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우라지 설경여행/20170131

 

  아침 10시에 임계를 출발하여 골지천을 따라 내려와서 송천과 만나는 아우라지에 15시에 도착하였다. 중간에 반천 병풍마을에서 동네 분을 만나서 좋은 추억거리를 챙기느라 좀 지체되기는 했어도 이보다 더 멋진 여행이 어디 있으랴! 우선 늦은 점심으로 아우라지역 부근에서 콧등치기를 먹었다. 한겨울이라 레일바이크가 도착할 무렵이나 관광객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05년 여름부터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개통되기 직전(20050624)에 역 구내에서 몇m 왔다갔다해보기는 했다. 그 당시 이 동네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레일바이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는데 아주 톡톡한 어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손가락을 꼽아보니 올해 대학 3학년을 마쳤거나 군에 입대하지 않았을까? 그 후 아우라지에 여러 번 왔어도 레일바이크는 타 보지 못하였다. 대부분 예약 없이 여행을 다니다보니 인기 많은 정선레일바이크(풍경열차)를 예약하지 않고 탈 기회가 없었다.   

 

 

 

 

 

 

 

 

 

 

 

 

 

 

 

 

 

 

송천

 

 

 

 

 

 

 

 

 

 

 

위쪽의 송천과 오른쪽의 골지천이 만나서 왼쪽으로 조양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4년 전(20121229)에 왔을 때 송천의 구름다리 공사가 끝날 무렵이었다.

 

 

 

 

 

 

 

 

 

 

 

 

 

 

 

 

 

 

 

 

 

 

 

 

 

 

 

 

 

 

 

 

 

 

 

 

 

 

 

 

 

 

 

아우라지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콧등치기

 

 

 

  아우라지에 오면 여기서 연탄재를 보곤 한다. 신혼시절에 연탄난방을 했을 때 아내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생각도 나고, 아들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해서 연탄을 모르고 자랐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구가 연탄을 모른다고 의아해 했다는 생각이 난다. 나 역시 중학교 때부터 대전에서 살 때에는 연탄 으로 난방 하는 집에서 살았으니 연탄가스도 많이 마셨고, 밤중에 일어나서 연탄 갈기 귀찮아하던 부정적인 인상이 많은 연탄이다. 이제는 연탄재도 보기 힘든 추억거리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처지가 되었다.      

 

 

 

  아우라지에서 시간이 넉넉하면 숙암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진부-속사-운두령-홍천을 거쳐 집으로 갈 생각도 했었지만, 반천 병풍마을에서 지체하는 바람에 정선-평창-안흥-횡성을 거치는 빠른 길로 가기로 하였다. 정선 오일장터에 오랜만에 왔더니 시장이 커지고 많이 변했다. 먹자골목이 쉽게 눈에 띄지 않아 기웃거려서 예전에 몇 번 콧등치기나 올챙이국수를 먹던 집에서 부침개를 샀다. 설이 막 지나서인지 한두 집 이외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정선을 출발하여 평창으로 가는 도중에 해가 진다.

 

 

 

■0130(태기산+반천+아우라지 : 둘이서 : 1박 : 564km) -발산ic-강북강변-6-두물머리-양평-청운-횡성-둔내-태기산-봉평-6-장평-진부-월정삼거리-456경강로-횡계-대관령-성산(저녁)-35-왕산터널-삽당령-임계(1박)-35-암내교-구미정길(골지천 따라서)-구미정-반천고양로-반천2리(반천병풍마을)-봉정로-아우라지(점심)-42-정선(5일장)-평창-문재터널(지나서 달 촬영)-안흥-새말-442-우천-추동삼거리-6-횡성-청운-양평-두물머리-강북강변-가양대교-강서구청입구교차로-발산역- 

 

 

 

전에는

20121229..... http://hhk2001.tistory.com/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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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4..... http://hhk2001.tistory.com/2833

 

 

 

 

 

 

 

  그리고.....

 

 

반천 병풍마을의 동네분이 가면서 먹으라고 수신 과자와 쿠키

 

 

 

정선 오일장에서 사온 메밀전병(내 입맛으로는 맵다)

 

 

 

정선 오일장에서 사온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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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86-1 | 아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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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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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찬두 2017.02.08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旌善 全씨인 나보다 더 정선을 더 많이 다녀오고 사랑하는 듯...

    당장 떠나고픈 마음 굴뚝같지만 자꾸 미루는 습성...

    친구 덕분에 나의 本鄕 정선... 구경 한번 잘 했네...

    • 하헌국 2017.02.09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의 본향이 정선이니 정선이 남 다르게 느껴지겠네.
      여행가기 좋은 동네이고 남해안쪽 보다는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아서 가게 되더군.
      한 때는 아내가 제2의 고향이 되고 싶다고도 했지.
      여건이 허락치 않으니 어쩔 수 없지만....
      여행지를 정할때 여행객이 북적이는 곳을 피하다보니 도시보다는 시골을 많이 가게되고,
      유명여행지도 가기는 하지만 그 주변을 더 좋아하는 편이지.
      농촌에서 자란 탓인지 바닷가는 뭔가 와 닿지가 않기도하다네.
      내년에 평창에서 동계올림픽한다고 교통시설공사가 한창이더군.
      한결 접근성과 소요시간 면에서는 좋아지겠지.
      나야 놀러다니는 입장이니 고속도로는 피하고 되도록 옛길을 찾아다니니 큰 기다는 않는다네.
      자연이 덜 훼손되기를 바랄 뿐이라네.
      항상 건강하시고 작품활동 많이 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