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도여행(노화도 북단=고막리)/20190902

 

45년 전 군 복무 중 노화도에 사는 후임이 있었는데 도서지방이라 휴가기간도 며칠 더 길었던 생각이 난다.

이런 연유로 노화도에 곱돌(활석)광산이 있고, 보길도가 옆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해남 땅끝마을에 가서도 허옇게 보이는 곱돌광산을 보고 금방 그 섬이 노화도임을 알기도 하였다. 

 

보길도를 가기 위해서 들렸지만 간 김에 노화도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시간 여유도 많지 않을 것 같아서 노화도 북단인 고막리 이외에는 자료준비를 하지 않았다.

오늘 아침에 일찍 일정을 시작하였기에 노화도에서 시간 여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갈 곳이 마땅하지 않다.

보길도를 출발하여 보길대교를 건너서 고막리로 가는 길로 들어섰다.

해변을 벗어나면 이내 들판이 보여서 섬이라기보다 한적한 농촌을 자나는 기분이다.

마땅한 목적지가 없어서 내비게이션에서 주소로 찾아갔는데 여행준비 과정에서 익힌 위치와 다른 곳에 도착하였다.

기억을 더듬어 좁은 고갯길을 넘어서 노화도 북단에 도착하였다.

 

 

 

 

 

 

 

 

 

 

 

 

 

 

도로 마지막 부분이 공사 중이고 사유지에 있는 양식장이라서 끝까지 접근하지는 못하였다.

인적 없는 해변에서 젊은 외국인을 만났는데 인사를 하니 씨익 웃으며 지나간다.

 

 

 

노화도에 왔으니 곱돌(활석)광산에는 들어가 보던 못하더라도 지나치기라도 하자고 하였다.

고막리에서 완도로 가는 배를 타려고 동천항으로 가는 길에 곱돌(활석)광산(민경산업)을 지났다.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전망대-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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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여행(윤선도 원림의 곡수당+낙서재)/20190902

 

세연정을 나와서 상류에 있는 곡수당과 낙서제로 갔다.

세연정에서 시간이 부족하면 생략할 생각이었지만 첫배를 타고 왔더니 보길도를 둘러볼 시간이 넉넉하였다.

 

 곡수당

 

 

 

 

 

 

 

 

 

 

어제 오후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시냇물이 많이 흐르니 물소리가 좋다.

 

 

 

 

 

 

 

 

 

 

 

 

 

 

 

 

 

 

 

아내는 곡수당에 남고 혼자서 낙서재를 다녀왔다.

 

 

 낙서재

 

 

 

 

 

 

 

 

 

 

낙서재는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들어와서(1637년) 돌아가실 때까지(1671년) 살던 집이라고 한다.

 

 

 

 

 

 

 

 

 

 

 

귀암

 

 

 

소은병

 

 

 

 

 

 

 

동천석실은 한참을 걸어 올라간다기에 아내에게 알려주었더니 엄두를 내지 못하기에 계획을 세울 때부터 제외시켰다.

그런데 낙서재에서 앞산을 바라보니 동천석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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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유적지]

해남 녹우단/20110528.....  https://hhk2001.tistory.com/770     https://hhk2001.tistory.com/769     https://hhk2001.tistory.com/768 

                                      https://hhk2001.tistory.com/767     https://hhk2001.tistory.com/766     https://hhk2001.tistory.com/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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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hhk2001.tistory.com/761     https://hhk2001.tistory.com/760     https://hhk2001.tistory.com/759

                                      https://hhk2001.tistory.com/758     https://hhk2001.tistory.com/757     https://hhk2001.tistory.com/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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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여행(윤선도 원림의 세연지와 세연정-2)/20190902

 

 

 

 

 

 

 

 

 

 

 

 

 

 

 

 

 

 

 

 

 

 

 

 

 

 

 

 

 

 

 

 

 

 

배롱나무

 

 

 

 

 

 

 

 

 

 

 

 

 

 

 

세연정 외부의 덧문은 판자문이고 내부 온돌방 주변은 창호지를 바른 문이다.

 

 

 

세연지와 세연정을 독차지한 느낌이 들었다.

한참 동안 앉아있는데 나이든 부부 관람객이 오니 아내는 '전전세 세입자가 온다.'라고 표현한다.

 

 

 

느긋하게 한참동안 쉬었다가 세연지를 한 바퀴 돌아서 입구 쪽으로 되돌아갔다.

 

 

 

 

 

 

 

판석보

 

 

 

 

 

 

 

 

 

 

 

 

 

 

 

 

 

 

 

 

 

 

 

 

 

 

 

대전 성북동집 꽃밭에 많은 메리골드(서광)를 방치하면 잡초 속에서 이런 모양이 되나보다.

 

 

주차장으로 가다 생각해보니 보길도에서 곡수당과 낙서재만 다녀오면 되기에 바삐 나갈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길을 되돌려서 느긋하게 쉬었다 가자며 다시 세연정으로 갔다.

 

 

 

 

 

 

 

 

 

 

 

 

 

 

바쁠 것이 없다!

 

 

 

 

 

 

 

 

 

 

 

 

 

 

 

세연지를 바라보고 있으니 연못을 만든 아이디어가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감탄스럽다.

 

 

 

세연지와 보길초등학교 사이가 돌담이다.

보길초등학교 학생들은 복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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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여행(윤선도 원림의 세연지와 세연정-1)/20190902

 

보길도 윤선도 원림(명승 제 34호) 여행을 처음 시도한 것은 28년 전(1991년)이었다.

젊은 시절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여름휴가 목적지로 보길도 부용동 윤선도 원림을 가기 위해서 완도여객선터미널에 갔었다.

지금은 완도 화흥포항에서 노화도 동천항까지 배를 타고 가서 연도교를 건너서 보길도로 가지만,

당시에는 완도항에서 보길도로 직접 가는 배편이 있었다.

배표를 사러 갔더니 승용차를 가지고 가려면 예약이 밀려서 24시간 후에나 가능하다고 하기에 포기하고 해남에서 여름휴가를 보냈었다.

이후로도 몇 번 시도는 하였지만 이제야 보길도 윤선도 원림을 가 보게 되었다.

 

유명한 곳이기에 주변이 활기가 넘치는 것으로 알고 갔는데 생각보다 조용하다.

하기야 어제 오후부터 비가 많이 내리기도 하지만 여름 휴가철이 막 지난 때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내비게이션에 세연정을 목적지로 정하고 갔는데 이미 세연정(매표소)라고 표시된 곳을 지났는데도 주차장이 보이지 않는다.

세연정 주차장을 찾지 못해서 보길초등학교 후문에서 차를 돌려서 나왔다.

다시 지도상 매표소라고 되어있는 곳으로 가서 동네 분께 물어보니 쭈욱 가다가 좌회전해서 좀 가면 주차장이 나온단다.

조금 전에 차를 돌려서 되돌아왔던 보길초등학교 후문에서 20여m를 더 가니 주차장과 매표소가 나오는데 표지판도 보이지 않는다.

결국 인터넷 지도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을 몰라서 생긴 일인 셈이었다.

윤선도 원림의 세연지와 세연정을 서울의 고궁처럼 북적이는 곳으로 상상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 놀랐다.

매표소에서 안내하기를 정보센터에서 관련 자료를 보고나서 세연지와 세연정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비가 막 그치기는 하였지만 혹시나 해서 우산을 들고 입장하였다.

2시간 30분을 머무는 동안 세 팀(7~8명)을 만났으니 세연지와 세연정을 독차지한 기분이 들었다. 

 

 

[출처]완도관광안내 책자(완도군 발행)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는 춘하추동 각 10수씩 총 40수의 단가로 이루어졌다.

학창시절에는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가 뭔지도 몰랐지만 지금까지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찌거덩 찌거덩 어야차'란다. 

 

 

 

 

 

 

 

 

 

 

 

 

 

 

 

 

 

 

 

 

 

 

 

 

 

 

 

 

 

 

 

 

 

정보센터를 둘러보고 나와서 세연지로 향하였다.

 

 

 

 

 

 

 

 

 

 

소금쟁이와 물잠자리가 엄청 많다.

 

 

 

 

 

 

 

 

 

 

 

 

 

 

 

 

 

 

 

 

 

 

 

 

 

 

 

오렌지색으로 익은 팽나무 열매를 오랜만에 본다. 

 

 

 

세연지와 세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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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여행(우암 송시열 글씐바위)/2019*0902

 

우암 송시열 글씐바위(송시열 암각시문)라는 관광지가 없더라도 보길도의 동단이니 다녀 올 생각이었다.

아침나절보다 빗줄기가 약해지기는 하였지만 끝까지 도로가 연결되지 않아서 마지막 구간은 걸어야 한다.

여기서도 아내는 차에 남고 혼자서 다녀왔는데 예전에는 같이 가자고 고집을 부리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강요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같이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아쉽다. 

 

 

 

 

 

 

 

 

 

 

 

 

 

 

 

 

 

 

 

 

 

 

 

 

 

 

 

 

 

 

 

 

 

 

빗줄기가 약해져서인지 부부가 어장으로 나가는 모양이다.

손을 흔들었더니 아주머니가 손을 흔들어 주신다.

 

 

 

 

 

 

 

 

 

 

 

 

 

 

 

 

 

 

 

 

 

 

 

어두컴컴한 이른 아침에 신지도 숙소를 떠나서 화흥포항에서 배를 타고 동천항에서 내려서 보길도에 갔다.

아침밥을 먹을 만한 시간을 내가가 어려워 빵과 간식으로 해결하였는데 어느새 점심시간이 가까워졌다.

아침나절에 보길도를 한 바퀴 돌아보았지만 만만한 식당이 없기에 세연정 부근에서 점심밥을 먹기로 하였다. 

세연정이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니 식당을 골라서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초행길이라서인지 식당을 찾지 못하였다.

하는 수 없이 지나는 길에 보아 둔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기 위해서 보길대교 부근까지 나왔다가 다시 세연정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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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여행(예송리전망대+예송리갯돌해변)/20190902

 

인터넷에 올라온 여행기에서 세연정 일원을 4시간 동안 느긋하게 구경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다.

노화도 동천항에서 완도 화흥포항으로 가는 마지막 배가 18시 30분에 출발하니 오후에 세연정에 가더라도 시간은 많겠다는 계산이 나온다. 

보길도 남단의 공룡알해변을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서 세연정으로 들어가는 길 쯤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9시가 막 넘었다.

세연정 개장시간은 되었지만 아직은 비가 내리니 이번에는 보길도 동쪽 방향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여행코스가 관광지면 더욱 좋겠지만 해변을 따라서 난 도로를 차를 타고 돌아보는 것이 기본 목적이기도 하니 그냥 끝까지 가 보는 것이다.  

 

 예송리전망대

보길도 여행에서 송시열글씐바위는 보길도의 동단이니 꼭 다녀오더라도 시간이 모자라면 예송리전망대 쪽은 생략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계산상으로 시간이 충분하기에 예송리갯돌해변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예송리전망대에 들렸다.

 

 

 

 

 

 

 

 

 

 

 

 

 

 

 

 

 

 

 

 

 

 

예작도

 

 

 

 

 

 

 

 

 

 

 

 

 예송리갯돌해변

 

 

 

 

 

 

 

 

 

 

 

 

 

 

 

 

 

 

 

 

 

 

 

 

 

 

 

 

 

 

 

 

 

 

 

 

 

 

 

 

 

 

이 해안도로를 따라서 갈 수만 있다면 공룡알해변이 가까운 거리일 텐데 아쉽게도 길이 없다.

어쩔 수 없이 공룡알해변에서 시계방향으로 보길도를 3/4 바퀴 정도 돌아서 예송리갯돌해변에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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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여행(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20190902

 

보길도 여행은 메인인 세연정을 둘러보고 시간이 나면 나오는 길에 서쪽의 망끝전망대 방향을 다녀 올 계획이었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동쪽의 송시열글씐바위 방향을 가능한 범위에서 다녀올 계획이었다.

그런데 완도 화흥포항에서 첫 배를 타고 노화도 동천항에 도착하면 7시 30분이니 세연정의 입장시각(09시?)까지 기다려야 한다.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도 있으니 메인인 세연정을 비가 오지 않을 때 둘러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또한 오늘 중으로 배를 타고 나가야하는 빡빡한 일정인데 세연정에서 기다리느니 먼저 서쪽의 망끝전망대 방향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망끝전망대

망끝전망대에 도착하니 해변이라서인지 비바람이 무척 심하다.

아내는 차에서 내리기를 포기하였는데 굳이 강요하지 않았다.

전망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비바람 때문에 내려다보이는 바다 전망도 볼품이 없다. 

 

 

 

 

 

 

도로를 타고 흐르는 빗물이 적게 오는 비가 아니다.

 

 

 

보죽산(뽀족산)이 금방 눈에 들어온다.

 

 

 

 

 

 

 

 

 

 

 

 

 

 

 

보옥항

망끝전망대에서 공룡알해변으로 가는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아내가 창문을 열고 촬영하였다. 

 

 

 

 

 

 

  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

보옥항을 지나서 보옥마을의 좁은 골목길을 지나서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공룡알해변 가까이까지 왔다.

해변까지 내려가는 길을 모르겠기에 가다가 되돌아오기도 하였는데 주민에게 물어보니 걸어가야 한단다.

비바람이 세차서 아내는 여기서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혼자서 한 손으로 우산대를 잡고 한 손으로는 우산살을 잡고 다녀왔다.

밤새 비가 많이 왔는지 개울물이 많이 내려간다.   

 

 

 

 

 

 

 

 

 

 

 

 

 

 

 

 

 

 

 

 

 

 

 

 

 

 

차에서 150m를 걸으면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아내와 함께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시냇물이 바다로 직접 흘러 들어가는 것이 인상적이다.

 

 

 

20190902보길도 공룡알해변.mp4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 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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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보길도여행(화흥포항-동천항)/20190902

 

밤새도록 그치지 않고 비가 내린다.

기상청 일기예보로는 오후에나 비가 그친다니 어쩌라!

어제 화흥포항에서 알아보니 오늘이 월요일이라 첫 배를 이용하는 승객이 많을 수 있다고 한다.

첫 배(06:40)를 타지 못하면 한 시간만 기다리면 되기에 서두르지는 않았다.

신지도 숙소를 출발하여 아직 어둑한 빗길을 달려서 출항 20분 전에 화흥포항에 도착하였다.

월요일 아침이기는 하지만 비가 많이 와서인지 승객은 많지 않다. 

배에 차를 싣고 섬 여행을 떠나기는 11년 전(20080308)에 석모도를 가 본 이후 처음이다.

 

이번 완도주변 섬 여행을 준비하며 처음에는 청산도를 다녀올 생각이었다.

그러나 청산도는 아무래도 봄철에 가야 좋은지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이 대부분 봄에 다녀온 여행기이다.

또한 아내가 걷는 것을 힘들어 하는데 여행기간 내내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으니 빗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숙소가 예약되어 있으니 섬에 들어가더라도 당일 되돌아와야 하는데 배의 운항횟수도 보길도보다 뜸하다.

이런 이유로 마지막 단계에서 청산도 대신에 보길도를 택하게 되었다. 

 

 

출항시각 20분 전에 화흥포항 도착하였는데 그런대로 빨리 온 셈이다.

 

 

 

 

 

 

 

 

 

 

 

 

 

 

 

 

 

 

 

 

 

 

 

 

 

 

 

 

 

 

 

 

 

 

 

아내는 줄곧 선실 가운데 맨 앞자리에 앉아서 바다를 응시하고 있다.

이제까지 중에서 배 타고 가장 멀리 가는 길이란다.

나는 선실에 좀 머물다가 갑판으로 나왔는데 비가 계속 내리기는 하지만 바람이 시원하다.

선실은 따듯하기는 한데 갑갑하다.

 

 

 

 

 

 

 

 

 

 

 

 

 

 

 

초행길이라 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는데 노화도 동천항이 가까워지자 노화도와 인근 구도 사이의 연도교가 보인다.

(교량 이름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으나 준공이 되지 않았는지 아직은 이름이 없다)  

 

 

 

 

 

 

 

 

 

 

 

 

 

 

 

 

 

 

 

 

 

 

 

 

 

 

 

 

 

 

 

동천항 도착

 

 

 

우리가 타고 온 대한호는 노화도 동천항에서 승객을 내려주고 바로 소안도로 출발한다.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 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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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도여행(숙소)/20190901

 

여름휴가철이 막 지나갈 무렵인 8월 중순에 WS의 지원을 받아서 숙소를 예약하였다.

예약사이트에 완도항 가까이에는 참여한 숙박업체가 없어서 인근 신지도를 택하였다

예약을 하자마자 숙박비가 실제 가격보다 부풀려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예약 없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스타일인 내게는 제약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다.

이 정도면 풀장이 있는 팬션이 아닌 전용 숙박시설에서는 더 경제적이고 편리한 숙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겠다.

일기예보를 보니 여행기간 내내 비가 온다는데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다면 여행을 연기하였을 텐데 날씨와 상관없이 떠나게 되었다.

예약한 숙소는 풀장이 있는 팬션으로 현관문만 열면 풀장이다.

연인이나 아이들과 같이 와서 밥해 먹으며 온종일 논다면 더없이 좋은 곳이겠지만,

밤에 잠만 자고 아침 일찍 떠나는 입장에서는 풀장과 주방시설도 불필요한 시설인 셈이다.

밤에도 풀장을 운용하며 음악을 크게 틀어 놓았지만 삼유리창이라 방음이 잘되고,

반대편으로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는 고기를 구워먹기 좋은 시설이 있으나 이 또한 내게는 무용지물이다.

완도항 가까이에 숙박시설과 식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배를 타거나, 밥을 먹기 위하여 12Km를 다녀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20190901_신지대교.mp4

저녁밥을 먹기 위해서 폭우가 내리는 저녁신지도 숙소에서 12Km 거리에 있는 완도항 부근까지 다녀왔다.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 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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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 자료/20190901

 

처음 완도 예행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해남-완도-청산도-완도-신지도-고금도-약산도-고금도-강진을 다녀오려고 하였다.

그러나 청산도는 아무래도 봄에 가는 것이 좋을 듯하고, 날씨도 나쁜데 배편도 노화도보다 드물기에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대신 해남-완도-노화도-보길도-노화도-완도-신지도-고금도-약산도-고금도-강진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가 볼만한 관광지를 찾아서 조수석 쪽에서 바닷가 경치를 구경하기 수월하도록  반시계방향으로 코스를 정하였다. 

가 볼만한 관광지는 우선순위를 정하여 시간여유가 없을 때는 들리지 않고 지나칠 곳도 염두에 두었다.

 

 

  전체 일정계획(2박 3일)

 

 

 

[출처] 완도 관광안내 책자(완도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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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여행계획

 

 

 

[출처] 완도 관광안내 책자(완도군 발행)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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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완도항)/20190901

 

28년 전(1991년)의 한창 시절에 여름휴가 목적지인 보길도 부용동 원림(윤선도 유적지 세연정)을 가기 위해서 완도여객선터미널에 왔었다.

요즈음처럼 인터넷 등의 정보가 넘쳐나는 시절이 아니라서 여행 안내책자와 잡지 등에서 수집한 정보뿐이었다.

완도에 왔으니 미리 알아둔 해산물 맛집에서 해물정식을 먹고 여객선터미널에 배표를 구입하러 갔다.

그러나 승용차를 가지고 가려면 예약이 밀려서  24시간 후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자식들도 어리고 야영준비를 해서 간 길이라 보길도행을 포기하고 대신 해남 송호리해수욕장으로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저녁에 송호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젊은이들이 왁자지껄 떠들며 노는 소리로 도저히 야영할 환경이 아니었다.

하는 수 없이 송호리해수욕장으로 가던 길에 보아둔 대죽리해변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내가 배가 아프단다.

전날저녁부터 속이 편치 않았는데 내색을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장염.....

어쩔 수 없이 자식들은 이웃 야영객에 부탁하고 아내를 동네병원에 입원시키 난감한 일이 있었다.

 관련글.....  https://hhk2001.tistory.com/745     https://hhk2001.tistory.com/744     https://hhk2001.tistory.com/743    

                    https://hhk2001.tistory.com/742     https://hhk2001.tistory.com/741


아내는 요즈음에 그 때의 트라우마로 해산물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바닷가를 여행할 때에는 해산물을 제외하면 먹을 것이 별로 없기도 하고,

그런 식당에 가서 메뉴판에 있는 된장찌개라도 주문하면 반갑게 생각하지 않는 눈치를 모를 리가 없지 않은가? 

이 동네 사람들은 날마다 삼시세끼를 생선회만 먹지 않을 터이니, 현지인이나 일 하러 온 분들이 가는 식당을 찾아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소형어선전용부두

완도타워에서 내려와서 완도항 동쪽에 있는 소형어선전용부두에 갔다.

최근에 축조되어서인지 접안시설이 특이하다.

 

 

 

 

 

 

 

 

 

 

 

 

 

 

 

 

 

 

 

 

 

 

 

 

 

 

 

 

 

 

 

 

 

 

 

 

 

 

 

 

 

 

 

 

 

 

 

 

 

 

 

 

 

 

 

 

 

 

빨강등대 아래에 젊은 부부가 남매를 데리고 와서 낚시를 하는데 때마침 고등어 떼가 몰려다닌다.

아빠는 아이들 낚시에 미끼를 끼고, 잡은 고기를 처리하고, 떡밥을 주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고등어가 계속 올라오는데 1/3 이상은 다시 바다로 도망치는듯하다.  

 

 

  완도항 제1부두와 연안여객선터미널 사이

 

 

 

 

 

 

주도

 

 

 

 

 

 

 

 

 

 

 

낮에 완도항을 둘러보고 신지도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 부근에서 저녁밥을 먹을 식당을 찾아보았으나 여름 성수기가 막 지난 비 내리는 일요일 저녁을 먹을 만한 곳이 없다.

완도항 부근의 맛집 중에서 생선관련 음식을 제외하고 찾아서 전화하였더니 한 집은 휴일이고, 한 집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전복으로 유명한 완도답게 전복 관련 메뉴가 주를 이룬다. 

숙소에서 12Km정도의 거리였지만 빗속을 달려 순두부집을 찾아가서 저녁밥을 먹었다.

(보길도를 다녀온 다음날 화흥포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어제 휴일이라던 식당에 갔더니 영업시간이 종료되었다기에 또 순두부를 먹었다)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제외하고 밥을 먹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저녁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완도항 제1부두에 들렸다.

밤이 되며 빗줄기가 제법 세차졌다.

 

 

 

 

완도타워

 

 

 

신지대교

 

 

 

[전에는]

20181203.....  https://hhk2001.tistory.com/5788

20181004.....  https://hhk2001.tistory.com/5746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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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완도타워)/20190901

 

완도타워에 올라가려면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쪽에서 완도모노레일을 타거나 승용차로 갈 수 있다.

우리는 화흥포항에서 오는 길이라 손쉽게 차를 타고 오르기로 하였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리라는 일기예보처럼 완도타워 주차장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신지도로 넘어가는 신지대교가 보인다.

 

 

 

완도타워

 

 

 

 

 

 

 

 

 

 

 

 

 

 

 

 

 

 

 

 

 

 

 

 

 

 

 

완도타워에 오르니 시야가 탁 트여서 멀리까지 잘 보인다.

유리창이 오염되어 경치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완도타워만의 문제는 아니니 어쩔 수 없다.  

 

 

 

 

 

 

 

 

 

 

 

 

 

 

 

완도타워에 도착 할 때 내리기 시작하던 비가 내갈 때에는 본격적으로 내린다.

 

 

 

완도호랑가시나무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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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정도리 구계등/명승 제3호)/20190901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완도 관광안내서(완도군청 발행)를 보니 이름도 생소한 구계등(명승 제3호)이 있다.

화흥포항에서 완도항으로 가는 길이기에 들렸다.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대로 갔더니 구계등의 서쪽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행면자원센터 쪽이다.

명승의 일련번호가 명승지의 등급은 아니겠지만 입구까지만 갔던 오대산 소금강(명승 제1호), 거제 해금강(제2호)에 이어 명승 제3호란다.  

글씨를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색이바랜 안내판 이외에 해변으로 내려가는 진입로도 변변치 못하다.

그런데 해변으로 내려가니 둥근 자갈을 밟는 감촉이 모래보다 부드러운 기분이고, 소리 또한 듣기 좋다.

반대편 동쪽해변을 보니 거기가 메인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가 있다.

 

  구계등 서쪽해변

 

 

[출처] 완도 관광안내 책자(완도군 발행)

 

 

 

 

 

 

 

 

 

 

 

 

 

 

 

 

 

 

 

 

 

 

 

바다에서 떠 밀려온 쓰레기가 눈에 거슬린다. 

두 번째 쓰레기 무더기에서 길게 보이는 판자는 마모가 심하여 인테리어로 쓸까 해서 가져왔다. 

 

 

 

 

 

 

 

 

 

 

 

해변 숲속에 할머니당 안내판이 있기에  사진이나 찍을까하고 접근하는데 모기가 사정없이 달려든다.

가까이 접근하지도 못하고 급히 돌아서는데 노랑나비가 날아다닌다.

노랑나비 사진을 찍기 위해서 기다리는 도중에 모기에게 또 물렸기에 사진촬영도 포기하고 나왔다.  

 

 

  구계등 동쪽해변

구계등 서쪽해변을 출발하여 완도타위를 향해서 가는 길에 보니 정도리 구계등 안내표지판이 보이기에 다시 구계등으로 들어갔다.

주차장과 안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고 서쪽 해변보다 깔끔하며 탐방객도 보인다.

 

 

 

 

 

 

 

 

 

 

 

 

 

 

 

 

 

 

 

 

 

 

 

 

 

 

 

 

 

 

 

 

 

해변 가까이에 있는 느티나무가 신기하다.

 

 

 

 

 

 

 

 

 

 

닭의장풀 꽃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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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화흥포항)/20190901

 

오늘 오후부터 2박 3일의 여행기간 내내 비가 오리라는 기상청 일기예보를 알고 있었기에 오늘 보길도(세연정)에 다녀오려고 하였었다.

그러나 완도수목원이 월요일(내일)은 휴장하기에 새벽에 대전 성북동을 출발하여 어쩔 수 없이 완도수목원부터 들리게 되었다. 

비 오는 날 배를 타도될까 걱정이 되어 알만한 분에게 여쭈어보니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단다.

비 오는 날 세연정을 둘러보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겠지.....

오늘 일정이라야 완도를 둘러보고 신지도 숙소로 가는 것이므로 바쁠 것이 없어서 완도항으로 가는 길에 화흥포항에 들렸다.

알고는 있었지만 내일 노화도(동천항)행 여객선의 첫 번째 출항시각과 차를 실으려면 언제쯤 도착해야 적당할까 알아보기 위해서 이다.

 

 

항만관련 일을 일 년 동안 수행하며 작년 말(20191203)에 마지막으로 다녀온 화흥포항이기에 새삼스런 기분이 든다.

노화도(동천항)로 떠나는 배의 선착장은 멀리 보이는 산의 오른쪽으로 보인다.

  

 

 

 

 

 

 

 

 

 

 

 

 

 

 

 

 

 

 

어선 부두를 둘러보고 완도방조제를 지나서  여객선 선착장에 도착하니 마침 노화도(동천항)에서 온 만세호가 접안해 있다.

 

 

 

화흥포항에서 인천까지 배를 타고 갈 수가 있게 된 모양이다.

 

 

 

 

 

 

 

 

 

[전에는]

20181203.....  https://hhk2001.tistory.com/5787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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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미소공원/전망 좋은 도로)/20190901

 

승용차로 여행 할 때에는 조수석 쪽에서 경치를 구경하기 좋도록 반시계 방향으로 코스를 정하는 원칙은 이번에도 적용하였다.

완도수목원에서 77번 국도를 이용하여  화흥포항으로 향하였다.

완도 관광안내서(완도군청 발행)에 '전망 좋은 도로'로 표시된 곳에서 잠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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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완도수목원-3)/20190901

 

아열대온실 상류에 있는 희귀식물원, 관목원, 녹나무과원 등도 둘러보아야 하는데 힘들어 하는 아내와 보조를 맞추려니 어쩔 수 없다.  

아열대온실을 둘러보고 온실 밖에서 잠시 쉬다가 냇물을 건너서 산림박물관으로 향하였다.

 

 산림박물관

 

 

 

 

 

 

 

 

 

 

 

 

 

 

산출지가 모두 경북 포항시이다.

 

 

 

 

 

 

 

 

 

 

 

 

 

 

 

 

 

 

 

 

 

 

 

 

 

 

 

우리 집에 예전에 쓰던 등잔이 있으니 우리도 등잔대를 만들어 보자고 한다.

 

 

 

 

 

 

 

 

 

 

 

 

 

 

 

 

 

 

 

 

 

 

 

성북동집에 널려 있는 것이 돌멩이니 이렇게 쌓아보자고 한다.

 

 

 

 

 

 산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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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완도수목원-2)/20190901

 

  아열대온실

 

 

 

 

 

 열대, 아열대식물원

 

 

 

 

 

 

 

 

 

 

 

 

 

 

 

 

 

 

주워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였으나 농약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단념하였다.

쓰레기장에도 많이 있는 것을 보면 먹을 수는 없는듯하다.

 

 

 

 

 

 

 

 

 

 

 

 

 

 

 

 

 

 

 

 

 

 

 

 

 

 

 

 

 

 

 

 

 

 

 

 

 

 

 

울레미 소나무

 

 

 선인장, 다육식물원

 

 

 

 

 

 

어마어마하다.

 

 

 

 

 

 

 

 

 

 

 

유향나무

 

 

 

 

 

 

 

 

 

 

 

 

 

 

 

 

 

 

 

꽃기린이 이렇게 굵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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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완도수목원-1)/20190901

 

개장시간(09:00)에 맞추어서 완도수목원에 도착하였는데 아마도 우리가 첫 번째로 들어오지 않았을까?

여행을 좋아하기에 완도여행은 여러 번 기획하기는 하였지만 번번히 미루어져서 순수한 여행으로는 처음이다.

작년 12월에도 화흥포항을 다녀갔고 바로 전에는 배를 타고 제주에서 추자도를 거쳐서 완도까지 오기도 하였었다.

기상청의 일기예보에는 오늘 오후부터 이번 여행기간 내내 비가 오리라는 예보가 있었다.

여행계획을 세울 때에는 오전만이라도 비 예보가 없는 오늘 보길도(세연정)을 다녀오려고 하였었다.

그런데 세연정은 연중무휴이고 완도수목원은 월요일은 휴장이라니, 순서를 바꾸어서 오늘(일요일) 완도수목원에 오게 되었다.   

더구나 완도수목원은 옛 직장동료인 이ㅇ훈님이 수목원조성공사에 참여하여 고생하셨다니 늘 염두에 두고 있던 곳이기도 하다.    

 

 

 

 

 

 

 

 

 

 

 

 

 

 

나룻배와 행인/한용운

 

 

 

길/윤동주

 

 

 

가지 않은 길/로버트 프로스트

아내는 학창시절에 이 시를 외웠다는데.....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아열대온실 쪽으로 가는 길.....

 

 

 

 

 

 

 

향이 좋다.

 

 

 

 

 

 

 

동백 열매.

꽃은 자주 보았는데 열매는 새삼스럽다.

크네.....

 

 

 

 

 

 

 

 

아이고 바위

 

 

 

 

 

 

 

 

 

 

 

 

 

 

 

 

 

 

 

 

 

 

 

 

 

 

 

 

 

 

 

 

 

 

 

 

 

 

 

황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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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행(원동항)/20190901

 

재작년(2017년) 겨울 이후로는 시간나면 대전 성북동집을 다니느라 다른 지방의 여행은 좀처럼 가지 못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울에서 출발한다면 남해안은 거리가 멀어서 엄두가 나지 않기에 주로 강원도 쪽의 동해안을 다녀오곤 하였었다.

그러나 초여름(20190601)의 여수여행은 오가는 길에 성북동집에서 머물렀더니 남해안도 수월하게 다녀 올 수 있게 되었다.

 

2004년도에 우리나라의 해안선에 가까운 도로를 이용한 일주계획을 시작하였었다.

동해안은 해안선이 단순하여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는 이 원칙에 충실하게 2014년 5월에 완주하였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하여 이 원칙을 준수하기 어려워서 연육교나 연도교가 있는 섬까지를 일주 범위에 포함시켰다.

섬을 일주하지 못하면  바다 쪽으로 돌출된 지점을 다녀오는 것으로 가름하기로 하였다.

2016년도에 강진과 장흥여행을 할 때 고금도와 신지도 사이의 연도교(장보고대교)가 공사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보고대교가 2017년 12월에 개통되며 강진-고금도-신지도-완도-해남이 연결되었기에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숙소는 WS의 지원을 받아 신지도에 예약을 하였으나, 차근히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이틀 만에 여행지와 일정을 정하였다. 

어제 새벽에 서울을 출발하여 성북동집에서 하루를 머물고, 아내와 같이 완도수목원 개장시간을 고려해서 새벽에 출발하였다.

내려오는 길에 적당한 식당을 찾지 못하여 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원동항에서 아침밥을 먹게 되었다.

원동항은 작년 말(20181203)에 항만관련 업무차 화흥포항을 다녀 올 때 시외버스가 경유했던 곳이기도 하다.

 

 

완도대교

 

 

 

 

 

 

 

멀리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이 보인다.

 

 

 

 

 

 

 

성북동집 꽃밭에서 보아온 메리골드(서광)와 백일홍인데 키가 작달막해서 비바람에는 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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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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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831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간단히 준비하고 성북동으로 출발하였다.

아내는 지난번에 내려갈 때 같이 가서 성북동에 남아있고, 딸은 이번 주 초에 내려가 있다.

다녀온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아내와 완도여행이 예약되어 있기에 가게 되었다.

전에 여수여행을 할 때 대전에서 출발하니 훨씬 수월하기에 이번에도 서울에서 바로 가지 않고 대전에서 출발하기로 한 것이었다.

일찍 출발한 덕분에 평소 기상시간인 7시를 막 넘어서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딸처럼 사다리 위에 올라가서 꽃밭을 촬영하였더니 새로운 맛이 난다.  

 

 

 

올해의 성북동 화단은 끈끈이대나물과 메리골드(서광)만큼이나 백일홍도 큰 역할을 한다.

 

 

 

 

 

 

 

범부채

 

 

 

방아꽃

 

 

 

 

 

 

 

 

 

 

 

 

 

 

 

20190831_성북동집 꽃밭.mp4

 

 

 

 

 

 

 

참취

 

 

 

두꺼비

성북동집에서 가끔 보기는 하였지만 제대로 찍힌 사진은 처음인데 딸이 촬영하였다.

 

 

20190831_두꺼비.mp4

 

 

 

 

 

 

 

분꽃은 많이 피기는 하는데 대부분 꽃봉오리가 닫혀있는 모습을 본다.

몇 송이가 피어있기는 하지만 도대체 언제 꽃이 피어 있는지....  

 

 

 

 

 

 

 

대봉 감 한 개가 자라고 있다.

 

 

 

아내와 딸이 어제 진잠에 가서 장을 보아 왔단다.

성북동에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도 쉽지 않은 기회이기에 숯불에 고기 구워서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WS도....

 

 

 

 

 

 

 

 

 

 

 

 

 

 

 

봄 장미 못지않다.

 

 

 

 

 

 

 

 

 

 

 

 

 

 

 

잔대.

내가 알고 있었던 잔대는 꽃이 초롱꽃 정도로 컸는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것도 잔대란다.

인터넷에 있는 정보가 믿을만한지 의심이 가기는 하지만...... 

어려서 동생들과 산에 잔대 캐러가서 괭이로 땅을 찍었는데 하필 말벌 집을 찍었다.

머리에 세 방을 쏘여서 징징 울며 집에 왔더니 된장을 발라 준다.

말벌 집은 아버지가 우비 입고 가셔서 불살라 버렸다.

그 후로는 벌에 쏘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지만 잔대를 볼 때마다 말벌에 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엿새 만에 다시 왔으니 그동안 변할게 있을까 하였는데 그게 아니다.

옥수수도 따고, 메리골드(서광)가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더 자라서 한 무더기를 뽑아냈다고 한다.

아내도 꽃밭을 가꾸는 일은 2년차 초보이기는 하지만 어려서부터 생활 속에서 익혀온 노하우가 있다.

언젠가는 딸이 꽃밭을 가꾸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전수하기 위하여 기회가 될 때마다 실습을 시키고는 있다.  

 

 

 

 

 

 

 

 

 

 

 

 

 

 

 

 

 

 

 

 

 

 

 

 

 

 

 

 

남천

 

 

 

전에 왔을 때 시들어서 다 죽어가던 배롱나무가 살아나서 다시 꽃이 피기는 하였는데 기대한 것만큼 꽃이 시원치는 않다.

 

 

 

딸은 오후에 서울로 올라갔다.

 

 

 

 

 

 

 

 

 

 

 

 

 

 

 

 

 

 

 

 

 

 

 

 

 

 

 

봉숭아

 

 

 

 

 

 

 

 

 

 

 

 

 

 20190831 (대전 성북동 : 1박2일 : 19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

 

 

 

 

 

내일 새벽에 완도여행을 출발해야 하는데 숙소 이외에는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지 못하였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에서야 여행안내서와 인터넷에서 가 볼 곳을 찾아보았다.

오후부터 날씨와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여 여행코스를 정하고 노트정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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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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