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록집 일상/20240813-20240816
■ 20240813
샤워걸이 설치
4년 전(20200819) 아래층 벽체에 누수 하자가 발생하였다. 원인이 우리집 욕실의 샤워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보수업체에 의뢰하여 욕실 파이프샤프트를 부분 철거하고 보수공사를 하였다. 벽체타일은 파이프샤프트 부분만 기존 타일과 같은 것으로 덧붙여서 시공하였다. 최종 샤워걸이는 기존 샤워걸이를 코킹으로 엉거주춤 시공하였는데 이제까지 그럭저럭 사용하였다. 얼마 전 샤워걸이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코킹으로 다시 보수하였는데 이미 파손된 부분이 있어서 샤워걸이 기능이 상실되었다. 이번에 성북동집에서 공구를 가지고 와서 샤워걸이를 새로 설치하였다.
구멍 뚫을 위치에 타일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스카치테이프를 붙이고 구멍 뚫을 위치를 표시하였다. 타일전용 드릴비트가 없어서 철판피스로 작은 구멍을 낸 후 콘크리트비트로 구멍을 키웠다. 드릴은 해머모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샤워걸이 설치 완료
점심에 감자 찐 것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며칠 전에 내 생일은 지났지만 초록집(=서울집)에 왔더니 Thomas가 생일케이크를 사 오겠단다. 아내가 날도 더운데 아이스크림케이크가 어떨까 해서 식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케이크를 먹었다. 초도 딸려왔기에 불을 켰다. 우리집에서는 생일 촛불은 누구나 언제나 한 개이다. Thomas 고마워~. 오늘이 올여름 들어서 가장 더운 날(최고기온 37.3℃)이었다.
■ 20240814
이틀 후에 다시 성북동집으로 가야하기에 오랜만에 대청소를 하였다. 오후에는 더위도 피할 겸 우리집 가까이에 있는 책향기작은도서관에 가 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집이 비어있는 상태인데 창문이 열려있단다. 아내의 전화를 받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내가 가야 하는데 발산1동주민센터에서 우산을 빌릴 요량으로 갔더니 소나기를 피해 들어온 주민들로 북적인다. 읽으려고 가지고간 책을 옷 속에 넣고 오랜만에 소나기를 맞으며 집으로 달려왔다. 숨이 차서 한걸음에 달리지 못하고 중간에 몇 번 쉬었다 달리기를 반복하였다.
책향기작은도서관에는 오랜만에 들렸는데 가져간 책을 제쳐두고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읽었다. P95
■ 20240816
초록집에 Thomas만 남고 아침 일찍 성북동집으로 출발하였다. Thomas가 이번 기회에 친구 둘을 초대하여 떡볶이도 만들어 먹고 게임도 하며 논다기에 미리 준비를 해 주었다.
가스밸브 잠궈!
3인분 떡볶이 준비....
게임기는 어제 수명파크(작은집)에 간 김에 가져왔다. 미리 삼촌에게 부탁해 둔 모양이다.
거실에는....
'일상_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9 구급차 타고 응급실에 가다/20240913 (0) | 2024.09.13 |
---|---|
서울 수명파크에서/20240815 (0) | 2024.08.16 |
식탁등 전구 교체+큰방 세면기 수리/20240723+20240724 (0) | 2024.07.26 |
초록집에서/20240721-20240722 (0) | 2024.07.23 |
초록집에서(Seung+Jun)/20240722 (22) | 2024.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