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한강(김포대교-아라한강갑문)/20220221

 

경인항(김포)을 둘러보고 이번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전호산 너머 한강변을 가보기로 하였다. 아라뱃길(경인운하)이 생기기 전에는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로 가다가 현재의 김포아라대교 부근에서 78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전호리를 갈 수 있었다. 풍경이나 별 사진을 촬영하러 들리던 곳은 운하가 만들어져 물에 잠기거나 부두 관련시설로 변하였다. 근자에는 전호리를 지나 다기기만 하였으니 오랜만에 가본다.  

 

 

 

 

전호야구장

 

 

전호야구장 옆길을 지나니 바로 한강변이다.

 

 

 

 

 

 

 

 

 

 

 

 

 

 

 

 

 

 

 

 

김포대교

 

 

 

 

 

전호산

 

 

김포대교 하류에 가깝게 신곡수중보가 있어서 물이 풍성하게 보인다. 강 건너는 일산 방향이다.

 

 

 

 

 

 

 

 

강변은 상당부분 갈대로 뒤덮였다.

 

 

가시박??

 

 

 

 

 

 

 

 

나무는 가꾸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엉망이다.

 

 

갈대숲에 어렴풋이 보이는 사람이나 짐승이 지나다닌 자국을 따라서 가면 강변이 나온다. 한강에서 이처럼 자연 상태로 남아 있는 곳도 많지 않으리라. 길 같지 않은 지나다닌 흔적을 따라 가면서 목함지뢰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상류방향으로 행주산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시박??

 

 

 

 

 

 

 

 

 

 

 

 

 

 

얼크러진 마른풀에 사람 또는 동물이 지나다닌 흔적을 따라서 상류인 행주대교 방향으로 갔다.

 

 

 

 

 

 

 

 

 

 

 

전호산

 

 

 

 

 

 

 

 

행주대교

 

 

전호리

 

 

지저분....

 

 

 

 

 

 

 

 

아라한강갑문 부근

 

 

1년 전(20210131)에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 보면 뒤쪽 가지는 그 때도 부러졌지만 앞쪽 가지는 그 후에 부러졌다. 변함없을 것 같은 나무도 고목이 되면 초라해 진다.

 

20210131촬영

 

 

 

 

 

 

 

 

 

 

 

 

 

 

 

 

 

김포대교에서 시작된 한강변 산책은 아라한강갑문 북단에서 마무리 하였다. 겨울철에는 풀이 말라있고 희미하지만 사람이나 짐승이 지나다닌 흔적이 보이고 뱀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목함지뢰가 신경 쓰여서 길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날 수가 없었다. 

 

 

[자료]  한강수계도

한강수계도20170306.pdf
0.56MB

 

 

■ 20220221 (아라김포터미널+한강변 : 22km) -마곡동로-양천로-방화지단지교차로-88jc-올림픽대로-개화ic-78-전호교-아라한강갑문-(도보)-경인항(김포)-전호야구장-김포대교 하단-한강변-아라한강갑문-(차)-78-전호교-개화ic-올림픽대로-발산ic-(세차)-발산역-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