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20220715-20220716

 

대전 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집으로 들어왔다. 3일 만에 왔으니 달라진 것이 없을 것 같아도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장미는 진 후 다시 피기 시작하였고, 배롱나무와 란타나와 범부채 꽃이 눈에 띄게 많이 피었다. 

 

 

20220715

 

도라지 

어쩐 일인지 도라지가 반 이상이 썩었다. 올해가 3년차인데 잎과 줄기가 마른 것은 줄기를 제거하였다. 많이 살아남은 부분은 지지대를 설치하여 묶어주고, 반 정도는 줄기를 30cm 정도만 남기고 낫으로 잘라냈다. 이웃에 사시는 누님께 문의하니 거름기가 많아서 2년 만에 다 자란 모양이란다. 이제 어쩔 수 없으니 가을까지 그냥 두라고 하신다.   

 

 

 

 

 

낫으로 잘라 낸 줄기를 양동이에 담가 두었다.

 

 

토마토

줄기가 키 높이의 지지대보다 더 자라서 수평으로 끈을 매고  고정시켰다. 

 

 

장미

꽃봉오리가 달린 꽃대는 그냥 두고 웃자란 곁가지를 잘라냈다. 5월처럼 한꺼번에 펴서 화려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꽃이 피리라.

 

 

점심으로 노각을 넣은 국수를 먹었다.

 

 

저녁에는 고향친구 윤ㅇ환네 감자와 토마토를 먹었다. 

잡초 뽑기에 비하면 수월한 일만 하였는데도 무척 피곤하여  오후에 낮잠을 잤더니 어느새 해가 졌다. 지난주부터 꽃봉오리 상태로 있던 참나리가 오늘  피기 시작하였는데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20220716

 

 

 

 

고교 친구 신ㅇ순이 선물한 큰 화분에 금잔화를 심었다.

 

 

복숭아

매일 몇 개씩 복숭아가 떨어진다. 그래도 아직 나무에 달린 것이 생각보다 많다. 이미 떨어진 것과 나무에 달린 것의 공통점은 벌레가 파먹었다는 것이다. 복숭아가 무른 과일이라 벌레 피해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애초부터 먹을 생각을 않았기에 벌레를 퇴치 할 농약은 하지 않았다. 봄에 복사꽃을 본 것만으로 만족한다. 그래도 개복숭아라 크지는 않지만 열렸으니 먹어보고 싶다. 

 

 

참나리

어제(20220715)부터 피기 시작하였다.

 

 

 

 

 

 

 

 

 

 

 

 

 

 

 

 

 

 

 

 

 

 

 

배롱나무(1)은 많이 피었지만 배롱나무(2)는 이제야 피기 시작한다.

 

 

인디언국화

중앙선 치악산 또아리굴이 폐선되기 전에 보러 가서(20201127) 길아천교 인근 식당(꿀단지)에서 채종한 씨앗을 심은 것이다.

 

 

란타나

지난주에 꽃이 진 꽃대를 잘라주어서 인지 다시 꽃이 피기 시작한다.

 

 

천일홍

 

 

백일홍

 

 

 

 

 

 

 

 

장화의 변신

어제 신었던 장화가 열화로 발이 검을 정도로 플라스틱이 묻어나기에 버리기로 하였다.  그런데 아내가 흙을 채워서 메리골드를 심었다.

 

 

아내가 아침 일찍부터 일을 시작하면 모기에 많이 물린다기에 아침밥 먹고 9시 경부터 일을 시작하였다. 오늘은  뒤꼍으로 가는 통로 부근의 꽃밭의 풀을 뽑고 아치에 올라간 더덕과 마 넝쿨을 정리하였다. 작년에는 더덕과 마가 균형을 이루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올해는 마 넝쿨에 더덕 넝쿨이 치어서 제대로 자라지도 않았다. 무성하게 뒤덮은 마 넝쿨을 상당부분 제거해 주었다.

 

 

꽃밭 남쪽 담장 부근의 보수리나무-복숭아나무-뽕나무 밑의 잡초도 제거해 주었다. 오늘은 5시간 정도 잡초 뽑기를 하였다.

 

 

 

 

 

 

 

 

콜라비와 상추

 

 

토마토

 

 

오이 3포기 모두 노각이 달려 있어서인지 오이가 꽃도 피지 않고 잎도 시들시들하기에 그중 가장 생생한 한 포기의 노각을 지난주에 땄다. 오이가 노각이 되면 오이로서는 자손번식을 이룬 셈이니 새로운 꽃이 피고 오이가 열릴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해서 노각을 따준 것이었다. 며칠 사이에 새순이 제법 자라고 꽃이 필 징조가 보이기에 나머지 2포기도 노각을 따고 새순이 나올 부분의 위쪽 줄기를 잘라내고 잎을 따주었다. 기다려 보자!

 

 

아삭이고추

 

 

감자

다른 분들보다 한 달 늦게 감자를 심었기에 아직은 캐지 않았다. 8월 초쯤 캘 예정이다.

 

 

지난주에 웃자란 모종을 심은 서리태가 잘 정착하였다. 이웃 땅콩할먼네는 오늘 이보다 훨씬 풍성한 콩 줄기를 뽑아내고 대신 들깨 모종을 심었다. 콩을 심고 가뭄이 극심하여 이가 빠진 듯이 듬성듬성 콩이 자라고 있었는데 경제성이 없겠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좀 더 두었다가 순치기를 해 주면 나아지려는지 모르겠다.

 

 

호박 두 덩이가 늙어가고 있다.

 

 

옥수수

 

 

들깨

 

 

범부채

작년에 꽃밭에서 너무 무성해서 일부를 텃밭으로 이식하였다. 

 

 

코스모스

 

 

설악초

 

 

메밀

 

 

 

■ 20220715(성북동 : 3박4일 : 대전 출장 복귀-둘이 지냄- 대전출장 출발) 성북동 도착(0714)- -도라지 지지대설치 및 줄기 자르기+토마토 오이순자르기 및 묶어주기+장미 가지치기(0715)- -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71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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