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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09.18 발산동의 저녁 풍경
  9. 2007.09.17 26. 당산철교 2
  10. 2007.09.13 하회마을 6

여름이 지나고 몇일쯤은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가을이 깊어지도록 별보러 가지 못했습니다.

주말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보니 더욱 제약이 많은데, 요즈음은 같이 가야 할 아내마져 사고로 꿈쩍 못하는 신세가 되고 보니

올 가을은 별 수 없이 그냥 지나가지 않을지.....

달 위로 구름이 보이긴해도 이런 기회조차 귀하게 느껴져서 정신없이 저녁을 먹고 옥상에 올랐습니다.

벌써 한기가 느껴지는군요.

무한대 촛점은 자동으로 맞춘 후 수동으로 고정시키고달이 지도록 한시간 넘겨 연속촬영을 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텅스텐 모드로 해 보았구요.

공항이 가까워서이륙하는 비행기는 먼거리에서 몇대가 시야에 들어았고,

착륙하는 비행기는 수명산 너머로 고도가 낮게 지나가긴 했어도

두대가 산 위로 조금씩 불빛이 보였지만 사진에는 비행기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군요,


400D/17mm/F10/30초*96매연사합성=48분/ISO100/수동/E0/텅스텐모드/20071016.19:23/발산동

달이 진 후에도 목성이 보일까 해서 오랬동안 촬영을 계속 했지만 합성하면서 확인하니 달이 질 무렵부터 시야에서 사라졌군요.

포토샵이 서뚤러서여러번 시행착오 후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순간 사진크기를 조정하고 파일 용량을 500KB 정도로 조정해야 하는데,

용량을 먼저 500KB로 조정하여 저장한 다음 사진크기를 작게 고치니 자연 파일용량이 형편없이 작아 졌습니다.

그렇다고 96매 합성을 다시하자니....

96매를 이렇게 합성했지요. 여러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연다든가하긴 했어도....

그래도 다음엔 도움이 되겠지요.

포토샵에서

합성할 사진을 활성화 해서 Ctrl+A Ctrl+C

바탕사진을 활성화 해서 Ctrl+V

합성한 사진 지우고

레이어 속성을 밝게로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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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달

별을 보는 이야기 2007. 9. 27. 13:04

나는 낮이건 밤이건 무의식적으로 하늘에서 달을 찾는 버릇이 있습니다. 언젠가초저녁에 바람쐬러 나와서 건물 사이로 달을 보려고 두리번 거리다가 도선생으로 오해 받기도 했었지요.

물론추석달도 일부러 보려고 해서가 아니라 해가 넘어가기 전인 18시경 무심코 하늘을 힐끗 보다가발견했습니다. 아직 햇살과 엷은 구름 때문에 어렴풋하군요. 기쁜 마음에 아내를 불렀습니다. '저 건물 위10시 방향좀 봐~'하고같이 추석달을 보았지요. 그리고 날이 저물며 달은 더욱 밝기는 해도 구름이 점점 짙어져 밤중에는 보이지 않더군요. 혹시 새벽에는 잘 보이려나 하는 아쉬움에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평소보다 일어나 서쪽 하늘을 보니 이미 달은 진 후더군요. 건너방에서 자고 일어난 아내가 '새벽까지 달이 또렸했어'라네요. '좀 깨우지~'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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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3

2007. 9. 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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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2

2007. 9.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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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1

여기는요_2007년 2007. 9. 25. 17:11

째즈축제/20070915

일주일 전부터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태풍 '나리'가 제주도를 휩쓴 여파로 내린 비가 가을비 치고는 엄청했습니다.

가는 길에 있는 팔당댐과 청평댐이 수문을 열고 방류중이더군요.

날씨가 나쁘면 드라이브하는 셈치고 느긋하게 출발했지요.

빠른 길인 경춘가도를 두고도 한강을 끼고 가다가 팔당댐도 보고, 양수리에서 북한강을 오른족에 두고 올라갔습니다.

청평에서는 호반길을 따라서 남이섬을 지나서 가평으로 갔지요.

비가 그치고 서서히 날이 개기는 해도 이제까지 내린 비로 자라섬은 곤죽으로 뒤덮였더군요.

행사 준비하는 분들이 모래도 깔고도랑도 파고... 하여튼 무척 고생을 하시네요.

그리 붐비지는 않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가평에서 나는잣, 떡, 유유, 쥬스, 부침개,팥빙수, 쉐이크를 얻어 먹었더니만 점심생각이 없네요.

작년에는 잣막걸리도 먹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팔기는 해도 맛뵈기는 없군요.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밤나무 아래서 쉬기도 하며 저녁을 기다렸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여기서 세계캠핑축제가 열린다네요. 지금 주차장 등 공사가 한창인데 자라섬 본래의 모습이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젊은이들의 축제군요.


봉평의 메밀꽃 축제가 겹쳤으니....

이곳에서라도 느껴보자구요!!![쭈]



뗏목 체험도 했답니다.[쭈]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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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초등학교 고학년 일 때.

나들이 가서 소나무 숲에서 놀기도 하고, 들판에서 사진도 찍고,

도토리도 줍고, 쌀벌레도 잡고,

이불도 말리러 다니며 포도밭이 많은양촌면 석모리에서몇차례 포도를 사먹다가 이 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집도 내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포도밭을 해서, 철따라 포도밭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기도 하고,

원두막에 와서 포도를 사먹을 때 농사지은 사람으로서의 기분을 알기도 해서 더욱 절절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댁 노부부는 자신들이 포도원하기 전에 포도원에 가서 사먹던 때의 서운하고 야속하던 기억을 이야기 하면서,

고객의기분을 100%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더군요.

대개 여름방학 끝 무렵에 가면 적당한 시기이지만,

어느해는 너무 일찍 가서 아직 딸 때가 되지도 않은 포도밭을 이리저리 헤메며 익은 것을 찾아서 따 주시기도 하고,

철이 지난 때는 집에서 먹으려고 남겨둔 것을 따 주시기도 합니다.

포도 뿐만 아니라 고추, 호박, 복숭아, 배등 밭에 있는 것은 서슴없이 주시기도 하지요.

물론 정상적으로 판매 할 때가 아니면 그냥 주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가격에 관계없이 맛뵈기 먹고, 덤으로 얹어 주시구요.

15년을 매년(작년엔 못갔지만...)한두 차례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집도 다시 짇고, 만날 때마다 막내딸 시집 보낼 걱정을 하시더니 이제 소원을 이루셨군요.

한적하던 동네는 공장이 들어서고, 포도밭도 김포 택지에 편입되기 직전이군요.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십시오.

언제나 휴일이면 자식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일합니다. 왁자지걸한 모습이 좋지요.

빈 포도박스를 내 놓은 것은 포도를 팔고 있다는 신호겠지요.


원두막 가는 길




서까래에는 옥수수가 주렁주렁









역시 맛뵈기는....

20070909, 200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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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6)

별이 있는 풍경 2007. 9. 20. 11:51

낮 동안 구름 한 점 없이 투명하던 하늘도 저녁때가 되면서 차츰 구름이 끼기 시작하네요.

하루종일 설레는 기분에 좀 일찍 퇴근하여 옥상에 올라왔습니다.

붉은 저녁노을이 시시가각 변하는 하늘을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초승달과 목성이 구름사이로 나올 때를 기다려서....



달의 10시 반 방향으로 목성이, 그아래에는 안타레스가 있고, 사진 오른쪽 위에는 아크투르스도 있습니다.




달과 목성 사이에 전갈자리가 있습니다.

초승달 주변에는 달무리가 있구요.

20070917/ 발산동 / 400D /AV모드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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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괘청한 날씨로 설랜 마음에 좀 일찍 퇴근해서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이제 여기도 해가 산 위로 넘어가지 않고 아파트 위로 넘어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검푸르던 하늘엔 구름이 제법 생겼습니다. 시시각각 다른 색으로 변하는 저녁노을과 도회지지만 투명한 하늘 덕에별도 보이고 초승달이 구름 사이를 유유히 혜쳐나가는군요.


해가 걸쳐있는 아파트의 타워크레인 마스트 주변으로 계양산이 조금 보이더군요.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의 오른쪽에는 입주가 시작되어 불빛이 보인는군요.






이 사진에는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희미하게나마 찍혀 있답니다.

20070917 (발산동 4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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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당산철교

한강 여행 2007. 9. 17. 17:05

당산철교/20070917

오랫만에 보는 투명한 하늘입니다.

설레는 마음에 카메라를 갖고 출근했지요.

점심을 대충 먹고 양화지구 한강공원에 나왔습니다.

태풍 '나리'의 영향인지 바람이 제법 세군요.

벌써 가을은 한창이네요.

바로 이런 날은 별 보러 가야하는건데....

좀 일찍 퇴근하여 옥상에서해지는거나 볼랍니다.


며칠동안 비가 오더니만 물이....












여기는 절묘한 자립니다.

한눈에 7개(당산철교, 양화대교, 선유도 가는 무지개교, 성산대교, 가양대교, 인천공항 가는 전철교?, 방화대교)의 다리가 보입니다.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구행주대교, 신행주대교, 김포대교도 보일 위치구요.

20070917(4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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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20070907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솔밭에서 야영도 하고 개방 된 집들은 안채까지 들어 갈 수도 있었지요.

살고 계신분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었구요.

영국여왕 다녀가고 한번 더 갔었는데 그 때도 뭔가 삭막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제는 곳곳에 안채에 들어오지 마라, 앉지 마라, 올라가지 마라는 표지판이 즐비하더군요.

하기야 동네분들 입장에서는 남들의 구경거리가 되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힘들겠지요.

서운하긴 하지만 길이 보존하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이쯤의 제약은 관람하시는 분들이 감수해야 되겠지요.

그리고 열심히 설명해 주신 도우미님들이 인상적이였습니다.















20070907 (쿨픽스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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