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김포 후평리 철새도래지/20160221

 

  일주일 전에 바람이나 쐴까하고 김포 후평리에 갔다가 기러기 떼를 실컷 보았다.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사진 촬영 준비를 해서 다시 왔다. 김포한강로를 따라서 한강 하류 쪽으로 이동하며 보니 썰물로 강물이 쭉 빠져서 여기저기 모래톱이 노출되어 있다. 철새가 논 보다는 강가 모래톱에 가 있을 테니 철새 구경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다. 후평리 철새도래지에 도착했는데 역시 철새는 보이지 않고 모형 두루미 세마리 만 보인다.  

 

 

 

 

 

 

 

 

 

 

 

 

 

 

지난번에는 기러기 떼가 바글바글해서 시끄럽더니 논에 앉아있는 녀석은 없다.

 

 

 

두루미 모형 세 마리 만....

 

 

 

  멀리 보이는 벌거숭이산은 조강(한강과 임진강이 만나서 서해와 만나는 유도 부근까지의 강)을 건너서 있는 북한 땅이다. 2016년 2월 11일 폐쇄된 개성공단은 가장 높은 민둥산 뒤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새들은 자유롭게 넘나들건만 마지막 연결고리가 끊어진듯하여 안타깝다. 이번 일로 시련을 겪고 있는 친구가 원만하게 일이 수습되기를 바란다.   

 

 

 

 

 

 

 

 

 

 

 

김포 문수산.....

 

 

 

 

 

 

 

한참을 기다려도 새들이 오지 않기에 들판 길로 더 들어 갔더니 멀리 새떼가 보인다.

 

 

 

 

 

 

 

 

 

 

 

 

 

 

 

 

 

 

 

 

 

 

 

 

 

 

 

파주 심학산.....

 

 

 

오두산통일전망대.....

 

 

 

 

 

 

 

 

 

 

 

사진을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멀찌감치 고라니가 지나갔다.

 

 

 

 

 

 

 

 

 

  파주 쪽에서는 자유로를 지나며 쉽게 볼 수 있는 한강의 최하류 지역이지만, 김포 쪽에서는 좀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으면 한강을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야산 중턱에 있는 연화사로 가는 마을길에 올라서야 멀리서나마 한강의 최하류 지역을 바라볼 수 있다. 

 

 

 

 

 

 

강 건너편은 곡릉천이 한강과 만나는 부분이다. 

 

 

 

 

 

 

 

후평리에 올 때마다 들리는 느티나무가 보인다.

 

 

 

 

 

 

 

파주시와 일산시의 배경으로 북한산국립공원..... 

 

 

 

 

 

 

 

마을길을 따라서 산 중턱 길로 연화사를 지나면 다시 출발점으로 원점회귀 한다.

 

 

 

한강 뚝 길에서 본 느티나무가 있는 동네

 

 

 

 

 

 

 

처음 도착 했을 때에는 보이지 않던 기러기 떼가 좀 멀리 앉아있다.

 

 

 

 

 

 

 

 

 

 

 

 

 

 

0221 (김포 후평리 : 철새 : 75Km) -마곡중앙로-마곡역-(새길)-양천로-방화2단지교차로-양천로27길-방화대교남단(88j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금포로-전류리-한강뚝길-후평리(철새도래지/되돌아서)-연화사 주변 돌아서- 한강뚝길-전류리-78금포로-운양삼거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방화대교남단-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전에는]

20160214.....  http://hhk2001.tistory.com/4971

20150929.....  http://hhk2001.tistory.com/4892

20150509.....  http://hhk2001.tistory.com/4787

20150411.....  http://hhk2001.tistory.com/4762

20150319.....  http://hhk2001.tistory.com/4707

20150314.....  http://hhk2001.tistory.com/4697

20150201.....  http://hhk2001.tistory.com/4660

20141109.....  http://hhk2001.tistory.com/4573 http://hhk2001.tistory.com/4575

20141012.....  http://hhk2001.tistory.com/4550 http://hhk2001.tistory.com/4551

20140909.....  http://hhk2001.tistory.com/4496

20130916.....  http://hhk2001.tistory.com/4101 http://hhk2001.tistory.com/4102

20130901.....  http://hhk2001.tistory.com/4080 http://hhk2001.tistory.com/4081

20130615.....  http://hhk2001.tistory.com/4026 http://hhk2001.tistory.com/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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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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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6.03.02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쿠!
    정작 장비를 준비해 가는 날이 마침 장날이라 지난번 그 많든
    기러기때들이 정말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네요...
    이럴때가 제일 허탈하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암튼 다음기회를 다시한번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라면서...

    • 하헌국 2016.03.03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운두령 임도에 들락거릴 수 있던 시절에 산딸기를 엄청 따 먹었던 것을 기억했다가.
      다음 해에는 설탕과 유리병을 준비해서 갔는데 허탕이였습니다.
      그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여서 멋진 하루였습니다.

  2. 달빛 2016.03.03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여기가 김포평야 북단쯤 되는 곳이군요!
    너른 벌판은 물론 멀리 이북땅도 가깝게 보이고요!
    그나저나 새들이 많이 안보이는군요!
    아마도 일부는 벌써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도 일부 늦게까지 남아있는 녀석들도 있어서
    그나마 사진으로 담으실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새들이 멀리 있어서 크게 담질 못하셨는데
    기회에 긴 망원렌즈 하나 구입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400미리 F5.6짜리는 비교적 저렴하니 한 번 시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성운찍으실 때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요! ^^
    아무튼 즐거운 나들이가 되셨길 빕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요!

    • 하헌국 2016.03.08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스팅하며 개성공단의 방향이 궁금해서 구글어스로 확인해 보았었거든요.
      북한 땅을 위성지도로 볼 일도 없었고 인터넷 지도에서 북한은 없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여기서 우리집까지는 지도상 직선거리로 28Km인데 개성공단까지는 18Km네요.
      철새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여서 언제 이동하는지는 모르고 갔을 때 보는 걸로 만족하구요.
      망원렌즈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별 사진은 망원경으로 시도해 보기는 했습니다.
      지구가 자전하니 망원으로 촬영하려면 적도의가 필요한데 이거 설치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드라구요.
      요즈음 제품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이런저런 이유로 망원보다는 광각으로 별사진을 촬영하되 점상촬영보다는 손쉬운 트레일(궤적) 촬영을 하는 것이구요.
      망원경 세팅하다보면 초저녁이 그냥 지나가는게 시간이 아깝기도하고,
      마음 편하게 맨눈으로 밤하늘 보며 별사진 촬영도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하자는게 제 생각이랍니다.

  3. 전찬두 2016.03.03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한강에 대한 이해가 잘 되었네...북한강이 살짝 궁금...다시 한번 천천히 정독해볼 예졍...
    철새의 군무를 보지 못해 안타까웠겠네...저녁 무렵의 군무는 일품일텐데...
    이 곳 갑천에도...(한강 이야기하다 천을 말하니 웃음이 나오네...ㅎㅎ) 많이 돌아가도 아직 일부가 남아있지...원앙새가 많더군...
    많은 작품들을 다 보고 싶은데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하는 일도 없이 바쁘니...

    • 하헌국 2016.03.08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블로그에 [한강여행]이란 카테고리가 따로 있다네.
      우리가 학교 댕길 때에는 아마도 한강의 지류 중에서 발원지가 가장 먼 곳이 오대산의 우통수로 배웠지.
      그런데 언제부턴가 태백의 검룡소가 가장 멀다고하더군.
      십수년 전에 알게 되었는데 취직해서 지금까지 한강을 끼고있는 서울에 살고 있고,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부터 서해와 만나는 곳까지
      차례대로는 아니더라도 단편적으로 다닌 것들을 종합하니 거의 전 구간을 가 보았더라구.
      그 후로는 가보지 않은 구간을 일부러 찾아다녔지.
      도보로 간 기록이라면 더 좋았을텐데 자가용으로 간 기록이라네.
      한강과 가장 가까운 도로를 일부러 찾아다녔지.
      예전에 없던 도로가 생기기도 하고 폐쇄되기도 하드라구.
      산에 올라가서 한강이 보이면 그런 것도 이 카테고리에 포함시켰지.
      아쉬운 것은 하류가 북한과 접경지역이라 접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후평리에서 한강을 내려다 본 것도 최근이였다네.
      북한강 줄기도 거의 다녀 왔지만 이제사 자료를 정리한다는게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했지.
      내가 한강과 연관된 기록이라네.
      4대강사업으로 변한 모습을 반영하면 좋을텐데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

  4. 전찬두 2016.03.25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한강...! 아리수...!!!
    다른 강고 아니고...더구나 한강을 섭렵...?!
    대단한 일일세...하나의 다큐물이 나올 수도...!!!

    • 하헌국 2016.03.30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 건너가 북한 땅인게 아쉬워.
      이 동네 다니기 시작한건 몇 년 되었지만 한강물 바라 본 건 요즈음에서지.
      다큐랄건 없어도 내게는 많은 추억거리가 있는 한강이라네.