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미미술관의 안중열님 사진전/20170327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은 일부러 가기도 하지만 지나는 길에 잠시 들리는 곳으로 큰 비가 와서 팔당댐 수문을 개방하거나 연꽃을 보러  가는 등 일 년에 몇 번쯤 다녀오는 곳이다. 갈 때마다 능내리 토끼섬을 촬영하곤 했는데 페이스북에 낯익은 토끼섬 사진을 수시로 올리시는 분(안중열님)이 있기에 '좋아요'도 누르고 가끔 댓글을 달게 되었다. 그 후에 연꽃마을에 갔을 때에는 안중열님은 어디에서 사진을 촬영할까 궁금해서 살펴보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사진전시회를 하신다기에 정말 오랜만에 한미미술관에 다녀왔다. 2017 Post Master Exhibition 'Sequence'라는 제목으로 다른 네 분의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하고 있다. 

 

  '능내리 사계'라는 작품명으로 토끼섬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진에 '응시와 관조에 의한  통찰의 숱한 시간들...'이란 설명을 보니 페이스북을 통해서 보았던 많은 사진들이 겹쳐서 생각되며 오랫동안 고생해서 얻으신 작품임을 알 것 같았다.

 

 

 

 

 

 

사진전 : 한미미술관(2017.03.18 ~ 2017.03.30)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체코슬로바키아 태생의 요세프 쿠델카의 집시 시진전이 열리고 있기에 둘러보았다.

 

 

 

  사진전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올림픽공원에 들릴까 생각하고 갔는데 미세먼지로 뿌연하고 바람도 불고 비도 흩뿌리는 험상궂은 날씨이다. 서둘러서 전철을 타기 위해서 지하도로 내려왔다. 

 

 

 

■0327 (서울 한미미술관 안중열님 사진전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천호역-전철8-몽촌토성역-한미미술관(되돌아서)-전철8호선-전철5호선-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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