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는 창문

춘천 품걸리 윗말거리-물로리/20100620

품걸리에서 물로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한두방울 떨어지던 비는 이내 소나기가 되고.....

걱정되네.....

물로리로 내려와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소양호로 내려왔다.

망초꽃이 무척 멋있게 보이기는 하는데 길도 미끄럽고 비는 오고.....

춘천 품걸리 윗말거리-물로리/20100620

전에는 늘목재에서 산길을 내려와서는 언제나 윗말거리에서 서쪽으로 길을 잡아서 상걸리로 나오곤 하였다.

구성포에서 춘천으로 이어지는 56번 국도와 만나는상걸리에는 요즈음이 제철인 오디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길로 가려고 하였는데 윗말거리에서 동네분을 만났다.

"여기서 물로리로 갈 수 있어요?"라는 질문에 쉽게 저 길로 가라고 일러준다.

전에 물로리에서 품걸리로 가는 길을 찾으려다 찾지 못한 기억이 있어서언젠가 넘어 보고 싶었던 길이다.

그래서 상걸리 방향과 반대 방향인 동쪽길로 접어 들었다.

산길을 좀 오르니 길이 북쪽 방향으로 향하며 험해지기 사작하였다.

길 가운데는 풀도 무성하고 길이 험해서 가끔 차 밑바닥이 북북 소리를 내며 닿기도 한다.

요골을 지나서 고갯마루쯤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아직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초행길에 도로 사정도 좋지 않은데 괜히 들어온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도 된다.

하늘이 어둑어둑하더니 이내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고개를 넘으니 경사가 급한 부분은 콘크리트로 포장이 되어 다행이였다.

물로리로 내려와 길을 잘 못 들어서 소양호로 들어가 좀 헤메기도 하였다.

그러나 곧바로 되돌아 나와서 한천마을(물로2리) 입구쪽으로 또 한 고개를 넘었다.

한천마을 입구에 오니 제대로 된 포장 도로가 나타났다.

춘천 품걸리 늘목재-윗말거리/20100620

길가에 있는 커다란 고사리가 인상적이다.

춘천 품걸리 늘목재-윗말거리/20100620

야시대리에서 쉴 때 관광객을 가득 싣고 올라갔던 버스도 빈차로 내려간 다음에 길을 나섰다.

이제 포장 된길도 늘목재에서 끝났다.

소양호반까지 이어지는 산길에는 관광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무리지어 내려간다.

산길을 내려가 배를 타고 춘천까지 간단다.

한없이 내려가는 길은 숲이 우거져서 어두운 길인데 날씨마져 흐리니 더욱 어둡다.

정말 괜찮은 관광코스인데....

늘목재

처음 왔을 때(2006.09)..... http://blog.paran.com/hhk2001/24954395

홍천 야시대리/20100620

어쩌다 보니 서울에서 여기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왔다.

지도를 보니 부근에 철정리로 넘어가는 길에 사실고개가 있는 모양이다.

야시대리 사방댐 부근의 냇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넓직해서 좋다.

덥지는 않지만 냇물에 발을 담그며 쉬는 여유도 부려 보고....

-강북강변-양평-44-홍천-성산-야시대리(쉬며 물놀이)-품걸리-늘목고개-윗말거리-요골(소나기 시작)-물로리 한천마을 입구-물로고개(소나기 끝)-홍천고개-원동교-44-두촌-홍천-양평-강북강변-양화대교-공항로- (품걸리-물로리 :343Km)

홍천 야시대리/20100620

제주도지방은 오늘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있고내일이 벌써 하지라니한여름이다.

비가 오면 여행에 제약이 많으므로 날씨가 흐리기는 하지만 길을 나섰다.

홍천을 거쳐 인제로 가다가 성산리를 거쳐서 야시대리에 들어갔다.

지난번 다녀올 때에는 품걸리 조금 전에는 비포장길이 남아 있었는데 이제 늘목재까지 포장길이다.

비포장길일 때는냇가로 내려가서 쉬던 곳이 있었는데 포장공사를 하며 흔적도 찾을수 없어서 아쉽다.

오디도 따 먹고.....

합박꽃

북한의 국화로 목란이라고도......

강화도 갑곳돈대/20100613

감꽃

강화도 갑곳돈대/20100613

강화도 강화역사관/20100613

2010년 봄 광성보에서..... http://blog.paran.com/hhk2001/37492184

2009년 봄 광성보에서..... http://blog.paran.com/hhk2001/30985299

하점고인돌 축조모형

강화도 강화역사관/20100613

백련사에서 내려오니 아직 집으로 가기에는 이른 시간이다.

다녀 갈만 한 곳이 없을까 하던 중에 부근까지 가서도 늘 지나치기만 했던 강화역사관에 일부러 들어갔다.

강화도 강화산성/20100613

강화읍에서 하점방향으로 가다가 읍내를 막 벗어날 즈음 내가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있다.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들렀다.

48번 국도에서.....

강화도 백련사/20100613

청개구리

무슨 새인지.....(강화도 신당리에서)

강화도 백련사/20100613

-김포공항-48-강화대교-월곳리-신당리-백련사(되돌아서)-강화산성-가와역사관+갑곳돈대-강화대교-김포대학-군하리-56-하성-전류리-78-김포공항- (강화도 백련사+강화역사관+갑곳돈대 : 110Km)

강화도 백련사/20100613

어제는 비 온다는 핑계로 집에서 지냈다.

몇 일 째 불볓 더위였는데 오늘은후텁지근하고 뭔가 기분이 상쾌하지 않은 날씨다.

지난 가을 느티나무 씨앗이 빗소리 처럼 들리던 날다녀 온 후다시 찾았다.

강화도에서 구제역이 발병하며올 들어서는여행을 자제하였었다.

오랜만에 강화대교를 건너서 큰길을 벗어나서 연미정 방향으로가다가 들판과 야산을 지나서 송해에서 48번 국도와 만났다.

날씨 탓인지 백련사에 올라 갔는데도 뭔가 가라 앉고 찝찝한 기분이 든다.

부산 부전동/20100526

일보러 올라간 건물에서......

부산항과 영도

부산 용두산공원/20100525

중학교 수학여행길에 처음 다녀간 곳이다.

어렴풋한 기억에 비둘기가 많았고 전차를 보지 않았나 생각된다.

출장중인데 초저녁에 시간을 내서 범내골에서 전철로 남포동에 갔다.

예전의 높기만하던 계단길은 에스켈레이터 몇 번을 갈아 타는 것으로 해결 되었다.

쨍한 날씨도 아니고야간촬영을 위한 준비도 못했지만숙소에서 텔레비젼이나 보는것 보다야 훨씬 좋지 않은가?

광안대교도 보이고.....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20100525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인데 부산에 출장을 갔다.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36년전에 군생활을 하던 곳이라 낯설지 않은 동네이다.

지금의 부산은 고층 건물이 하늘 높은줄 모르는 동네가 되었다고나 할까??

광안대교와 요트조정면허시험장

산넘어 어렴풋이 광안리해수욕장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