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항(김포)/20181023

 

우리 집에서 가깝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도 하고, 강화도 여행길에 들리기도 하던 곳이다.
김포공항을 벗어나서 강화도로 가다가 오른쪽 농로를 따라가면 양쪽으로 논밭이 있고 주변에는 낚시터도 있었다.
전호리에서 행주대교까지 한강 둔치는 대부분 대파 밭이었고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농로로 손쉽게 한강변까지 차로 접근 할 수도 있었다.
겨울철 빙판길에 엉덩방아를 찧었 부근에는 아직 흙무더기가 남아있다.
십여 년 사이에 논밭을 파내서 운하를 만들고 주변은 공원이 조성되고 김포터미널이 생겨나서 주변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깔끔해지기는 하였지만 아라뱃길이 처음에 알려진 것처럼 제 기능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에 아쉽다.
도로교통이 좋아졌고 대형선박이 들어올 수 없으니 부두로서의 물류 기능은 사라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아라뱃길 남

 

 

백운교쪽으로 진입하여 김포아라대교 부근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어느새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하나교

 

 

 

 

 

 

 

 

 

 

 

 

 

 

 

 

 

 

 

일을 시작한지 1시간 30분쯤 지났는데 주변이 갑자기 캄캄해지더니 소니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전호교와 전호대교

 

 

 

 

 

 

 

 

 

 

 

개화산

 

 

 

아라뱃길 공사 이전의 한둔준치는 대파나 무우 또는 배추를 심던 밭이었다.

 

 

 

행주대교와 방화대교.

아라뱃길 공사 이전부터 있던 흙무더기는 아직도 남아있다.

 

 

 

 

 

 

 

행주산성.....

 

 

 

 

 

 

 

 

 

 

 

아라뱃길에서 갑문을 거쳐 한강으로 연결되는 부분인데 양쪽으로 흙이 쌓여가고 있다.

배가 통행한다면 준설을 하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나보다.

 

 

 

미세먼지로 부연하지만 어렴풋이 북한산 윤곽이 보인다.

 

 

 

 

 

 

 

 

 

 

 

 

 

 

 

 

 

 

 

가마우찌.....

 

 

 아라뱃길 북측

 

 

 

 

 

 

 

 

 

 

강화도를 갈 때 지나다니기만 하였지 일부러 가보기는 처음이다.

앞서 가는 경운기를 따라서 비포장 길로 들어갔는데 방문한 집에 인기척이 없다.

경운기를 몰고 앞서 갔던동네에서 40년을 사셨다는 분에게서 상황 설명도 듣고,

아래뱃길이 생긴 이후의 주변이 개발되며 원주민들이 적응하며 살아온 이야기도 들었다.

동네 분들 모두가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갑자기 도시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다시 밀려나야 하는 입장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여기 가서 연을 날리기도 했었는데.....

 

 

 

 

 

 

 

 

 

 

 

아라 김포터미널에서 운하와 연관된 것 중에서는 그나마 움직이는 요트가 있다는 것이다.   

유람선도 움직이기는 하는지 매표소가 열려 있기는 하다.

화물터미널도....

안타깝다.

(다음날 검암역 부근에서 보니 김포터미널을 출발한 유람선은 인천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서 되돌아 간다.)

 

 

 

 

 

 

 

 

 

 

 

 

 

 

 

 

 

 

 

 

 

 

■ 20181023 (경인항 : 업무 : 2일 : 렌트 : 101km)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렌트)-경인항(김포)-집-아라뱃길(귤현프라자/계양대교)-아라뱃길(시천교)-경인항(인천)-정서진로-올림픽대로-발산ic-공항대로-김포공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아라김포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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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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