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태기산/20150909

 

  평창 청옥산에서 별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봉평에서 메밀꽃축제를 본 후 태기산에 들렸다. 지날 때마다 일부러 다녀가는 곳으로 오늘은 7번 풍력발전기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쑥부쟁이 꽃과 이질풀 꽃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 한여름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단풍이 물들 차비를 하고 있다. 봉평에서 북적이는 축제장을 빠져 나온 직후이기도 하고 가끔 지나치는 차량이 있기는 해도 한적하다. 엊저녁을 꼬박 새운 탓인지 오전에 도로변에서 한숨 자기는 했어도 다시 졸음이 몰려와서 그늘 아래서 한숨 자고 가뿐한 기분으로 집을 향해 출발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