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 커버 만들기/20170714

 

재봉틀을 살때 따라온 비닐커버가 있기는 하지만 차츰 찢어지기도 하려니와 뻣뻣하고 감촉도 별로여서 진작부터 만들어 볼 생각이었다.

문득 반팔 티셔츠를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지 않는 그림이 있는 티셔츠로 손쉽게 만들었다.

 

 

재봉틀을 살 때 따라온 비닐커버

 

 

 

재봉틀을 사용하데 뭐 큰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내나 딸은 예전에 학교에서 가정시간에 배우기도 하였으니 직접 하면 못할 바도 아닐 테지만.....

고등학교 다닐 때 쯤 어머니가 인장표 싱거 중고를 구입했는데 기계를 만지기 좋아하는 내가 우리 집 재봉사 노릇을 하게 되었다.

재봉틀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던 때이고, 중고품이라 사용설명서가 없어서 실 꿰고 청소하고 기름 치는 과정을 혼자서 터득하였다.

후 지금까지 재봉사 역할이 계속되고 있다.

시침을 하거나 바느질 간격이나 모양의 선택권은 물론 아내의 몫이다. 

 

 

 

그림이 전면을 향하게 만들었어야 했는데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여서 만들어 놓고 보니 아쉽다.

성능은 비닐커버 보다 훨씬 좋다. 

 

 

재봉틀 이야기(20110630).....  http://hhk2001.tistory.com/66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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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7.12.28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헌국님의 손재주는 타의추종을 불허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봉틀을 이용해서 재봉털 커버도
    직접 만들수 있고...

    암튼 이런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또다른
    행복감인지도 모르겠구요..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아름답게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하헌국 2017.12.3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가지를 하더라도 남달리 해야하는데 이것저것 기웃거리다 보니 제대로 하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동네에 재봉틀이 별로 없던 시절이라 시침을 해오면 아주머니들 치마를 만들기도 하였답니다.
      제가 직접 하지 않아도 아내와 딸이 할 수 있을텐데 매번 저에게 기회를 주네요.
      어저께 큰집 손자가 부산에 갔는데, 오늘은 님의 동네에 있는 태종대를 들렸다는군요.
      항상 꼼꼼해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멋진 산행이 계속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