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주방 개조-4)/20200310

 

일기예보처럼 엊저녁부터 15시경까지 비가 내렸다.

하루 종일 수도배관공사와 전기온수기 배관공사를 하였다.

처음 하는 일이라서 긴장이 되기는 하였지만 서울집에서 이미 겨냥도와 평면도를 그려서 소요 자재를 산출한 터라 에메지는 않았다. 

 

 

많이 내리는 비는 아니지만.....

 

 

 

 

 

 

 

 

 

 

 

지난번에 본채 데크 앞의 시멘트 바닥 일부를 제거하여 꽃밭을 만들었는데 하필이면 시멘트 바닥 끝단이 처마의 낙수 위치이다.

처마에 빗물받이홈통을 부분적으로 시공하는 것이 마땅치 않아서 대신 지푸라기를 엮어서 낙수받이를 만들었다.

 

 

 

수도배관용 부품을 산출하여 구입하였고 처음해 보는 일이라 모자라는 부품이 있는지 확인 할 겸 작업을 하기 전에 순서대로 배열을 해보았다.

그리고 주름관 길이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몰라서 부품에 주름관이 들어가는 길이를 일일이 확인해 보았다.

 

 

 

모터펌프 상부 벽체에 전기온수기를 설치하였더니 모터펌프 부근의 배관이 복잡하고 서로 간섭이 된다.

나중에 보수를 위해서 좀 더 띄워서 배관을 해야 했었나? 

 

 

 

나사산에 테프론테이프를 얼마나 감아야 하는지, 어느 정도까지 조여야 하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딸내미는 주방창문 도장을 위해서 바탕청소를 하였다.

 

 

 

점심으로는 부침개를 먹었다.

주방물품이 뒤죽박죽이 되는 바람에 식용유를 찾지 못하여 처음에는 기름도 두르지 않고 만들었다는데 나는 기름 두른 것보다  그게 맛있다.

 

 

 

수도배관공사와 전기온수기 설치를 마치고....

 

 

 

냉온수를 같이 써야하는 주방수전과 세면기에는 앵글밸브를 달았다.

앵글밸브에 단니플이 끼워진 제품으로 알고 구매하였는데 단니플이 끼워진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장니플에 소켓을 끼우고 앵글밸브를 달자니 너무 높아지기에 앨보를 끼웠다.

 

 

 

수도가랑도 설치하고.....

 

 

  기존 모터펌프 주변 상태

 

기존 모터펌프 배관상태 - 토출구와 수도라인의 연결 부분이 PVC배관으로 되어 있고 배관의 누수부위에 전기테이프가 감겨있다.

 

 

  로 배관한 모터펌프 주변 상태

 

 

마지막으로 임시로 사용하던 세차호스를 제거하고 수도배관라인을 모터펌프 토출구에 연결하는 것으로 배관작업을 마쳤다.

 

 

 

 

수도가랑을 열어두고 모터펌프를 연결하여 냉수 및 온수가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전기온수기 전원을 연결하였다.

 

 

 

 

 

 

 

조금 기다리니 미지근한 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성북동집에서 온수를 쓰려면 솥에 불을 때서 물을 데우거나, 급하면 전기라면포트를 이용하였는데...

갑자기 물 끓인다고 불 때는 아내의 모습 떠오른다.

격세지감이랄까?

전기온수기는 특성상 물이 데워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작업을 마치고 수도배관과 전기온수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운전을 시작하였다.

오늘 밤에는 전기온수기의 온도를 최저상태로 설정해 두기로 하였다.

전기온수기로 데운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았더니 개운하다.

 

꼭 1년 전(20190310)에는 별채방을 만들기 시작한 이튿날로 방바닥의  흙을 고르고 단열재를 깔았는데 많이도 변했다.

https://hhk2001.tistory.com/5893

 

 

 

 

배관작업용 평면도

 

 

 

겨냥도

전기온수기의 설치위치에 맞추어서 배관작업을 하다 보니 모터펌프 부근은 배관 순서가 약간 변경되었다.

앵글밸브가 수나사라서 앵글이 추가되고, 모터펌프에 연결하는 부분을 강관에서 주름관으로 변경한 것 이외에는 겨냥도대로 시공하였다.

이번 기회에 수도배관 재질이 철제라서 녹물이 나오기에 스테인리스 및 황동제품으로 바꾸었다.

 

 

 

■ 20200307 (대전 성북동 : 19박20일 : 넷이서>쭈와 둘이서>심과 둘이서>혼자서 : 547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WS 합류+주방가구 철거+주방벽지 제거+새틈(점심)+진잠1(e보드 구입)+진잠2(볼트 구입)+전기온수기 설치+수도배관  위치 천공+호박그네 도장 완료(0307)- -WS 합류+주방벽지 제거+진잠(수도배관 자재)+모터펌프 연결부분 수리+수도배관 관통부 확공+심 & Thomas 서울행(0308)- -주방 전기 및 접지공사용 천공+수도배관 관통부 확공+진잠1(전선 콘센트 스위치 등 전기자재+75PVC파이프 및 소켓+검전기+전지가위+우레탄 발포재)+진잠2(소포장 시멘트)+스텐레스 주름관 배관+우레탄폼으로 벽체 관통부 고정+피클 만들기+자전거 도장+밤부터 비+밤부터 비(쭈와 둘이서0309)- -지푸라기로 처마 밑 낙수받이 만듬+수도 및 전기온수기 배관작업+진잠(앨보2+새들5+우레탄 발포재+철선)+수도배관 및 전기온수기 시운전+주방 창틀 도장 준비+15시까지 비+저녁에 WS 다녀감(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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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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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20.03.12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전 성북동 집에도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군요..
    역시 예나 지금이나 이렇게
    직접 집수리도 하시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20.03.14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신거지요?
      코로나19로 이제까지 경험 해보지 못한 세상이 되었네요.
      지구가 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러스들이 비행기 타고 다니니 예전 비할 수 가 없는 전파력이 무섭군요.

      세상이 아무리 뒤숭숭해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안에서 잔뜩 웅크리고 있는 것 보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기도 하구요.
      본격적인 일이 시작되기 전에 어느정도는 마무리하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자신과 주변인을 위하여 건강을 챙겨야 하는 세상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