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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별밤/20180421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구름이 제법 끼었다.

음력 6일 달이 제법 밝고 가로등도 밝아서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겨울철대삼각형이 보인다.

혹시나 해서 릴리즈와  Natural Night Filter를 준비해 왔기에 여건이 시원치 않더라도 오랜만에 고향에서 별밤을 보기로 하였다.

식구들이 저녁밥을 준비하는 동안 간단하게 촬영준비를 해서 대문 밖으로 나왔다.

개구리 울음소리 들으며 구름 사이를 넘나드는 달과 별을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한 느낌이다.

 

 

 

 

금성이 지고.....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오리온자리의 베텔규스와 리겔, 쌍둥이자리의 카스토르와 폴럭스,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Natural Night Filter를 끼고 촬영하니 누르스름한 기운이 줄어들었다.

 

 

 

 

 

아내가 저녁밥 먹으라고 부르기에 집으로 들어왔다.

내가 별 보는 동안에도 밤늦도록 식구들을 챙기는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아쉬워도 밥부터 먹어야 하지 않을까?  

저녁밥을 먹고 다시 밖으로 나오기는 하였지만 별 사진을 촬영할 여건은 아닌듯하다.

여기서 부터는 Natural Night Filter를 제거하고 촬영하였다.


 

동쪽하늘에 베가(직녀)가 떠오르고....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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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80421

2018. 4. 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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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80421

 

3주일 만에 다시 성북동에 갔다.

지난번 지붕에 방수천막을 씌우기는 하였으나 주변부만 고정시켰다.

그사이 아내가 며칠 머물다왔는데 바람이 불면 천막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펄럭인다고 한다.

기와지붕은 용마루와 귀마루 부분이 튀어나와 있기에 천막과 기와 면을 밀착시키기 위하여 모래주머니를 준비하였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봄기운이 물씬 난다.

전에 화려하게 피었던 수선화는 졌지만 뿌린 씨앗도 제법 싹을 틔웠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마음은 편안하게 느껴진다.

서두를 것도 없고, 무리하지 않고 시간 나는 대로 와서 하나하나 가꾸어 나아갈 생각이다.

 

 

 

작약도 곧 꽃이 피겠다.

 

 

 

 

 

 

 

전에 동네 어르신이 풀은 보이는 대로 뽑아내라는 충고를 무시하고 귀퉁이에 남겨 놓았었다.

농작물을 가꾸어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기에 꽃도 심고 농작물도 되는대로 가꿀 생각이다.

그러니 잡초라고 일부러 뽑아 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으로 일부를 남겨두었더니 주변에 심은 식물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뽑아냈다.

 

 

 

전에 아내가 왔을 때 수도용 모터펌프를 사용하며 마중물을 넣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였었다.

이번 기회에 마중물 넣고 모터펌프를 가동시키는 과정을 다른 식구들에게 알려주기로 하였다.

전에 왔을 때 아내는 부속품 한개는 넣지도 않고 다른 하나는 반대방향으로 끼워져 있었으니 가동이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나도 처음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였으나 계속 작동되지 않아서 원인을 찾다보니 알게 되었다.

지난번에는 주방 싱크대만 물이 나오고 외부수도는 물이 나오지 않아서 차량용 공기펌프로 불었더니 정상 가동 된다.

집에 있는 차량세차용 호스를 연결하였더니 물 뿌리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더덕.....

 

 

 

딸기도 몇 포기 심고....

 

 

 

토마토도 심고....

 

 

 

전에 와서 씨앗을 뿌린 강낭콩과 아욱이 탐스럽게 돋아났다.

 

 

 

 

 

 

 

옥수수도.....

 

 

 

오늘의 메인 작업인 지붕 천막 보완공사를 위해서 식구들이 총출동하였다.

모래주머니에는 모래 대신에 마당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자갈을 담았다. 

 

 

 

작은집 손자를 위해서 유모차를 하나 더 준비하였더니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타지 않고 걷겠다고 한단다.

어차피 사용하지 않을 바에는 이런 용도로라도 쓰자며 가져왔다.

 

 

 

전에 지붕에 올렸던 폐타이어가 보기 흉해서 내렸었는데 다시 지붕으로 올려서 용마루 양쪽에 끈으로 묶어 놓았다.

식구들이 모래주머니에 자갈을 담아주면 끈으로 매달아서 지붕으로 끌어 올렸다.

모래주머니를 두개씩 끈으로 묶어서 용마루와 귀마루 양쪽으로 천막을 눌러서 고정시켰다.

 

 

 

지난번 태풍급 강풍이 불 때 지붕이 튀어나온 부분은 천막이 찢어졌기에 코킹으로 보수하였다.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지붕 일을 하지 않았더니 어둑해 질 무렵에야 작업이 끝났다.

지붕에 올라가 있었더니 알아보고 찾아 온 동네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느라 좀 지체되기도 하였지만..... 

 

 

 

구름도 좀 끼고 초승달이 제법 밝기는 하지만 별이 제법 보인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와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과 오리온자리의 베텔규스로 이루어진 겨울철대삼각형과,

쌍둥이자리와 마차부자리와 금성도....

 

 

 

내가 별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꼬치구이도 만들고.....

 

 

 

 

 

 

 

저녁밥을 먹고 별사진 촬영을 재개하였다.

 

 

와글와글 개구리 소리도 들린다.

 

 

 

 

금수봉.....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옆집에도 불이 켜졌다.

팽이채 만들려고 닥나무 껍질 벗겨오고, 그러다가 옻나무 잘못 건드려 옻이 오르기도 하고,

우물가에서 앵두도 따먹고,

떨어진 살구와 감도  주워 먹고,

누에 쳤기에 번데기도 먹어보고,

고염도 먹어보고..... 

 

 

 

이번에도 라이언이 따라왔다.

 

 

 

 

 

 

 

마당에 하얀민들레꽃이 제법 많다.

자생한 것인지 살던 분이 꽃을 좋아해서 옮겨 심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돌담장에 담쟁이가 잎이 돋아나고 있다. 

 

 

 

 

 

 

 

 

 

 

 

 

 

■ 20180421 (대전 성북동 : 넷이서 : 1박2일 : 386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지붕 천막 보완+외부 수도 통수:1박)-(지붕 보완+옆집 방문+채송화 파종)-서대전ic-호남고속-유성jc-당진영덕고속-북공주jc-논산천안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전에는]

20180331.....  http://hhk2001.tistory.com/5632     http://hhk2001.tistory.com/5633 

20171206.....  http://hhk2001.tistory.com/5544     http://hhk2001.tistory.com/5545

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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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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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20180412

2018. 4. 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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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20180412

 

울산 신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우리나라(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 다녀왔다.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라지만 평일 해질녘이라서 인지 한적하다.

 

 

 

 

 

 

 

 

간절곶등대에 온 길에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었다.

 

 

 

 

 

 

 

 

 

 

 

 

 

 

 

 

 

 

 

 

 

 

 

 

 

 

 

손자들에게 엽서를 보냈다.

(작은집 손자는 4월 20일 엽서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여기서 보니 빨강색 등대 너머로 신항-미포항까지 울산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간절곶등대에서 해변으로 나올 때의 출입구는 늦은 시간이라 폐쇄되어서 다른 길로 되돌아왔다.

 

 

 

[전에는]

20140515.....  http://hhk2001.tistory.com/4385     http://hhk2001.tistory.com/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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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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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20180409

 

어쩌다 보니 올 봄에는 세월이 지나가는 것에 눈을 돌릴 틈이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새벽에 서울을 출발 할 때부터 이미 안개가 잔득 꼈다.

오랜만에 안개 낀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며 보니 벚꽃과 개나리가 한창이다.

봄이 한창이구나.....

 

 

 

 

 

 

 

울산대교 안내판을 보기 전까지는 그냥 큰 다리구나 했었는데 주탑 사이의 거리인 단경간이 세계에서 3번째로 긴 현수교라고 한다.

3년 전에 개통하였으니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답게 화장실도 고래 모양이다.

 

 

 

동백.....

 

 

 

온산읍 이진리 길가에서.....

 

 

  20180410

태화강역 주변에 숙소를 정하였으니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저녁밥을 먹고 숙소로 들어가지 않고 혼자서 태화강변까지 걸었다.

내일은 날씨가 나빠진다더니 구름도 끼고 바람도 이따금 심하게 불어서 오래 머물 분위가가 아니다.

 

 

 

 

 

 

 

 

 

 

 

 

 

 

 

 

 

 

숙소 부근에 북두칠성이.....

 

 

 20180413

 

 

 

 

 

 

 

 

 

 

장생포항

 

 

 

 

 

 

 

 

 

 

 

 

 

 

 

 

 

 

 

 

 

 

 

 

 

 

 

 

장생포고래박물관

 

 

 

 

 

 

 

포경선 제6 진양호.....

 

 

 

 

 

 

 

 

 

 

 

 

 

 

 

 

울산함....

 

 

 

아기들도 소풍 왔나?

 

 

 

 

 

 

 

 

 

 

 

울산에 들어서며 도로변에서도 고래 조각품이 많이 보인다.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풍경이기에 처음 가는 길인가 했다가도 고래 조각품을 보면 지나간 적이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하였다.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 사이에 모노레일 공사가 한창이다.

 

 

  업무상 방문이기에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등을 내부까지 관람할 형편이 아니라 아쉬웠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하더라도 관광차 방문하지 않는 한 동료들도 의식하게 되고, 긴장감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아쉽지만 다녀갔다는 차원에서 사진을 찍는 셈이다.  

 

 

 

■ 20180409 (울산항 : 업무 : JW+YH+IH : 4박5일) -우장산역-전철5-오금역-서하남ic-외곽순환고속-중부고속-영동고속-중부내륙고속-경부고속-울산고속-울산ic-울산항 본항-울산(1박)-온산항-신항-태화강-울산(1박)-본항-신항-울산(1박)-본항-간절곶-울산(1박)-본항-울산ic-울산고속-경부고속-중부내륙고속-영동고속-중부고속-서울외곽순환고속-서하남ic-오금역-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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