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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6.27 국립중앙박물관(2)/20250626 2

국립중앙박물관(2)/20250626

 

 

 

 

 

 

 

 

 

 

 

 

 

 

 

 

 

 

 

상설전시관에서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였다. 자유롭게 혼자 둘러보는 것에 비교되지 않는 좋은 선택이었다. 전시실의 규모가 방대하여 전체적인 해설이 아니라 대표적인 유물에 대한 해설이었다.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부터 해설이 시작되었다.

 

 

 

 

 

연가칠년명금동여래입상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불상 중 제작 연대가 가장 오래된 불상

 

 

불상 후면에...

 

 

무덤 벽화(고구려)

 

 

 

 

 

 

 

도교와 불교 관련 문양을 새긴 전돌(백제)

 

 

금동대향로(백제)

 

 

 

 

 

 

 

금관·금허리띠(신라)

 

 

 

 

 

 

 

유리잔(신라)

 

 

 

 

 

 

 

 

 

경천사 십층석탑

개풍군 경천사터에 있던 대리석탑으로 3층까지는 원나라 양식이고, 4층부터는 고려 전통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상륜부는 없다. 1907년  순종 결혼식에 참석차 온 다나카가 무단반출 했다가 1918년 해외 언론인과 조선의 요구로 환수되었다고 한다.

 

 

 

 

면진설비가 되어있고 진동감지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으로 무단반출 되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파손된 부분(문향이 조각되지 않은 부분)은 정선대리석으로 보수하였다고 한다. 무단반출 시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잘라낸 흔적이 보인다. 혼자 보았을 때에는 몰랐는데 해설을 들으니 눈에 들어온다.

 

 

 

 

 

 

 

 

국보 반가사유상 둘이 있는 '사유의 방'

바닥은 안쪽으로 약 경사가 졌으며, 벽은 계피향이 나는 황토를 발랐으며, 천장에는 은은한 별빛을 연상할 수 있는 금속봉을 설치하였다. 반가사유상은 진열장에 들어있지 않은 상태로 전시되어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떠올리듯이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물인 셈이다. 박물관과 최욱 건축가의 협업으로 탄생하였다고 한다.

 

 

 

 

 

 

 

 

 

 

 

 

 

 

 

 

 

 

 

 

 

반가사유상에는 불상의 머리 뒤에 광배가 없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은 광배를 고정시켰던 구조가 뒤통수에 걸이(위쪽 불상) 또는 구멍(아래쪽 불상)으로 되어 있다.

 

 

 

 

  분청사기

해설사의 해설이 끝난 후 분청사기 전시관을 찾아갔다. 어린 시절 대전 성북동 고향집 부근의  성북천변과 밭에는 사금파리가 유난히 많았다. 당시에는 단순하게 깨져서 버린 그릇이 많은 줄 알았다. 나이 들며 금수봉 근처에 가마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아버지에게서 들었고 행정기관에서 간단한 조사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딸이 성북동에서 주은 사금파리로 초등학교 방학숙제를 하기도 하였다. 광화문 북측에 있었던 옛 중앙청이 국립중앙박물관이었을 때 전시물 중에서 전국 도자기 가마터가 표시된 지도가 있었다. 거기서 성북동에 가마터가 세 군데 있고, 고향집에서 멀지 않은 동학사 입구인 공주 학봉리에도 가마터가 표시되어 있었다. 이런 연유로 청자나 백자보다 분청사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의 규모가 방대하여 전체적으로는 보지 못하더라도 분청사기는 보기로 하였다.

 

 

 

 

 

 

 

 

 

 

 

 

 

 

 

 

 

 

 

 

 

 

 

 

 

 

 

 

 

 

 

 

 

 

 

 

학봉리 가마터를 대표하는 도자기는 '계룡산 분청사기'로 널리 알려진 철화분청사기이다.

 

 

 

 

 

 

 

 

 

 

 

 

 

 

 

 

 

 

 

 

 

 

 

 

 

 

  관람하며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화면이 갑자기 어두워진다. 배터리가 거의 다 소진되었다. 보조배터리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관람을 중단할 수밖에....

 

 

 

 

 

 

 

■ 20250626(국립중앙박물관(2) : 1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공덕역-경의중앙-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전철4-삼각지역-전철6-공덕역-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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