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능내리 다산길 2코스 (연꽃마을)/20120826

 

오늘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는 일기예보로 미리 겁을 먹었다.

어디로 갈 것인지 정해지지 않은채 양평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바다는 철이 지났고.....

용문사는 더운데 좀 걸어야 하고..... 

어비계곡은 지난주에 비가 와서 물이 많을 것 같고......

며느리고개 부근 임도는 좀 멀고......

..........

그러다 보니 팔당에 도착하였다.

바쁠 것이 없으니 우선 능내리 구길로 들어 갔다.

팔당댐을 방류하는 모습을 좀 구경하다가 능내역 조금 전에 있는 옛 중앙선 건널목을 건너서 다산길 2코스로 들어 갔다.

 

 

 

 

 

 

 

 

 

 

 

 

 

 

 

 

 

 

 

 

 

 

 

 

 

 

 

 

 

 

 

 

 

 

 

 

 

 

 

 

 

 

 

 

 

 

 

 

 

 

 

 

 

 

 

 

 

 

 

 

 

 

 

 

 

 

 

 

 

 

 

 

 

 

 

 

 

 

 

 

 

 

 

 

 

 

 

 

 

 

 

 

 

 

[전에는.....] 20111224, 20111201, 20110820, 20110521, 20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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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 활래정/20120824

 

해마다 여름철이면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나는 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하여 얼씬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작년 겨울에 처음으로 선교장 할래정 연못 주변에서 굵직한 배롱나무를 보았다.

해마다 깔끔하게 전지하여 묵뚝해진 줄기에서 봄이면 새가지가 나오고 여기에 붉은 꽃이 핀다면 멋있지 않을까??

담양 명옥헌의 자연스럽게 자란 배롱나무와는 또 다른 멋이 있지 않을까 해서 혼잡하더라도 여름철에 꼭 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여름 휴가 길에 강릉 선교장 활래정의 배롱나무꽃을 볼 생각이였으나,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운 탓에 휴가를 떠나기 직전에 강릉을 들리는 것을 포기하였다.

 

배롱나무꽃을 백일홍이라 하는 것은 오랫 동안 꽃이 피어 있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8월 하순인데다가 몇 일 동안 비가 계속 내린 탓에 배롱나무꽃의 절정기는 지났다.

담양 명옥헌에서 보았던 배롱나무꽃의 아름다운 모습  때문일까?

그 동안 머릿 속에서 그렸던 활래정 배롱나무꽃은 절정기도 지나고 비에 젖어 화사하지는 않다.

그래도 배롱나무꽃이 지기 전에 활래정에 와서 두 바퀴를 돌아 보았다.

 

 

끊임 없이 물이 흘러 나온다는 뜻의 활래정.....

 

 

 

 

 

 

 

 

 

 

 

 

 

 

 

 

 

 

 

 

 

 

 

 

 

 

 

 

 

 

 

 

 

 

 

 

 

 

 

 

 

 

 

 

 

 

 

 

 

 

 

 

 

 

 

 

 

 

 

 

 

 

 

 

 

 

 

 

 

 

 

 

 

 

 

 

 

 

 

 

 

 

 

 

 

 

 

 

 

 

 

 

 

 

 

 

 

 

 

선교장 관람을 마치고 20분을 기다려 시내버스로 강릉고속터미날로 갔다.

일행과 헤어진지 두시간 반 후에 고속버스로 강릉을 출발하였다.

 

[전에는.....]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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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20120824

 

 

 

 

 

 

 

 

 

 

 

 

 

 

 

 

 

 

 

 

 

 

 

 

 

 

 

 

 

 

 

 

 

 

 

 

 

 

 

 

 

 

 

 

 

 

 

 

 

 

 

 

 

 

 

 

 

 

 

 

 

 

 

 

 

 

 

 

 

 

 

 

 

 

 

 

 

 

 

 

 

 

민속자료전시관은 공사중......

 

 

 

 

 

 

 

 

 

 

 

배다리마을 표지석을 보니 선교장이.....

 

 

 

[출처] 선교장 안내서에서 발췌

 

 

 

[출처] 선교장 안내서에서 발췌

 

 

 

[출처] 선교장 안내서에서 발췌

 

 

 

[출처] 선교장 안내서에서 발췌

 

[전에는.....]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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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20120824

 

8월 20일부터 5일 동안의 강릉출장을 출발 할 때 부터 선교장을 다녀 올 생각으로 카메라와 배낭을 준비하였다.

업무를 마치고 일행은 먼저 출발하고 나 혼자 떨어져서 선교장에 들렸다.

며칠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린 끝이이고, 이번주 초반의 무더위도 지난 끝이라 발걸음이 가벼웠다.

혼자서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 온 기분이 제대로 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제약은 있지만 혼자만의 홀가분함도 있다.  

 

 

 

 

 

 

 

 

 

열화당

 

 

 

 

 

 

 

 

 

 

 

 

 

 

 

 

 

 

 

 

 

 

 

 

 

 

 

 

 

 

 

 

 

 

 

 

 

 

 

 

 

 

 

 

 

 

 

 

 

 

 

 

 

 

 

 

 

 

 

 

 

 

 

 

 

 

 

 

 

 

 

 

 

 

 

 

 

 

 

 

 

 

 

 

 

 

 

 

 

 

 

 

 

 

 

 

 

 

 

 

 

 

 

 

 

 

 

 

 

 

 

 

 

 

 

 

 

 

 

 

 

 

 

[전에는.....]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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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허난설헌 생가터/20120824

 

강릉에 왔으니 초당두부 맛을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초당순두부마을에 갔다.

전에도 몇 번 다녀간 적이 있는 순두부집에 가기 위해서 허난설헌 생가터 주차장을 이용하였다.

두부요리의 깊은 맛을 몰라서인지 두부는 두부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들린 김에 잠깐 시간을 내서 허난설헌 생가터를 둘러 보았다.

강릉하면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유명하지만 허난설헌이 더욱 가깝고 애뜻하게 느껴진다.

 

 

 

 

 

 

 

 

 

 

 

 

 

 

 

 

 

 

 

 

 

 

 

 

 

 

 

 

 

 

 

 

 

 

 

 

 

 

 

 

 

 

 

 

 

 

 

 

 

 

 

 

 

 

 

 

 

 

 

 

 

 

 

 

 

 

 

 

 

 

 

 

 

 

 

 

 

 

 

배롱나무꽃이 절정기를 넘은 듯하다.

그래도 선교장의 배롱나무처럼 전지를 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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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20120822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출장을 왔지만 밖에서 일을 할 수 없어서 요때나 조때나 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오후에는 괜찮을까 해서 점심도 일찍 먹고 기다렸다.

역시 일기예보처럼 비는 그치지 않는다.

한없이 기다릴 수 많은 없어서 커피로 유명하다는 안목해변에 갔다.

 

 

 

 

 

 

 

 

 

 

 

 

 

 

 

 

 

 

 

 

 

 

 

강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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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해수욕장/20120821

 

일주일 동안 강릉출장을 다녀왔다.

가장 무더웠던 둘째날 저녁에 휴가철이 막 지난 경포대해수욕장에 들렸다.

 

 

강문솟대다리/2012년 06월 25일 준공

 

 

 

 

 

 

 

 

 

 

 

일주일 전만 해도 북적였을 경포대해수욕장.

올해는 경포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였었다고 한다.

 

*카메라를 숙소에 두고 와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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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구성포 물놀이

2012. 8. 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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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구성포 물놀이/20120811

 

온종일 그늘이 지는 다리 아래가 좋다.

고속도로지만 교각이 높아서 인지 차가 지나가는 고리가 전혀 들리지 않고 시원하다.

이 곳은 다리가 아니더라도 온종일 그늘이 지고, 북적이지도 않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홍천읍을 통과 할 때 쯤.....

 

 

 

 

 

 

 

0811-강북강변-44-양평-홍천-구성포(두부전골 : 물놀이)-44-홍천-양평-강북강변-행주대교-김포공항 (구성포 물놀이: 28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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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백두대간 댓재/20120804

 

신기 오십천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14시 30분쯤 집을 향해서 길을 나섰다.

물론 빠른 길은 도계와 태백을 경유해서 제천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길이다.

우리는 좀 돌아 가더라도 정선에서 밥을 먹고, 평창과 횡성을 거치는 국도를 이용하기 위해서 댓재로 향하였다.

부근에 있는 준경묘는 남대문 공사에도 사용하는 등 금강송이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전혀 준비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424도로로 댓재에 가깝게 와서야 38번 도로에서 준경묘를 거치는 지름길이 있는 것을 알았다.

댓재를 향해서 백두대간을 오르는 길은 안개가 자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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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신기 오십천 야영

2012. 8. 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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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신기 오십천 야영/20120804

 

엊저녁은 함백산 만항재에서 야영한 그저께 저녁보다 포근하게 잤다.

아침 일찍 일어나니 안개가 좀 끼여 있다.

일찍 텐트를 철거하여 다른 곳을 가기 보다는 여기서 물놀이 하며 지내다가 집으로 가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이 차거나 깊지 않고, 한적하고, 가끔 기차가 지나 가기는 하지만 공사중인 다리 아래라 소음도 적고, 그늘도 넉넉하다.

아직은 아무도 오지 않아서 [Google 별지도]로 그늘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여 좋은 장소로 텐트를 이동시켰다.

 

 

 

 

 

 

 

 

 

 

 

 

 

 

 

 

 

 

 

 

 

 

물놀이한 다리 아래

 

 

 

야영한 장소에서 1Km정도 떨어진 신기역에 가서 화장실도 사용하고, 먹을 물은 신기역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배려로 정수기에서 받아 왔다.

 

 

 

 

 

 

 

 

 

 

 

 

 

냇가에는 달맞이꽃이 가득 피었다.

이른 아침에 수석을 찾아 냇가를 다니는 분도 있다.

 

 

 

 

 

 

엊저녁에 야영한 곳은 바로 햇살이 비춰서 텐트를 다리 아래로 옮겼다.

 

 

 

 

 

 

 

 

 

 

 

 

 

 

 

 

 

 

 

 

 

 

 

 

 

 

 

 

 

 

 

철근, 호스, 비닐장판, 비닐, 포장끈, 철망, 가죽, 프라스틱 등....

너무 다양해서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막상 사진 판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런 쓰레기들은 여기 있어서는 않되는 것이라 아쉽다. 

 

 

 

 

 

 

 

두시간 반을 우리 가족끼로 놀고 있는데 사람들이 오기 시작한다.

오늘 이 부근에는 그늘막이나 텐트가 10개 정도 설치 되었으며 한가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주로 인근에 사시거나 연고가 있는 분들이 여름 휴가를 온 듯하다.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자 젊은분이 주차장 부근에서 온종일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서성거렸다.

누굴까 궁금하기는 해도 가서 물어 보지는 않았다.

14시쯤 짐을 챙겨 철수하려고 주차장에 왔는데, 어느 분이 궁금 했던지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나만 궁금한 줄 알았는데.....

소방서에서 나왔단다.

물이 많아지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오늘 정도에서는 물놀이 사고가 날 것 같지는 않은데, 세심한 배려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막상 기차를 타려면 기차가 별로 없는 것 같던데 생각 보다 훨씬 자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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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

2012. 8.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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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20120803

 

 

 

 

 

 

 

 

 

 

 

 

 

 

 

 

 

 

 

 

 

 

 

 

 

 

 

 

 

 

 

 

 

 

 

 

 

 

 

 

 

 

 

 

 

 

 

 

 

 

 

 

 

 

 

 

 

 

 

 

 

 

 

 

 

 

 

 

 

 

 

 

 

 

 

 

 

 

 

 

 

 

 

 

 

 

 

 

 

 

 

 

 

 

 

 

 

 

 

 

 

 

 

환선굴을 한바퀴 돌아 보는데 1시간 50분이 걸렸다.

동굴 속에서 안개라도 낀 부분은 그런대로 춥지는 않다.

들어 갈때에는 시원해서 좋더니만 나올 때 쯤 되니 추워서 빨리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무더위에는 동굴 속 만큼 좋은 장소가 또 있을까?

 

 

 

 

 

 

 

동굴에서 막 나오니 모노레일에서 마지막 관람객이 내린다.

폐장시간이 다 되어 가는지 다음 모노레일 부터는 관람객 없이 빈차로 올라온다.

 

 

 

 

 

 

함백산에서 환선굴로 올 때 만 해도 환선굴을 보고는 다시 만항재나 화절령에 올라가서 야영하려고 생각하였다.

도계쯤 내려 와서야 다시 올라가기에는 너무 멀리 온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적당한 곳에서 야영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도계에서 환선굴에 오는 동안 주변을 살펴 보았다.

 

환선굴 관람을 마치고 나가면서 들어 올 때 보아둔 38번 국도에서 환선굴로 갈라지기 1~2Km 전의 냇가로 들어 갔다.

오십천변을 따라서 야영 할 곳을 찾아 철교 아래를 지나서 공사중인 다리 아래로 갔다.

낮에 가족들과 놀러온 동네분들이 떠나고 나니 부근에는 우리 식구들 만 남았다.

이미 날이 어둑어둑 해져서 서둘러서 탠트를 쳤다.

배가 고프지는 않지만 오늘 저녁도 찐 옥수수와 참치 통조림으로 해결하였다.

교각 부근은 물이 허리까지 찬다.

시원하게 목욕하고 나와서 인지 그리 덥지는 않다.

구름이 좀 껴서 엊저녁 보다는 별을 보기에 좋은 조건이 아니다.

조건이 나쁘더라도 신기까지 왔으니 별을 볼 생각으로 텐트 밖을 들락 거렸다.

북쪽으로 북두칠성과 북극성이 보이고 서쪽으로 하늘이 트였으나 시멘트공장 불빛이 강렬하다.

동쪽으로 높은 산이 가까이 있어 [Google 별지도]로 확인해 보니 달이 뜨기에는 두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달이 뜨면 사진을 촬영해야 겠다고 생각하며 잠시 눈을 붙였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이다.

만항재에서는 추위와 습습해서 잠을 설쳤는데, 여기서는 별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단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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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20120803

 

함백산 만항재 부근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려고 왔는데 어쩌다 보니 도계를 거쳐서 환선굴까지 오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라면 요즈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동굴에 들어가면 시원하지 않을까 해서 왔다.

38번 국도에서 환선굴로 가는 도로로 접어들어 좀 들어가니 환선굴로 가는 차량으로 도로가  막혔다.

너무 먼 곳이라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 갈 수도 없어서 꼬리를 물고 가다서다하며 들어갔다.

 

 

 

 

 

 

 

 

 

 

이웃에 있는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 가므로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이 되어야 한단다.

엉겹결에 온 우리는 가보고 싶어도 들어 갈 수 없는 처지다.

 

 

 

 

 

 

 

 

 

부근에 있는 굴피집은 공사중인듯.....

 

 

 

 

 

 

 

 

 

 

 

걸어가든지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환선굴에 갈 수 있다.

우리는 모노레일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산이 깎아 지른듯 가파르고 날씨도 흐려서 어둠침침하다.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를 타거나 전망대에 올라가면 느끼는 것인데 색유리를 끼워서 주변 경치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또한 전망을 위해서라면  실내등은 없어도 괜찮고, 좀더 배려 한다면 유리를 깨끗이 청소하면 좋겠다.  

 

 

 

 

 

 

 

 

 

 

 

 

 

 

 

 

 

 

 

지금까지 보아 온 동굴보다 내부가 넓고 높은 것이 특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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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스위치백 (나한정역)/20120803

 

영동선의 통리-도계 구간이 지난 6월 26일 폐선되었다.

한달 좀 지나서 다시 찾은 나한정역에 들어서니 인적은 끊기고 전기시설도 철거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이곳에만 있는 스위치백에 열차가 다니지 않는 다는 것이 서운하지만 기존 철도 시설물을 활용한 관광지로 새롭게 변신한다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흥전으로 올라 가는 철길

통리에서 38번 국도로 도계로 가는 길에 차를 주차시킬 공간이 사진 왼쪽쯤에 있다. 

 

 

 

 

 

 

 

 

 

 

 

나한정역에는 벌써 기차가 다니지 않는 흔적들이 보인다.

 

 

 

 

 

 

 

38번 국도와 나한정역을 이어 주는 다리

 

 

 

흥전역에서 나한정역으로 내려 오는 방향

 

 

 

 

 

 

 

 

 

 

 

 

 

 

 

 

 

 

 

 

 

 

 

 

 

 

 

 

 

 

 

 

 

 

 

 

 

 

 

 

 

 

 

 

 

 

 

 

도계 방향

 

 

 

 

 

 

 

 

 

 

 

 

 

 

 

 

도계역

 

 

 

도계에서 본 배롱나무 분재

화려한 배롱나무꽃을 보니 이번 여행을 계획 할 때 생각하였던 강릉 선교장에 다녀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통리역에서 도계역까지.....

 

[스크랩 출처] 오늘처럼'S Naver Blog : 덕큐멘터리3일- 이설 한달전, 스위치백<5부>..... http://blog.naver.com/dn970/150141647194

[스크랩 출처] 열이의 통큰 이야기 : 스위치백 마지막날 모습들..... http://blog.naver.com/come1909/90148387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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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

삼척 스위치백쉼터/20120803

 

이번 여름휴가는 함백산 만항재에서 이틀을 야영하는 것 이외에는 구체적인 목적지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였다.

막연하게 석탄박물관, 해바라기축제장, 화절령, 직동리 계곡 정도를 생각하고 왔다.

함백산에서 내려 오면서 다음 여행지로 석탄박물관과 해바라기축제장을 다녀 오거나, 도계를 거쳐서 환선굴에 다녀오는 것 중에서 가족들이 환선굴을 선택하였다.

해바라기축제장은 전에 다녀온 곳으로 날씨 조차 무더운데, 환선굴은 초행이고 동굴이라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선택하였다.

환선굴은 이번 여행지로 전혀 고려한 바가 없어서 명칭 조차 함백산을 내려 오며 지도를 찾아서 알아 낸 곳이다.

환선굴로 가기 위해서 태백을 거쳐 지난 6월 23일 기차여행한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을 지나게 되었다.

통리에서 도계로 내려가는 길에 건널목에 있는 스위치백쉼터에서 잠시 머물렀다.

 

 

 

 

 

 

 

 

 

 

 

통리역에서 도계역까지는 지난 2012년 6월 26일 열차 운행이 종료되었다.

이곳 건널목 초소도 문이 잠기고 선로는 전기시설이 철거 중이다.

 

 

심포리역 방향

 

 

 

한달이 좀 지난 사이에 풀이 자라고 철길은 녹슬고.....

 

 

 

흥전역 방향

 

 

 

 

 

 

 

 

 

 

 

씨를 받아서 해마다 심어 왔다는데 예전부터 보아온 꽃들이 정겹다.

열차 운행이 중지되어 섭섭하겠다는 생각과는 달리 조용해 져서 좋단다.

 

 

 

키가 엄청 큰 토마토 왼쪽으로 키가 큰 상추도 있었는데.....

 

 

 

 

 

 

 

 

 

 

 

 

 

 

 

 

 

 

 

 

 

 

 

 

 

 

 

이 댁은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에서 추진하는 심포리역을 중심으로한 리조트단지에는 포함되지 않은듯하다.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사업 중에는 통리에서 심포리역 사이의 강색철도가 복원 되고,

심포리역-흥전역-나한정역-도계역 사이의 스위치백 구간에는 증기기관차?가 운행되고,

통리역-심포리역 사이는 레일바이크를 운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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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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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2012. 8. 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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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여기는요_2012년 2012. 8. 12. 10:54

함백산/20120803

 

아침 일찍 함백산에 올라 왔다.

정상 부근은 전에 왔을 때와 다른 풍경이다.

훼손 된 부분을 복원하기 위한 시설과 정상에는 돌탑이 생겨났다. 

구름 속에 바람이 거세지만 순간 순간 산아래도 보인다.

 

 

 

 

 

 

함백산 정상으로 가는 길

 

 

 

 

 

 

 

바람막이 시설

 

 

 

 

 

 

 

 

 

 

 

 

 

 

 

 

 

 

 

 

 

 

 

 

 

 

 

 

 

 

 

 

 

 

 

 

 

 

 

 

 

 

 

주목군락이 지난번 보다 초라해 보이는 것이 나만의 착각이였으면 좋겠다.  

 

 

 

 

 

 

 

고한

 

 

 

 

 

 

 

 

 

 

 

 

 

 

 

 

 

 

 

 

 

 

 

 

 

 

 

함백산 선수촌

 

 

 

 

 

 

 

함백산 정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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