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장-1(성북동집 출발)/20200914

 

지난주 금요일에 아내와 대전 성북동집에 내려왔다.

광주와 전라남도 지방으로 출장을 다닐 때에는 동료가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므로 중간 역에서 타서 합류하기 어려우니 포기 했었다.

부산과 울산 지방은 대전역에서 타면 동료와 합류 할 수 있기에 이번에 시도해 보았다.

초겨울까지 출장이 계속될 예정이기에 서울역으로 복귀하고 출발한다면 성북동에 가서 가을걷이와 겨울준비를 시간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성북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전역에서 동료가 타고 오는 KTX를 탈 수 있는지는 미리 확인해 두었었다.

성북동 종점에서 첫차의 출발시각이 6시 5분이니 15분쯤에 집 앞 정류장을 통과하겠거니 하였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버스가 통과하는 시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확인 해 보니 첫차는 종점 출발시각보다 빠른 6시 직전에 집 앞을 통과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식빵과 찐 계란과 두유를 먹고 5시 50분에 집을 나섰다. 

 

 

 

새벽안개가 자욱하다.

 

 

 

그믐(음역 7월 27일)달과 금성이 가까이 있는데 스마트폰으로는 지상 경치를 넣어서 가로로 찍을 수가 없다.

 

 

 

버스정류장에 나가니 건너뜸 육촌 형수님이 나와 계신다.

진잠까지 이 큰 버스에 승객이라곤 나와 육촌 형수님뿐이다.

 

 

 

원내동에서 1번 직행버스로 환승하여 대전역까지 갔다.

 

대전역에 도착하니 6시 52분이다.

성북동에 들어오는 첫 차와 두 번째 차가 1시간 간격이니 8시 8분에 대전역을 출발하는 KTX는 두 번째 차를 타고와도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차가 공식 출발시각 출발한다면 8시 8분 KTX를 탈 수 없겠기에 안전하게 70분을 기다리더라도 첫 차를 타는 수밖에 없겠다.

 

 

 

대전역에서 기다리는 동안 대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음에도 대전역 동쪽을 가 본 일이 없기에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가 보았다.

하기야 예전 대전역에서는 동쪽으로 가는 통로가 없었다.

(통로가 있었는데 내가 몰랐는지도 모르겠다.)

 

 

 

 

 

■ 20200913 (울산-1(울주+중) 업무 : NSH : 3박4일 : KTX+렌트) -성북동집-41시내버스-원내동-1직행-대전역-KTX-울산역=렌트-24울밀로-울주(굴화리+굴화리)-울밀로-남산로-태화교-중구 성남동 숙박(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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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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