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20240128

 

한동안 차를 운행하지 않았으니 워밍업도 해 줄겸 아내와 길을 나섰다. 두물머리(양수리)에 가고 싶었지만 전철 타고 가보기로하고 김포반도를 거쳐서 강화도를 다녀올 생각이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강화도 원미정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바쁠 것이 없으니 준비되는 대로 출발하려는 참이었다.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계룡돈대나 동막해수욕장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강화도에 가서 바다를 본들 주변의 가까운 섬 때문에 뻥 뚫리는 기분은 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며 생각해 낸 곳이 영흥도다. 성북동집을 운용하기 시작하며 좋아하던 여행은 여행보다 더 좋은 성북동집 생활로 대체되었다. 성북동집을 운용하기 이전에 다녀왔으니 7년 만에 시화방조제를 지나서 대부도와 선도를 거쳐서 영흥도에 다녀왔다.

 

  장경리해수욕장

 

 

 

 

오랜만에 추위 누그러들었으나 대신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이다. 

 

 

 

 

 

인공적인 시설이 많고 뭔가 구속되는 기분이 들어서 잠시 머물다가 십리포해수장으로 출발하였다.

 

 

 

 

 

  영흥도 바람길 1코스(내리 망재산 임도)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임도로 들어가려고 하였는데 차량입산통제 중이다. 어쩔 수 없이 반대편에 있는 입도 출구 쪽으로 가 보니 거기는 통제가 되어있지 않다. 중간에 집도 있고 해변으로 내려가는 소로가 있으니 임도 전체를 막은 것은 아니고 십리포 방향에서 일부구간만 차량통제를 하고 있다.  

 

 

 

 

 

 

 

 

임도에서 소로를 거쳐서 해변으로 내려갔다. 장경리해수욕장에 있을 때에는 미세먼지와 이슬비까지 가끔 뿌려서 어두컴컴했는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흥북로

 

임도에서 큰길로 나와서 부근에 있는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다.

 

 

영흥대교

 

 

 

 

 

 

 

 

 

 

 

 

 

 

 

 

  시화나래휴게

영흥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화방조제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 들렸다. 차가 어찌 많은지 주차할 공간을 찾을 수 없어서 주차장을 몇 바퀴를 돌아야 했다. 

 

 

멀리 영흥화력발전소의 연기가 보인다.

 

 

 

 

 

인천 송도에서 영종도로 연결하는 인천대교도 보인다. 

 

 

연.....

 

시화달전망대

 

  날이 풀려서 온화하고 일요일이라서 인지 대부도와 영흥도의 식당 주변에는 차가 많다. 영흥도에서 시화방조제 방향의 도로도 중간 중간 차가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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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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