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봄맞이 준비)/20240326-20240328

 

  20240326

 

어제 14시부터 내린 비는 밤에 많이 내렸는데 10시경이 그쳤다. 기상청 자료를 찾아보니 성북동에서 가까운 정림동의 누적강우량이 28.5mm이다. 어제 오전에 앞밭에 퇴비와 복합비료와 토양살충제를 살포한 것은 아주 적절한 조치였다. 아침나절에 비가 그치기는 하였지만 한동안 끄무레한 상태라서 밖에 나가지 않았다.

 

 

 

 

 

 

 

 

 

 

 

 

새싹이 많이 돋아났다.

 

 

금수봉이 구름에 쌓여있다.

 

 

어닝 세척 전 상태

꽃밭에 화초가 무성해지기 전에 오염된 어닝의 세척을 할 생각이었다. 어닝 세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짐작을 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궁리를 하곤 하였다. 작년에 처음 설치할 때 노란색으로 주문하려고 어닝 제작업체를 찾아 갔는데 때가 타면 우중충하다며 빨간색을 권하기에  바꾸었는데 노란색으로 만들었다면 더욱 남감 했을듯하다. 오전에 비가 그치기는 하였지만 앞밭에 들어가자니 땅이 질어서 포기하였다. 아직은 꽃밭의 화초도 어린 상태이고 비가 그친 직후라 어닝 세척을 하기로 하였다.

 

 

어닝 세척

세탁기용 세제를 물에 풀어서 자루걸레로 오염된 부분에 바른 후 솔로 문질러 주고 기다렸다가 맑은 물로 세 번 정도 헹구어냈다. 이런 절차를 3회 정도 반복하였다. 세척하는 과정에서 떨어지는 오염수는 꽃밭이나 통로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부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비닐을 묶어서 받아냈다.   

 

 

세척 전후의 상태 비교

처음 설치할 때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세척한 효과는 있다.

 

 

검게 오염된 이유는 금속지붕 위에 쌓여있던 요염물질이 서리가 녹은 물이나 빗물에 흘러내려서 생긴 것이었다. 처마홈통을 설치하자니 엄두가나지 않는다. 어닝용 방수재를 칠해볼까 생각 중이다. 

 

 

비빔국수

점심에는 올 들어서 처음 채취한 부추와 달래와 더덕을 넣은 비빔국수를 먹었다. 

 

 

사피니아

겨우내 전실에 들여놓았으나 좀 더 기온이 올라가면 야외로 내놓을 예정이다. 

 

 

민들레

 

 

요즈음 아내는 꽃밭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풀 뽑고, 이식하고.... 그나저나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텐데....

 

 

수선화

 

 

 

 

 

할미꽃

 

 

비올라와 잉글리쉬 데이지

 

 

 

 

 

비가 그친 후의 금수봉

 

 

 

  20240327

 

아침 최저기온이 -0.8℃ 였는데 지붕에 서리가 허옇게 내렸다. 

 

 

 

 

 

수선화/G1X mark2 카메라로 촬영

대부분 6D카메라에 16~35mm 줌렌즈를 끼워서 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서울집에서 올 때 오랜만에 G1X mark2 카메라도 가지고 왔다. 카메라 배터리가 30여장 촬영하면 소진되는 단점 때문에 거의 사용치 않았는데 확대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에 활용해 볼 생각이다.

 

 

 

 

 

 

 

 

 

 

 

작약 새싹이 돋아났는데 낮달맞이가 엉겨붙어 있기에 낮달맞이를 제거하였다.

 

 

매발톱 이식

작년에 전실공사를 할 때 전실 앞에 있던 매발톱이 밟혀서 소멸되었다. 다행히 데크 밑어서 새싹이 돋아나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자라는 위치도 열악하고 밟힐 염려가 있어서 옮겨 심었다.

 

 

 

 

국화 이식

앞밭에 이랑을 만들 자리에 국화가 번졌기에 통로 옆으로 이식하였다.

 

 

앞밭 이랑 3개를 만들었다. 점심때쯤 일을 마쳤는데 하루 종일 일을 했다가는 몸살이 날 정도로 만만치가 않다.

 

 

 

 

 

당장 밖 머위....

 

 

점심에 쑥국을 먹었다.

 

 

데크 탁자 비닐 씌우기

오후에 고향친구 강ㅇ덕에게 전화 했더니 밭에서 비닐하우스 보수공사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데크에 놓은 탁자에 씌울 비닐을 얻으러 갔다. 일반 비닐은 자외선에 열화가 되어 비닐하우스용 투명비닐을 씌워야 한다. 비닐하우스를 보수하기 위하여 철거한 비닐을 얻어다 씌웠다.

 

 

도라지 까기

엊그제 앞밭에 있는 다년생 농작물을 가장자리로 옮기는 과정에서 도라지도 캤다. 씨알이 작은 것은 옮겨 심고 굵은 것은 깠다. 아내와 2시간 반 동안 도라지를 깠는데 온몸이 뻐근하다. 

 

 

 

  수선화가 핀 꽃밭의 밤 모습

 

 

 

 

 

 

 

 

 

 

 

 

 

  20240328

 

온종일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할 일이 많은데 덕분에 쉰다. 오랜만에 낮잠도 자고....

 

 

 

 

 

 

 

 

 

 

 

 

 

 

 

 

 

 

 

■ 20240324-20240414 (성북동집 : 봄맞이 준비 :21박21일: 둘이 가서 지내다 Ju와 돌아옴 :475km)  -서울집 화분 싣고(부겐베리아+덴마크무궁화+라넌큘러스)-면허시험장-남부순환-광명교ic-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정안ic교차로-안세종로-은하수교차로-1세종로-해들교차로-북유성대로-장대산거리-구암교사거리-유성재래시장(씨감자+화초)-유성대로-진잠네거리-4-방동저수지-성북동집+화초 이식(금낭화+비올라+잉글리쉬 데이지)+화분 내놓기(피라칸타+앵초+카네이션)+최근 개화(무스카리+할미꽃)(0324) -강ㅇ덕(퇴비7+복합비료1+유박2+토양살충제3)-앞밭(퇴비 살포6+복합비료 살포0.8+토양살충제 살포2+이랑 만들기2+부추 이식+도라지 이식+아스파라가스 이식)+꽃밭 풀 뽑기+주방용품걸이 만들기+오후부터 비(0325) -오전까지 비(정림동 누적 28.5mm)+안개꽃 파종+꽃밭 가꾸기+어닝 세척(0326) -매발톱 이식+국화 이식+꽃밭 가꾸기+앞밭 이랑 만들기3+동네 한 바퀴+데크 탁자 비닐 씌우기+도라지 까기(0327) -온종일 비(정림동 누적 24.5mm)(032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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