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20231117

 

초여름에 시작된 업무출장이 며칠 전에 완료되었다. 그동안 주중에는 서울에서 주말에는 대전 성북동에서 지내는 주말부부 생활을 하였다. 6월 말부터는 아내가 병원치료를 위하여 보름에 한 번씩 서울집에 와야 하였기에 다른 일에는 눈길을 돌릴 형편이 아니었다. 이번 주에는 업무출장도 끝나고 아내의 병원치료와 손자의 수학능력시험이 있었으며 토요일에 예식장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서울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출근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걷기라도 하니 괜찮은데 모처럼 집에서 지내려니 몸이 뻑적지근하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 보면 몸이 굳어지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운동 삼아서 서울식물원에 다녀오려고 나섰는데 어느새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된 느낌이다.  

 

 

 

 

 

 

 

  열대관

 

 

 

 

 

 

 

 

 

 

 

 

 

 

 

 

 

 

 

 

 

 

 

 

 

 

 

 

 

 

 

 

 

 

 

 

 

 

 

 

 

 

 

 

 

 

 

 

 

 

 

 

  지중해관

 

 

 

 

국내 육성 포인세티아 품종 및 계통 평기회가 열리고 있다.

 

 

 

 

 

 

 

 

 

 

 

 

 

 

 

 

 

 

 

 

 

 

 

 

 

 

나는 스티커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24번을 찍었다. 좀 아담하면서 색깔이 진하고 산듯하다. 전시된 품종 중에는 꽃처럼 보이는 잎의 색깔이 몇 가지되고 모양도 마치 겹꽃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

 

 

 

 

 

 

 

 

 

 

 

포인세티아 품종이 다양한데 관람객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좋아 보이는 화분도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란타나

 

 

 

 

 

 

 

 

 열대관

 

 

 

 

 

 

 

 

 

 

 

 

 

 

 

 

 

 

 

 

 

 

배롱나무

 

 

 

 

 

수국

 

 

 

 

 

 

온실에서 관람하고 있는데 올해의 첫눈이 내린다. 온실에서 당장 밖으로 나올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있었는데 온실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눈이 내린 흔적은 사라졌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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