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금탑사/20100530

풍남리에서 자고 어제 저녁에 왔던 길을 되돌아서 금탑사로 가기 위해서 신호리로 향했다.

시골인데도 6월 2일 지방선거가 임박하여이른 시간에 유세를 떠나는 차량이 눈에 띄인다.

대세를 알고 있음인지 될 사람은 느긋하고, 어려울 사람은 힘이 빠진듯하다.

네비게이션에는 77번국도와 855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포두면소재지로 돌아가란다.

그렇지만 미리 알아둔 신두리에서 백치성 방향으로 당치를 넘는 산길로 갔다.

오랜만에우리들의 취향에 맞는 호졋하고 찔레꽃 향기가 짙은 산길이다.

산을 넘어 김사제 저수지를 지나 비자나무 숲길을 거쳐서 금탑사에 도착하였다.

인터넷에서는 금탑사는 보잘것 없는 절이고, 비자나무 숲이 더 유명한 것처럼 소개 되어 있었다.

막상 금탑사를 보니 극락전만 오래된 건물이지만, 꽃과 나무들이 잘 어울어져 있는 보기드문 풍광이다.

일정이 바빠서 잠시 들리기만 하려고 했는데 보고 또 보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은 여기서 끝내고 돌아가도 서운할 것이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당치까지 올르막길은 포장도로인데 내리막길은비포장길이다.


비자나무숲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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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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