은 이유를 질문했더니 소나무 가지가 집을 짓기에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하신다. 

 

 

 

  윤 박사님이 원앙새는 땅콩을 좋아한다고 하신다. 여자 분이 원앙새가 좋아하는 땅콩은 없지만 비스킷이 있는데 먹이로 주어도 될까 여쭈어 보니, 남자인 나보고 멀리 있는 원앙새 쪽으로 비스킷을 던져보라고 한다. 맞바람이 불어 그리 멀리 나가지는 않았지만 잉어도 모이고 원앙새도 가까이 모여들었다.

 

 

 

 

 

 

 

 

 

 

 

 

 

 

 

 

 

 

 

 

 

 

 

 

 

 

 

 

 

 

 

 

 

 

 

 

창경궁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 다시 함양문을 통해서 창덕궁으로 나왔다.  

 

 

[전에는]

20030831.....  http://hhk2001.tistory.com/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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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 석복헌+수강재/20170404

 

  석복헌

 

 

 

 

 

 

 

 

 

 

 

 

 

 

 

 

 

 

 

 

 

 

 

 

 

 

 

 

 

 

 

 

 

 

 

 

 

 

 

 

 

 

 

 

 

 

 

 

 

 

 

 

 

 

 

 

 

 

 

 

 

 

 

 

  수강재

 

 

 

 

 

 

 

 

 

 

 

 

 

 

 

 

 

 

 

 

 

 

 

 

 

 

 

 

 

 

 

 

 

 

 

 

 

 

 

 

 

 

 

 

 

  낙선재로 들어와서 한문화연구소 박동환 소장님과 문화재청 직원분의 설명을 듣고 천천히 둘러보며 석복헌과 수강재를 거쳐서 나오니 세 시간 가까이 지났다. 낙선재 바깥은 매화가 화사하게 피어 바람이라도 불면 꽃비가 되어 꽃잎이 날리지만, 뒤뜰은 매화와 진달래가 피기는 했어도 아직은 좀 썰렁하다. 4월 20일쯤 되면 큼직한 모란이 핀다고 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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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 낙선재/20170404

 

창덕궁에서 봄꽃을 보려면 아직은 모란이 필 시기는 아니지만 낙선재 뒤뜰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낙선재는 헌종이 서재 겸 사랑채로 지었으며(1847년) 이듬해 경빈의 처소로 석복헌을 짓고, 수강재를 중수하여 수렴청정이 끝난 순원왕후를 모셨다고 한다. 사대부주택형식으로 연경당과 더불어 단청을 하지 않았다.

 

 

 

 

 

 

 

 

 

 

 

 

 

 

 

 

 

 

 

나도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기는 마찬가지지만 봄꽃 구경 와서도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설명을 들으니 4월 20일쯤은 되어야 큼직한 모란꽃이 만발한다고 한다. 모란이 지고나면 이어서 작약이 피고, 이어서 연꽃을 보았다고 한다.

  3년전 낙선재 뒤뜰이 일반인에게 처음 대방되었을 때의 모습(20140420).....   http://hhk2001.tistory.com/4347 

 

 

 

 

 

 

 

 

 

 

 

 

 

 

 

낙선재 뒷뜰에서 한문화연구소 박동환 원장님(http://hhk2001.tistory.com/3985  http://hhk2001.tistory.com/4999)을 만났다. 세 번째 뵙게 되었는데 난간 살과 박쥐에 대하여 설명을 하시는 것이 오늘 일정의 마지막이셨나 보다. 처음부터 듣지 못하여 마지막 설명마저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컸다. 원장님에 이어서 동행하신 문화재청 직원분의 문화재를 보고 이해하는 것과 연관된 이야기를 들었다. 낙선재에 영친왕과 이방자가 기거하였고, 덕혜옹주가 수강재에 기거하였다는 것을 알고 오신분들이 많은데, 이와 연관해서 역사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차이가 다양해서 일률적인 설명은 힘 든다고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헌종이 서재 겸 사랑채로 조성하였다는 것이며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란 이름에 담긴 의미와  그 당시의 사상을 어떻게 건축물로 구연했는지 알고 보면 더욱 의미가 있지 않겠냐는 말씀도 하신다.

 

 

 

 

 

 

 

 

 

 

 

 

 

 

 

 

 

 

 

 

 

 

 

 

 

 

 

 

 

 

 

 

 

 

 

 

 

 

 

 

 

석복헌 뒤뜰

 

 

 

석복헌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설명을 들은 오늘에서야 하마석이 보인다. 솟을대문도 말을 타고 들어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낙선재에서 보는 가장 좋은 경치는 원형창을 통해서 보는 뒤뜰이 아니겠냐는 설명을 들었다.

 

 

 

 

 

 

 

 

 

 

 

 

 

 

 

 

 

 

 

여기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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