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는 창문

강릉 경포해수욕장/20110115

숙소에서 여유롭게 나와서 선교장을 둘러보고 나니 다른 곳을 가 볼 만 한 여유가 없다.

겨울철이라 해도 짧고, 구제역으로 통제되는 길도 있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집을 향해서 떠났다.

그렇다고 고속도로로 휑하니 가기 보다는 주문진에서진고개와 운두령을 넘어서 홍천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휘날리는 파도에 무지개가 묻어 난다.

주문진

강릉 선교장/20110115

강릉 선교장/20110115

강릉 선교장/20110115

강릉 선교장/20110115

강릉 선교장/20110115

활래정

외별당

강릉 선교장/20110115

선교장은 가 볼 만 한 곳이 없을 때를 대비해서 생각해 둔 곳이였다.

그러나어제보다 훨씬 추워진 날씨에 바닷가의 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날아 갈듯하다.

선교장 뒷산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강풍에 부러지는 소리가 나는 무척 심난한 날씨다.

설렁설렁 둘러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어딜가나 별 수 없겠다는 생각에 집으로 가되 되도록 어제 온 길은 피해서 길을 잡았다.

연꽃과 배롱나무꽃이 피면 다시 한번 가 보아야 할 곳이다.

강릉 경포해수욕장/20110115

전에는

20090404..... http://blog.paran.com/hhk2001/31298807

강릉 경포해수욕장/20110114

강릉 경포호/20110114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 갔다.

바람이 심란하고 어설픈 날씨인데도 창밖의 경포해수욕장에는드물지 않게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저녁 노을을 볼 겸해서 경포호반에 다녀왔다.

평창 횡계/20110114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눈축제 준비를 위한 눈 만들기가 한창이다.

구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는요즈음은붐벼야 할 때인데도 아무도 없다.

구제역으로 인근 양떼목장 등에 들어 갈 수 없다.

왕산을 거쳐서 강릉으로 가는 길이야 괜찮겠지 하고 왔는데 차단 되였다.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 가서 횡계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릉으로 향했다.

전에는

20100220..... http://blog.paran.com/hhk2001/36875461

20100220..... http://blog.paran.com/hhk2001/36886833

20100109..... http://blog.paran.com/hhk2001/35993757

20091226.....http://blog.paran.com/hhk2001/35699893

-발산ic-88-팔당대교-6-양평-청운-횡성-추동리(구제역으로 6번 도로 차단)-442-우천-새말-구영동고속도로-소사휴게소-6-둔내-태기산 양구두미재-봉평-장평-진부-456-횡계(점심)-구영동고속도로-대관령(구제역으로 도로 차단-되돌아서)-횡계ic-영동고속-강릉ic-경포(1박)-선교장-경포해변도로-사천해수욕장-연곡-6-진고개-진부-속사-31-운두령-율전-56-서석-444-속초-홍천-44-청운-6-양평-강북강변-내부순환-가양대교-발산ic- (강릉 선교장 : 1박 : 583Km)

태기산 양구두미재/20110114

올 겨울들어 처음 가는 숙박여행이다.

겨울여행에 눈이 쌓여 있어야 좋을듯 해서최근에 대관령에 다녀온 분들의 사진을 찾아 보았다.

작년처럼아직은 눈다운 눈이 쌓이지는 않은 듯하여 좀 아쉽지만계획 된여행을 떠났다.

출근시간이라 시내를 빠져 나가기도 쉽지 않았다.

날씨도 어제보다 날이 풀리기는 했어도 구름이 끼어서인지 어설픈 날씨다.

그나마 내일부터는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되리라는 일기예보다.

요즈음 안동에서 시작 된 구제역이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을 휩쓸고 있다는 뉴스가 실감이 난다.

양평을 지나 횡성으로 접어 들면서지작 된 소독은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 할때까지 14군데를 지났다.

다음날 돌아 올 때에는 5군데를 거쳤으니 모두 19번 소독을 한 셈이다.

날씨가 추워서소독을마치면 유리창이 바로 얼어서윈도우 브러쉬로 쉽게 닦이지도 않고 측면 유리는 유유빛으로 변해 버렸다.

여행중 차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기도 수월치 않고 안전운전에도 많은 지장을 준다.

마른 상태에서차걸레로도 닦이지도 않고 춥다보니 세차장도 열지 않았다.

횡성에서둔내로 가는 6번 국도는 차단되어 새말로 돌아서 갔다.

구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왕산으로 넘어가는 456번 도로도 차단되어횡계로 되돌아 와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릉까지 가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멀리 돌아 다니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 갔다.

태기산 양구두미재에서 임도를 따라 첫번째 풍력발전기까지도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간신히 올라 왔다.

따뜻한 곳에서는 눈이 녹아 금새장갑과 옷이 졌지만추운 곳에서는 눈이 녹지 않아서 오히려 눈장난 하기가 좋다.

그런데 오늘은바람이 심해서 밖에 나와 있는 것 조차 쉽지 않다.

전에는

20100606..... http://blog.paran.com/hhk2001/38873515

20100508..... http://blog.paran.com/hhk2001/38345448

20100221..... http://blog.paran.com/hhk2001/36889778

20100109..... http://blog.paran.com/hhk2001/35992965

강화 옥토끼우주센터 /20110108

강화 옥토끼우주센터 /20110108

허블망원경

강화 옥토끼우주센터 /20110108

첫번째 한국 우주인이소연

-김포공항-48-강화대교-84-찬우물-옥토끼우주센터-온수리-초지대교-대명리-352-양촌-78-48-방화동- (강화 옥토끼우주센터 : 99Km)

강화 옥토끼우주센터 /20110108

겨울철이라 따뜻하고, 건조하지 않고, 싱싱한 식물이 있어서 좋은 온실이 있는 식물원은 겨울철이 제격이다.

그래도 계속해서 식물원만 다녀 왔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곳을 가보자고 해서 옥토끼우주센터에 다녀왔다.

주차장에서 멀지도 않고, 야외에 눈썰매장이 있어서 놀다가 추우면 바로 실내로 들어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였다.

그런데 막상 옥토끼우주센터에 들어 오니 직원들은 오렌지색 토파 차림이고 관람객들은 팔짱을 끼고 있다.

눈썰매장은 엄두도 나지 않는다.

옷이나 두둑히 입고 올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