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별이 있는 풍경 2010. 9. 16. 15:17

정작 장마철에는 비가 얼마 오지 않더니만 여름이 다 갈무렵에서야 많은 비가 내렸다.

늘 찌뿌둥한 하늘이 이제야 가을다운 맑은 하늘이다.

낮에는 파란 하늘과강렬한 햇빛에 그림자도 선명하지만 막상 저녁 때가 되면 뿌연 기운이 돈다.

오늘은 어제 보다는 하늘의 상태가 좋아서 저녁밥을 먹고 옥상에 올라갔다.

천장 부근은 그래도 나은 편이라 여름철삼각형이 보이고 서쪽 하늘에는 금성이 낮게 떠있다.

금성

400D/f17mm/F11/30초/ISO100/수동/AWB모드/20100915.19:20/발산동


금성일주

400D/f17mm/F10/20초*75매 합성=26분 18초/ISO100/수동/AWB모드/20100915.19:27/발산동

가운데 아래쪽의 금성을 기준으로 오른쪽 위에는 아크투르스가, 왼쪽에는 괘적이 잘린 안타레스가 있다.

안타레스는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사진을 확인해 보니 희미하나마 일부가 들어와 있다.

조금더 왼쪽으로 방향을 돌렸어야 했는데....


수명산과 상현달

400D/f17mm/F4.5/5초/ISO100/수동/AWB모드/20100915.20:01/발산동



우장산과 목성

400D/f25mm/F5/8초/ISO100/수동/AWB모드/20100915.20:09/발산동

우장산 위에는 9월 21일이 충인 목성이 떠오르고 있으며, 왼쪽에는 검덕산이 있다.

예전에는 검덕산 너머에 새마을본부가 있어서 이와 연관되는 조형물이산 정상에 붉고 어렵풋이 보인다.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과 목성 접근  (0) 2010.10.03
금성  (0) 2010.09.27
금성 일주  (0) 2010.08.10
금성  (0) 2010.07.28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금성 일주

별이 있는 풍경 2010. 8. 10. 12:02

연일 계속되는 폭염 탓인지 해질녁에도 햇살이 따갑고 쨍하다.

오늘이 음력 6월 29일이므로 달은 볼 수 없겠지만 초저녁에 옥상에 올라갔다.

해질녁 보다는 엷은 구름이 끼긴 하였어도 여름철에이 정도면 괜찮은 날씨이다.

너무 늦게 왔는지 금성도 흐릿해졌다.

금성일주

400D/f17mm/F11/30초*39매 합성=20분 26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크롭/20100809.20:26/발산동

옥상이라 가끔은 시원한 바람이 분다.

모기인지 날벌레들이 자꾸 달라 들어서 가만히 서 있을 수가 없다.

맨눈으로는 북두칠성의 일곱개 별이 다 보이지는 않는다.

고도가 높아서 경치가 들어 있는 사진은 촬영하지 못하더라도 눈짐작으로 북두칠성과 북극성의 일주사진을 촬영해 보았다.


북두칠성과 북극성

400D/f17mm/F5/30초*10매 합성=5분 28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크롭/20100809.21:19/발산동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  (0) 2010.09.27
금성  (1) 2010.09.16
금성  (0) 2010.07.28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금성

별이 있는 풍경 2010. 7. 28. 13:39

장마철이라 한 달이 넘도록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하였다.

그래도 요즈음은 하늘이 깨끗해 져서 힌구름 사이로햇살이 비추었다 하면 눈이 부시다.

몇 일 전부터해질녁에 서쪽하늘이 훤해 져서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을까 하면 어두어질 무렵에는 구름이 짙어지곤하였다.

그런데 오늘은 어둑어둑 한데도 서쪽하늘이 맑고 금성이 또렸하다.

정말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갔다.

금성

400D/f20mm/F9/20초/ISO100/수동/AWB모드/20100727.20:36/발산동


금성

400D/f29mm/F9/20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20100727.20:41/발산동


금성 일주

금성의 왼쪽 위에 화성과 그 위에 토성이 있고, 금성의 오른쪽 위에는 사자의 꼬리별이 희미하게 보인다.

400D/f23mm/F9/30초*31매 합성=17분 02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20100727.20:44/발산동


금성 일주 :짙은 구름이 피어나기 전까지의합성사진

400D/f23mm/F9/30초*31매 합성=17분 02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200100727.21:03/발산동

사진기의 전원으로 납축전지를 사용하였다.

첫번째 일주사진을 찍기 시작하여 금성이 질 때까지 연속으로 촬영할 생각이였다.

사진을 자동으로 찍도록 조치해 두고 모기가 달라 들기에 운동도 할 겸해서 주변을 맴돌았다.

어쪄다 보니 전지를 교체하라는 메세지가 떠있고 사진 촬영이 중단 된 상태이다.

부라부라 조치를 취하고 다시 촬영을 사작하였다.



금성일주 : 짙은 구름이 피어나는 것과 상관없이 금성이 지는 전과정의합성사진

400D/f23mm/F9/30초*69매 합성=38분 28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200100727.21:03/발산동

사진촬영을 시작하고 부터 조금씩 서쪽하늘에도 구름이 짙어지기 시작하였다.

중간에 촬영이 중단되어 재개한 다음부터는 금성이 질 때까지 계속해서 촬영하였다.

금성이 질 무렵부터는 작지만 짙은 구름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사진 중앙부분의 하늘로 향한 강한 불빛은 아마 김포공항 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지.....)

사진합성을 포토샵에서 완전히 수동으로하다가,요즈음은 startrails를 이용하니 신선놀음을 하는 기분이다.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  (1) 2010.09.16
금성 일주  (0) 2010.08.10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6

일출

400D/19mm/F8.0/ 1/250초/ISO100/AV/AWB모드/20100606.05:15/평창 청옥산



일출

400D/50mm/F2.8/ 1/1000초/ISO100/AV/AWB모드/20100606.05:17/평창 청옥산

전번에 왔을 때는?

20090919 청옥산 평안리 임도..... http://blog.paran.com/hhk2001/34081343

20080830 청옥산...................... http://blog.paran.com/hhk2001/27390925

20080531 청옥산...................... http://blog.paran.com/hhk2001/26315765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 일주  (0) 2010.08.10
금성  (0) 2010.07.28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6

 

천문박명도 지나고 그믐달이 밝아서 다른 별들은 사라졌다.

 

 

 

 

목성과 달400D/17mm/F3.5/30초/ISO100/수동/AWB모드/20100606.04:20/평창 청옥산

 

 


목성과 달 일주400D/17mm/F3.5/30초*18매 합성=9분/ISO100/수동/AWB모드/20100606.04:20/평창 청옥산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  (0) 2010.07.28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6

북두칠성과북극성

400D/17mm/F2.8/30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2:50/평창 청옥산


북두칠성과북극성

400D/17mm/F2.8/30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3:27/평창 청옥산


북두칠성과북극성

400D/17mm/F2.8/30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3:40/평창 청옥산


북두칠성과북극성

400D/17mm/F2.8/30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3:51/평창 청옥산



북두칠성과북극성

400D/17mm/F2.8/30초*11매 합성=28분 2초/후레임 간격=2분 44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3:35/평창 청옥산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6

카시오페아자리와 북극성과 유성

400D/17mm/F2.8/30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2:00/평창 청옥산

능선이 쏙 들어간 마항치 바로 위의 불빛(무슨산인지??)을 기준으로왼쪽은 중왕산이고오른쪽은 가리왕산이다.


카시오페아자리와 북극성과 유성 일주

400D/17mm/F2.8/30초*60매 합성=33분 22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1:37/평창 청옥산



카시오페아자리와 북극성과 유성 일주

400D/17mm/F2.8/30초*120매 합성=66분 26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1:37/평창 청옥산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6

페가수스자리와 그믐달

400D/17mm/F2.8/30초/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1:21/평창 청옥산

디퓨즈필터를 사용치 않았으며, 디퓨즈필터를 사용한 아래 사진의 달이 더욱 빛나 보인다.


페가수스자리와 그믐달

400D/17mm/F2.8/30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1:25/평창 청옥산



궁수자리와 전갈자리

400D/17mm/F2.8/30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1:28/평창 청옥산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6

카시오페아자리와 북극성

400D/17mm/F2.8/30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0:39/평창 청옥산



카시오페아자리와 북극성 일주

400D/17mm/F2.8/30초*58매 합성=32분 38초/P-830디퓨즈필터/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0:39/평창 청옥산

비행기 훈적도 보이고.....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6

전갈자리와 궁수자리와 은하수

400D/17mm/F2.8/30초/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0:21/평창 청옥산


처녀자리(스피카-왼쪽상부)와 토성(중앙)

400D/17mm/F2.8/30초/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0:21/평창 청옥산

비행기도 지나가고.....



여름철삼각형(데베브+베가+알타이르)

400D/17mm/F2.8/30초/ISO1600/수동/AWB모드/20100606.00:28/평창 청옥산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달과 금성의 접근  (4) 2010.05.16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5

사자자리와 화성과 토성(왼쪽 위)

400D/17mm/F2.8/30초/ISO800/수동/AWB모드/20100605.23:20/평창 청옥산

사자자리와 화성과 토성 일주

400D/17mm/F2.8/30초*90매 합성=49분 32초/ISO800/수동/AWB모드/20100605.22:47/평창 청옥산



사자자리와 화성과 토성 일주

400D/17mm/F2.8/30초*160매 합성=88분 8초/ISO800/수동/AWB모드/20100605.22:47/평창 청옥산

지평선 부근은 구름 때문에 별상이 끊긴 부분도 있다.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달과 금성의 접근  (4) 2010.05.16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발산동)  (0) 2010.05.15
Posted by 하헌국
,

평창 청옥산 별보기/20100605

저녁때에는 번개치고 소나기를 퍼부어 대더니 날이 저물며 차츰 구름이 엷어지기 시작한다.

소나기가 오리라는 일기예보는 없었지만 청옥산 부근은 18시에서 21시 사이에맑아질 것이라 하였다.

별보러 와서 소나기를 만나기는 처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오랜만에먼걸음을 했는데 좀 흐리다고그냥 포기하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옥산에 몇번 올라 왔지만 그리 썩 좋은 날씨는 아니였었다.

별은 보지 못하더라도밤에 하산하느니여기서 자고 아침에 출발하기로 하였다.

어둑어둑 해지며 촤영준비를 마치고 기다렸다.

서쪽 하늘에 구름 사이로 밝은 금성이 쌍둥이와 어울어져 보인다.

20시 50분경부터 무한대 촛점을 맞추느라고찍고 확인하기를 반복하였다.

엷은 구름 속이라서 밝기는 해도 금성이퍼져 보여서 좀처럼 촛점을 맞추기가 힘든다.

화인더를 오래 들여다 볼수록 촛점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기가 더욱 힘들기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였다.

금성도 지고 쌍둥이가 지고도 한참만에 촬영 대상을 바꾸려고 금성의 연속촬영을 마쳤다.

촛점이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해 보니 별상이 좀 크게 보여 90분 동안 시간만 보낸 꼴이 되었다.

그동안하늘은 더 좋아져서찬장 부근은 별이 총총하다.0

저녁때 소나기가 내려서 습기 제거를 위해서 열선을준비 했었는데 쓸모가 없기에 철거하였다.

그리고 다시 촛점을 맞추고 22시 20분 경부터촬영을 시작하였다.

백조, 전갈, 사자, 여름철 삼각형 등을 촬영하였다.

좀 시간적인 여유도 생겨서 오랜만에 디퓨즈필터도 끼우고, 차에 들어와서 타이머 설정해 두고 쪽잠도 잤다.

내가 좋아하는 북두칠성은 아직은 고도가 높아서 대신 카시오페아 일주사진을 찍으며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려서 북두칠성 일주사진을 찍으며 한숨 자고나니 구름 속으로 별이 오락가락한다.

어느새 동쪽 하늘엔 그믐달이 뜨며 달그림자도 선명하고 달빛에 별빛도 묻힌다.

03시 30분경 부터 다시 북두칠성 촬영을 시작했는데 차츰 하늘에 푸른 기운이 돌고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달의 고도도 높아지고 날이 새며 차츰 별이 숨기 시작하더니 04시경부터는 달과 목성 이외에는 촬영할 것이 없다.

촬영을 시작한지 7시간 30여분만인 4시 25분 별사진 촬영을 마쳤다.

이제 일출창면을 볼 차례다.

차츰 동쪽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해뜨기를 기다렸다.

붉으스름 하던 동쪽하늘도 차츰 해가뜰 부분이 더욱 밝아지고 구름과 하늘도 시시각각 색깔이 변한다.

곧 뜰것만 같은데도 좀처럼 뜨지 않던 해가잠시 눈을 돌린 틈에 어느새 떠올라 있다.

05시 20분경 장비를 철수하고 하산 준비를 시작하였다.

[영월지방]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자료

05일 - 일몰 : 19:43 시민박명 : 20:13 항해박명 : 20:51 천문박명 : 21:34

06일 - 월출 : 00:52(04월 24일) 천문박명 : 03:15 항해박명 : 03:58 시민박명 : 04:36 일출 : 05:06

백조자리와 알타이르(독수리자리)

400D/17mm/F2.8/30초/ISO800/수동/AWB모드/20100605.22:34/평창 청옥산


전갈자리

400D/17mm/F2.8/30초/ISO1600/수동/AWB모드/20100605.22:38/평창 청옥산



사자자리

400D/17mm/F2.8/30초/ISO1600/수동/AWB모드/20100605.22:43/평창 청옥산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달과 금성의 접근  (4) 2010.05.16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발산동)  (0) 2010.05.15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태기산)  (0) 2010.05.09
Posted by 하헌국
,

달과 금성의 접근

별을 볼 때에는 조건이 좀 좋지 않더라도 볼 수 있을 때 미루지 말고 봐야한다.

내일은오늘보다 조건이 좋을꺼야 할 경우에도 오늘도 보고 내일 더 좋은 환경에서 또 보더라도.....

게으름을 피우다 보면 기회를 영영 놓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엊저녁 고정촬영을 하며 보니 오늘 저녁에는 달과 금성이 가깝게 접근할 것 같았다.

해가 질 무렵에 하늘을 보니 구름이 꽉 끼었다.

그래~, 어제 달이지는 모습이나마보고, 금성 고정촬영아라도 하길 잘 했나보다 하고 자위를 하고 오늘은 별 보기를 포기하였다.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저녁밥을 먹기 직전에 확인해 보니 달과 금성이 접근하여그런대로 또렷하게 보인다.

옥상에 올라가 보니 엊저녁 보다 구름이 많이 끼어서 일주사진 촬영은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자주 쓰지 않는80~200mm 줌렌즈로 점상촬영을 시작하였다.

점상촬영을 마치고 렌즈를 17~50mm로 바꾸어서 일주사진 촬영도 시도하였다.

렌즈를 바꾸는 동안 달과 금성이 고도가 낮아지며 구름 속으로 들어 가더니 이내 금성이 보이지 않는다.

좀더 시간이 지나니 달 마져 모습은 보이지 않고 뿌옇고 희미해진다.

하늘이 좋아질 기미가 없어서 일주사진 촬영은 포기하였다.


400D/Nikkor80~200mm/200mm/F8/1.6초/ISO400/수동/WB:자동/20100516.20:55/발산동


400D/Nikkor80~200mm/200mm/F8/1.3초/ISO100/수동/WB:자동/20100516.20:51/발산동


400D/Nikkor80~200mm/200mm/F8/1초/ISO400/수동/WB:텅스텐/20100516.20:57/발산동


400D/Nikkor80~200mm/200mm/F8/1초/ISO400/수동/WB:텅스텐/20100516.20:57/발산동



400D/Nikkor80~200mm/200mm/F8/1.3초/ISO400/수동/WB:텅스텐/20100516.21:00/발산동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발산동)  (0) 2010.05.15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태기산)  (0) 2010.05.09
예산 송석지 일몰  (0) 2010.04.27
Posted by 하헌국
,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

400D/17mm/F8/30초*126매연사합성/69분30초/ISO100/수동/WB:텅스텐/20100515.20:41/발산동

좀 더 일찍촬영 했다면 초승달도 잘 나왔을 텐데,,,,

금성 바로 아랫쪽에 흐릿하게 보인다.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청옥산 별보기  (0) 2010.06.09
달과 금성의 접근  (4) 2010.05.16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태기산)  (0) 2010.05.09
예산 송석지 일몰  (0) 2010.04.27
달과 금성  (0) 2010.04.16
Posted by 하헌국
,

맑다고는 하지만 엷은 구름과 황사끼가 하루 종일 변함이 없다.

높은 곳이 좀더 유리하지 않을까 해서 태기산에 왔는데날씨가 썩 좋지 않아서 낮부터 망설였다.

그래도 오랜만에 먼 걸음을 했는데 그냥 돌아 갈 수는 없다는 생각에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천장은 그런대로 맑은데 지평선 부근은 짙은 구름이 있어서 해가 구름 위로 진다.

이런 날씨에 사진 촬영을 할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날이 어두어지도록 차 안에서 그냥 기다렸다.

구름 위로 금성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하나둘 별이 눈에 띈다.

밤을 새워서 별을 볼 상황이 아니더라도 지금 집으로 출발하나 좀 늦게 출발하나 다를게 없을 바에는 보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간단하게 촬영준비를 하였다.

이슬방지와 필터는 생략하고 삼각대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낮게 설치하고 축전지를 앞쪽 다리에 매달았다.

그런데 자주 쓰지 않아서 그런지 릴리즈가 말썽을 부린다.

금성도 고도가 자꾸 낮아지는데 마음이 급하다.

여러번 시험을 할 것도 없이 촛점만 맞춘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동쪽하늘은 휘닉스파크 불빛으로, 남쪽과 북쪽하늘은 풍력발전기의 항공장애등 불빛으로 카메라를 한번도 움직일 필요조차 없었다.

금성이 지면 철수하려던 생각은 마차부가 지고 쌍둥이가 진 23시 30분 쯤 카메라를 철수하고 집으로 향하였다.


금성과 마차부

400D/17mm/F2.8/30초/ISO100/수동/WB:자동/20100508.20:24/태기산

산의 윤곽도보이지 않을 정도로 노출이 부족해도 천문박명 이전이라 하늘이 푸른 기운이 남아있다.


금성과 마차부

400D/17mm/F2.8/30초*6매연사합성/3분16초/ISO100/수동/WB:자동/20100508.20:26/태기산

릴리즈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서 중간에 노출을 보정하지 않았더니 하늘마져 컴컴할 정도로 노출이 부족하다.

사진을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

400D/17mm/F4.5/30초*96매연사합성/52분54초/ISO400/수동/WB:텅스텐/20100508.20:37/태기산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

400D/17mm/F4.5/30초*326매연사합성/2시간59분46초/ISO400/수동/WB:텅스텐/20100508.20:37/태기산

이제까지는 포토샵에서 레이어를 이용하여 한장한장을수동으로 합성하였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작업이였는데 이번에는 최근에 알게 된 startrails로 합성하니 무척 간편하다.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과 금성의 접근  (4) 2010.05.16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발산동)  (0) 2010.05.15
예산 송석지 일몰  (0) 2010.04.27
달과 금성  (0) 2010.04.16
2010년 새해 일출  (0) 2010.01.03
Posted by 하헌국
,

예산 송석지 일몰/20100424

고운식물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송석지에서....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발산동)  (0) 2010.05.15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태기산)  (0) 2010.05.09
달과 금성  (0) 2010.04.16
2010년 새해 일출  (0) 2010.01.03
2009마지막 일몰  (0) 2010.01.02
Posted by 하헌국
,

달과 금성

별이 있는 풍경 2010. 4. 16. 23:50

400D/Nikkor80~200mm/f200/F11/3.2초/ISO400/수동/E0/텅스텐모드/20100416.20:05/발산동/옥상에서


400D/Nikkor80~200mm/f200/F11/1초/ISO400/수동/E0/텅스텐모드/20100416.20:05/발산동/옥상에서


400D/Nikkor80~200mm/f80mm/F11/30초*50매연사합성/28분/ISO100/수동/E0/텅스텐모드/20100416.20:24/발산동/옥상에서

오늘 저녁에달과 금성과 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고 옥상에 올라갔다.

하늘이 좀 뿌였기는 해도 오랜만에 밤하늘을 촬영해 보기로 하였다.

너무 늦었는지 금성 아래로 보여야 할 수성은 보이지 않는다.

혹시 사진에는 나타날까 해서 보이지는 않지만 그 방향을 촬영해 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는다.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궤적도 보인다.

사진 촬영중 서쪽에서 북쪽 하늘을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무척 밝은 유성이 지나갔는데 화각에는 들어가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사진을 합성하고 보니 수평이 맟지 않아서합성한 사진을 크롭해서 수평을 맟추었다.

그리고 합성한 달의궤적이 끊겨 눈에 거슬러서 포토샵에서 노출되지 않은 부분의 흔적을 지웠다.

그런대로 모습을 갖추긴 했는데도 마음은 찜찜하다.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과 마차부와 쌍둥이(태기산)  (0) 2010.05.09
예산 송석지 일몰  (0) 2010.04.27
2010년 새해 일출  (0) 2010.01.03
2009마지막 일몰  (0) 2010.01.02
인공위성 궤적  (0) 2009.11.19
Posted by 하헌국
,

2010년 새해 일출/20100101

엊저녁에 날씨가 추워지리라는 예보를들으며 잠자리에 들었다.

특별히 일어날 시간에 알람을 맟추지도 않았다.

그저 아침에 일어나서 맑고 일출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건이 되면 가려고 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일출 시각까지는 한시간 반의 여유가 있다.

추위에 대비해서 옷을 단단히 챙겼다.

물론 어제 보아둔 행주대교 밑으로 갔다.

아침운동 나온 두어명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

철새들만 무리지어 날고 있다.

조금이라도 동쪽으로 가는 것이 유리 할 것 같아서 바지선 위에 자리를 잡았다.

해가 뜰 무렵이 되니 강건너 행주산성에서 해맞이 축제를 하는지 풍선도 날고 북소리도 들린다.

방화대교 아래부근을 살펴보고 있는데 어느새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하필이면 방화대교 교각과 당인리발전소 굴뚝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뜨고 있다.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급히 강변으로 이동하였다.

산이나 강물 위로 떠 올라야 제격인데 다리 구조물 사이로 뜨고 있다.

뒷편의 행주대교 위에서는 강물 위로 뜨는 해를 볼 수 있을까?

400D/Nikkor80-200mm렌즈/ISO100/20100101.07:52/행주대교/일출


400D/Nikkor80-200mm렌즈/ISO100/20100101.07:58/행주대교


400D/Nikkor80-200mm렌즈/ISO100/20100101.08:02/행주대교


400D/Nikkor80-200mm렌즈/ISO100/20100101.08:08/행주대교


400D/Nikkor80-200mm렌즈/ISO100/20100101.08:18/행주대교


400D/Nikkor80-200mm렌즈/ISO100/20100101.07:38/행주대교/월몰

Nikkor렌즈를 사용 할 때 가장 어렵고 귀찮은 것은 촛점 맞추기다.

일출사진을 찍기 전에 무한대 촛점을 맞추고 확인하기를 반복했다.

엊저녁에 여기서 막 떠올랐던 달이 이제 지고있다.

이 부근에는 나 혼자였는데 뒤를 보니 행주대교 위에 인파가 몰려있다.

올해가 처음이 아닌지 다리 중간의 약간 서쪽에 집중 되어있다.

아마도 저 곳이 일출 사진의 포인트겠지.....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산 송석지 일몰  (0) 2010.04.27
달과 금성  (0) 2010.04.16
2009마지막 일몰  (0) 2010.01.02
인공위성 궤적  (0) 2009.11.19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4  (0) 2009.11.19
Posted by 하헌국
,

2009년 마지막 일몰/20091231

2010년 새해일출 사진촬영 장소를 찾아서 행주대교 밑에 갔다.

물론 떠나기 전에 재작년에 방화대교에서 촬영한 일출 사진은 궁산쪽으로 치우쳤고,

작년의 궁산 일출 사진은 바로 산 아래 아파트 단지의 옥상에서 해가 솟아 올라온 것을 확인하였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보다 동쪽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다.

그런 장소로 행주대교 부근이 적당하리라는 것을 위성사진에서 확인하기는 하였지만 현장 답사가 필요했다.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하늘이 투명하다.

막연하게 일몰도 볼 수 있겠지 하고 나선 길이라 카메라 한대만 달랑 들고 나섰다.

연휴의 시작이라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도로가 막혀서 해질 무렵에서야 행주대교 밑에 도착했다.

철새들은 한강쪽으로 날아들고 동쪽하늘에는 보름이 막 지난 달이 둥실 떠있다.

추위 탓인지 몇장 찍지도 않았는데 밧데리가 완전히 소모되었다.

일출 장소를 찾아보니 행주대교 보다 하류 지점은 행주대교가 시야를 가려 적당한 장소가 없다.

강가의 큼직한 흙더미 위는 어떨까 해서 어렵게 올라가 보니잡초가 우거져서 몇 발짝도 전진하기 어렵다.

동행이 있다면 무리해서라도 찾아보고 싶지만 달랑 혼자인데다가 날도 어두워지고, 눈길이 미끄럽고, 핸드폰 마져 두고 온 터라 포기하고 내려왔다.

그렇다면 행주대교 아래가 어떨까 해서 휭하니 둘러보고 왔다.

썩 내키지는 않지만 내일 아침에 구름이 없고, 일찍 일어난다면여기서 일출 사진을 찍을 생각이다.

400D/Tamron17-50mm렌즈/17mm/F3.5/ 1/1000초/ISO100/E-0.3/20091231.17:11/행주대교/일몰


400D/Tamron17-50mm렌즈/50mm/F3.5/ 1/1250초/ISO100/E-0.3/20091231.17:11/행주대교/일몰


400D/Tamron17-50mm렌즈/17mm/F3.5/ 1/250초/ISO100/E-0.3/20091231.17:14/행주대교/마지막 햇살과 달


400D/Tamron17-50mm렌즈/50mm/F3.5/ 1/125초/ISO100/E0/20091231.17:15/행주대교/달과 철새


400D/Tamron17-50mm렌즈/26mm/F3.5/ 1/160초/ISO100/E-0.7/20091231.17:19/행주대교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과 금성  (0) 2010.04.16
2010년 새해 일출  (0) 2010.01.03
인공위성 궤적  (0) 2009.11.19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4  (0) 2009.11.19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3  (0) 2009.11.19
Posted by 하헌국
,

인공위성 궤적/20091118



북두칠성과 인공위성 궤적 : 중앙부 왼쪽 약간 아래에서 2시 방향으로 이동

400D/17mm/F2.8/30초*4매 합성=2분/P-830/ISO1600/수동/텅스텐모드/20091118.04:50/홍천 탄상현

17일 저녁에 도착해서 사진촬영을 준비하며 촛점을 맟추기 위한 첫번째 사진을 22:30에 촬영하였다.

날이 밝아 오며 별이 거의 보이지 않는 18일 06:29까지 모두 706매를 촬영하였다.

대충 철수 준비를 마치고 났는데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다.

카메라 전용전지를 끼우고 촬영하려니 아직도 어두워서 노출시간이 길어 손으로 들고 촬영하기는 어렵다.

간신히 차에 기대어 두장을 촬영했는데 추운 날씨 때문에 밧데리가 작동하지 않는다.

아쉽기는 하지만 촬영을 포기하고 탄상현을 내려와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되돌아 왔다.

아침을 굶기는 했지만 출근시간 전에 회사에 도착하였다.

마음 같아서는 집에 들어가 잠이나 잤으면 좋겠지만.....

이번 사자자리 유성우는06시경이 극대기 였으며,

극대기에시간당 135개의 유성이 관측되었다는방송을 들었다.

내가 본 것으로는 2001년도 사자자리 유성우가 더욱 장관이였다고 생각된다.

그 당시에는 필림카메라로 촬영하였는데 하늘에서 유성을 연속적으로 볼 수 있는 정도 였다.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새해 일출  (0) 2010.01.03
2009마지막 일몰  (0) 2010.01.02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4  (0) 2009.11.19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3  (0) 2009.11.19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2  (0) 2009.11.19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