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만항재 옛헬기장 야영/20120803
엊저녁에는 자정까지 별사진을 촬영하였다.
휘영청 달이 밝은데도 별이 제법 또렷이 보인다.
이번 여행은 별을 보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아쉽지만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에 들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도 워낙 습하다 보니 땀이 제대로 증발하지 않는다.
그래도 일주일 이상을 더위에 시달렸던 것 보다야 시원한 편이다.
새벽녘에는 기온이 내려가 개떨듯 떨다가 일찌감치 잠이 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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