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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5.01 대전 성북동집/20210430
  2. 2021.05.01 대전 성북동집 꽃밭(Sim)/20210423-20210429

대전 성북동집/20210430

 

  올봄에는 본채 데크 개조공사를 하려고 하였지만 재작년에 별채 방을 만들 때 너무 일찍 시작하였더니 추위로 바닥 시멘트 모르타르가 제대로 굳지 않았었다. 좀 더 날이 풀리면 개조공사를 시작하려고  하였는데 3월 말(0328)에 할 일이 생겨서 갑자기 서울집으로 돌아왔다. 아직은 업무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봄이면 시작하는 성북동집 공사는 미루어도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보름 전 주말에 잠깐 성북동에 다녀왔지만 한 달만에 왔으니 본격적인 데크 개조공사를 할 수 있게 되었으나 잠시 쉬었다가 시작할까 한다. 공사범위와 방법도 규모를 줄여서 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왔더니 이른 봄부터 피기 시작한 할미꽃과 수선화와 복사꽃은 모두 졌고, 철쭉과 명자나무 꽃과 종지나물 꽃도 많이 시들었지만 꽃밭 가득 푸른 기운이 넘쳐난다.

 

 

 

 

 

  집 앞 도로의 이팝나무 가로수도 보름 전에는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었는데 어느새 푸른 잎으로 덮였다. 하기야 며칠 전 서울식물원 가는 길에 보니 이미 꽃이 활짝 피었고, 어제 진잠(원내동)에서도 활짝 핀 가로수를 보았다. 역시 성북동은 주변 동네보다 보름 정도 봄이 늦게 온다는 것을 실감한다.   

 

 

매발톱 꽃도 지기 시작하였다.

 

 

삼색제비꽃이 한창이다.

 

 

  재작년 봄(20190312)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딸내미가 좋아하는 앵두나무 묘목을 사다 심었으나 일 년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 이를 본 육촌 형수님이 '에혜~ 그걸 사다 심어?' 하시며 작년 봄에 묘목 2주를 주셨는데 많이 자라기는 하였지만 올해에도 꽃은 피지 않았다. 아마도 내년부터는 꽃이 피지 않을까?

 

 

비덴스

 

 

 

 

 

매화

  작년 봄에도 꽃이 피지 않아서 서운했는데 올해도 꽃은 피지 않았다. 내년 봄에는 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명자나무 꽃은 많이 지기는 하였지만 새로 돋아나는 꽃봉오리도 있고 꽃이 진 아래쪽에 열매가 맺혔다. 명자나무 열매는 작년에 보기는 하였지만 생소하다.

 

 

응달에서 가장 늦게 핀 할미꽃도 지기 시작하였다.

 

 

자연 발아한 꽃양귀비는 너무 촘촘하게 돋아났는데 속아주지도 못한 상태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정향나무

 

 

겨우내 온실을 장식했던 버베나가 봄이 되며 웃자라서 삽목 하여 밖에 내놓았더니 어느새 자라서 화려하게 꽃이 피었다.

 

 

  우리집 꽃밭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른 철쭉 색의 꽃은 많이 졌는데 흰색 철쭉은 늦게 피기도 하였지만 아직까지 싱싱하다. 엊그제 창덕궁에서 본 모란꽃도 다른 색깔의 꽃에 비하여 흰 꽃이 많이 남아 있던데 같은 이치인지 모르겠다.

 

 

 

 

 

  성북동집 담장에 있는 담쟁이넝쿨은 옆집과 이웃 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넝쿨이 우리집 쪽으로 넘어와서 자라고 있는데 운치가 있어서 좋다. 그런데 그분들은 담쟁이넝쿨이 귀찮은 존재로 여겨지는지 계속 제거하고 있지만 올해는 작년만 못하고 자꾸 짜부라 드는 느낌이다. 넝쿨식물인지라 우리집에 심어도 담을 넘을 터이니 심고 싶어도 쉬운 일이 아니니 난감하다. 

 

 

더덕

   먹기 위하여 심지는 않았지만 뒤꼍으로 가는 길목에 더덕이 있는데 작년 가을에 일부를 캐보니 뿌리가 큼직하다. 꽃도 좋고 넝쿨이 무성하여 벽에 줄을 매서 올렸더니 넝쿨이 볼만하다. 주변에 떨어진 씨앗이 발아하여 무성하게 자라는데 분양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금수봉

  고등학교 때 올라 본 이후 아직 가 보지 않았으니 벌써 50년이 넘었다. 스틱도 가져왔으니 더워지기 전에 올봄에는 꼭 금수봉을 다녀 올 생각이다.  

 

 

  작년 농사를 실패한 이웃 밭에 있는 갓은 꽃이 노랗게 피었다. 지나가는 차들이 멈추어서 사진을 찍기도 한다고 한다. 

 

 

 

 

 

샤스타데이지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개발제한구역 표지

 

 

  성북동집 앞의 밭이 작년에 주인이 바뀌었다. 작년에는 일부만 농사를 짓고 방치하여 잡초 밭이 되어버렸다. 주위에 사시는 분들이 제대로 농사를 지을지 걱정하는 처지가 되었다. 보름 전에 올해 처음 들렀다 갔는데 며칠 후부터 밭에 난 잡초가 누렇게 죽어가고 있다. 밭에 있던 잡초가 군데군데 살아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제초제를 휘휘 뿌리고 간 모양이다. 나는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제초제를 뿌린 것도 께름칙하게 생각하여 이제까지 제초제를 뿌릴 생각은 해 보지 않았다.  제초제는 뿌린지 10일 정도 지나면 괜찮다고는 하지만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떠오르고 무모하다는 생각이 든다. 밭주인을 만나면 이야기를 해 주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옆 밭에 제초제를 뿌린 영향으로 작년 봄에 씨를 뿌려 올해 처음 수확을 하게 된 참취는 상당 부분 잘라 냈다. 시장에 내다 팔 목적이 아니라 연할 때 나물로 따 먹고 가을에 꽃이나 보려고 했기에 아까울 것은 없지만 찝찝하다. 

 

 

 

감자

 

 

옥수수

 

 

도라지(2년 차)

 

 

 

■ 20210430 (성북동 : 22박23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내다 혼자 감 : 179+89+181=449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430)- -진잠 다녀옴(철선)+빗방울 오락가락(0501)-

 

 

 

 

 

 

 

 

♣♣♣

  어제저녁에 두 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포스팅할 글을 작성하였다.  마지막 단계인 저장 버튼을 눌렀는데 티스토리 에디터가 기능이 정지되어 좀 기다렸다가 다시 저장 버튼을 누르고 에디터에서 빠져나와서 확인 해 보니 작성한 글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부터 다시 작성할 수밖에.... 작년까지 사용하던 구에디터에는 임시 자동 저장 기능이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황당한 생각이 든다. 글자 크기의 다양성, 글자 색의 다양성, 사진 저장 및 에디터 내에서의 이동, 입력 화면의 어설픔(특히 줄 간격), 특수문자나 그림 입력 등에서 구에디터보다 기능이 월등하게 모자란다. 개선되기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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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Sim)/20210423-20210429

 

  매일 생활하는 곳은 주변 환경이 변하는 것을 느끼기 어렵지만 오랜만에 보면 그사이 변한 모습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하루하루의 변화는 별 차이가 없지만 여러 날 쌓이다 보면 큰 변화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서울집에서 출퇴근하느라 보름 동안 성북동집을 떠나 있었더니 많이도 변하였다. 궁금해서 아내에게 틈틈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여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하였다.  

 

 20210423

 

매발톱 꽃

 

 

 

 

 

 

 

 

  매화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꽃이 피지 않았다. 내년에는 꽃이 피지 않을까?

 

 

 

 

20210424

 

도로변 이팝나무 가로수는 보름전에는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더니만 제법 잎이 풍성해졌다.

 

 

지나가는 차들이 사진을 찍기 위하여 많이 정차한다고 한다.

 

 

20210425

 

 

 

 

작약의 꽃봉오리가 제법 커졌다.

 

 

 

 

 

 

 

2021042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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