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부침개가 반달로 보인다/20140922

 

꽃향유 잎과 통조림 옥수수를 넣어서 만든 계란부침개가 아침 밥상에 올라왔다.

무심코 젖가락으로 떼어 먹으며 보니 분화구와 거무스름한 바다가 있는 반달로 보인다.

이미 떼어 먹은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아침을 먹다 말고 카메라에 담았다.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포스팅하려고 보니 달의 모양이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반달과는 좀 다르다.

사진을 회전시켜서 보니 뭔가 부자연스러워서 포기했다.

사진 찍을 때 시계방향으로 45도 정도 돌렸으면 좋았을 텐데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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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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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SLAND1969 2014.09.29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그래도 얼릉 사진으로 담으셨네요 ^^*
    블로그에 쓰신글 보고 참고하시라고 어제 담은 옥정호 붕어섬 사진 올려 놨습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내려 수량은 많이 회복했구요.
    오늘도 비가 내려 당분간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사진보다는 조금더 잠겨야 되는데 올해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지평선축제가 있었나 보네요.

    제가 알기론 그 축제도 최근에 꽤나 유명해져서 관광객이 많이 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수도권이나 그런쪽보다는 다니기에 훨씬 수월할거라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저같은 경우엔 아침일찍 들어가 나오는식으로 해서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지만요~
    축제장은 아무래도 서해이기 때문에 일몰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일정이나 시간을 알면 좋을텐데요~~~

    오신다면 국사봉에서 한컷 하시고 정읍구절초축제장(30분거리)으로 이동 하셔서 꽃향기좀 맡으시고...
    그다음에 김제(1시간전.후)로 이동하시면 될듯 합니다.
    숙박을 하실거라면 김제에서 부안방면(일몰담으시고)펜션이나 숙소 잡으시면 될듯한데~

    일정 잡히시면 글 남겨주십시요~
    좋은날 보내시구요....


    • 하헌국 2014.10.07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즈음 오랜만에 바쁜일이 있다는 핑계로 제 때 답글을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님 덕분에 옥정호의 붕어는 제가 CCTV를 설치해 놓은듯이 여기 앉아서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김제 지평선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축제라 인파에 묻혀있다가 겁이 나서 일찌감치 빠져 나와 들판에 가서 지평선 보고 부안 내소사 부근에서 잤습니다.
      작년에 잔 집인데 마음에 썩 들어서 미리 예약을 했었구요.
      다음날 내변산과 해안도로를 따라 구경하고 군산을 다녀서 왔습니다.
      지평선과 수평선을 함께 본 셈이지요.
      군산에서는 시간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해야 했구요.
      구절초축제장도 염두에 두고 왔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지평선축제장에서 인파에 시달렸는데 또 시달릴까봐서 포기했습니다.
      항상 신경 써 주셔서 고맙구요.
      요즈음 날씨가 계속 쾌청하기는 한데 달이 너무 밝아 별보기에는 좋은 환경이 못되어 아쉽네요.
      멋진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망해사전망대에서 옛날 바다였을 곳을 바라보며 님의 고향을 떠올려 보기도 했구요..

  2. 혜미니맘 2014.10.01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맛있어 보이는데요.
    전 꽃향유 잎과 옥수수넣은 계란후라이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 하헌국 2014.10.07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옥상에 꽃향유를 화분에 심에 놓았는데 요즈음까지도 가끔 부침개를 맛봅니다.
      달리 요리해 먹을 만하게 없는지 그저 부침개 재료로만 써 왔는데 이번엔 이런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반찬이라기 보다는??

  3. 영도나그네 2014.10.02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아침 밥상에 올라온 부침게도 반달로 보이신다니...
    역시 천체를 연구하는 헌국님 다운 발상 같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 하헌국 2014.10.07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별을 좋아하다 보니 헛게 보인겁니다.
      젊어서 어느날 초저녁 어둑해질 시간에 동행했던 아내가 마트에 간 사이에, 골목길에서 무심코 달을 찾느라고 주변을 왔다갔다 하며
      건물 사이를 기웃거리다가 도둑으로 몰린적이 있었습니다.
      마트에 갔던 아내가 되돌아 와서 간단히 해결 되었지만요.
      요즈음도 무심결에 해와 달과 별을 보는 습관은 버리지 못하고 있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