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베드 전등 만들기/20200111
성북동집 별채방에 데이베드를 들여 놓았더니 시골이라 전등을 끄면 칠흑같이 어두워서 침대용 전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 사자니 마땅치 않아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천장에 매다는 전등을 만들기로 하였다.
20200111
전등소켓은 스탠드에서 쓰던 것이고, 갓은 거실에 장식용 새장으로 달아 놓았던 것을 활용하였다.
전선은 흰색으로 만들려고 동네에 있는 가게를 3군데 돌아다녔지만 찾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회색 전선과 스위치를 구입하였다.
작은집 손자가 드라이버를 들고 같이 만들겠다고 나섰다.
테스터를 들이댈 정도는 아니고 어린 시절의 기억은 커가며 거의 모두 잊겠지만 그래도 Jun에게 체험이 될까 해서.....
집에서 사용 중인 백열전구를 끼워 보았더니 기능상 문제는 없다.
20200124
아내와 딸내미가 내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해가며 소비전력이 가장 작은 LED 전구(8W)를 사왔는데 너무 밝다.
성북동집으로 가기 전까지 테스트도 할 겸 거실 천장에 달아매었는데 전등갓이 밋밋해서 딸내미가 전등갓 상부를 조화로 장식하였다.
처음 만든 것은 너무 기울어져서 다시 만들었다.
20200205
조화가 너무 껑충하지 않느냐고 하였더니 며칠 전에 딸내미가 조화 아랫부분을 레이스천으로 장식하였다.
20200212
LED전등이 너무 밝아서 좀 더 어두운 전구로 교체할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을 때를 대비하여 두꺼운 종이로 바닥과 측면 하부를 가려보았다.
며칠 전에 레이스천으로 장식한 부분이 너무 허술하여 내가 바느질하여 탈착이 가능하도록 다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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