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전 성북동집/20240205-20240206

 

  20240205

 

며칠 전에 군산 출장 부탁을 받았다. 2018년부터 2년 마다 참여하여 이번이 4번째이니 일의 규모를 알기에 하루 일정으로 빠듯하다. 본 팀은 월요일에 출발한다기에 같이 가면 오후에나 일을 시작할 수 있겠기에 나는 화요일에 출발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서울집에서 군산현장 까지는 3시간 정도를 운전한 다음에 도착하자마자 일을 시작해서 오후까지 하려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성북동집에 다녀온(20240113) 지 3주일이 지났으니 궁금하기도 하고, 성북동집에서 군산현장 까지는 1시간 반이면 가능하니 일거양득이 아닐까?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에 이른 점심밥을 먹고 성북동집으로 출발하였다.   

 

 

 

 

이웃 밭에 비닐하우스 한 동이 새로 생겼다.

 

 

하루 종일 비가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하였다. 3주 만에 성북동집에 와 보니 별반 변한 것은 없다. 

 

 

 

 

 

 

 

 

 

 

 

 

 

 

 

 

 

어느새 매화 꽃봉리가 생겨났다.

 

 

 

 

 

전실에 들여놓은 화분도 잘 버텨내고 있다. 온도조절기를 12.5 로 세팅해 놓은 항아 속에 켜놓은 발열전구도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로즈마리 화분 한 개 이외에는 화분의 흙이 습기를 머금은 상태이다. 그래도 다음번에는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에 화분에 물을 주었다.

 

 

 

 

 

카네이션

 

 

란타나

 

 

내일 아침 일찍 군산출장을 떠나야하니 시간 나는 대로 서울집으로 가져갈 것을 차에 실었다. 며칠 전에 친구 강ㅇ덕에게 전화로 부탁하여 방아 찧은 쌀은 오는 길에 받아왔다.

 

 

남겨두었던 시래기도 챙기고....

 

 

작년에 농사지은 농작물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무도 차에 실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윷은 엎어졌는지 잦혀는지 확실치가 않아서 판정이 불확실했었다. Jun이 윷놀이를 좋아하는데 설날이 되기 전에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성북동집에 온 김에 만들었다. 집에 있는 나무 중에서 적당한 것을 찾기는 하였는데 길이가 좀 짧은 편이다.

 

 

최종 마무리는 연마지로 하였는데 [back 도] 표시는 Jun과 같이 하려고 남겨두었다. 

 

 

동계철수 기간에는 성북동집에서 상수도를 쓸 수 없어서 플라스틱 물통에 물을 담아서 가져간다. 마시고 세수하고 라면과 커피 끓이고 화분에 물주는 것 이외에는 물을 쓰지 않는다. 설거지를 생략하기 위해서 사발면으로 저녁을 먹었다.  

 

 

동계철수 기간에는 선화 혼자서 성북동집에 남아있다.

 

 

잠자려고 침대에 누었는데 벽체와 천장이 만나는 구석진 부분에 곰팡이가 피었다.  내일 아침에 작업할 시간도 없고 그냥 두자니 부담스러워서 다시 일어나서 곰팡이제거제를 뿌리고 닦아냈다.

 

 

 

 

 

  20240206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아직도 그치지 않았다. 어제 출발준비를 해 두었기에 아침 일찍 군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아침밥은 여산휴게소에서 먹을 참이다.

 

 

 

■ 20240205 (성북동 : 1박1일 : 혼자서 : 177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역남주차장-351-논곡삼거리-42-양촌ic-39-송담사거리-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020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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