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봉성리 별사진/20130511

 

그저께(5월 9일) 봄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렸다.
비 온 끝이라 오늘은 쾌청하리라는 일기예보에 마음이 들떴다.
겨울에는 추위로 엄두를 내지 못하였고, 직장일로 평일에는 날씨가 좋아도 별보러 떠날 현편이 못되었었다.
이제 추위도 다 지나 갔고 요일에 연연하지 않아도 괜찮게 되었다.
아침 일찍 평창 청옥산의 일기예보를 검색해 보니 11일 오후부터 12일 3시까지는 맑음이라고 한다.
부랴부라 82mm용 실험용 디퓨져필터도 만들었다.
올들어 처음 별사진 찍으러 갈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모처럼 가족들과 밖에 나가서 점심 먹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서둘러서 다녀왔다.
그런데 맑다는 서울하늘은 아침부터 구름은 없지만 엷은 안개가 끼어서 뿌연 것이 좀처럼 좋아 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청옥산의 서쪽에 있는 서울 하늘이 뿌연데 허탕치지 않을까?  
그래도 1,255m 고지인데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교차하여 머리가 어지럽다.
음력 2일로 월령까지 좋은데다 앞으로 며칠 동안의 단기예보에는 좋은 날씨가 기대되지 않는다.  
오후 2시쯤 되니 이제 더 망설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우선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어지간한 날씨에는 북한산이 보이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에서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미탄면에 있는 주유소로 전화를 걸었다.
날씨 어떼요? 하니 엄청 좋다고는 하지만 안개가 뿌옇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대답이 없다.
이번에는 소방지구대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니 아침부터 구름은 없는데 뿌옇다고 한다.
그렇다면 서울이나 별반 다를게 없겠다는 생각에 청옥산 별사진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였다.


해질녘이 되어도 날씨는 별반 달라진게 없지만 디퓨져필터나 테스트 해 보자는 생각에 가까운 누산리제방에 갔다.
좀 늦게 떠난 탓에 붉게 넘어가는 해는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제방길은 밝은 인공조명으로 적절치 않이서 배수펌프장 뒷쪽으로 들어가니 농지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그런대로 사진촬영이 가능할 것 같은 곳에 자리를 정하고 와글거리는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별이 보이기를 기다렸다.




쌍둥이자리 아래로 떨어지는 유성

6D+EF16-35mm 2.8F 2 USM /f16mm/F4.0/ 0.25초/ISO12,800/AV/AWB모드/20130511.20:33/김포 봉성리
어둠 속에서 사진촬영 준비를 하는데 서쪽하늘에 밝은 유성이 나타났다.
소원을 빌기에 충분 할 만큼  길게 빛나서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다행히 기본적으로 촛점거리와 노출은 맟추어진 상태였나 보다. 
유성 상부의 희미한 두별은 쌍둥이 자리로 왼쪽은 폴룩스이고 오른쪽 약간 아래는 카스토르이다.
사진 상부의 폴룩스 왼쪽은 푸로키온이고 유성 오른쪽 중앙쯤의 희미한 별은 카펠라이다.


다음은 같은 조건으로 촬영한 디퓨져 필터를 설치한 사진과 제거한 사진이다.

 

디퓨져필터 설치 사진
6D+EF16-35mm 2.8F 2 USM /f16mm/F4.0/ 0.25초/ISO12,800/수동/AWB모드/디퓨져필터/20130511.20:58/김포 봉성리

 



디퓨져필터 제거 사진
6D+EF16-35mm 2.8F 2 USM /f16mm/F4.0/ 0.25초/ISO12,800/수동/AWB모드/20130511.20:58/김포 봉성리
 

별빛이 워낙 흐려서 자동촛점으로 잡히지 않아서 촛점을 수동으로 맞추었다.
디퓨져 설치 유무와 관계없이 별상은 확인이 어렵지만 주변 불빛으로 미루어 보아 차이를 짐작해 볼 수 있다. 
 



6D+EF16-35mm 2.8F 2 USM /f16mm/F5.6/ 30초X82매 합성=43분 34초/ISO200/수동/AWB모드/디퓨져필터/20130511.21:07/김포 봉성리
중앙 상부의 두별은 쌍둥이자리로 왼쪽은 폴룩스이고 오른쪽은 카스토르이다.
중앙 왼쪽은 프로키온이고 오른쪽은 카펠라이다.


다음은 같은 조건으로 촬영한 디퓨져 필터를 설치한 사진과 제거한 사진이다.



디퓨져필터 설치 사진
6D+EF16-35mm 2.8F 2 USM /f35mm/F4.0/ 0.25초/ISO6,400/AV/E-1/AWB모드/디퓨져필터/20130511.22:00/김포 봉성리
 



디퓨져필터 제거 사진
6D+EF16-35mm 2.8F 2 USM /f35mm/F4.0/ 0.25초/ISO6,400/AV/E-1/AWB모드/20130511.22:00/김포 봉성리

 



디퓨져필터 설치 사진
6D+EF16-35mm 2.8F 2 USM /f35mm/F4.0/ 0.25초/ISO6,400/AV/E-1/AWB모드/디퓨져필터/20130511.22:14/김포 봉성리

 



디퓨져필터 제거 사진
6D+EF16-35mm 2.8F 2 USM /f35mm/F4.0/ 0.25초/ISO6,400/AV/E-1/AWB모드/20130511.22:16/김포 봉성리

 


6D+EF16-35mm 2.8F 2 USM /f16mm/F6.3/30초X93매 합성=50분 10초/ISO100/수동/AWB모드/디퓨져필터/20130511.22:43/김포 봉성리
오른쪽 상단은 거문고자리의 베가(직녀성)이다.


연속촬영을 하는 동안 개구리 소리가 나는 논으로 가서 스마트폰으로 녹음을 하였다.
23시 30분이 넘어서 철수 할 때까지 날씨는 호전되지 않았다.
청옥산에 갔었더라도 별 볼 일이 있었겠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0511 -마곡역-방화대로-고촌ic직전-78-전호교-김포한강로-56누산리-봉성리(되돌아서)-56누산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발산ic- (봉성리 : 별사진+디퓨져필터 시험 : 둘이서 : 5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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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포 봉성리 성애장/20130105

 

강화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양삼거리에서 누산리 제방길을 따라 봉성리까지 한강을 따라서 내려갔다.

초겨울부터 추위가 계속되어 한강에 성애장(유빙)이 꽉차서 떠내려 간다.

성애장들이 그냥 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자리를 보니 흐르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사진의 주변부가 흐린 것은 카메라가 크롭바디라 비네팅은 아니고, 

따뜻한 곳에 있던 카메라가 갑자기 밖으로 나가니 차가워서 렌즈 주변부에 이슬이 맺힌 듯하다.

 

 

 

 

 

 

 

 

 

 

 

 

 

[전에는.....]

20120218.....  http://hhk2001.tistory.com/256

20101024.....  http://hhk2001.tistory.com/1109

20100215.....  http://hhk2001.tistory.com/1759

20100130.....  http://hhk2001.tistory.com/1790

20090906.....  http://hhk2001.tistory.com/2069

20090127.....  http://hhk2001.tistory.com/2490

20080101.....  http://hhk2001.tistory.com/3494

20070924.....  http://hhk2001.tistory.com/2980

20060501.....  http://hhk2001.tistory.com/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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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포 봉성리

2010. 2.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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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포 봉성리

한강 여행 2010. 2. 16. 16:47

김포 봉성리/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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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포 봉성리

한강 여행 2010. 2. 16. 16:42

-48-고촌-78제방도로-누산리-하성면 봉성리-후평리-석탄리-다시 누산리-봉성리(눈썰매)-누산리(눈썰매)-78제방도로-88-발산IC- (누산리 : 눈썰매 : 93Km)

김포 봉성리/20100215

어제 강화도에 다녀왔으니 오늘 또강화도로 가기는 그렇고 해서 누산리 제방을 거쳐 하성을 기웃거렸다.

어제와 달리 눈썰매 탈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는데 바람도 불고 쌀쌀하다.

뚝길을 돌고 돌아서 처음 들어 갈 때 보아 두었던 곳으로 되돌아 왔다.

결국 시간만 허비한 셈이다.

날씨가 마땅치 않지만 그냥 되돌아 가기는 서운하니 5분만 이라도 눈썰매를 타기로했다.

한강이 가까워서인지 철새떼들이 장관을 이룬다.








이제까지 누산리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제방 이름이 누산리제방이라서 그렇게 사용한 것이다.

오늘 보니 배수펌프장 이름도 봉성배수펌프장이라 되어 있다.

지도상으로는 배수펌프장 옆의 개울이 누산리와 봉성리의 경계가 아니가 생각된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봉성리라 해야 옳겠지만, 앞으로도 내 방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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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누산리/20100130

올 겨울은 매서운 추위로 한강도 꽁꽁얼었다.

이 얼음이 녹으며 하류로 떠내려 온 것이 장관을 이룬다.

날이 더 풀리면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누산리에 갔다.

마침 썰물이라서 얼음덩이가 빠른 속도로 밀려 내려간다.

무엇을 잡는지 모르지만 조그만 어선들이 상류로 올라가서 떠내려 오며 작업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밀물일 때 오면 얼음들이 상류로 밀려서 더욱 볼만 할텐데.....







이렇게 떠 있는 얼음덩어리에 성엣장(=유빙)이란 이름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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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포 누산리제방 3

2009. 9.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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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누산리제방/20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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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누산리제방/20090906

가을엔 누런 들판보러, 겨울에는 철새보러, 날씨 좋은 날은 해넘이 보러 갈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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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누산리제방 일몰/20090127

지난번 강화도에 다녀 오는 길에 일몰 구경좀 하고 오려고 넌지시 말을 꺼냈었는데 눈치를 채지 못해서 그냥 왔었습니다.

서운한 생각이 들기에 이번에는 일몰과 새떼 구경하고 가자고 바로 이야기 했습니다.

오랜만에 온전한 일몰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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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포

한강 여행 2008. 7. 1. 16:42

봉성리

20060501

멀리 보이는 한강은 김포반도 쪽에서 보통 볼 수 있는 최하류가 아닐까요?

나머지는 통일 될 날을 기약해야 할 것 같군요.

평지라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길인데도....

아쉽습니다.


20060501



20060501

한강하류 풍경

김포와 일산을 연결하는 이 송전탑을저는 길라잡이로 이용합니다




20080101

새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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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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