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항/20180830
해마다 벚꽃이 필 무렵이면 군항제로 떠들썩한 진해인데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진해를 전부 둘러본 것이 아니니 장님 코끼리다리 만지기겠지만 생각보다 아담한 느낌이다.
진해항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때 마산항으로 출발하였다.
봄에 출장 가서는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숙소를 정하였었다.
이번에 방문할 지역이 적현부두 부근이기에 진해에서 접근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마산으로 가다가 진해로 되돌아 왔다.
오늘 업무 차 들린 속천항 부근에서 숙소를 정하였다.
숙소에서 내다보니 속천항이 코앞이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에 처음 왔으니 벚꽃철은 아니지만 경화역(폐역)을 가보고 싶기는 하였다.
낮에 언뜻 경화동 표지판을 본 기억이 있으니 그리 멀지는 않겠지만 저녁밥을 먹고 해 저무는 해변을 산책하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작년에 거제도를 여행길에 궁금해서 물어보았던 음지도에 있는 진해해양공원의 창원쏠라타워가 하얀 등대 왼쪽으로 탑처럼 보인다.
(http://hhk2001.tistory.com/5382)
달이 휘영청 밝기에 숙소 창문에서 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하였다.
지난주에 부산항에서 고장 난 카메라(G1X mark2) 대신에 파나소닉의 루믹스 GF3 미러리스로 촬영하였는데 야경은 가치가 없다.
6D는 휴대가 부담스럽기에 GF3를 대신 가져왔는데..... ㅠㅠ
■ 20180827 (부산항(북항+신항)+진해항+마산항 : 업무 : PBM : 4박5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공항철도-서울역-KTX-부산역-부산항(감천항-북항/영도지구)-부산(1박)-부산항(북항)-부산(1박)-부산항(북항-신항)-진해 용원동(1박)-부산항(신항)-진해항-진해(1박)-마산항-부산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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