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20140515

 

10년 전에 계획한 고성통일전망대에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의 동해안 자동차여행.....

시간적으로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오늘에서야 뜻을 이루게 되었다.

 

감포에서 출발한 이번 동해안 자동차 여행의 종착지인 오륙도해맞공원에는 해가 진 뒤에야 도착했다.

여행의 성격에 적합하도록 좋은길을 두고 해안에 가까운 길을 찾다보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이기대공원길을 이용하였다.

날이 어두워지며 동네사람인 듯한 몇 사람들만 한가롭게 초저녁 풍경을 즐기고 있다.

 

 

 

여기 도착하니 다른데서는 보지 못했던 해파랑길 표시판이 눈에 띈다.

 

 

 

 

늦은 시간이라 스카이워크도 닫고.....

 

 

 

동쪽으로는 해운대해수욕장이 보이고.....

 

 

 

 

 

 

 

 

 

 

 

 

그간 부산에 와서 멀리서만 보아온 오륙도를 코앞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여기서 보니 태종대는 예전에는 영도와 별개의 섬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웃불로거이신 [영도나그네]님의 거점인 영도도 보이고.....

오른쪽 산이 봉래산이겠지..... 

 

 

 

 

 

 

 

 

 

 

 

 

 

 

 

 

 

 

 

 

 

 

 

날이 어두워지며 차츰 불빛이 살아나니 부산의 화려함이 눈에 들어온다.

 

 

 

 

 

 

 

목성도 보이고.....

 

 

 

영도의 태종대 등대도 반짝이고.....

 

 

 

 

 

 

 

오륙도등대 불빛도 반짝이고.....

 

 

 

 

 

 

 

날이 어두워지며 부산의 야경이 화려해지기는 한데 벌써 모기가.....

 

 

 

 

 

 

해파랑길.....  http://www.haeparanggil.org/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출발해서 숙소가 있는 경주까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였다.

아침일찍 경주를 출발해서 16시간만에 다시 경주에 도착한 셈이다.

 

 

 

 

0514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신갈jc-영동고속-여주jc-중부내륙고속-김천jc-경부고속-영천ic-4-태종무열왕릉+서악리고분군-35-포석정-교동최씨고택-계림-첨성대-(점심)-불국사-한화리조트(1박)-4-감포 전촌삼거리-31-감은사지-문무대왕릉(봉길해수욕장)-봉길터널-양남주상절리-동해안로-당사항-용바위1길-용바위(당사해양낚시공원)-동해안로-주전몽돌해안-울산-방어진순환도로-등대로-대왕암공원+울기등대-방어진순환도로-명촌대교(태화강)-31-온산-간절곶-31-기장-대변항(점심+액젖+미역+멸치)-기장해안로-고리-죽도공원+송정해수욕장-달맞이길-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마린시티로-수영2호교-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공원로-오륙도해맞이공원(되돌아서)-신선대산북로-동명오거리-신선로-도시가스교차로-황령대로-번영로-수영터널-원동ic-경부고속-경주ic-서라벌대로-한화리조트(1박)-반월성+석빙고-동궁과월지(안압지)-경주ic-경부고속-비룡jc-대전통영고속-판암ic-4-대전(유천동:1박)-유성-세종-43-아산-39-아산만방조제-42-안산-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 (경주-감포-부산-대전 : 3박 : 둘이서 : 117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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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4.05.29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고...! 사모님 허기지셨겠네요!
    저녁을 먼저 드시고 사진을 찍으신 건가요?
    그렇다면 몰라도...! -_-;;
    아무튼 덕분에 오랜만에 부산구경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간만에 독사진도 찍으셨네요!
    사모님은 아직 40대로 보이는데 맞나요?
    헌국님도 염색을 해보세요!
    그럼 바로 20년 정도 다운되실 것 같거든요! ^^

    즐거운 나들이가 되셨길 빕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

    • 하헌국 2014.05.29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그날 아침은 숙소에서 싸온걸 감은사지주차장에서 먹고,
      점심은 대변항에서 몇치찌개를 먹었는데 저만 배부르게 먹었고,
      저녁은 여행을 마치고 경주에 와서 자정 조금전에야 해먹었네요.
      간식을 먹기는 했지만요.

      사진을 찍기를 좋아하지만 아직도 찍힐때는 어색합니다.
      필림카메라 시절에는 독사진이란 말을 많이 썼는데 슬그머니 없어진 기분이네요.
      마음에 드는 독사진은 거의 없구요.
      마치 녹음한 내 목소리를 듣는것 처럼, 독사진을 볼 때마다 표정도 포즈도 어색하네요.
      젊어서도 머리스타일이나 옷 등에 그다지 신경을 쓰고 살지 않아서 인지 염색은 생각해 보지 않았구요.
      아마도 그럴 일을 없을것 같네요.

      님이 계신 곳도 때아닌 무더워와 황사로 뿌연한가요?
      그리고 님의 블로그 댓글을 보니 풀섶에 들어가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2. 전찬두 2015.07.21 0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맞이 공원에서 해넘이를 보네...ㅎㅎ...늘 느껴왔지만 진정한 대가...해박한 지식과 발군의 컴 실력...너무 부럽네...나는 이제 막 시작한 사진...겁없이 카페에만 막 올리고 있네...해파랑길은 부산 지역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오늘 친구 덕분에 제대로 알게되네...감사!!!

    • 하헌국 2015.07.2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해맞이공원에서 해넘이 사진을 찍었네.
      일정이 빡빡해서 너무 늦게서야 도착했지.
      10여년 전에 고성 통일전망대부터 동해안을 따라서 내려왔었지.
      이렇게 오래 걸릴 거리는 아닌데 중간에 잊고 지냈다네.
      출발 당시야 요즈음처럼 올래길이나 둘레길이 유행하기 전이라 해파랑길이란 이름도 없었지.
      이걸 걸어서 가야 제맛일텐데 승용차로 휑하니 지나버렸다네.
      컴퓨터를 잘 한다는건 과찬의 말씀이고. 좀 일찌기 취미삼아 만지작 거렸을 뿐이라네.
      처음에는 뭔가 이룰 것 같기도 했는데 현실에 안주하며 살다보니 장난감 수준이 되어버렸다네.
      이거 없었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들어.

  3. 전찬두 2015.07.21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2월 강원도 폭설시에 동해에 있었는데 발이 묶여 간김에 장기간 체류...버스와 기차 그리고 간간이 승용차로 울진 삼척 동해 강릉 구간을 반복 섭렵했는데 당시엔 해파랑이란 개념이 들어오질 않았었지...카메라도 똑딱이만 있어 지금 확인해보면 저질(?)...지금도 생각해보면 너무도 아름다운 해파랑길...눈에 선하네...이번 기회에 계획을 세워 다시 한번 정복해볼까...ㅎㅎ

    • 하헌국 2015.07.22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그 때 폭설이 내리기에 강릉에 갔었지.
      선교장에는 눈치우기를 기다렸다가 입장하기도 하고....
      눈 내릴 때 옛영동고속도로 대관령 넘는 길이 일품이잖어??
      해파랑길 한번 도전해 보시길.....

부산 마린시티 해넘이/20140515

 

마린시티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 [석산]이 창너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촬영한 해넘이 사진을 카페에 올려 보아온터다.

시간이 있으면 만나보고 싶었지만 갈길이 바빠서 연락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냥 통과하기가 아쉬워서 친구집 앞길을 지나는데 마침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해가지고 있다.

 

 

 

도로를 건너서 방파제 턱을 오르려니 만만한 높이가 이니라서 올라가지는 못하고.....

 

 

 

 

 

 

 

부산요트경기장쪽으로 장산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장산 또한 군복무시절 유격훈련을 받던 곳이라 남다른 감회가 있는 산이다.

40여년전 군복무시절 감자국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끓여 주었는데 장산유격훈련장에서는 식기세척시 몇알씩 까면 다음 식사때 국을 끓여 주었었다. 

이웃불로거이신 [영도나그네]님이 등산을 좋아하시는 덕분에 장산의 최근 소식도 알고 있지만....

 

 

 

 

 

 

 

아쉽기는 하지만 광안리해수욕장을 들리기에는 너무 늦은시간이라 통과하며 아내가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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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찬두 2015.07.21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하다 발견...아름다운 마린시티...개인적으로도 해운대를 무척 좋아하고...달맞이고개, 청사포...이제는 만날 수 없는 석산을 그리워하며...그리 허망하게 가게될 줄은...대단한 컴 능력...

    • 하헌국 2015.07.22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일세.
      마린시티 창 너머로 광안대교와 해넘이를 내집에서 보는 것처럼 보여주던 석산이 허망하게 가시고 나니 그 풍경이 그리워지네.
      그냥 지나치지 말고 만나봤어야 했는데.....
      나는 부산에서 군생활한 인연으로 추억 한켠에 부산이 자리잡고 있다네.
      더운 날씨에 활발하게 촬영 다니는 모습을 카페에서 보니 부러워....
      계룡공고 부근은 옛모습이 많이 남아있어서인지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하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20140515

 

동백섬을 빙돌아서 산책로를 따라서 조선호텔 앞을지나니 해운대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이라도 걸어 보아야 하는데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바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군복무시절 자대에 막 배치된 신참병시절 같은 피부병에 걸린 최고참병을 따라서 해운대온천에 몇 번 왔었다.

온천욕을 마치면 으례 해운대해수욕장의 초저녁 겨울 바닷가를 걸었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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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찬두 2015.07.21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맞이고개는 생략하고...? ㅎㅎ...해운대는 워낙 유명하니까...건물이 기울어지는 광각의 왜곡 현상을 제대로 보네...해운대 바람이 느껴지는 듯...

    • 하헌국 2015.07.22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송정에서 해운대로 가며 달맞이고개에서 주차하려고 기웃거리며 왔지.
      중간에 되돌아 가 보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주차할 곳이 나오기 전에 해운대가 먼저 나오더군,
      별사진 찍겠다고 16-35줌렌즈를 샀더니만 왜곡이 너무 심해서 어떤 때는 24-70이 있었으면 한다네.
      그냥 희망사항일 뿐이지.

부산 동백섬/20140515

 

동백섬에 가까운 해운대해수욕장에 주차를 하려니 동백섬 부근에서 차를 되돌려야 하기에 동백섬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해운대해수욕장을 거쳐서 동백섬으로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서 동백섬부터 둘러 보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경주를 출발하였지만 아직도 광안리해수욕장과 오륙도해맞이공원을 들려야하는데 벌써 그림자가 길쭉해졌다.

 

 

 

 

 

 

 

부산에서 군복무를 하던 40여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동백섬에 가보기는 처음이다.

 

 

 

누리마루는 관람 마감시간이 지나서 들어가지 못하고.....

 

 

 

 

 

 

 

 

 

 

 

광안대교와 이번 여행의 종착지인 오륙도해맞이공원도 보이고.....

 

 

 

 

 

 

 

 

 

 

 

 

 

 

 

 

 

 

 

 

 

 

 

 

 

 

 

 

 

 

 

어렵게 찾았다.

 

 

 

 

 

 

 

 

 

 

 

 

 

 

 

 

 

 

 

 

 

 

 

 

 

 

 

 

 

 

 

콘크리트 잔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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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찬두 2015.07.21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오랜만에 동백섬을 보네...한때 부산에서 살고싶었던 시절도 있었지...모처럼 사진으로 헌국의 모습도 보고...반갑네...사진 정보도 도움이 되고...이런 블로그를 운영하니 얼마나 뿌듯할까...난 전혀 문외한...방문만 하는...

    • 하헌국 2015.07.22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동백섬은 초행이였다네.
      저녁때는 되고,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는 가야 하겠고....
      시간이 촉박해서 아쉬웠다네.
      홈페이지와 블로그는 오래 전에 시작하기는 했어도 사진은 예술성과는 거리가 먼 여행기록 정도이고,
      글쓰는 재주도 별로여서 요즈음도 많은 생각을 하며 글을 올린다네.
      띄어쓰기 조차 헷갈려서 가끔은 [한글]에 복사해서 띄어쓰기가 잘 못된 곳을 고치기도하고,
      인터넷에서 단어의 뜻이나 자료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네.
      그나마 인터넷이 있으니 한결 손쉽기는 하지만 말일세.
      올리는 사진중에는 아내가 검열을 하기도 한다네.
      꼭 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내 자료나 기록을 정리한다는 입장에서 시작 했지만,
      어짜피 타인에게 공개되는 자료다 보니 여러면에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더라구.
      시작이 반이란 말도 있고, 골프도 아주 잘치는 사람들만 치는게 아니라 못치는 사람도 골프장에 가듯이 블로그도 내 수준과 실력에 맞게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
      이 나이에 부끄러울 것도 없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담긴다면 되지 않을까? 나이가 들어 열정은 좀 떨어질 수 있어도 살아온 경험이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되네. 콘텐츠는 많잖어? 젊어서 보다 시간도 많고....

부산 송정해수욕장-죽도공원/20140515

 

대변항과 송정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해동용궁사는 시간이 부족해서 통과하였다.

 

40여년전 부산에서 군복무를 하였으니 그 당시 송정해수욕장은 하계휴양소가 있었던 곳이다.

백사장의 중간에 가시철조망을 쳐서 민간인과 구분하였고, 그 당시에도 사용하기 민망할 정도의 엽기적인 임시화장실만 기억에 남아있다. 

40여년만에 다시 왔는데 그 당시의 모습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 

 

 

해운대에 가까운 쪽이 하기휴양소가 있었던것 같기는 한데....

 

 

 

 

 

 

 

 

 

 

 

 

 

 

 

달맞이고갯길도 보이고.....

 

 

 

 

 

 

 

 

해운대와 반대방향에 있는 죽도공원(송정공원).....

 

 

 

 

 

 

 

 

 

 

 

 

 

 

 

 

 

 

 

 

 

 

 

 

 

 

 

 

 

 

 

 

 

 

 

 

 

 

 

 

 

 

 

 

 

 

 

 

 

송정해수욕장 끝부분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왔다.

어지간하면 폐역이 된 송정역도 다녀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통과하고 해운대 달맞이길로 접어 들었다.

혹시 주차할 공간이 있으면 달맞이동산에서 잠시 머물까했는데 이마저 여의치 않아서 달맞이길을 통과해서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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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찬두 2015.07.21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어렴풋이 기억나네...자네는 완전 후방에서 근무했었군...나는 강원도 최전방 원통 12사단... 그것도 gop에서 34개월 근무했었지...75년에 제대했으니 정확히 만 40년 전 일이군...ㅎㅎ...그당시 연대 전투지원중대 소속이었는데 칸막이가 없었던 화장실이 기억나는군...근처에 용궁사는 가지 않았는지...

    • 하헌국 2015.07.22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려.... 벌써 40년전의 일이네.
      그런데도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나는 것 들 중 군생활과 연관 된게 많어.
      그만큼 일반적인 생활이 아니였나하는 생각도 들고.
      본문에 [그 당시에도 사용하기 민망할 정도의 엽기적인 임시화장실만....]이란게 칸막이 없던 화장실이였어.
      너무 적라나하게 연상되어 그렇게 썼다가 좀 점잔하게 고쳤다네.
      모자 뺏어 갈까봐 손에 쥐고 볼일 봤던 생각이 나네.
      그런데 서로 상반신은 보여도 하부는 낮은 칸막이가 있었던 같기도 하고.....

      용궁사는 지나쳤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알고는 있었지만 예전부터 보아온 조용한 사찰의 모습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없어서 생략했다네.

부산 기장 대변항 멸치털이/20140515

 

점심도 먹고 건어물좀 살까해서 대변항에 들렸다.

울산을 지나면서 적당한 식당을 찾아 보았으나 마땅치 않아서 여기까지 오게되었다.

식당메뉴가 온통 멸치요리인데, 어린시절 먹어 본 경험이 있는 멸치찌개를 시켰다.

아내는 입에 맞지 않는지 우거지만 건져 먹는다.

 

항구 구경이나 하자고 나섰는데 마침 멸치털이를 하는 어선이 몇 척 보인다.

털이를 마치고 청소하는 어선도 있고, 그물을 다시 어선에 싣기도하고, 털어낸 멸치를 건져서 화물차에 싣기도 하고, 한창 터는 어선도 있고....

멸치터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이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닌것 같다.

 

 

 

 

 

 

 

 

 

부두와 어선 사이에 그물을 내리고 멸치는 터는데 일부는 어선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뒤로 날아가기도 하고, 그물에 붙어 있기도 한다.

낮은 목소리로 소리를 하면서 터는데 온몸에 멸치를 뒤집에 쓰고 힘들게 작업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 자체가 민망스럽다.

 

 

 

맨바닥에 떨어진 멸치를 줍는 분들을 보니 갈매기가 연상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멸치털이하는 분들의 뒤에 깐 그물에 떨어지는 멸치는 선주 몫이고, 맨바닥에 떨어지는 멸치는 임자가 없다는 글도 있다.)

 

 

 

바닷물이 팥죽색이다.

아내가 멸치를 싣고있는 트럭에 있는 분께 기계로 털 수도 있을텐데 힘들게 인력으로 터는 이유를 물어보았다고 한다.

이렇게 턴 멸치는 마른멸치용이 아니라 멸치젖(액젖)용이라고 한다.

그물에 머리가 걸린 멸치를 털면 머리가 떨어지며 내장이 빠져서 바닷물이 팥죽색으로 된다고 한다.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옛날부터 해오던 인력으로 턴 멸치로 만든 액젖이 맑고 맛도 좋다고 한다.

설명을 들으니 이해는 되지만 멸치 한마리도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식당에서 나오며 건어물을 어디서 사면 좋을까 물어보았다.

이웃집을 소개해 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길 건너편에도 가게가 있는 이 집에서 멸치액젖, 마른멸치, 마른미역, 쥐치포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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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29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울산 간절곶/20140515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서 해마다 새해맞이행사가 열리는 곳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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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SLAND1969 2014.05.26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뚱한데서 헤메고 온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울산에 갔다가 고래박물관만 들러서 왔는데...
    사진보니 이곳에 갈걸 하는 아쉬움이 크게 다가 오네요~~

    시원시원해 보기 너무 좋습니다~

    • 하헌국 2014.05.29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여행의 원칙상 장생포는 꼭 들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사전 준비도 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고래와 관련된 곳이기도하구요.
      다녀온 불로거들의 사진도 찾아보고, 다음지도의 거리뷰도 확인해보고..
      시간도 촉박하고 별로 볼게 없겠다 싶어서 망설망설했지요.
      결정적으로 섬님이 포스팅하신 것을 보고 고래박물관이 있는 장생포를 포기했답니다.
      이번 여행은 동해안을 쭈욱 따라가는 것이라 어딜가나 여유롭게 머물지는 못했습니다.
      원래 제 여행스타일로 가면 하루에 서너군데면 적당하겠더군요.

      벌써 한여름 날씨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 달빛 2014.05.26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경상도 쪽으로 한 바퀴 돌아오셨군요!
    경주는 20년 전에 아이들 어릴 때 데리고 가봤는데
    지금은 많이 변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대왕암과 간절곶은 말만 들었지 아직 못가보고요.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게되니 아쉬움이 덜합니다만...!
    먼길 즐겁게 잘 다녀오셨으리라 믿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경주구경 잘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 하헌국 2014.05.29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여행의 주 목적지는 감포에서 오륙도공원까지 였습니다.
      10년전에 세운 계획을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10년이 소요될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엉뚱한데만 돌아다닌 탓이겠지요.
      어떤분들은 등산복차림이던데 한달에 두번씩 동해안-남해안-서해안-DMZ을 거치는 일주여행을 2년 목표로 하신다고도 하더군요.

      경주에서 숙소를 해결하는 바람에 경주구경은 덤으로 했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3. 영도나그네 2014.05.27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동해쪽으로 여행지를 선택하셨네요...헌국님!
    연말 연시에는 이곳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간절곶이지만
    지금은 정말 조용하고 깨끗한 모습의 간절곶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간절곶의 명물 소망우체통과 하얀등대는 언제 보아도 정겨움과 아름다움이 같이 하는
    명소인것 같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4.05.29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해 일출을 보는데 상징적으로 가장 좋은 장소이니 그렇겠지요.
      평일에 날씨도 화창해서 한가롭게 둘러보았습니다.
      우체통이 엄청 크더군요.
      관광지에 이런 우체통이 유행인지 이번 여행길에도 몇군데서 보았습니다.

  4. 전찬두 2015.07.21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절곶 가본지도 벌써 10년이 훨씬 지났군...많이 변한 모습...보다 보니 나는 역으로 가는 느낌...경주에서 시작인가...? 그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겠는걸...일출은 놓쳤나보군...자료 문구들은 어떻게 올리는지 몹시 궁금하네...ㅎㅎ

    • 하헌국 2015.07.22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주에서 숙박을 하고 감포에서 울산 방향으로 쭉 내려왔다네.
      간절곶에서 해맞이를 보는 것이 의미가 있긴하겠지만 일정상 꿈도 구지 못했다네.
      자료문구는 사진을 포토샵에서 왜곡과 잘라내기 기능을 이용하네.

울산 울기등대/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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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4.05.27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왕암 공원으로 변한 울기등대를 다녀오셨네요..
    울산의 대왕암 공원도 정말 아름답게 정비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장소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4.05.29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를 승용차로 바다에 가장 가까운 길로 여행해 보자고 생각한 것이 1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지금처럼 알아내기도 여러워서 무작정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정도였구요.
      그 당시에는 사진도 별로 찍지 않았는데, 그나마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두어번 포맷하는 바람에 모두 날렸습니다.
      남아 있는 것은 리사이징해서 블로그에 간단히 올렸던게 전부네요.
      여행 다녀온 후 혹시나해서 뒤져보았는데도 사진은 별로 없고, 다녀온 기록도 다녀온 날짜만 있지 어떤길로 어디어디를 다녀 왔는지는 없고 기억도 희미해서 안타깝네요.

울산 대왕암/20140515

 

울산을 바닷가를 따라서 여행하는 계획은 전에도 망설임이 많았다.

지도상으로는 방어진쪽 끝, 장생포쪽 끝, 황성동쪽 끝부분이 바다로 돌출되어 있고 다리로 연결이 되어있지도 않다.

거기에 현대그룹의 공장들이 바다에 면하고 있다보니 해안에 가까운 도로를 이용한다 해도 공장들만 보게된다.

다행히 인터넷 지도상에서 로드뷰를 이용하여 해안에 접근 가능여부는 확인할 수 있었다.

 

울산 여행지로는 대왕암과 울기등대, 태화강변 선암(반구대는 너무 내륙이라 제외), 장생포해양공원(고래박물관),

진하해수욕장, 간절곶해맞이공원을 조사해 두었다.

울산까지 내려 왔으니 파견근무 나와있는 친구를 만나서 점심이라도 같이 먹을 생각이였다.

 

울산이 초행길인데다가 초입에 들어서며 혹시나 하는 생각에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길보다 해안쪽 길로 들어섰다.

좀 들어가니 현대그룹의 공장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되돌아 나와서 다음부터는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길로만 갔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대왕암공원중에서도 대왕암만 보고 바로 울기등대로 향하였다.

또한 태화강변 선암도 생략하고, 장생포 고래박물관도 인터넷 상에서 확인한 바로는 내키지 않아서 생략했다.

친구를 만나는 것도 포기하고 진하해수욕장도 생략하고 바로 간절곶으로 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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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4.05.27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왕암도 이제는 다리도 놓이고 하여 직접 대왕암까지 가볼수 있도록 되어 있군요..
    신라 통일의 기초를 만들었던 문무대왕의 얼이스려 있는 이곳은 다시한번 역사를
    더듬어 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한곳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4.05.29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유롭게 솔밭길도 걸어보아야 했는데 일정이 빡빡하다는 핑계로
      대왕암과 울기등대만 휑하니 둘러본 셈입니다.
      우리보다 더 빨리 돌아나오는 분들도 있기는 하더군요.
      느긋하게 쉬엄쉬엄 돌아다니는 것이 특기인데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한여름 날씨에 몇일째 황사로 뿌연 하늘이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 발루미 2014.06.07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산해수욕장 부근 소나무 그늘에서 주말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바닥에 자리를 깔고 컵라면도 먹고 책도 보며 낮잠도 자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당시 생각이 납니다. ^ ^


    • 하헌국 2014.06.10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보보니 대왕암에 도착하기 직전에 있는 해수욕장이 일산해수욕장이네요.
      아내가 해안을 따라서 산책로를 가보고자고 하는데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그냥 돌아섰던 곳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울산 주전몽돌해변/20140515

 

 

 

 

 

 

 

 

 

 

 

 

 

 

 

 

 

 

 

 

 

 

밟으면 사르르 들어가서 발바닥에 와 닿는 감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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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바위(당사해양낚시공원)/20140515

 

양남에서 큰 도로보다는 해안선에 가까운 도로를 이용하여 울산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낯선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여행계획에는 없어지만 멀리 갯바위까지 연결 된 다리도 궁금하고, 동네에서 마른미역을 살 수 있을까 해서 잠시 들렸다. 

 

 

 

 

 

 

 

 

 

 

 

 

 

 

 

 

 

 

 

 

 

 

 

시골이라 마른미역은 대형포장 단위로 거래하고 있는데 소량구매하기 적절치 않아서 포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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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주상절리/20140515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하서항에 주차를 하고 해안을 따라서 거슬러 올라갔다.

사진으로만 보아온 주상절리가 신비로운 느낌이다.

 

 

 

 

 

 

 

 

 

 

 

 

 

 

 

 

 

집에서 등산모에 턱끈을 달아왔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바다로 날아가버렸다.

 

 

 

 

 

 

 

 

 

 

 

 

 

 

 

 

 

 

 

 

 

 

 

 

 

 

 

 

여기까지 둘러보고 부채꼴 주상절리까지 걸어서 다녀오기는 먼듯해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읍천항

 

 

 

 

 

경상북도에 속하는 양남은 남쪽으로 울산시(옛 경상남도)에 접해있다.

30여년 전에 출장을 다녀온바 있는데 그때 기억이 몇가지 남아있다. 

바닷가에 군용 이동식 철조망이 있어서 낮에는 제거하고 밤에만 설치하였고,

새벽에 식당 아줌마가 바닷가에서 미역을 주워다 미역국을 끓여 주었던 기억,

월성원자력발전소를 처음 보았던 기억,

알미늄방충망이 염분의 영향으로 힘없이 부서지던 기억,

자연산 돌미역을 사왔는데 이제까지 먹어 본 맛있는 미역국중 하나였던 기억.....

 

그런데 그 당시에 안내해 주신분도 군사지역이라 몰랐을 수도 있지만 주상절리가 있는 줄은 몰랐다.

최근에서야 혜미니맘의 블로그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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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 경주양남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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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수중릉/20140515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오늘 일정이 빡빡해서 마음이 조급했던지 다른 카메라로 찍었으면 크게 찍을 수 있었는데 그 생각도 못했다.

 

 

 

 

 

 

 

소나무를 자연스럽게 살려두고 지은 집.....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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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은사지/20140515

 

2004년도에 계획한 동해안 자동차여행의 일환으로 2005년 04월 09일 경주여행을 마치고 감포 전촌삼거리에서 동해안을 따라 북상했었다.

구룡포를 지나서 삼정리에서 숙박하고 호미곶과 포항을 거쳐 보경사를 다녀와서 다시 동해안을 따라서 강구를 거쳐 영해까지 갔었다.

영해에서 동해안 여행을 중단하고 내륙으로 들어와서 영양-춘양-도래기재-영월-제천을 거치는 여행길이였다.

 

이번 동해안 자동차 여행길은 경주를 거쳐서 9년전의 갈림길인 감포 전촌삼거리에서 동해안을 따라서 남하해서 종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이다.

9년전에는 없었지만 몇년전부터 전국적으로 둘레길 만들기가 유행하며 동해안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 [해파랑길]이 만들어 졌다.

해파랑길 이외에도 동일 구간내에 지방자차단체마다 제각각 둘레길을 중북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9년 전의 동해안 자동차 여행시와 달라진 것으로는 네비게이션의 사용이다.

그 당시야 주변에 어떤 관광지가 있는지 보다는 바닷가에 가장 가까운 길로 여행한다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었다.

여행중 지금 가는 길보다 바닷가에 더 근접한 도로를 발견하면 바닷가 길로 되돌아 가기도 하였다.

처음 시작한 동해안은 해안선이 단순해서 원칙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나, 남해안과 서해안으로 여행길이 연장되면서 이 원칙은 지키기 어렵게 되었다.

섬을 빼놓고 다닐수도 없고, 연육교와 연도교로 섬에도 들어가게 되며 동해안 원칙을 지키려면 차량통행이 가능한 섬은 무조건 일주해야 하게 되었다.

무의미하게 해안선만 따라 다닐게 아니라 별 볼 일 없는 곳은 지름길로 통과하기도 하되, 반도처럼 튀어나온 곳은 최대한 다녀 오기로 하였다.

 

경주에서 감포를 거쳐 부산에 갔다가 다시 경주로 되돌아오는 오늘의 일정은 인터넷상 거리는 284Km이고, 차량으로 이동시간만 8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이마저 중요도가 낮은 곳을 간추린 것이니 일찍 출발하는 수 밖에 없었다.

엊저녁에 알람을 5시에 맟추어 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울릴 때가 되었을 텐데 울리지 않는다.

한참을 뒤척이다 시계를 보니 벌써 6시이다.

왠일인가 되집어 보니 알람시간을 설정하기만 하고 마지막에 저장하기를 누르지 않았나 보다.

출발부터 한시간 가량 차질이 생기기는 했지만 이른시간에 감포 감은사지에 도착했다.

감은사지는  유적지이기도 하지만 내게는 천체사진작가 권오철님의 별사진에서 보아온 곳이기도 하다.

 

 

 

 

 

 

 

 

 

 

 

이른 시간인데 내 나이쯤 되는 두분이 야영을 했는지 커다란 배낭을 메고 도착했다.

차도 없는 것으로 보아 도보여행중인 듯하다.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사진 촬영을 마치고 주차장에 왔는데 먼져 와 있는줄 알았던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

전화를 걸었더니 차안에 있는 핸드백에서 울린다.

어디 갔을까??

 

 

이른 시간이고 시골길에 일정이 바빠서 엊저녁에 리조트에서 한 밥을 싸가지고 왔다.

아내는 한참만에 동네에서 나타났다.

동네길을 따라 가다보니 꽃을 잘 가꾼집에 들어가게 되어 안주인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늦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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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동차여행중에서]

20050410.....  http://hhk2001.tistory.com/3341

20040703.....  http://hhk2001.tistory.com/3385

20040501.....  http://hhk2001.tistory.com/3386

예전에 여행 다닐 때에도 사진은 촬영했겠지만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두어번 사진을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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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건봉사와 고성 통일전망대/20040703

 

 

 

 

 

 

 

 

 

 

 

 

고성 통일전망대

 

 

 

 

 

 

 

 

 

 

금강산행 도로 공사가 한창.....

 

 

금강산은 구름속에 있어 보이지 않지만 해금강이 지척이다.

해금강의 끝은 말무리반도일테고....

 

 

 

화진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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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헌국 2014.05.25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상우님의 소설 말무리반도를 읽기는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