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20.05.07 대전 성북동/20200505-20200507 2
  2. 2020.05.03 대전 성북동/20200502-20200504 2
  3. 2020.05.02 대전 성북동/20200430-20200501 2

대전 성북동/20200505-20200507

 

  20200505

어린이날.....

성북동에 내려와서 지내느라 손자들을 직접 챙기지는 못하였지만.....

코로나19로 3월 초에 유치원에 입학하지 못하고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작은집 손자에게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중3인 큰집 손자는 에미의 견해로는 18세까지가 어린이라고 하던데 본인은 어린이라기보다 청소년이라기에 생략하였다.

 

 

금낭화

작년에는 볼 만 하였는데 거름이 부족한지 올해는 좀 시원찮다.

 

 

 

 

3일 전부터 사스타데이지가 피기 시작하였다.

 

 

 

꽃이 피기 전의 모습이 못을 닮았다는 정향나무도 며칠 사이에 꽃이 필 듯하다.

 

 

 

어제부터 본채 데크에 만들기 시작한 키 낮은 탁자를 설치하였다.

 

 

 

 

 

 

 

 

 

 

 

이제까지 탁자와 의자를 높게 만들어서 창문의 중간 수평바(bar) 위쪽에서 내려다 볼 생각만 하고 있었다.

아내의 아이디어로 탁자와 의자의 키를 낮추어서 창문의 중간바 아래쪽에서 밖을 내다보니 새로운 시각으로 보인다.

낮은 의자가 없으면 그냥 맨바닥에 앉아도 좋고, 모터펌프 뚜껑에 앉아도 된다.

키가 낮은 탁자와 의자를 놓았더니 주방에서도 밖을 내다보는데 방해가 되지 않아서 좋다.

그렇지 않아도 천장높이가 낮은데 키가 높은 탁자와 의자를 놓았더라면 주방에서 밖을 보는데 방해물이 될 뻔했다.

여기에 앉아서 보니 대문 쪽은 물론 꽃밭에서 일하는 모습이 한눈에 보여서 관리인이 된 듯하다.

 

 

 

 

 

 

 

바닥이 갈라진 유아용의자를 각재를 이용하여 보수하였다.

 

 

 

뒤꼍 주방문 옆에 있는 외등 스위치와 콘센트도 다시 설치하였다.

 

 

 

모터펌프 뚜껑을 여닫을 때 수도배관 보온재가 훼손될까 신경이 쓰이기에 샌드위치판넬 철판으로 간섭부분을 보완하였다.

 

 

 

 

 

  20200506

엊그제 비가 온 다음에 보니 데크 측면 유리창 내부로 빗물이 들어온다.

이제까지는 신경 쓰지 않아서 문제점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데크 장판 아래가 습습한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무개스킷을 이용하여 끼운 유리창이니 외부만이라도 남아 있던 코킹으로 시공하고 내부는 모서리만 시공하였다.

플라스틱 창문틀이 직각으로 만나는 부분도 코킹을 시공하였다. 

 

 

 

 

 

 

샤워실 도어스토퍼 끈의 걸고리도 만들고....

 

 

 

주방 뒤꼍문의 자동롤방충망에 주방 찬장문짝이 닿는 부분도 보완하였다. 

 

 

 

 

 

 

 

하얀 철쭉은 다른 색의 철쭉보다 늦게 피었는데 며칠도 되지 않아서 먼저 꽃잎이 떨어져 버렸다.

 

 

 

꽃이 피어있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할미꽃은 꽃이 시들며 차츰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할머니라면 나이가 들수록 허리가 더 구부러질 텐데 나이가 들수록 허리를 펴니 이름 잘못 진 것은 아닌지....

 

 

 

명자나무 꽃과 함께 봄 날 성북동집 꽃밭을 장식하였던 철쭉도 시들어 간다. 

 

 

 

 

 

 

 

 

 

 

 

한겨울 버텨온 목화가 아직도 꽃밭을 장식하고 있다.

과연 언제까지 견디어내는지 확인해 보자고 아내와 이야기 하였다.

 

 

 

 

 

 

 

 

 

 

 

본채 데크가 남서향이라서 오후가 되면 햇살이 실내까지 들어온다.

느긋하게 꽃밭을 바라보는 것도 오전뿐이고 이나마 한여름에는 더 어렵지 않을까?

 

 

 

 

 

 

 

 

 

 

 

금수봉도 녹음이 짙어졌다.

 

 

 

옆집 엄나무는 하루가 다르게 이파리가 풍성해 진다.

가시나무이기에 올라 갈 수도 없고 아까운 엄나무 순(개두릅)이 쇠어서 먹을 수도 없겠다.

주인장에게 가지를 잘라서 나무의 키를 낮추자고 하였더니 올 가을에 그리 할 계획이란다.

 

 

 

 

 

 

 

 

 

  20200507

이번 연휴 직전에 인터넷에서 주문한 세면기를 엊저녁에서야 받았다. 

 

 

세트앵커를 박을 부분의 블록벽체 공간을 며칠 전에 모르타르로 채워두었는데 아래쪽 세트앵커 자리는  뽁뽁이로 채워져 있다.

다행스럽게도 세면기가 인조대리석 제품이고 소형이라 가벼워서 아래쪽은 칼브럭으로 대체하였다.

 

 

 

세면기를 고정시킨 다음에 세면기가랑을 설치하려니 당연히 따라온 줄 알았던 앵글밸브와 세면기가랑 연결 호스가 없다.

배수라인은 트랩은 필요 없고 기존 바닥배수구에 연결하면 된다.

그러나 바닥을 파서 배수관을 매설하기도 곤란하고, 세면기 주변만 바닥을 높이기도 애매해서 주방배수용 호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일을 하다말고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러 진잠 건재상에 다녀왔다. 

배수라인은 기존 호스들이 여러 개 있다 보니 눈에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서 다행스럽다.  

 

 

 

세면기가 소형이라 좀 아쉽기는 하지만 겨울철 동파 등을 고려할 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주방 뒤꼍문 도아스톱 설치

 

 

 

화장실문 도아스톱 설치

 

 

 

데크 장판 손보기(불필요한 부분 절단)

 

 

 

 

 

 

 

흐릿하지만 달무리가....

  밤늦게 내일이 어버이날이라고 WS이 다녀갔다.

 

 

 

■ 20200425 (대전 성북동 : 00박00일 : 혼자 와서>둘이서 : 183km+19km+000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오뚜기라면-용성길-38서동대로-오성ic-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425)- -모니터 손보기+샤워실문 고정장치+WS 다녀감(0426)- -군산항 출장(0427)- -진잠(점심+시계+모터펌프 뚜껑 자재(12합판+각재))(0428)- -전주 한옥마을(0429)- -봉덕사+세면기 설치 위치 모르터르 채움(0430)- -모터펌프 뚜껑제작+주방 시계설치(0501)- -안ㅇ권 댁에서 저녁(0502)- 오전에 비+데크용 탁자 만들기(0503)- -테크 유리창특 청소+진잠(점심+농사용 검정비닐+수성바니스+선반용 앵글+장보기)+데크용탁자와 모터펌프 뚜껑과 샤워실 벽체 바니스 칠+엄나무 순(0504)- -데크용 탁자 설치+유아의자 손보기+뒤꼍 스위치 및 콘센트 재설치+모터펌프 뚜껑과 배관 간섭부분 보완WS 다녀감(0505)- -데크 유리창 부분코킹(0506)- -세면기 설치+진잠(코킹+세면기 수전호스+세면기 배수호스)+주방 뒤꼍문 도어스톱+화장실 도어스톱+데크 장판 손보기+WS다녀감(0507)- -텃밭에 농사용 비닐깔기+텃밭주변 잡초제거+진잠(장보기+모종(토마토+대추방울토마토+파프리카+아삭이고추))+모종심기+도라지 파종+참취 파종(0508)-

'여기는요_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성북동/20200509  (2) 2020.05.09
대전 성북동/20200508  (0) 2020.05.09
대전 성북동/20200502-20200504  (2) 2020.05.03
대전 성북동/20200430-20200501  (2) 2020.05.02
전주한옥마을-2/20200429  (0) 2020.04.30
Posted by 하헌국
,

대전 성북동/20200502-20200504

 

  20200502

작년 12월 하순부터 12일, 올해 2월 중순부터 13일, 3월 초순부터 20일, 4월 초순부터 18일에 이어서 4월 말부터 8일 째 성북동에 와 있다.

다른 때 같으면 몇 번은 만났을 텐데 겨울이 지나고 봄이 한창인데도 옆집 안ㅇ권 후배를 통 만나지 못하였다.

혹시 코로나19 때문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여 연락해 보리라는 생각을 가끔 하기는 하였지만 그저께서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오늘 내려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메시지와 함께 보낸 사진

 

 

 

오후에 안ㅇ권 후배가 오는 기척이 있기에 밖에 나가서 만났는데 간단히 인사만 나누고 시내 다녀오겠다며 다시 떠난다.

해가 질 무렵 왁자지껄한 소리가 나기에 내다보니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들어간다.

작년 이맘때에도 친구들이 와서 저녁에 놀다 갈 때 나도 아내와 함께 잠깐 들려서 술 한 잔 같이 마셨었다.

자기들끼리 노는 자리에 10살 정도 나이 많은 내가 끼는 것이 부담스러울까 보아서 아내를 보내서 거절하려고 하였다.

이런 뜻을 전하러 다녀온 아내가 갈 수 밖에 없겠다며 잠깐 다녀오자고 한다.

해마다 봄이면 이런 자리를 마련한다는데 올해에는 작년에 보지 못한 얼굴들이 대부분이다.

모두들 같은 동네에서  낳고 자랐지만 내가 중학교 때부터 이제까지 객지생활을 하는터 이고 10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다보니 알아보지는 못하겠다.

내 또래의 몇 번째 동생뻘 쯤 되니 누구의 밑에 밑에....동생이라고 소개하니 몸태에서 그의 형들이나 부모님의 모습이 엿보인다.

모두들 초등학교 동창이라던데 환갑 나이들인데도 친구들 간의 말투는 어린 시절 그대로지만 그래도 나이에 걸맞게 자제하고 받아 넘긴다.

친구들이 직접 준비한 고봉밥에 돼지고기를 굽고, 엄나무 순 데치고, 가죽나무순과 옻나무 순에 김치를 곁들여서 소주를 마신다.

대부분 처음 만나는 얼굴들이지만 같은 동네에 살았던 인연만으로도 할 이야기가 많다.

친구들끼리 노는 자리에 오래 머무는 것이 미안해서 먼저 일어나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너무 오래 있었던 것 같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밤늦도록 친구들과 노는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 

 

 

 

  20200503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많이 오지는 않아서 표면이 젖는 수준이었는데 이나마 점심때 쯤 되니 그친다.

 

 

 

 

 

 

 

 

 

 

 

 

 

 

 

 

 

 

 

 

 

 

 

 

 

 

20200503대전 성북동집(봄비)

 

 

 

 

 

 

 

 

 

 

 

 

 

 

 

 

 

 

 

 

 

 

 

본채 데크의 유리창문틀 중간에 수평바가 설치되어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면 수평 바가 눈높이에 있어서 아주 어색하다.

한때는 창문틀을 철거하고 다시 만들 생각을 하였는데 구조상으로나 현실적인 측면에서 그냥 두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바닥과 천장은 차후에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다.

창문틀을 그대로 두되 키 높은 탁자와  의자를 설치하여 창문틀 중간 수평 바가 아래쪽으로 보이도록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하자고 하였다.

대형마트에 간 길에 키높은 탁자와 의자를 둘러보기도 하였는데 이보다 더 높아야 될 것 같다.

아내가 차라리 탁자와 의자의 키를 낮추면 어떨까 하는 산뜻한 생각을 해냈다. 

마침 집에 키가 낮은 레저용 의자가 있기에 앉아서 밖을 보니  자연스럽게 꽃밭이 내다보인다.

유아용 의자에 앉아도 좋고, 엊그제 만든 모터펌프 뚜껑에 앉아서 보아도 좋고,  맨바닥에 앉아서 보아도 좋다.

키 낮은 의자에서 볼 때 커피 잔이라도 올려놓을 탁자가 있었으면 좋겠기에 별채 선반을 만들고 남은 판재로 키 낮은 탁자를 만들게 되었다.     

 

 

  20200504

탁자에 칠할 투명 바니스와 선반용 앵글을 구입하러 진잠 건재상에 다녀왔다.

성북동집에 상주 할 상황이 아니다 보니 잡초를 감당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텃밭에 깔 검정 비닐도 구입하였다.

간 길에 친구네 식당에서 점심밥을 먹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이 심각한 모양이다.

안타깝다.

 

 

어제 만들기 시작한 탁자에 보강재를 대고, 수성바니스를 칠하는 김에 모터펌프 뚜껑과 전에 칠하다 만 샤워실 벽체에도 칠하였다. 

 

 

 

 

 

 

 

엄나무 순(개두릅)

 

 

 

■ 20200425 (대전 성북동 : 00박00일 : 혼자 와서>둘이서 : 183km+19km+000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오뚜기라면-용성길-38서동대로-오성ic-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425)- -모니터 손보기+샤워실문 고정장치+WS 다녀감(0426)- -군산항 출장(0427)- -진잠(점심+시계+모터펌프 뚜껑 자재(12합판+각재))(0428)- -전주 한옥마을(0429)- -봉덕사+세면기 설치 위치 모르터르 채움(0430)- -모터펌프 뚜껑제작+주방 시계설치(0501)- -안ㅇ권 댁에서 저녁(0502)- 오전에 비+데크용 탁자 만들기(0503)- -테크 유리창특 청소+진잠(점심+농사용 검정비닐+수성바니스+선반용 앵글+장보기)+데크용탁자와 모터펌프 뚜껑과 샤워실 벽체 바니스 칠+엄나무 순(0504)-

 

 

 

'여기는요_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성북동/20200508  (0) 2020.05.09
대전 성북동/20200505-20200507  (2) 2020.05.07
대전 성북동/20200430-20200501  (2) 2020.05.02
전주한옥마을-2/20200429  (0) 2020.04.30
전주한옥마을-1/20200429  (4) 2020.04.30
Posted by 하헌국
,

대전 성북동/20200430-20200501

 

  20200430

 

 

어제 전주한옥마을에서 구입한 금잔화

 

 

 

분홍색과 진홍색 철쭉보다 늦은 그저께부터 피기 시작한 백철쭉.

 

 

 

흰 씀바귀꽃

 

윗동네에 있는 사찰(예전에는 봉소사(=성문안 절)라고 불렀던 봉덕사) 진입로에 그끄저께와 어제 저녁에 연등이 켜져 있었다.

오늘이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이기에 아내와 같이 가 보기로 하였다.

재작년에는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는데 법요식이 한창일 시간인데도 성북동집 담 너머로 보이는 봉덕사 주차장에 차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가 보다하며 가지 말자고 하였다.

단념하고 있는데 아내가 궁금해서 안 되겠다며 산책삼아서라도 다녀오자고 한다.

 

 

봉덕사로 떠나는 길에 보니 이제 봄이 왔구나하던 시절과는 다른 풍경이다.

이팝나무 가로수의 잎사귀가 제법 파릇파릇하고 금수봉도 푸르름이 넘쳐난다.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조성한 포도밭의 T형 콘크리트 지주는 옛 모습 그대로이다.

 

 

 

석문안(성문안)....

 

 

 

봉덕사

 

 

 

 

 

 

 

석조보살입상(대전시 유형문화재 제5호)

 

 

 

법요식이 끝났는지,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십 수 명이 한가롭게 있을 뿐이다.

봉덕사를 막 출발하는데 옆에 분이 도시락을 받아가라고 한다.

오늘 법요식이 있더라도 점심공양은 상황을 보아가며 대응하기로 아내와 이야기를 한 참이었는데 도시락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였었다.

법요식은 하지 않더라도 도시락은 준비한 모양인데 받아 오지는 않고 집에 돌아와서 점심밥을 먹었다.

(저녁 뉴스를 보니 코로나19로 석가탄신일 법요식은 5월 말로 연기 되었다고 한다) 

 

 

 

 

 

 

 

망개나무(명과나무) 꽃... 처음 보는 것은 아닐 테지만 처음 보는 기분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예전에는 자주 다니던 길인데 이제 논둑에 불과하다.

 

 

 

 

 

 

 

금수봉

 

 

 

철쭉과 갓 꽃이 한창이다.

 

 

 

 

 

 

 

아내가 대문 밖의 잡초를 일삼아서 뽑았는데 새삼스럽게 대문 밖이 넓어 보인다.

 

 

 

 

 

샤워실에 세면기를 설치할지, 샤워겸용 수전만 설치하고 세수대야를 올려놓을 수 있도록 간이형으로 할까 많이 망설였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서울집에서도 세면기를 이용하지 않는 편이니 소형이라도 제대로 된 세면기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아내는 성북동집에 처음 왔을 때 천막지로 지붕을 임시로 덮었다가 결국 1년 후에 지붕개량공사를 한 예를 든다.

언젠가 제대로 된 세면기를 놓아야 할 텐데 불편하고 이중으로 돈을 쓸 바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자는 의견이다.

 

 

벽체가 시멘트불럭구조라서 세면기는 도기 제품보다 조금 가벼운 인조대리석 제품을 선택하였다.

그래도 앵커를 설치할 부분의 시멘트불럭 중공에 모르타르를 채울 구멍을 뚫고 필요 이상 채워지지 않도록 중공 하부를 뽁뽁이로 채웠다.

 

 

 

PET병을 이용하여 모르타르를 채웠다.

 

 

 

시멘트불럭 벽체를 채우고 남은 모르타로는 샤워실문 앞에 깐 자갈을 고정하는데 사용하였다.

이 부분은 돌을 얇게 깔지 않으면 문하부가 걸려서 조심스러운 부분이었다. 

 

 

 

점심 밥상에는 성북동집에서 자란 머위, 부추, 취나물이 올라왔다. 

 

 

 

  20200501

 

 

어제에 이어서 대문 밖의 잡초를 뽑고 화초를 심을 준비를 하였다.

 

 

 

 

 

 

 

늦게 핀 할미꽃도 절정기는 지나고....

 

 

 

 

 

 

 

라일락

 

 

 

만개한 철쭉

 

 

 

그저께 전주한옥마을에서 본 작약은 지고 있던데 성북동집 작약은 언제 피려는지....

 

 

 

 

명자나무 꽃은 많이 시들었다.

 

 

 

해거리를 하는지, 더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비하면 볼품이 없는 금낭화. 

 

 

 

 

 

 

 

안ㅇ권 댁 감나무와 엄나무(개두릅)

 

 

 

 

 

 

 

 

 

 

 

 

 

 

 

 

 

 

 

 

 

 

 

 

 

 

 

 

 

모터펌프 뚜껑제작

이번에 성북동에 와서 할일이 모터펌프 뚜껑제작이었다.

현제의 뚜껑에 사용한 합판 두께가 4.5mm인데 그대로 하자니 약할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12mm로 제작하였다.  

 

 

기존 뚜껑

 

 

 

 

 

 

 

새로 만든 모터펌프 뚜껑

기존 왼쪽 전기콘센트가 사용하기 불편하여 오른쪽 전기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터펌프 및 전기온수기 플러그 전선을 조정하였다.

 

 

 

 

 

 

 

벽시계 설치

 

 

 

 

 

 

 

점심으로 갓과 부추를 넣은 비빔국수를.....

 

 

 

 

 

■ 20200425 (대전 성북동 : 00박00일 : 혼자 와서>둘이서 : 183km+19km+000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오뚜기라면-용성길-38서동대로-오성ic-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425)- -모니터 손보기+샤워실문 고정장치+WS 다녀감(0426)- -군산항 출장(0427)- -진잠(점심+시계+모터펌프 뚜껑 자재(12합판+각재))(0428)- -전주 한옥마을(0429)- -봉덕사+세면기 설치 위치 모르터르 채움(0430)- -모터펌프 뚜껑제작+주방 시계설치(0501)-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