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월지(안압지)/20140516

 

개장시간이 22시까지이므로 야경이 좋다던데 첫째날 저녁에는 다리가 아파서, 둘째날 저녁에는 시간이 없어서 아침에 들렸다.

더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야 제 모습을 갖추지 않을까 생각된다.

 

 

 

 

 

 

 

 

 

 

 

 

 

 

 

 

 

 

 

 

 

 

평일인데다가 세월호침몰사고로 수학여행이 금지된 탓이지 한가롭다.

인근에 있는 학교의 현장학습을 나온 학생들만 왁자지껄하게 몰려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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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20140516

 

오늘은 오후까지 대전에 도착하면 되므로 아침에는 여유가 있다.

안압지의 야간풍경을 꼭 보고 싶었지만 이틀 저녁을 경주에서 보내면서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가지 못하였다.

 

이른 아침이지만 안압지를 볼 수 있을까해서 안압지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에 가 보니 개장시간인 9시까지는 40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가까운 반월성에서 산책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월성 안에는 석빙고도 있고.....

 

 

 

 

 

 

 

 

 

 

 

석빙고 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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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주상절리/20140515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하서항에 주차를 하고 해안을 따라서 거슬러 올라갔다.

사진으로만 보아온 주상절리가 신비로운 느낌이다.

 

 

 

 

 

 

 

 

 

 

 

 

 

 

 

 

 

집에서 등산모에 턱끈을 달아왔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바다로 날아가버렸다.

 

 

 

 

 

 

 

 

 

 

 

 

 

 

 

 

 

 

 

 

 

 

 

 

 

 

 

 

여기까지 둘러보고 부채꼴 주상절리까지 걸어서 다녀오기는 먼듯해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읍천항

 

 

 

 

 

경상북도에 속하는 양남은 남쪽으로 울산시(옛 경상남도)에 접해있다.

30여년 전에 출장을 다녀온바 있는데 그때 기억이 몇가지 남아있다. 

바닷가에 군용 이동식 철조망이 있어서 낮에는 제거하고 밤에만 설치하였고,

새벽에 식당 아줌마가 바닷가에서 미역을 주워다 미역국을 끓여 주었던 기억,

월성원자력발전소를 처음 보았던 기억,

알미늄방충망이 염분의 영향으로 힘없이 부서지던 기억,

자연산 돌미역을 사왔는데 이제까지 먹어 본 맛있는 미역국중 하나였던 기억.....

 

그런데 그 당시에 안내해 주신분도 군사지역이라 몰랐을 수도 있지만 주상절리가 있는 줄은 몰랐다.

최근에서야 혜미니맘의 블로그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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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수중릉/20140515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오늘 일정이 빡빡해서 마음이 조급했던지 다른 카메라로 찍었으면 크게 찍을 수 있었는데 그 생각도 못했다.

 

 

 

 

 

 

 

소나무를 자연스럽게 살려두고 지은 집.....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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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은사지/20140515

 

2004년도에 계획한 동해안 자동차여행의 일환으로 2005년 04월 09일 경주여행을 마치고 감포 전촌삼거리에서 동해안을 따라 북상했었다.

구룡포를 지나서 삼정리에서 숙박하고 호미곶과 포항을 거쳐 보경사를 다녀와서 다시 동해안을 따라서 강구를 거쳐 영해까지 갔었다.

영해에서 동해안 여행을 중단하고 내륙으로 들어와서 영양-춘양-도래기재-영월-제천을 거치는 여행길이였다.

 

이번 동해안 자동차 여행길은 경주를 거쳐서 9년전의 갈림길인 감포 전촌삼거리에서 동해안을 따라서 남하해서 종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이다.

9년전에는 없었지만 몇년전부터 전국적으로 둘레길 만들기가 유행하며 동해안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 [해파랑길]이 만들어 졌다.

해파랑길 이외에도 동일 구간내에 지방자차단체마다 제각각 둘레길을 중북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9년 전의 동해안 자동차 여행시와 달라진 것으로는 네비게이션의 사용이다.

그 당시야 주변에 어떤 관광지가 있는지 보다는 바닷가에 가장 가까운 길로 여행한다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었다.

여행중 지금 가는 길보다 바닷가에 더 근접한 도로를 발견하면 바닷가 길로 되돌아 가기도 하였다.

처음 시작한 동해안은 해안선이 단순해서 원칙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나, 남해안과 서해안으로 여행길이 연장되면서 이 원칙은 지키기 어렵게 되었다.

섬을 빼놓고 다닐수도 없고, 연육교와 연도교로 섬에도 들어가게 되며 동해안 원칙을 지키려면 차량통행이 가능한 섬은 무조건 일주해야 하게 되었다.

무의미하게 해안선만 따라 다닐게 아니라 별 볼 일 없는 곳은 지름길로 통과하기도 하되, 반도처럼 튀어나온 곳은 최대한 다녀 오기로 하였다.

 

경주에서 감포를 거쳐 부산에 갔다가 다시 경주로 되돌아오는 오늘의 일정은 인터넷상 거리는 284Km이고, 차량으로 이동시간만 8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이마저 중요도가 낮은 곳을 간추린 것이니 일찍 출발하는 수 밖에 없었다.

엊저녁에 알람을 5시에 맟추어 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울릴 때가 되었을 텐데 울리지 않는다.

한참을 뒤척이다 시계를 보니 벌써 6시이다.

왠일인가 되집어 보니 알람시간을 설정하기만 하고 마지막에 저장하기를 누르지 않았나 보다.

출발부터 한시간 가량 차질이 생기기는 했지만 이른시간에 감포 감은사지에 도착했다.

감은사지는  유적지이기도 하지만 내게는 천체사진작가 권오철님의 별사진에서 보아온 곳이기도 하다.

 

 

 

 

 

 

 

 

 

 

 

이른 시간인데 내 나이쯤 되는 두분이 야영을 했는지 커다란 배낭을 메고 도착했다.

차도 없는 것으로 보아 도보여행중인 듯하다.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사진 촬영을 마치고 주차장에 왔는데 먼져 와 있는줄 알았던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

전화를 걸었더니 차안에 있는 핸드백에서 울린다.

어디 갔을까??

 

 

이른 시간이고 시골길에 일정이 바빠서 엊저녁에 리조트에서 한 밥을 싸가지고 왔다.

아내는 한참만에 동네에서 나타났다.

동네길을 따라 가다보니 꽃을 잘 가꾼집에 들어가게 되어 안주인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늦었단다.

 

 

 

 

0514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신갈jc-영동고속-여주jc-중부내륙고속-김천jc-경부고속-영천ic-4-태종무열왕릉+서악리고분군-35-포석정-교동최씨고택-계림-첨성대-(점심)-불국사-한화리조트(1박)-4-감포 전촌삼거리-31-감은사지-문무대왕릉(봉길해수욕장)-봉길터널-양남주상절리-동해안로-당사항-용바위1길-용바위(당사해양낚시공원)-동해안로-주전몽돌해안-울산-방어진순환도로-등대로-대왕암공원+울기등대-방어진순환도로-명촌대교(태화강)-31-온산-간절곶-31-기장-대변항(점심+액젖+미역+멸치)-기장해안로-고리-죽도공원+송정해수욕장-달맞이길-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마린시티로-수영2호교-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공원로-오륙도해맞이공원(되돌아서)-신선대산북로-동명오거리-신선로-도시가스교차로-황령대로-번영로-수영터널-원동ic-경부고속-경주ic-서라벌대로-한화리조트(1박)-반월성+석빙고-동궁과월지(안압지)-경주ic-경부고속-비룡jc-대전통영고속-판암ic-4-대전(유천동:1박)-유성-세종-43-아산-39-아산만방조제-42-안산-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 (경주-감포-부산-대전 : 3박 : 둘이서 : 1170km)

 

 

[동해안 자동차여행중에서]

20050410.....  http://hhk2001.tistory.com/3341

20040703.....  http://hhk2001.tistory.com/3385

20040501.....  http://hhk2001.tistory.com/3386

예전에 여행 다닐 때에도 사진은 촬영했겠지만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두어번 사진을 날려버렸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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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비로전 관음전)/20140514

 

 

 

 

 

 

 

 

 

 

 

 

 

 

 

 

 

 

 

 

 

 

 

 

 

 

 

 

 

관음전 담장 너머로 다보탑이 내려다 보이는 여기를 유흥준님(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도..... 

당겨서 찍어야 하는데 광각(16-35mm)렌즈의 한계가 절실히 느껴진다.

 

 

 

 

 

 

 

 

 

[전에는]

20050409.....  http://hhk2001.tistory.com/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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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20140514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 무영탑)은 해체수리공사중이다.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쉽지만, 유리창 너머로나마 해체 된 모습과 탑이 서 있던 지반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전에는]

20050409.....  http://hhk2001.tistory.com/3345     http://hhk2001.tistory.com/3344     http://hhk2001.tistory.com/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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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무설전 대웅전)/20140514

 

 

 

 

 

 

 

 

 

 

 

 

 

 

 

 

 

 

 

 

 

 

 

 

자하문에 들어서면.....

 

 

 

 

 

 

 

 

 

 

 

자하문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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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극락전)/20140514

 

 

 

 

 

 

 

 

 

 

 

 

 

 

 

 

 

 

 

 

 

 

 

 

 

안양문에서 밖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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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백운교 청운교)/20140514

 

 

 

실제로 올라 갈 수는없지만 백운교(아랫계단)와 청운교(윗계단)를 거쳐 자하문을 통과하면 대웅전에 이른다.

 

 

 

 

 

 

 

 

 

 

 

 

 

 

 

 

 

 

 

 

 

 

 

 

 

 

 

 

 

 

 

 

 

 

 

 

 

 

 

 

 

 

 

 

 

 

 

 

 

 

 

 

번영루는 석가탑(불국사 삼층석탑) 해체수리공사로 접근 불가!

 

 

 

 

실제로 올라 갈 수는없지만 연화교(아랫계단)와 칠보교(윗계단)를 거쳐 안양문을 통과하면 극락전에 이른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는]

20050409.....  http://hhk2001.tistory.com/3347     http://hhk2001.tistory.co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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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20140514

 

한나절 돌아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서 대릉원 주변에 있는 쌈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계획대로라면 안압지를 들려서 불국사로 가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숙소에 들어가고 싶다.

그렇지만 경주는 자주 올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니 다리가 아프더라도 불국사를 다녀 가기로 하였다.

 

 

 

 

 

 

 

 

 

 

 

 

벤치에 앉아서 쉴 겸 금붕어 구경도 하고.....

 

 

 

천왕문

 

 

 

사천왕상....

 

 

 

[사천왕상]

20140403 구례 화엄사.....  http://hhk2001.tistory.com/4318

20130927 고창 선운사.....  http://hhk2001.tistory.com/4121

20130926 부안 내소사.....  http://hhk2001.tistory.com/4116

20121103 공주 마곡사.....  http://hhk2001.tistory.com/3809

20120415 진도 쌍계사.....  http://hhk2001.tistory.com/137

20110326 여수 흥국사.....  http://hhk2001.tistory.com/904

 

 

 

 

당간지주.....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전에는]

20050409.....  http://hhk2001.tistory.com/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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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20140514

 

봄꽃 필 때도 지났고, 휴일도 아니어서인지 관광객은 거의 없고 동네 유치원생들만 눈에 띈다.

경주에 살고 있는 어린애들은 행운이 아닐까??

 

 

 

 

 

 

 

 

 

 

 

이번에 자세히 보니 돌 틈새가 일정하지 않고 틈이 큰 부분이 연결되어 보인다.

건물안전진단 관련 일을 한 탓인지 눈에 거슬리기에 첨성대를 살펴보니 뒷쪽으로 기울어져 보인다.

중간에 개구부가 있어서 잘 못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둘러 보았더니 기울어진 느낌이 든다.

 

 

 

 

 

 

 

아내에게 첨성대가 기울어졌다고 말했는데.....

저녁에 숙소에서 텔레비젼을 보니 세월호침몰 사고로 안전문제가 부각되며 첨성대가 기울어진 것이 뉴스에 나온다.

 

경향신문 이기환기자의 역사의 흔적(첨성대는 결국 "피사의 사탑"이 되는가)에 의하면,

2014년 1월 측정결과 첨성대는 북쪽 기초석의 중앙부 침하로 북쪽으로 200~204mm(1도 19분), 서쪽으로 7mm기울어졌다고 한다.

 

[참고자료]

이기환기자의 역사의흔적 :  첨성대는 결국 "피사의 사탑"이 되는가.....  ttp://leekihwan.khan.kr/323

토암산솔이파리(솔뫼) : 첨성대.....  http://blog.daum.net/kinhj4801   

 

 

 

[전에는]

20090728.....  http://hhk2001.tistory.com/2161

20050409.....  http://hhk2001.tistory.com/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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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계림/20140514

 

교동최씨고택에 주차한김에 계림을 거쳐서 첨성대까지 걸어서 다녀 오기로하였다.

그렇치 않으면 대릉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첨성대와 계림을 다녀 와야 하는데 그게 그거 아닐까?

이따끔 빗방울마져 떨어져 망설여 지기도 했지만 일단 계림에 들어서니 애기똥풀이 환상적이다.

청설모와 다람쥐가 도망가지도 않는다.

 

 

이팝나무꽃도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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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동최씨고택/20140514

 

경주는 어딜가나 유적지다.

그 중에서 산처럼 솟아있는 능이 많기도 하고 인상적이다.

대릉원, 태종무열왕릉과 서악리고분군, 내물왕릉과 그 주변릉, 김유신장군묘 등을 보아본 터라 능 말고 다른거 없을까?

 

교통최씨고택은 해남의 녹우당, 구례의 운조루와 곡전재와는 또다른 단조로운 느낌이다.

영남대학교와의 관련사항을 어렴풋이 알지만 대문에 영남대학교박물관장 명의 관람시간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아내는 여기 앉아서도 어린시절 살던 집을 생각하고 있나보다. 

 

 

 

 

 

 

 

 

 

 

 

 

 

 

 

 

 

 

 

 

 

 

 

 

 

 

 

 

 

 

 

 

 

 

 

 

 

 

 

 

 

 

담장에 뚫린 구멍으로 가는 길에는 다리도 있고 경계석도 놓이고....

 

 

 

담장에 뚫린 구멍을 들여다보니....

 

 

 

 

 

 

 

이웃집인 교동법주댁이 보인다,

 

 

 

죽순.....

 

 

 

 

 

 

 

 

 

 

 

 

 

 

 

 

교동최씨고택과 담장을 사이에 두고.....

 

 

 

 

 

 

고택을 방문할 때마다 아내는 어린시절 살던집이 떠오르는 모양이다.

40여년전에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대학교의 건축공학과에서 현장답사를 나오기도 했단다.

대부분의 건물이 도로부지에 속에서 철거되고 일부만 도로변에 남은 땅으로 목조건물 뼈대를 해체하지 않고 전체를 이동시켰단다.

그 도로가 개설된 직후 나도 그 이웃에서 살기도 했으므로 내 기억속에는 이축한 후의 모습만 남아있다.

그 집이 처가가 된 후에도 한동안 한옥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제는 도로변의 상가건물이 되어버렸다.

교통최씨고택을 보니 어린시절에 살던집과 분위기가 많이 닮았단다.

아내는 어려서 집을 새로 옮기는데도 별다른 감정이 없었는데, 다섯째 오빠는 군에서 휴가와서 새로 옮긴 집의 대문을 붙잡고 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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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포석정지/20140514

 

중학교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왔으니 50년만에 포석정에 왔다.

여행계획을 세울 때 시간이 남으면 가 볼 후보지였는데, 유명하지 않더라도 전에 가보지 않은 곳이라 들리기로 하였다.

경애왕이 잔치를 하다가 후백제의 습격을 받았다느니,

그 때는 한겨울이라 술잔을 물에 띄울 환경이 아니라느니,

고려 왕건에게 원군을 청한 상태로 후백제가 쳐들어 올 긴박한 상황인데 왕이 잔치나 열 정도가 말이 되느냐느니,

신라군은 아무런 저항도 않았냐느니 하는 말들이 있지만 내심 포석정은 그래도 정원이 아닐까하고 막연하게 생각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여행객은 우리 뿐이다.

노송이 군데군데 있는 곳을 지나니 바로 포석정이 보인다.

 

 

 

 

표지판에는 포석정이 아니라 포석정지라 되어 있기는한데..... 

 

 

 

 

 

 

 

 

 

 

 

 

 

 

 

돌을 세워서 쌓은 울타리에는 접근금지 푯말이 있다

들어가지 말라니 들어갈 필요도 없고 주변만 몇바퀴 돌았다.

설마 이게 전부겠어?? 

 

 

 

조그만 도랑을 따라 올라가니 길이 없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개울을 통과하니 유적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정원이라고 하기 민망한 평지가 나오고, 이마저 이내 입구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뭔가 속은 느낌마져 든다.

그래도 왕이 연회를 열다가 죽었다면 신라 정원치고는 괜찮은 곳일만 한데 이게 전부다.

언제 지었는지 모르지만 포석정에서는 단청한 출입문이 가장 화려하고, 담장 밖의 매점만이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경주는 어딜가나 유적지라서 포석정의 복원 등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지는 모르지만,

서울의 고궁 뒷뜰을 보아온 터라 실망 또한 컸다.

역시적인 가치에 따라서 입장료를 받는다면 할말은 없으나, 포석정의 사정을 알았다면 가지 않았으리라.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주차비든 입장료든 명목과 관계없이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므로,

다른 유적지와 견주어 볼때 주차비는 면제가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표지판의 용도였다면 언젠가는 잘 꾸며진 정원 속에 왕이 연회를 열만한 시설도 있는 포석정을 기대해 본다.

여기에 욕심을 부리자면 모형이라도 물이 흐르고 술잔이 둥둥 떠도는 모습도 보고싶다.

또한 그런 시설이 아니였다면 그에 걸맞는 복원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국보1호는 숭례문(남대문), 보물1호는 흥인지문(동대문)이고 사적1호는 포석정이다.

1호이니까 언뜻보면 대단해서 그런가?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출처] Vanilla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van111a&logNo=801574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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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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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악리고분군/20140514

 

태종무열왕릉에 이어져 있어 산책 삼아서 한바퀴 돌아 보았다.

 

 

 

 

 

 

 

 

 

 

 

 

 

 

 

 

 

 

 

 

 

 

 

 

 

 

 

 

 

 

[전에는]

20090728.....  http://hhk2001.tistory.com/216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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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태종무열왕릉/20140514

 

해안선에 가장 가까운 도로로 전국일주 자동차 여행을 생각한게 10여년 전이였다.

그 일환으로 그 당시까지 가보지 못한 구간에 대하여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동해안 자동차 여행을 10년 전인 2004년에 시작하였다.

한동안은 잊고 지내기도 하고, 동해안 뿐만 아니라 남해안과 서해안도 한꺼번에 진행하다 보니 쉽게 뜻을 이루지는 못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동해안 완주를 위해서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감포에서 부산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경주를 베이스캠프로 정하였다.

 

새벽에 집을 나서서 5시간만에 경주에 도착하였다.

동해안 여행은 내일 떠나므로 오늘은 9년전 경주여행에서 빠진 곳을 중심으로 일정을 잡았다.

 

 

 

 

 

 

 

 

 

 

 

 

 

 

 

 

 

 

 

 

 

 

 

 

 

 

 

 

 

 

 

 

긴의자 왼쪽에 연리지나무가.....

 

 

 

 

 

 

 

[출처] 경주길라잡이(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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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20090728.....  http://hhk2001.tistory.com/2163

20050409.....  http://hhk2001.tistory.com/334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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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20140514

 

새벽에 서울을 출발해서 9시를 좀 넘어서 경주 무열왕릉에 도착하였다.

포석정, 교동최씨고택, 첨성대, 불국사를 둘러보았다.

안압지와 경주박물관도 둘러 보려고 하였지만 다리가 아파서 포기하고 보문단지 숙소에 들어왔다.

하루종일 흐린날씨에 가끔 빗방울도 떨어졌는데 해질녘이 되니 햇살이 보인다.

초저녁에 창밖을 내다보니 달이 훤히 비추고 있다.

 

 

 

 

 

이번 여행길에는 지도검색을 위해서 처음으로 노트북과 에그를 가지고 왔다.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실감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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