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메타스콰이어길/20100530

보성 대한제2다원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고속도로만 이용하느니 국도로 가다가 전주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물론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서 길을 잡았다.

보성읍을 지나서 18번 국도로 올라오다가 보니 미력에서복내까지 메타스콰이어길이 이어진다.

담양보다야 나무는 작아도 규모로는 엄청 먼 거리다.



메타스콰이어길을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날이 어두워졌다.

곡성군 봉동리에서 잠시 쉬며 개구리들이 와글와글 거리는 것을녹음하였다.

날은 어둡고 갈길도 멀어서 전주에서 고속도로로 들어가려던 계획을 바꾸어서 옥과ic에서 고속도로로 들어갔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이 국도를 이용하는 코스로 안내하려니고속도로를 다시빠져 나오라고 지시한다.

잘 알지 못하는 길에 네비게이션을 무시하고 담양고창간 고속도로로 들어가야 하였다.

그런데 갑지기 소나기까지 내리는 바람에 햇갈려서 광주까지 돌아가는 길로 접어 들었다.

시간 절약하려고 고속도로에 들어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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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대한제2다원/20100530

고흥읍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중산리 일몰을 보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지나쳤다.

이른 봄에 벌교 여행시 다녀갔던대한다원은 아직 새싹이 나오지 않아 검푸른색이여서 아쉬움이 있었다.

고흥에 온김에 연록색의 다원을 보려고 대한제2다원과 지나가는 길에 있는 공룡알화석지를 생각해 두었었다.

좀 시간이 모자라기는 하지만 여기까지 내려와서 그냥 올라 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였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대로 가다보니 바닷가 길이 아니라 조성으로 들어섰다.

공룡알 화석지를 포기하고 붓재를 넘었다.

고흥에서는 그런대로 해가 보였는데 보성에 들어오니 해가 구름 속으로 숨었는지졌는지 알 수없다.

이대로 대한제2다원까지 가기는 어려울 것 같은 생각에 국도를 벗어나 골짜기 길로 들어섰다.

가끔 햇살이 비추기는 해도 녹차밭의 풍경이 별로라는 생각에 무리를 해서라도 대한제2다원까지 가기로했다.

영천저수지의 서안길로 해서 대한제2다원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졌는지 구름 속에 숨었는지 어둑어둑하다.

보이는 대로 사진 몇 장을 찍기는 했어도 차라리 붓재 근처에서 찍을걸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때 늦은 후회다.





웅치 부근 '전망좋은 곳'에서 본 영천저수지와 차녹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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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종합문화회관/20100530

천경자 전시실이 있는 종합문화회관 주변에는 고흥에 나로우주센터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산에도.....


가로등인지??


F-4[펜템]가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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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종합문화회관 천경자전시실/20100530

계획대로라면 소록도에서 고흥만방조제를 다녀와야했다.

그런데 시간이 모자라서 아쉽게도 고흥만방조제를 포기하고 고흥읍으로 갔다.

처음부터 꼭 들리려고 생각하였던종합문예회관에 있는 '꽃과 영혼의 화가' 천경자 전시실은소박하고 조용하다.

작가의 고향에서 작품을 대하니 새로운 느낌이다.

[출처:안내책자]


[출처:안내책자]


[출처:안내책자]


[출처:안내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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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중앙공원/20100530





여기에 와서 한센병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고, 끔찍한 사건들을알게 되었다.

그런데 한센병에 대한 막연한 드려움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감금실이나 검시실이나 자료관에 드나들며 뭔가 몸을 사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통제구역에 대한 접근도 눈에 띄게 잘 지켜지지 않나 생각된다.

역설적으로 유물의 훼손이 적어서 보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것이나만의 잘못 된 생각이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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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중앙공원/20100530

보리피리[한하운]

보리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린 때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

인간사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눈물의 언덕을 지나

피-ㄹ 닐니리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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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중앙공원/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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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중앙공원/20100530

깎은밤 같은 조경수들의 중후한 모습이 감탄스럽다.

한그루로 된 것도 있지만 2~3그루가 한그루처럼 보이도록 가꾼 것도 있다.

일제시대에 대부분 환자들을 강제동원해서 조성한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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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중앙공원/20100530

소록도......

초등학교시절 한센병 환자(그 때는 문둥이이라 함)에 대한 공포스런 소문 때문에 두려움이 많았다.

시골 산길을 넘어서 통학을 했는데 늘 두렵게 생각했지만 직접 만난적은 없었다.

뭔가 개운치 않은 구석은 있었지만 고흥에 왔으니 꼭 들려보고 싶었다.

지난 5월 5일에는 런던 필하모니아와 조용필의 자선공연이 있었다는 소식도 들은 바 있다.

소록대교를 건너와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해변 솔숲길을 걸어서 중앙공원에 갔다.

입구부터 통제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센병 환자들을 강제로 수용하며 생긴일이며,환자들에 대힌 비인간적인 대우와 사건들이있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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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20100530

천등산에서 내려와서 엊저녁에 잤던 풍남리를 거쳐서 녹동항에 왔다.

미리 알아둔몇 군데의 맛집 중에서 백반정식을 먹었다.

역시 바닷가라 특별한 생선은 아닌것 같은데 생선찌게가 깔끔하다.

주인장의 꿍성거리는 투박한 말투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많은 편이다.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돌면 좋으련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녹동항도보는둥마는둥하며 소록도로 길을 재축하였다.

차로 휭하니지나며 보니 녹동항의 크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는 길에 보니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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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천등산/20100530

송정리 방향으로 내려오는 산길에서 보니 들판에서 보릿짚 태우는 연기가 자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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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천등산/20100530

천등산을 넘어서 송정리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제2주차장이라는 표시판이 있기에 들어갔다.

이제까지의 산길과는 달리 길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란 것으로 보아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모양이다.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지.....



신호리에서 올라왔던 고갯마루가 보인다.





천등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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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천등산/20100530

우리들의 고흥 여행에서 하이라이트는 천등산에 오르는 것이다.

네비게이션에는 표시되지 않은 길이지만 자동차로 오를 수 있다기에 길은 미리 알아 두었다.

철쭉은 이미 졌지만 신호지에서 시작되는 임도를 따라서 쉬엄쉬엄 올라갔다.

신호지의 물 색깔 왜 이런지.....




고갯마루에서 보이는 천등산 까지는 900m.....


신호지에서 올라 온 길


어렴풋이 보이는 큰 섬은 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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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탑사/20100530

어린시절 장독대 앞에서 보았던 잉크꽃?


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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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탑사/20100530




천등산에 오로기 위해서다시 비자나무숲과 당치 고갯길을 이용하여 신호리로 넘어갔다.

신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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