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산 귀룽나무/20140402

 

30년을 넘도록 이 동네에 살면서도 모르고 지났다.

수명산파크 아파트단지가 조성 되기 전에도 산길이라 일년에 몇 번 정도 지나 다녔을까 하는 곳이였다.

더구나 부근에 들어서기만 해도 개가 짖어대는 바람에 갈 일이 있어도 멀리 돌아다녔다.

그 당시의 부근에서 여왕벌이 나왔는지 벌떼가 농구공보다 크게 뭉쳐 있던 광경을 본 기억이 나기도 한다.

 

그간 잊고 지나다가 일년전부터 시간여유가 생기며 아침산책길에 늘 보아오던 나무였다.

초기에는 이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멋지게 나오기에 보름간격으로 같은 장소에서 일년동안 사진을 촬영하곤 하였다.

잎이 돋아나도, 꽃이 펴도, 열매가 열려도, 단풍이 들어도 그냥  풍경사진의 일부로만 보아왔다.

 

지난 가을  낙엽이 진 후 아침산책길에 이 나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가 있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팥배나무였다.

물론 팥배나무도 그냥 경치사진의 일부로만 존재한 탓에 나무 자체에 대한 정보가 없기는 마찮가지였다.

그렇지만 나무 열매와 단풍이 든 잎사귀가 있으니 어렵지 않게 인터넷에서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나무는 정보가 없어 찾지 못하여 공원을 관리하는 분에게 이름을 알아달라고 부탁해 두었었다.

 

겨울이 가고 새 봄이되며 다른 나무들 보다 가장 먼저 이 나무가 잎이 돋아나는게 아닌가.

새순과 잎사귀의 상세 사진을 촬영하고 전에 촬영한 흰꽃이 활짝핀 사진을 찾아서 이를 토대로 [봄에 흰꽃 피는 나무]를 인터넷에서 찾아 나섰다.

그리고 이틀만에 이 나무가 [귀룽나무]라는 것을 찾았다.

 

 

 

 

 

 

 

 

 

 

 

 

 

 

 

 

 

 

 

 

 

 

 

 

 

 

 

 

 

 

 

 

 

 

 

 

 

 

 

 

 

 

 

 

귀룽나무꽃[먼산바라기]....  http://biencan.tistory.com/55

 

 

 

 

 

[출처]라펜트 가든   http://www.lafent.com/

 

 

 

 

 

 

 

 

 

 

 

 

 

 

 

 

 

 

 

 

 

 

 

 

 

 

 

 

 

 

 

 

 

 

 

 

 

 

 

 

 

 

 

 

 

 

 

 

 

 

 

 

 

 

 

 

산사나무도 파릇하고......

 

 

 

 

 

 

 

25년 전 쯤 햇살이 쨍한 어린이날 광릉수목원에 가족여행을 갔다.

하얀 조팝나무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눈이 부셔서 눈을 부릅뜨고 찍은 사진이 있다.

가끔 조팝나무 이름은 가물거려도 이 꽃이 필 때면 그 시절을 이야기하곤 하는 추억의 꽃이다.

 

 

 

 

 

 

 

 

참나무도 파릇한 기운이 들고....

 

 

 

팥배나무도 파릇하고.....

 

 

 

 

[전에는.....]

20140327.....  http://hhk2001.tistory.com/4305

20140317.....  http://hhk2001.tistory.com/4300

20140302.....  http://hhk2001.tistory.com/4296

20140218.....  http://hhk2001.tistory.com/4283

20140204.....  http://hhk2001.tistory.com/4256

20140117.....  http://hhk2001.tistory.com/4242

20140102.....  http://hhk2001.tistory.com/4217

20131223.....  http://hhk2001.tistory.com/4194

20131211.....  http://hhk2001.tistory.com/4183

20131204.....  http://hhk2001.tistory.com/4182

20131119.....  http://hhk2001.tistory.com/4172

20131111.....  http://hhk2001.tistory.com/4163

20131017.....  http://hhk2001.tistory.com/4136

20131003.....  http://hhk2001.tistory.com/4130

20130921.....  http://hhk2001.tistory.com/4108

20130905.....  http://hhk2001.tistory.com/4090

20130817.....  http://hhk2001.tistory.com/4070

20130807.....  http://hhk2001.tistory.com/4064

20130715.....  http://hhk2001.tistory.com/4046

20130703.....  http://hhk2001.tistory.com/4039

20130616.....  http://hhk2001.tistory.com/4032

20130602.....  http://hhk2001.tistory.com/4020

20130525.....  http://hhk2001.tistory.com/4015

20130515.....  http://hhk2001.tistory.com/4006

20130502.....  http://hhk2001.tistory.com/3998

20130409.....  http://hhk2001.tistory.com/3967

20130331.....  http://hhk2001.tistory.com/3954

20120428.....  http://hhk2001.tistory.com/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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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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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4.04.09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일상을 지나면서도 정작 식물이나 나무 이름들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헌국님같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 지?
    덕분에 이런 나무가 "귀룽나무" 라는 것도 알았고 귀룽나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잘 알수 있었답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리면서....
    즐겁고 평안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하헌국 2014.04.12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을 모를 때야 무슨색 꽃이 언제 피는지, 열매는 어떤지, 단풍색은 어떤지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보름 간격으로 1년여를 기록하다보니 이제서야 이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궁금해 지네요.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단서가 될 만한 사진이 있기에 이를 토대로 찾았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